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이 궁금해 - 잠자기 전에 읽는 색깔 책 자연이 키우는 아이 5
노정임 글, 안경자 그림, 바람하늘지기 기획 / 웃는돌고래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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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떻게 해서든 잠을 안자려고 하고 엄마는 어떻게 해서든 잠을 재우려고 하지요.

아이들은 낮에 그렇게 신나게 놀고도 잠이 안오나 봐요. 

저도 아이들이 어릴 때 아이들을 재우다가 먼저 잠든 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집안일에 아이와 놀아주다 보면 아이보다 엄마가 더 피곤한걸요.

어쩜 아이들은 그렇게도 체력이 좋은지 놀아도 놀아도 왕성한 체력에 엄마를 지치게 한답니다.

 

 

 

 

잠자기 전에 읽는 색깔 책 <색깔이 궁금해>에서는 잠자기 싫어하는 초롱이가 주인공으로 나와요.

초롱이는 잠이 안온다면서 잠을 안자려고 해요.

화분에 있는 풀을 보니 초록색이 잠을 자고 있지 않거든요.

요즘 한참 색깔 배우는 것에 재미가 빠진 초롱이는

나무를 초록색이라고 하고, 물고기는 빨간색, 기린은 노란색, 새는 파란색, 토끼는 흰색이라고 해요.

 

 

 

 

초롱이 방에 있는 색깔 친구들이 잠을 안자니 초롱이가 잠을 잘리가 없지요.

초롱이는 색깔 친구들과 함께 색깔 마을로 여행을 떠나게 된답니다.

그 곳에서 각각 색깔에 맞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자연에서 접해보는 다양한 색깔들과 놀다 보면 어느새 자연의 아름다움에 푹~~빠지게 된답니다.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색깔들을 한곳에 보여주니

파란 세상, 노란세상, 빨간 세상, 흰 세상을 자연 속에서 접해 볼 수 있는데요.

동화책을 보다보면 동화 속의 색깔나라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동식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빛깔과 함께 놀이 속으로 풍덩 빠지게 되는데요.

 

 

 

 

책을 보다 보면 책 속에서 볼 수 있는 색을 비롯하여 일상 생활 속에서도 다양한 색을 만날 수가 있어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네 살 이전의 아이들에게는 12색 정도의 크레파스를 사용하게 하고,

대여섯 살 이후에 24색 정도로 그림을 그리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다섯살 정도가 되면 사실적인 표현은 못 하지만 자연과 관련된 사물을 표현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은 잠들기 싫어하는 성향이 있는데

이럴 때에는 억지로 재우기보다는 책을 읽어주면서 잠을 재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답니다.

색깔과 함께 만나는 베드타임 북 <색깔이 궁금해>는 낮에 보았던 색깔들을 통해

잠시동안 빛과 색깔과 이별하는 것을 동화책을 통해 보여주는 책이랍니다.

밤에 잠들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색깔이 궁금해 책과 함께 꿈나라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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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 - 감정조절 누리과정 유아 인성동화 2
강경수 글.그림, 최혜영 감수 / 소담주니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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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나면 어른들도 아이들도 주체하기가 어려워요. 

어른도 힘든 일인데 아이들은 더 어렵겠죠?

감정을 잘 다스리는게 중요한데 이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는거 같아요.

'화가 나!'는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동화예요.

화가 났을 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그리고 자신의 감정 뿐 아니라 친구들의 감정도 중요하다는걸 동화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유치원에 다니는 솔이는 유치원에서 왕이예요.

아무도 솔이를 말릴 수가 없거든요.

솔이가 좋아하는 피에로 인형을 친구가 가지고 있으면 뺏어오구요.

친구가 먹지 않는 소시지를 자신이 콕 찍어서 먹기도 한답니다.

다른 친구가 자기 자리에 앉았을 때는 화가 나서 친구 팔을 물어버리기도 했어요.

이러다 보니 친구들은 모두 솔이를 피해 달아나고 선생님이 솔이에게 주의를 주자 솔이는 부글부글 화가 났어요. 

화가 난 솔이는 선생님께 말대꾸를 하게 되지요.

결국 솔이 엄마가 유치원에 오시게 되고, 솔이는 걱정이 되었지만 겉으로는 밝은 척을 했어요.

