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향기, 아침을 열다 - 마음이 한 뼘씩 자라는 이야기
사색의향기문화원 지음, 이영철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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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하면서 하루를 열어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쩌면 사색이란 여유있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일까?

아님 여유가 없는척 늘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걸까?

사람들은 바쁜 일상에 쫓기며 살아가고 있다.

어쩌면 나도 그 중에 하나일수도 있겠지만... ㅋㅋㅋ~~~

특별히 한 일도 없는 것 같은데 해야 할일은 가득 쌓여 있고

하루의 시작이 어떻게 됐는지도 모른 채 지나고 보면 벌써 자야할 시간이다.

부지런히 산 것 같은데 나중에 보면 남은 것이 없다는...

하고 싶은 일을 다 하자니 날을 새도 모자를 것 같다.

 

 

 

 

 

'사색의 향기, 아침을 열다'에서는 삶을 여유있게 바라보는 모습들이 보인다.

자주 접해보던 글귀, 그 속에서 삶의 향기와 여운이 느껴진다.

때론 한번쯤 읽어봤을만한 글도 등장하고 낯설은 글도 등장하지만

그걸 보면서 조금은 마음이 성숙해지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띵동~~ 당신에게 향기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이 글속에서 향기메일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다.

띵동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 하다.

누군가가 나에게 이렇게 날마다 향기메일을 전해준다면 하루를 열어가는 느낌이 다르지 않을까 싶다.

매일 기다리는 것이 일상이 되어 어느 날 향기 메일이 오지 않으면 궁금해할 것 같은...

향기 메일하니 어쩐지 낯익은 듯한 느낌이 기분좋게 해준다.

이 책은 '향기 메일'의 컨텐츠 중에서 가장 순도 높고 완성도 높은 글만 모아서 만든 책이다.

그래서일까?

첫 페이지를 읽으면서부터 공감으로 다가온다.

 

 

 

 

 

삶을 사랑하고 현재에 충실하며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는 사람을 위한 책이라는데...

그럼 나도 미래를 꿈꾸는 사람? ㅋㅋㅋ~~

사람은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좋은 포도주처럼 익는다는 글귀가 나오는데 듣기에 기분좋다.

나도 나이를 먹어가다 보니 나이 먹는게 싫어진다.

오래 저장된 포도주는 갓 저장한 포도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숙성된 맛과 향이 있다.

사람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다움으로 깊게 익어간다.

해를 거듭하면서 사람들을 만나며 느끼는 거지만 연륜이란거 정말 무시할 수 없다는걸 느끼게 된다...

 

 

 

 

나태되지 않게 늘 깨어있어야 하고

기회를 잡기 위해 늘 준비해야 한다는 말도 나를 위한 말처럼 들렸다.

현재에 충실하고 있지만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어떻게 달려가야 할지 생각하게 된다.

바람개비는 스스로 돌아가지 않는다.

바람개비가 돌아가지 않는다고 바람이 불지 않는다고 탓하지 말고,

바람개비가 돌아갈 수 있도록 달려야 한다는...

짧은 글에서 깊은 감흥을 준다.

투덜대면서 인생을 허비하지 말고 하루하루를 알차게 채워가야 하는데

나는 지금 하루를 얼마나 충실하게 보내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사색의 향기, 아침을 열다'는 아침에 보면 더 좋은 책이지만 짬짬히 봐도 좋은 책이다.

몇 줄의 문장이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마음의 위로가 디어주기도 한다.

가장 필요한 순간에, 가장 진심어린 꿈을 되살려낼 수 있는 힘을 주기도 한다.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가장 중요한 순간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를 통해 마음에 힘을 실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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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에는 즐깨감 측정, 확률과 통계 - 창의영재수학 + 교과사고력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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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에서 출간된 즐깨감 시리즈입니다.

4학년에는 즐깨감 측정, 확률과 통계인데요.

이 도서는 4학년 아이들이 볼 수 있는 4학년 전용 도서입니다. ㅋㅋㅋ~~

아이들이 보편적으로 푸는 문제집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일반 수학 교재와 와이즈만 즐깨감 사고력 수학 시리즈의 특징을 보면

일반 수학 문제들이 유형화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문제들이 나옵니다.

 

 

 

 

 

아이들은 유형별로 문제를 풀어보면서 조금씩 유형을 알아가고 배워가는데요.

