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재단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2 -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SCP 재단 그래픽 노블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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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00만 명이 함께한 상상력의 장이 펼쳐진 SCP 재단 이야기를 담은 2권이 출간되었다. 1권에서 SCP 재단에 합격한 연구원의 놀라운 반전과 함께 마무리되었는데, 2권에서는 SCP 격리 대상과 함께 SCP 내부를 견학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집단지성에 대한 위대함을 느낄 수도 있는데, 사실 이 이야기들은 판타지이기 때문에 말이 안 되야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이 지성을 더하여 마치 현실에서 일어나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야기처럼 구성되어 있기에 진짜 일어나는 일이라고 착각이 되기도 한다.


특히 2권에서는 SCP 격리 대상으로 여겨지는 SCP 재단 내에 관리되는 한 실험체와 SCP 재단을 견학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제일 중요한 부분은 과연 SCP 재단 내에서 격리되는 실험체는 과연 우리에게 위험한 존재일 뿐인가? 라는 부분에 관한 질문이다. 최근 A.I 등에 대한 인간과 차별점 등을 묻는 등의 심도가 깊은 질문이 많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 또한 SCP 격리 대상인 생명체들 또한 인간과 다르다고 해서 차별하는 것이 옳은가? 아니면 새로운 시각과 다양성으로 접근법이 필요하지 않은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실험체는 마지막에 함께 했던 연구원에게 동조하는 듯한 감정의 이상 반응을 보이는 현상이 새롭게 목격된다. 이 이야기가 우리의 마음을 열고 대하는 것, 그것이 그 어떠한 겉모습보다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아닐까 싶다. 그리고 1권부터 비밀스럽지만, 독자들은 모두 알게 된 연구원의 이야기는 언제, 어디서 새롭게 펼쳐질지 더욱 궁금증을 남긴다. 100만 명이 함께한 상상력의 이야기 속에 빠져들고 싶다면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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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상식 : 귀여운 강아지 과학 퀴즈! 과학상식 85
권찬호 지음, 차현진 그림 / 글송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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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이라고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많은 사람이 대답할 그 동물에 대해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시나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대답할 그 애완동물은 바로 강아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심지어 원래 부르는 이름인 '개'라는 단어가 아닌, '개'의 어린 시절을 의미하는 강아지라는 것은 바로 사람과 강아지가 얼마나 친밀한 관계로 이어져 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고대시대부터 최초의 가축동물로 여겨져 길러졌지만, 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더 잘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책을 읽어 보게 되었다.