 

 

 

 

엄마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면서 솔이는 엄마한테 로보킹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쓰게 되고,

엄마가 사주지 않자 결국엔 땅바닥에 드러 눕게 되지요.

아이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이렇게 밖에서 떼쓰게 되는데요.

떼를 쓰게 되고 말썽을 부리면 바로 엄마들이 들어주거든요.

아이들은 바로 그 점을 노린거예요.

밖에서 그런 행동을 하면 창피하다고 생각해서 아이들이 원하는 걸 들어주거든요.

솔이엄마는 그동안은 솔이가 해달라는 일은 다 들어 주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답니다.

솔이가 드러눕고 떼를 쓰고 울어도 신경쓰지 않았어요.

솔이는 목이 쉬어라 울었지만 엄마는 꿈쩍도 안하고 결국 솔이는 눈물을 그치게 된답니다.

한참을 울고나서야 왜 이렇게 서럽게 우는지 그제서야 이유를 찾게 되었어요.

 

 

 

 

솔이가 울음을 그치자 엄마가 솔이의 손을 잡아주고, 솔이에게 유치원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솔이가 화난 이유를 듣게 되고 솔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게 되었어요.

그리고 내 입장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도 이야기 해 주자

솔이도 친구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어야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알 수 있다는걸 알게 되지요.

 

 

 

 

아이들은 아직 준비되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하게 돼요.

이러한 부분을 바로 엄마가 잡아 주어야 하는데요.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표현하고 이야기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동화를 통해서 들려주고 있어요.

내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달래주고 아이가 할 수 있는 행동을 차분히 알려주는 것이 바로 부모가 할 몫이지요.

부모의 가르침대로 잘자란 아이들은 스스로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힘을 키울 수가 있어요.

유년 시절에 참는 법과 다른 사람의 기분을 헤아리는 등의 감정 조절을 배우면

어른이 되어서 분노나 슬픔을 잘 다스릴 수 있답니다.

화를 참는건 어른들도 힘들지만 어렸을 때부터 습관을 들여주면 아이가 자라서는 감정 조절을 잘할 수 있는 어른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내 아이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바로 부모의 몫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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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대로 말했을 뿐이야! - 예쁘게 진실을 말하는 방법 모두가 친구 24
패트리샤 맥키삭 글, 지젤 포터 그림, 마음물꼬 옮김 / 고래이야기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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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말이 아닐까 싶어요. 

말의 중요성은 어려서부터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한데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도, 마음에 상처를 남기는 것도 바로 말이 아닐까 싶어요.

말 한마디가 비수에 꽂혀 상대방의 마음에 오랫동안 남을 수도 있으니 말을 조심해서 하는게 중요해요.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니 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나는 사실대로 말했을 뿐이야!'는 예쁘게 진실을 말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동화예요.

어떻게 말해야 예쁘게 말할지, 때론 그것이 진실이라고 할지라도

말할 필요가 없을 때는 말하지 않는게 좋다는걸 동화를 통해서 보여준답니다.

아직 어린 리비는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친구들이 자신에게서 등을 돌리게 되고 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된답니다.

 

 

 

 

 

리비는 엄마가 말에게 여물을 주라고 했지만 친구와 줄넘기를 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된답니다.

여물을 주지 않고도 여물을 주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지요.

리비는 자신의 입에서 거짓말이 툭 튀어나왔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어요.

하지만 엄마는 리비가 거짓말을 했다는걸 다 알고 계신답니다.

결국 리비는 엄마에게 사실대로 말하게 되고 거짓말이 나쁘다는 걸 알게 되지요.

혼이 난 리비는 거짓말을 한 벌로 종일 밖으로 나가지 못했고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어요.

스스로에게 이제부터는 사실대로만 말하기로 다짐했지요.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어요.

 

 

 

 

 

교회에 갔다가 친구의 양말에 구멍이 난 걸 많은 친구들 앞에서 얘기해서 친구를 창피하게 만들고

숙제를 안해 온 친구를 선생님께 고자질하기도 했어요.

리비는 친구들의 단점과 실수한 점 등 많은 것들을 사실대로 말하게 된답니다.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까지 얘기하면서 친구들이 실수했던 옛기억까지 떠올리게 해주었어요.

