김경일의 마음 수업 1 : 불안 편 - 행운 자판기와 걱정 괴물
이향안 지음, 김이조 그림, 김경일 기획 / 글고래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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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이향안

* 출판사 : 글고래

* 출간일 : 2026. 8. 10.

* 페이지수 : 144쪽


우리가 갖고 있는 마음을 아이들의 시선에 맞게 소개해주는 책.


많은 어른들에게 자신이 왜 이런 마음을 갖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런 판단을 하게 되었는지 알려주던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가 아이들의 마음을 알려주려고 기획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그런데 김경일 교수님이 이야기를 쓴 것은 아니고, 교수님이 기획을 하고 이야기는 원래 이야기책을 쓰던 전문가가 써서 그런지 어색하지 않게 쓰여있다.


이번 책에 나온 주요 감정은 불안.

사람은 누구나 불안함을 갖고 있다.

이게 심해지면 삶이 힘들어지고,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되려 실패할 수도 있지만, 불안을 어느정도 잘 활용하면 사실 발전하는데 그만한 원동력이 없다고들 한다.


그래서 이 책에도 같은 맥락의 이야기가 나온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갈수록 위축되어지는 모리.

소심한 별이.

완벽해 보이지만 사실은 항상 성공하지 못할 것 이라는 불안감을 갖고 있는 지아. 등등등...


사실 어른들도 항상 불안해 한다.

이번 승진에서 밀리면? 발표를 실패하면?

그리고 그 불안이 현실이 되어버리면 좌절을 하고 포기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러한 불안을 김경일 교수는 이 책에서 잘 이겨내라고 자판기를 통해 조언하고 위로해 주고 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실패하면 끝이란 식의 불안감을 조성해 아이가 더 높이 올라가게 채직질을 한다.

하지만 그런 채직이 되려 불안감을 떨치지 못해 자포자기하는 사람으로 만들기도 한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역시나 그럼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이 실패가 끝이 아니라는 믿음과 다시 도전하는 정신이 아닐까?


삶을 살아감에 불안은 기본적으로 노력하도록 만들어주는 원동력이기도 하지만 그게 심해질 경우엔 되려 시도도 안하고 포기하게 만들기도 하기에 이를 적절히 잘 이용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다음 책에서도 또 우리의 감정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주기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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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하도리카페
조세핀 지음 / 두번째봄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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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조세핀

* 출판사 : 두번째봄

* 출간일 : 2026. 8. 25.

* 페이지수 : 304쪽


마음을 치유해주는 바다가 보이는 하도리카페로 가보고 싶다.


참 많은 위로를 받은 책이다.

어쩌다보니 최근에 난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다.

아프신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자식들에게 미루는 어머니, 지방근무로 간병이 여의치 않은 동생과 이런 우리집 상황을 이해하지 못해 불만을 토로하는 남편과 엄마가 없는 상황을 신나하며 공부는 뒷전으로 던져둔 아이들까지...

정말이지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그 시간의 중간에 이 책을 만났다.(아직도 끝나진 않았지만 어찌저찌하게 잘 넘기고 있다.)


사람들은 다들 가슴에 응어리를 하나씩 갖고 살아간다.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 있고, 내가 준 상처를 풀지 못해 미안한 감정을 갖고 있기도 하고...

이런 사람들에게 하도리카페는 음료와 함께 마음을 어루어만져준다.


카페의 주인인 서연은 제주도에 카페를 연다.

그리고 그 카페에 들르는 손님을 하나둘씩 맞이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들의 마음을 어루어 만져준다.


처음엔 뭐 단순하게 이야기만 들어주는 줄 알았는데, 요즘 핫한 AI. 그러니까 가상 시물레이션인 가상현실 헤드셋(그런데 여기서는 AI 안경이라 부르고 있는데... 음 아무래도 작가님은 이과는 아닌 듯 싶다. ㅋㅋㅋ)을 통해 카페를 방문한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여준다.


또한 제주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케이크와 음료를 선보이는 모습에서 왠지 그걸 나도 따라해 봐도 맛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 음료를 마시면 나도 위로받지 않을까란 기분이 든다.


내 상황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상황이 정리되는 시점엔 나도 하도리카페를 찾아가보고 싶어졌다.

그럼 서연의 가상현실 VR이 나를 위로해 주겠지?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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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역사 - 숫자로 묻고 세계를 증명하다 소소의책 역사교양서
스네자나 로렌스 지음, 고유경 옮김 / 소소의책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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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스네자나 로렌스

* 출판사 : 소소의책

* 출간일 : 2026. 8. 20.

* 페이지수 : 408쪽


수학을 다시 바라보게 만들어주는 책.


사실 수학하면 다들 계산식, 수능, 그리고 킬러문제 뭐 이런 이미지를 떠올리지 싶다.

그래서 학창시절을 지난 사람들에게 수학은 좋거나 싫거나로 나뉘어지며, 수학이란걸 왜 해야하느냐는 아이들의 질문에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라는 답변으로 아이들에게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과목'이란 이미지를 심어주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 책은 수학을 조금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사실 수학은 우리 삶에 엄청 가까이에 있고, 우리가 평소 자주 쓰는 '논리'라는 말에 근간이 되는 과목이다.