익숙치 않고 새로운 문제를 풀어보고 도전해 봄으로써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워주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생활 속 주제들을 수학의 소재로 삼아 수학을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여

주변에서 수학 원리를 탐구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생활 속에서 수학이 많이 적용되지만

실질적으로 아이들은 수학이 생활 속에서 적용되는걸 모르는데

와이즈만의 교재를 통해 생활 속에서 수학을 적용해 보면서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줍니다.

와이즈만하면 사고력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유명한데요.

그러다 보니 반복 연습이 아닌 사고의 계발을 중시하고

새 교과서가 추구하고 있는 수학적 사고력, 수학적 추론 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학교과서에서 많이 다루어지는 소재가 아닌

스토리텔링과 퍼즐식 문제 해결 같은 흥미로운 소재를 사용합니다.

요즘은 스토리텔링이 도입되면서 여기저기서 스토리텔링이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와이즈만은 스토리텔링이 도입되기 전부터 이 부분을 다루었답니다.

미래지향적이라고나 할까요?

사고력 부분에서 확실히 우위에 있다 보니 미래 교과서를 예측하는 부분도 있네요 ㅎㅎㅎ~~

 

 

 

 

 

일반적인 수학 교재는 난이도별 문제 해결을 중시하고 있는데요.

와이즈만에서는 사고의 흐름에 따른 확장 과정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일반 문제집과 다른 점이 있다면

초등 저학년이 보기에도 전혀 부담없이 구성이 되었다는건데요.

처음에 교재를 봤을 때 풍성한 그림과 설명으로

유치원생이 보기에도 가볍게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도서입니다.

물론 시작은 그렇게 하고 학년에 맞게 나오기는 하는데요.

문제집은 문제집인데 그림과 함께 풀어보는 문제집이어서

거부감 없이 다가가기가 쉽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입니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문제집이란 문제가 빽빽히 있는 문제집인데

처음에 도서만 봤을 때는 과연 이게 문제집인지...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하지만, 풍부한 그림이 있다고 해서 난위도가 낮은건 아니랍니다.

그림 속에서 원리를 찾아가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깨우칠 때

그것이 진정한 사고력의 힘이 아닐까 싶네요.

아이들에게 사고력을 키워주는 도서로 쉽게 수학의 원리를 알아가는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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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초등부터 알아야 하나요? - 즐깨감 입학사정관제 준비서 와이즈만 영재학습법
이미경.이지은 지음, 누똥바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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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가 중요시되면서 요즘 초등때부터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과연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 입학사정관제를 초등때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답니다.

입학사정관제의 의미는 아이들을 성적만으로 평가하지 않고 숨은 잠재력을 찾아내기 위한 것인데요.

아이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이 단지 시험 점수로만 평가한다는 것이 아쉬웠었는데

이런 제도가 도입되어서 한번으론 안심이 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더 많은 사교육을 부추기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점수로 표시할 수 없는 의지나 열정, 노력과정 같은 것을

입시 점수에 반영되기 위해 생겨난 것이 바로 입학사정관제입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외국과는 다르게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입학사정관제가 체계적으로 관리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는데요.

아이들의 숨은 잠재력을 찾기 위해서 입학사정관들이 검토해 보는 자료가 많아

실질적으로 검토해 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라고 해요.

그만한 인력이 보충되지 않아 제대로 된 인재를 찾기가 어렵다는 얘기지요.

 

 

 

 

그래도 아이들의 잠재력을 인정해 준다고 하고, 교육 방침이니 따라갈 수 밖에 없겠지요.

그동안 아이들은 성적에만 신경쓰면 됐었는데

오히려 입학사정관제가 생기고 나서 입학사정관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 더 많은 학원들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입학사정관제 도입으로 초등때부터 다양한 경험을 쌓아주고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서류를 차곡차곡 모아 두어야 하는데요.

대학을 입학하기 위해 그동안의 자료들을 모아놓는 것은 좋으나

아이들의 재능을 부각시킬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되는지는 미지수입니다.

 

 

 

 

교육 정책이 바뀌면 따라가는 사람은 정말 힘들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가장 힘이 들텐데요.

수도 없이 바뀌는 교육정책 속에서 상위 3%의 아이들은

어떤 정책이 나와도 꿋꿋하게 자기 할일을 한다고 합니다.

가장 많은 아이들을 차지하고 있는 중위권 학생들이 가장 난감해 한답니다.

모든 부모들의 소망은 아이들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니 만큼

새로운 교육제도가 도입되면 따라갈 수 밖에 없는데요.

아무것도 모르는 것보다 초등때부터 조금씩 준비하다 보면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정말로 아이들의 숨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입학사정관에는 내 꿈을 위해 어떠한 노력해 왔는지를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에 진로 결정을 먼저 해야 해요.

