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장난감 구조대 -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 바람그림책 4
크리스토퍼 인스 글.그림, 김혜진 옮김 / 천개의바람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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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기 두려워하는 아이에게 선물하는 책이라는 타이틀이 있는데요.

출동! 장난감 구조대 어떤 내용일까요?
우리 아가는 10개월인데 벌써 병원을 알고 싫어한답니다.

체온계를 귀에 대는 순간 앙! 하고 울어버려요

병원에서 주사를 맞으니까 싫은가봐요

그렇지만 병원이 없다고 생각해보면 큰일이잖아요

아픈 사람을 치료해줘야하는데 말이죠

 

이 책의 작가 크리스토퍼 인스는 색채의 마술사로 유명한 분이라네요

어떤 내용일까요?

호퍼 박사님은 장난감 병원 구조대에서 일하세요

무전기로 연락하면 바로 출동~~

간호사 렉스는 출동할 때 필요한 것들을 꼼꼼하게 챙겨 두세요

 

 

두분은 연락이 오자 총알처럼 출동하셨어요.

첫번째 환자

코끼리 길쭉킁킁이

코에 뭔가가 빨려 들어가 막힌 것을 호퍼 박사님이 해결해주시네요

후춧가루로 간질간질.

기발한 상상력이네요

웃다가 웃음이 나요

 

기린은 다리가 매듭모양으로 꼬였대요

새로 산 신발을 신다가 그만.

이번에는 호퍼박사님이 안경 쓰시는 것을 까먹자 렉스가 매듭을 풀어주었어요.

 

돼지 빵빵 부인이 아기들을 낳는데 도움이 필요하다고 연락이 왔어요.

아기돼지 삼형제가 태어나 렉스의 품에 안겼으나 뱃속에 아기가 또 있다는 것을 알고 아기가 잘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천만 다행이지요.

 

 

무전기가 다시 울렸는데 이번에는 글쎄

로봇 삐리릿 씨였어요.

렉스가 삐리릿씨의 등에 있는 덮개를 열자 호퍼 박사님이 건전지를 끼워주었지요.

처음에는 건전지를 거꾸로 넣었는데 렉스가 바로 넣어주어서 로봇 삐리릿 씨가 힘을 낼 수 있었답니다.

 

원숭이 까불까불 형제들은 장난전화를 했는데요

이렇게 장난전화를 하면 급한 사람이 도움을 받을 수가 없잖아요

호퍼 박사님은 화가 났어요.

반성할 기회를 주기 위해 이들에게 구조대가 되어 보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호퍼 박사님을 이렇게 만들어 놨네요

 

장난감 구조대

병원이 단지 무서운 곳이 아니라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동화네요.

그림도 선명하고 캐릭터가 이뻐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어요

우리 딸래미도 집중해서 보네요

 

재미있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그림책

병원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의사 선생님은 이렇게 아픈 환자들을 돌보시는 분이라는 것

병원이 무서운 곳이 아니라 꼭 필요한 곳이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지요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무서워서 우는 아이가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장난감 구조대원들이 나타날지도 모른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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