그리고 AI시대에 AI를 구성하는 기본 과목인 만큼 없어서는, 그리고 몰라서는 안되는 과목임을, 또한 이러한 내용들이 언제, 어떻게 수학자들에 의해 검토되고 체계화 되었는지를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독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수학책이지만 공식이 거의 없는 수학책이다.


사실 내 경우엔 수학을 정말 좋아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수학이 이렇게 많은 학자들이 고민하고, 검토해서 나온 결과인 것을 새롭게 알게 되어 좋았다.


얼마전 "이상한 수학자"라는 영화를 다시 봤었다.

그 영화에서 최민식이 말한 대사중 이런 구절이 있다.

'수학은 말이야. ~~~~ 친해지는 거야.'


수학과 친해지기 위해 자꾸 들여다보고, 이해하려 노력하고, 수학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가도록 만들어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다.


평소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본인이 문과적 성향이라 수학과 친해지기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더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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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범죄실록 - 조선을 뒤흔든 범죄, 수사, 재판 이야기
정명섭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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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정명섭

* 출판사 : 교보문고

* 출간일 : 2026. 7. 29.

* 페이지수 : 292쪽


조선의 범죄, 수사, 그리고 재판을 알려주는 역사책!


개인적으로 이 책은 범죄와 관련된 이야기를 좋아하고, 더 나아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글을 쓸 준비를 하는 사람들에겐 꼭 필요한 바이블이 아닐까 싶다.


사실 정명섭 작가가 워낙 역사소설을 잘 써내기에 기대하며 읽었는데, 역시나... 이 책은 그런 나의 기대를 1도 저버리지 않았다.


뭐 나도 아는 사실이 있는데, 조선시대는 지금의 우리처럼 범죄자를 가둬두는 것이 아니라 형벌로 다스렸다. 그 이유는 그 시대에 일단 옥사가 작았고, 옥사에 가두게 될 경우 또 그마만큼의 불필요한 경비(그 사람을 관리하는데 드는 인건비 등)가 들어갔으며, 가족들은 옥사에 있는 가족이 먹을 음식 등을 바쳐야 하기에 너무 경제적 효율이 적어 그랬단 얘기가 있다.


이 책은 이런 내용을 담고 있다.


소설이나 드라마를 보면 "이럴 땐 유전자 검사가 있어야 하는데"란 아쉬움이 남을 때가 있지만, 그래도 조선시대에 그 나름의 검사법으로 범인을 잡아 범죄를 해결하는데 이런저런 방법들을 썼다고 한다.


저자는 조선범죄실록과 관련하여 전체를 5파트로 나누고, 그 각각의 시작부분엔 해당 파트에서 다룰 내용을 담은 짧은 단편을 실어두고 그 이야기에 나오는 부분을 파트별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사실 소설이 아닌데도 나름 재밌었다.(역시... 믿고 보는 작가였다!)

특히나 각각의 내용에 역사적 배경까지도 잘 설명해주고 있어 역사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다시금 역사를 공부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책이였다.


내 경우에도 추리소설을 좋아하고, 거기에 역사소설을 좋아해서인지 지루하지 않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매번 생각만 하는 범죄, 추리물...

조선을 배경으로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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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탐험단 조선왕조실록 3 : 문종·단종·세조 - 왕좌에 드리운 빛과 그림자, SEL+한능검 워크북 수록 이세계 탐험단 조선왕조실록 3
타니 지음, 김기수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서울문화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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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타니

* 출판사 : 서울문화사

* 출간일 : 2026. 7. 30.

* 페이지수 : 148쪽


준비된 왕 문종부터 단종, 그리고 조카로부터 왕위를 빼앗은 세조까지의 조선왕조실록!


우리가 배우는 역사엔 문종과 단종은 아주 짧게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역사상 길게 군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조를 평하길 세조의 업적보다는 단종을 밀어내고, 조카를 끌어 내리고 왕이 된 임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실 역사책엔 길게 나열되지 않았지만 되려 영화나 드라마로는 가장 많이 만들어진 문종에서 단종, 그리고 세조로 이어지는 역사 이야기가 이번 이세계탐험단의 이야기이다.


문종은 가장 길게 왕의 수업을 받은 임금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단종은 세손시절부터 이미 왕의 수업을 받았다고 한다.


사실 얼마전 핫했던 "왕과 사는 남자"의 이야기도 이 단종과 세조의 이야기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정말 아쉬웠던 것이 사실 단종도 세조도 시대를 잘 만났더라면 되려 훌륭한 임금이 되었을텐데 한 시대에 왕으로써 기질을 타고난 사람이 한번에 몰려버려 이런 상황이 생긴 것이 아닐까란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나 이 책에서도 그런 부분을 잘 집어주고 있다.


세조도 단종과 문종의 입장에서야 강제로 왕위를 빼앗은 역적같은 왕이지만 백성을 위해서는 군사체제를 정비하고, 훈민정음을 널리 알리는 등 의 훌륭한 일도 해낸 왕이라고 한다.


단순히 알려진, 그리고 역사책에서만 배우는 내용으로만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각도에서 역사를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이세계탐험단 조선왕조실록!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동아리에서 감수를 담당한 만큼 야사가 아닌 잘 알려지지 않은 정사를 두고 쓰여진 책이니 아이들에게 믿고 읽혀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아이들과 함께 역사를 공부하고 싶어하는 부모에게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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