사실 어른들도 어려운 진로 결정을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결정하라고 하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과 관심있는 부분부터 생각하다 보면 진로를 찾기가 훨씬 수월해진답니다.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적성과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

내가 좋아하는 분야는 어떤 것인지, 그래서 어떤 공부를 더 하고 싶고

공부와 연결해서 어떤 직업을 얻으면 좋을지 머릿속에 그려놓아야 해요.

 

 

 

 

모든 입학사정관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진정성입니다.

똑같은 자기소개서를 봐도 그 글에서 얼마나 진정성이 느껴지느냐에 따라서 아이들을 판단하게 됩니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위해서는 지원 동기, 독서 활동, 자기주도적 노력,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필요한데요.

이런 것들은 단시간에 나타나는 것들이 아니고

오랜 시간 진정성을 가지고 계속 노력을 해야 하는 부분이고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하라고 해서 한 것들은 아무 감동도 주지 못해요.

진로 선택은 잠재력을 계발하고 발휘하기 위한 과정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돈 많이 버는 직업, 인기 많은 직업 대신 나의 잠재력과 통하는 진로, 직업을 고민해야 해요.

 

 

 

 

부모들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워주기 보다는 돈 많이 벌면서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하길 원하는데요.

돈을 많이 벌어서 편하게 살면 좋겠지만 아이들이 과연 그 직업에 대해서 만족도가 높은지가 중요해요.

소위 상위 엘리트라고 일컬어지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조사해 본 결과

그 사람들 중에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직업에 만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확률적으로 낮았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만든 입학사정관제 소개 자료에 보면

입학사정관제의 목표는 '학교 생활에 충실하고 창의력과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지닌 참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나와 있어요.

혼자서만 우수한 학생이 아니라 타인을 위하는 마음이 실력이 되는 걸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거지요.

사람을 위하는 활동, 사람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가지고 그 안에서 리더십과 협동심을 키워나가면서

나의 타고난 소질과 전문성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지금의 점수보다는 앞으로의 가능성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

이것이 입학사정관제의 가장 큰 입이랍니다.

입학사정관제가 어떤 것이며 초등때부터 어떻게 준비해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으로

부모들이 한번쯤은 읽어봐야 할 도서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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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타 청 1 - 천재 요리 소녀의 등장 요리스타 청 1
조재호 글, 은하수 그림, 요리조리스쿨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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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그닥 좋아하는건 아닌데

아이들 학습에 만화를 적절히 활용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요리에 대한 만화가 나왔다기에 독특하다는 생각을 해봤지만

만화 도서를 읽어 내려가면서 요리의 세계에 푹 빠지는 듯 했습니다.

스토리 자체가 진부하지가 않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있어

패스트푸드나 올바르지 못한 먹거리를 자주 먹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입니다.

나쁜 음식에 대한 부분만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도 아니며

요즘 아이들답게 나쁜 음식을 좋아하는 한울이가 먹는 음식들을 보여주면서

그 부분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모르고 먹는 음식이지만 그 음식이 왜 나쁘며 어떻게 나쁜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요리에 대한 부분과 중간 중간에 들어있는 요리 선생님의 요리 교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청이는 조선 시대 궁궐에서일하는 생각시인데요.

어머니가 미각을 잃어 어머니의 입맛을 되돌릴 방법을 찾고자 궁녀가 되었는데

수라간에 들어갔다가 들켜 항아리게 숨게 되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현대 세계로 넘어오게 된답니다.

청이가 찾고자 하는 음식 비법책은 수라간에서 최고 상궁이 되면 볼 수있는 음식 비법책인데요.

그 비법책에는 죽은 사람의 미각까지 되살릴 수 있는 음식을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다고 합니다.

 

 

 

 

이제 겨우 열살이지만 타고난 절대후각을 가지고 있어

냄새만 맡고도 요리에 사용된 재료들을 알아맞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이가 현대세계로 넘어온 곳은 전통한정식집 수라간인데요.

청이는 이곳에 어떻게 오게 된지도 모르고,

자신이 있었떤 궁궐을 찾아 나섰다가 결국 찾지 못하고 수라간으로 돌아오게 된답니다.

한울이 세자인데 현대 아이로 등장하고 청이는 조선시대 아이로 등장하는데요.

한울이는 요즘 아이답게 통조림과 패스트푸드 같은 음식들을 좋아한답니다.