이 과학상식은 주제를 참 다양한 관점에서 잘 풀어내고, 어린 아이들도 보면 지식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며 참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었다. 대체적으로 주제는 개의 습성을 알아보는, 책 제목 그대로 상식적인 부분에서 지식 전달이라는 목적에 충분히 알맞은 것에 더하여 매 질문에 등장하는 견종이 달라서 다양한 견종에 대해서도 쉽게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전과 달리 코로나 시국으로 많은 사람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져 우울증도 심해지는 와중에 우울증을 달래주는 용도로 애완동물을 키운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당연히 1등은 강아지와 고양이인데, 강아지와 고양이에 대해 나의 힘듦을 달래는 용도이기보다 반려견과 반려묘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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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도는 힘이 세다! - 응답 없음에 지쳐 있는 당신에게
강정훈 지음 / 두란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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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종종 부르던 찬양의 가사 중에 그래도 난 널 사랑하고 있단다란 대목이 있댜. 나를 사랑하지 못할 수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래도 널 사랑한다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그래도, 기도는 힘이 세다란 책의 제목을 보듯 기도는 힘이 약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그래도 기도는 힘이 세다라는 역설적인 표현과 같다. 기도가 힘이 약하다고 느끼는 때는 언제일까? 아마 기도를 해 본 사람이면 경험하고, 공감한 때가 있다. 그것은 바로 내가 기도를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는 때이다. 기독교에서는 이를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순간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일반적인 신앙인들에게는 하나님의 침묵이고, 응답이 되기까지 가장 어려운 고난의 시간이다. 이 때를 지나야 많은 사람들이 기도가 이루어짐에도 이 어려운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포기를 경험하고, 세상에 무기력히 패배하는 기도를 경험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이야기 한다. 기도의 목적성이 바로 하나님의 뜻에 있기에 우리는 우리를 내려놓아야 한다고(죄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그 과정이 기도이고, 그래서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의 과정이기에 힘이 세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마침내 저자는 지금 이 시대(코로나 시대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 기도만이 답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나는 기도에 대해 본질을 찾아가고 진정한 고민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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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쿠팡으로 출근하는 목사 - 목사 안 하렵니다!
송하용 지음 / 한사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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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내가 다니는 교회에 우리 교회에서 사역하셨다가 지금은 담임목사로 목회를 나가신 목사님이 오셔서 말씀을 전했던 적이 있었다. 그 목사님께서 설교를 전하시며 코로나로 어려워진 상황에 교회가 힘들어져 매일 아이들 운전원으로, 또 물류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곳에서 듣는 이야기들,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이 은혜입니다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 이야기가 심금을 울렸었는데 비슷한 이야기가 있어 읽어보게 되었다. 그런데 책을 펼치자마자 두 번의 충격을 받게 되었다. 첫번째는 진짜 크리스천이란 삶의 모습에 고민하며 노력하고, 행동하고 있구나였다. 누구나 고민하고, 노력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저자는 행동하고 있었다. 둘째는 우리 교회 이야기였다는 점이다. 읽다보니 느낄 수 있었던 나의 무관심, 그리고 우리 교회의 목회자라면 느낄만한 고민들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더욱 공감이 되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저자가 밝혔듯이 특정 내용을 비난하는 용도가 아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저 보여주는 예화이다. 그런데 그 예화가 마음을 울린다. 그래서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크리스천인 사람에게는 도움이 된다. 그리고 같은 고민하는 크리스천으로서 의지마저 되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고민이 많은 크리스천이 읽으면 좋을 것 같고, 주변에 이러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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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4 - 통일 신라 : 화려한 천년 왕국이 저물어 가다 빛난다! 한국사 인물 4
박윤규 지음, 순미 그림 / 시공주니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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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와 관련되어서, 특히 삼국시대 말기는 삼국통일이라는 확실한 목적성이 있다 보니 드라마의 소재로 이용되어 많은 사람이 그 시대의 인물들은 잘 알게 되었다. 그러나 황금기이고, 찬란한 문화유산을 꽃피운 통일신라 시대의 인물들은 잘 알지 못하는 바가 많다. 그래서 이 시대에 궁금하고, 인물들을 알아보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다. 특히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장보고, 최치원, 견훤, 궁예, 왕건과 같은 신라 후기 인물뿐만 아니라 낯선 김생, 월명사, 혜초, 김대성 등의 인물을 함께 수록하였다.


특히 김생, 월명사, 혜초, 김대성은 우리가 관심을 가졌더라면 기억에 확실히 남았을 인물들이었음에도, 생각 외로 무심코 지나친 인물들이었다. 신라의 명필가로 이름이 알려진 김생은 중국 최고의 명필이었던 왕희지와도 비견되었고, 그 인물의 명필에 대한 일화는 참 많은 것들이 남겨져 있었지만 모르고 지나갔었던 것도 많았다. 최근에 유적도 발견되어 그의 글씨체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더 많이 발견되어 그의 글씨체를 보고 싶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리고 정말 처음 들었던 월명사의 경우 고등학교 시절 국어책에 단골로 나와 어려운 문제로 우리를 괴롭혔던 제망매가의 저자였다. 혜초는 우리가 늘 따라 부르던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에서 2절 부분에 원효대사 해골물 혜초 천축국이라며 부르던 인물로 말 그대로 천축국을 다녀온 왕오천축국전이란 기록을 남긴 사람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대성은 지금 세대는 알지 못할 수도 있지만, 동년배라면 수학여행을 통해 늘 다녀오던 경주에서 관광코스로 꼭 들리던 불국사와 석굴암을 지은 위대한 건축가이다.


이렇듯 이 책은 시리즈로 한국사에서 기억될만한 인물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상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10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또한 내용 자체가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듯이 서술되어 있기에 어렵지 않고 쉽게 읽어나갈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인 것 같다. 또한, 역사를 어렵게 느끼거나, 또는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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