점심값이 없어서 선생님이 내주었다는 것도 선생님의 나무에서 복숭아를 훔치다가 들켜 엉덩이를 맞은 것 까지도요.

결국 친구들은 리비에게서 등을 돌리게 되고 리비는 혼자가 되어 버렸어요.

사실을 얘기한 리비는 그때까지 자신이 잘못한 걸 몰랐답니다.

집에 돌아온 리비는 엄마에게 친구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얘기하게 되고 엄마는 어찌된 영문인지 듣게 되지요.

엄마는 리비의 손을 잡고 말씀해 주십니다.

리비가 한 일이 어떤 일이라는 것을요.

 

 

 

 

 

"사실대로 말하더라도 문제가 될 수 있단다.

때가 적당하지 않거나, 방법이 잘못되었거나, 나쁜 속셈일 경우가 그렇지.

그러면 사람들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어.

하지만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실을 말하면 문제될 게 없단다." <본문 발췌>

 

 

리비는 엄마 말씀을 들었지만 그게 마음에 와 닿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자신이 말을 손질하고 있을 때 자신에게 다가온 아주머니가 한 말을 듣고 상처를 받기도 한답니다.

비록 어른이지만 자신에게 함부로 말하는 걸 듣게 되니 기분이 나쁘다는 걸 알게 되었고,

자신이 친구들에게 한 말들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결국 리비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친구들에게 사과하게 되고,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말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리비가 친구들에게 함부로 말을 할 때 친구들이 등을 돌리지 않았다면, 자신이 기분 나쁜 말을 듣지 않았다면

어쩌면 리비는 자신이 지금까지 무얼 잘못했는지 알 수 없을지도 몰라요.

동화를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말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동화였답니다.

예쁘게 진실을 말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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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하나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4
김슬기 글.그림 / 현북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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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에서 출간된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네번째 이야기 <줄하나>입니다. 

<줄 하나>는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 작가의 두번째 작품이예요.

전 첫번째 책인 <딸기 한 알>도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요.

이 책은 딸기 한 알 보다 흥미롭고 더 깊이 있는 작품이예요.

 

 

저는 줄하니까 케익을 묶어 주었던 줄이 생각나요.

줄이 예뻐서 쓰려고 두었다가 그냥 신문을 묶어서 버렸어요.

어른들이라면 줄로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할까요?

특별히 쓸 곳이 없다는 생각이 더 크지 않나요?

하지만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줄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아이들은 줄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놀잇감이 될 수 있거든요.

 

 

 

 

 

 

 

 

 

빨간 줄을 발견한 생쥐는 줄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줄넘기를 하게 되는데요.

생각보다 줄이 짧아 생쥐의 귀에 걸리고 만답니다.

 

 

 

 

 

 

 

 

 

 

그런데 옆에 오리 아주머니가 빨간 줄에 뭔가를 끌고 오시는데요.

생쥐양은 오리 아줌마의 줄과 자신의 줄을 연결해서 길게 만들었어요.

그런데도 줄이 생각보다 짧아요.

생쥐가 원하는 만큼의 줄 길이가 안나왔거든요.

 

 

 

 

 

 

 

 

 

 

마침 생쥐양에게 다가오는 고릴라군...

생쥐양을 도와줄 친구들이 하나씩 둘씩 나타나는데요.

역시 생쥐양의 지원군인지 고릴라군은 줄로 요요를 하고 있어요.

고릴라군의 줄도 생쥐의 줄에 합세하게 됩니다.

 

 

 

 

 

 

 

 

 

 

생쥐는 줄을 길게 만들고 싶은데 자꾸만 줄이 조금씩 부족해요

그래서 연결하고 또 연결하고...

결국 많은 동물들의 도움으로 생쥐양은 줄을 길게 연결하게 된답니다.

각양각색의 줄이 모여 길다란 줄이 하나로 완성되었는데요.

동물 친구들은 이 긴 줄을 가지고 무얼 할 수 있을까요?^^

 

 

 

 

 

 

 

 

 

<줄하나>는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그림 속에서 많은 걸 보여주는 동화입니다.

하나만 있을 때는 불완전한 줄이지만 여러개가 모이면 다함께 놀 수 있는 놀잇감이 되지요.