할머니는 한울이에게 안좋은 음식들을 먹지 못하게 하고 한울이는 몰래 그런 음식들을 먹게 되는데요.

햄을 좋아하는 한울이가 스팸을 먹다가 할머니에게 딱 걸리게 되면서

통조림에 들어있는 고기의 분홍색 빛깔인 아질산나트품에 대해서 알게 된답니다.

 

 

 

 

스팸은 고기를 갈아서 눌러 철 그릇에 집어넣은 것인데

아질산나트륨을 넣지 않으면 고기가 원래 색인 검붉은 색으로 변하여 상품가치가 떨어지는데

아질산나트륨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니트로소아민이라는 물질로 바뀌어 위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할머니의 수라간은 장사가 잘 되었었는데

수라간 옆에 새로 생긴 울라불라 레스토랑이 생기면서 파리만 날리게 되고

청이는 그 비밀을 찾아 한울이와 함께 울라불라 레스토랑에 가게 된답니다.

한울이는 울라불라 레스토랑 쉐프가 만든 요리에서

할머니의 맛이 느껴지는걸 알게 되고 그 비밀을 찾기로 하는데...

 

 

 

 

청이가 국제조리영재학교에 들어가게 되면서 조금씩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청이가 앞으로 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세계적인 요리 대회인 월드 마스트 쉐프의 우승자인 피에르 권의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일상 생활에서 접해볼 수 있는 요리를 소재로 한 부분도 마음에 들었고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이 보기에도 유익한 내용이 들어있어서 마음에 드는 책이랍니다.

만화라는 편견보다는 아이들이 잘 모르는 식품첨가물이나

요리에 대한 부분을 만화를 통해 보여주고 있어

요리에 흥미가 있는 아이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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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바나나를 가져갔을까?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3
권오식 외 글, 강은옥 그림, 이해준 / 현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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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바나나를 가져갔을까?'는

현북스에서 출간된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입니다.

우리 밖에 바나나를 두고

우리 안에 있는 원숭이가 아빠 원숭이인지

아기원숭이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동화입니다.

 

 

 

 

 

 

 

 

잔잔 왕국에 살고 있는 부루퉁 왕자는

심심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어요.

둥근 해도, 뭉게구름도, 반짝 별도 모두 모두 심심했어요.

부루퉁 왕자의 아버지인 시무룩 왕은

늘 심심해하는 왕자가 걱정이 되어

왕자를 즐겁게 해 줄 방법을 찾으려고 하다가

동물원을 만들게 된답니다.

 

 

 

 

 

 

 

 

동물원을 찾은 왕자는

동물원을 둘러보고 평범한 동물들을 보고는

여전히 심심하다고 했어요.

 

 

 

 

 

 

 

 

그러다가 숨바꼭질하는 원숭이를 찾게 된답니다.

왕자는 숨바꼭질 하는 원숭이가 재미있었어요.

그날부터 왕자는 매일매일 원숭이 우리에 가게 되고

원숭이를 찾게 되지만 원숭이를 볼 수 없었어요.

그러다가 사람이 없을 때만

원숭이가 바나나나를 먹는다는 걸 알게 되고

원숭이가 아빠 원숭이인지 아기 원숭이인지 알기 위해

바나나를 어디에 두어야 할까 고민하게 된답니다.

 

 

 

 

 

 

 

 

아무리 원숭이 우리에 가도

왕자는 원숭이를 볼 수 없었으니까요.

고민한 왕자는 원숭이 우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바나나를 두게 되고

혼자서 추리하는 과정에서

원숭이가 아기 원숭이인지 아빠 원숭이인지를 알게 된답니다.

 

 

 

 

 

 

 

 

 

아기 원숭이인지 아빠 원숭이인지 왕자는 어떻게 알아냈을까요?

심심해 왕자에게는 뭔가 재미있는 일이 필요했어요.

평범하지 않고 생각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니까요.

혼자서 이런 저런 생각응ㄹ 해보고 추리를 하면서

원숭이를 알아냈을 때 왕자는 신이 났답니다.

원숭이 덕분에 왕자는 심심하지 않게 되었고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에게 늘 평범한 것보다는

뭔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을 준다는 것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킬 수 있고

사고력을 향상시키기에 좋은 일입니다.

 

아이들의 사고력은 스스로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생각을 통해서 쑥쑥 자라나게 된답니다.

심심해를 외치는 아이에게 보여주면 좋은 동화입니다.

 

아이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사고력 동화를 보여주는 것으로도

생각주머니가 쑥쑥  자라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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