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사슬에서 벗어나라 지혜의 연금술 시리즈 4
오쇼(Osho) 지음, 손민규 옮김 / 젠토피아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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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종교는 스승의 가르침에 대한 오해로부터 시작된다는 인도의 영적 스승인 끼란지의 말씀이 적혀있는 옮긴이의 말을 읽으며 오늘날의 종교를 생각해본다. 

 

  진리를 말하는 듯 보이지만 인간의 죄의식을 자극하고 이로 인해 상업성을 추구하는 많은 종교들에 대해 오쇼는 단호한 비판을 서슴치 않는다. 자연적인 본능에 대항하며 죄의식을 심어놓고 자신을 죄인으로 느끼게 하여 죄의식을 씻어줄 무언가를 찾게 만드는 것 그것이 종교라고 말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종교가 인간이 삶을 편하게 받아들이고 즐기는 것을 방해해 왔고 종교 안에서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종교가 가지고 있는 모순을 적나라하게 이야기하여 다소 놀라운 부분도 있었고 오쇼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귀를 기울이니 내 마음에 새길 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나의 가르침은 분명하다.

먼저 이기적이 되어라.

그리고 그대 안에 있는 모든 기쁨과 축복, 모든 환희의 절정을 발견하라.

그러면 이타적인 태도는 그림자처럼 저절로 생겨난다.

그대 안에 춤추는 가슴이 있고 신이 살아 숨 쉰다면 그대는 그것을 나누어 주어야한다 (p.68)
 

 우리는 오쇼의 종교 비판에 촛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종교를 떠난 깨달음의 이르는 길에 대해 주목해야한다.


 


 


 

 

 

그대가 가장 먼저 할 일은 그대 자신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그대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다. (p. 141 )

 

종교를 넘어선 명상과 깨달음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들이 진리에 목말라있던 나의 길을 밝혀 주었고

오쇼가 전하는 메세지가 내 삶을 달라지게 할 것 같다.

지금 이 순간만이 유일한 실재이며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늘 감사하고 웃는 것

오쇼의 가르침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대단한 기쁨이자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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