혼자서는 안되지만 여러개가 모여서 완성이 된다는 걸 보여주는 동화로

여럿이 힘을 합치면 혼자서 못하는 일을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요.

 

 

 

 

 

 

 

 

고무 판화보다 견고하고, 목판화보다 섬세하며, 석판화보다 부드러운 느낌을 내는

리놀륨 판화로 섬세하게 그림을 표현해 주고 있답니다.

독특한 기법으로 아이들이 그동안 보아왔던 그림과는 차별화가 된 그림책입니다.

간단한 내용이지만 그림에서 더 많은 걸 보여주는 <줄 하나>입니다.

줄 하나로 친구와의 우정과 나눔을 알려줄 수 있고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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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섬 여행 - 강화도|태안반도|통영|거제도|남해도|진도|울릉도
임운석 지음 / 시공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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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가볼 곳은 많지만 유난히 섬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번 들어가면 나오지 못하는 곳도 있어 연애할때 남자들은 일부러 섬을 찾기도 한다는.. ㅋㅋㅋ~~

예전에 섬은 꼭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지만 지금은 교통이 좋아져서 자동차로도 쉽게 갈 수 있다.

나는 섬하면 제주도와 울릉도가 젤 먼저 생각난다.

나홀로 뚝~~ 떨어져 있어 제대로 섬인 느낌? ㅋㅋㅋ~~~

 

 

 

 

 

 

섬에 가면 할것도 많고 먹을 것과 볼 것도 많아서 사람들을 자꾸 유혹한다.

낭만과 바다가 주는 느낌을 한몸에 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섬이 아닐까 싶다.

육지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또 다른 감흥이 있다.

사람들은 섬에 들어가서 무거운 짐을 툴툴 벗어버리기도 하고, 연인과 낭만을 즐기기도 한다.

책을 보면서도 혼자서 마음속의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시원한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가슴 속까지 뻥 뚫려 시원한 느낌까지 전해진다.

 

 

 

 

 

 

<최고다! 섬 여행>에서는 우리나라 7곳의 섬을 보여주고 있다.

섬 여행을 보고 있노라니 우리나라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한권의 책에 7개의 섬을 테마로 보여준 것도 독특했지만 한눈에 보여주는 놓쳐서는 안 될 뷰포인트도 눈에 들어왔다.

뷰 포인트와 함께 그 지역의 지도를 함께 보여주어 여행코스를 정할 때도 도움이 되었다.

가장 멋진 사진이 메인으로 보여지고 섬지역의 사계절을 사진으로 감상하는데 완전 홀릭할 정도였다.

저자가 2년에 걸쳐 취재를 하고 원고작업을 했다고 하니 보는 독자로써는 그 열정과 수고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일반 여행책과 다른점은 그 지역의 풍물 정보와 여행 예산 짜기 부분이었다.

여행지의 특산품과 먹거리, 축제까지 들어 있어 여행하면서 축제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지도 볼 수 있었다.

여행을 가면 그곳의 유명한 특산품이 무엇인지 사오고 싶어도 잘 몰라서 못사오는 경우도 있는데

요런 특산품에 대한 것까지 나와 있어 내 마음에는 쏙 드는 책이었다.

여행 예산 짜기 부분은 상급, 중급, 일반으로 분류되어 있어

여행가기 전에 미리 예산까지 따져볼 수 있어 여행을 계획하기에는 한결 수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섬 여행 책을 보고 있노라면 풍부한 사진 속으로 푹 빠져들 것만 같았는데 맛집에 대한 부분도 눈길을 끌었다.

맛, 친절도, 시설, 접근성, 예산까지 별표시를 주어 정말 맛집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사실 소문난 맛집이라고 해서 다 맛집은 아닌데 그런 부분까지 선별해서 갈 수 있도록 독자를 배려한 부분이 엿보였다.

섬 여행은 당일치기로도 가능하지만 이왕이면 이렇게 날을 잡아서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비경, 액티비티, 먹거리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7대 섬 가이드.

여행 고수가 직접 짜 주어 완벽 실전코스에 가까웠다.

유명 관광지와 현지인만 아는 숨은 관광지까지 수록되어 있고

100% 현지 취재로 엄선한 맛집과 숙소 정보 역시 알차게 들어 있어 섬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여행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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