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이 특별한 하루지만, 일상에 찌들려서(?) 소중한 시간을 허투루 보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매일 밤 잠을 자기 전, 하루를 돌아보면 특별히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그냥 보내버린 하루가 아쉽기만 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본업에 충실하며 하루를 보내지만, 오늘 하루를 잘~ 보냈다고 뿌듯함에 잠이 드는 경우는 확률적으로 적을 듯합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비슷한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찾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보니 주말이나 황금연휴가 이어진다면 힐링을 위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외를 가자니 부담스럽기도 하고, 승용차로 장거리 운전을 해서 가는 것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여행지가 제주가 아닐까
싶은데요. 비행기로 1시간만 가면 되니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수고스러움도 적고, 육지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특별함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저 역시도 좋아하는 여행지라 종종 다녀오기도 하는데 저희 신랑은 제주에서 몇 달 살면서 여러 곳을 돌아보자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답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곳으로 매번 가도 가볼 곳이 차암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여행
플랜을 세워야 할 때 가본 곳 말고, 이왕이면 가보지 않은 곳을 찾게 되는데, 색다른 컨셉을 위해 서칭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솔직히 그걸로
부족하다고 느낀 적이 많았어요. 여행을 가는 목적이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위해서 떠나는 거잖아요. 그런데, 서칭
자료로는 늘 부족했습니다.
찾고 찾고 또 찾아보아도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을 달래줄 수는 없었습니다. '이럴 때
제대로 된 책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요알못인 새댁이 제대로 된 요리책을 찾게
되면 그 책을 친정엄마처럼 의지해서 요리하듯, 요즘 제주는 제게 딱 그런 도서였습니다. 진짜루 잘 골랐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제주여행 갈까?'라는 말은 듣기만 해도 이유 없이 설렌다.
여행 가방을 꾸리고 거기에 #요즘제주 도서도 한 권 챙겨
넣는다.
미리 검색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된다.
이것 하나만으로 충분하니까~~!!!
SNS에보다 더 방대한 정보량이 리얼하다.
이번엔 제대로 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내 심장이 먼저 바운스 바운스~ 그럼 떠나볼까?? 유후~~!

여행 코스를 어디로 잡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책 내부에 친절한 맵이 있으니
여기에서 보고 찾아도 늦지 않으니까~~!!

제주는 몇 년 전에 비해 엄청나게 변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곳이어서 가볼 곳이 더 많기도 하다.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여행의 밑그림을 그리게 해주는 책,
여행의 맥을 짚어준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져 더 마음에 와닿는다.
"진정으로 제주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도서~!!!
여기에 소개한 377곳의 스폿을 모두 직접 다니며
맛보고 즐기고 체험한 곳이라고 하니 백문이불여일견~!
기존에 소개형식으로만 보았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트렌디한 스폿을 담았지만,
그렇다고 고전적인 여행지를 배제하지도 않은 도서~!
여행자의 주머니 사정과 일행,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도미토리에서 펜션, 글램핑과 카라반에 특급호텔까지 고루 섞여 있어
내가 가고 싶은 여행지에 맞춰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니 더 쉽게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다.
목차만 봐도 핫하다~
여기에서 내가 가고 싶은 대로 골라서 즐길 수 있으니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라는 생각이 드는 책~!
책을 보면 반하게 될지도 몰라요.
똑 소리 나는 가이드와
동행하는 기분이 들 정도라니까요~~!
프롤로그에 나와 있던 글을 그대로 옮기자면...
<수요미식회> 패널들이 맛있다고 강추한 맛집이었지만
도무지 원고에 적을 말이 떠오르지 않아 대략 난감한 적도 있었다.
같은 음식점에 가서 맛이 있네, 없네~ 끝없이 옥신각신해야 했던 곳이라니...
그곳이 진정 맛집인가.. 라는 고민이 들 수밖에요.
사람마다 각자의 입맛은 다르겠지만
직접 먹어본 리얼 후기를 보고 간다면 실패할 확률은 드물다.
여행지에서 미끼 식당 선정을 하는 것도 보통 고민이 아닌데
책을 펼치면 촤르르르 보여주는 리스트들이 고민을 덜게 해준다.
지금 이 시간 난 뭘 먹으면 더 행복해질까?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취향저격제주여행'
사실... 그동안 여행 도서를 구입해서
내 마음에 쏙 들게 도움이 되는 책을 드물게 보았던 터라...
요즘 제주는 더 센세이션하다.
지금까지 이렇게 나와 있었던 도서는 없었으니까~~!

어쩜 어쩜~~ 딱 내 스타일이다.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책을 보는 순간 내 손안에 제주가 있는 것 같아
당장이라도 달려나가고 싶다...
방송에서 나오면 꼭 그곳을 찾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 분들을 위한 <효리네 민박> 속 여행지는
꿀팁으로 들어 있으니 이런 것도 놓치지 마시길~~~^^
요건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페이지일 뿐이다.
코스별로 가족여행,
커플여행, 친구랑 여행,
나 홀로 버스 여행 스쿠터 일주여행,
부모님과의 여행까지~~!!
코스와 시간, 먹거리까지 디테일하게 나와 있어
어떤 여행도 걱정 없다규~~!
그 어떤 곳보다 아름다웠던 한림공원과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배고픔을 달래줄 화덕피자를
넘나 맛있게 먹었던 추억이 있는 곳~~~
해바라기를 보러 렛츠런파크에 갔다가
강렬할 태양만 잔뜩 받고 왔었던 그날의 기억이 떠오르기도...
환상숲곶자왈공원~~
네비를 믿고 여길 찾다가 찾지 못해 헛걸음을 했었던 곳~~!!
그날 네비는 뺑글뺑글 같은 길을 반복하며
제대로 알려주지 못해 나를 완전 바보로 만들었다.
그럴 때 이 책이 있었으면 헤매지 않고 잘 찾았을 것을...
세상의 모든 동백꽃이 모였다고 할 만큼
500여 종에 이르는 동백꽃과
철마다 피고 지는 아름다운 꽃들이 하모니를 이루는 곳~!
게다가 제주의 많은 수목원들 중에
유독 돋보이는 이유가 바로 여심을 사로잡은 갬성~!
털목도리를 두르고 꽃으로 장식한 선글라스를 낀 돌하르방이나
니트로 감싼 겨울나무 등장에 이어
해를 갈수록 아기자기한 감성으로 무장하고 있고 하니
올해는 또 어떻게 바뀌었을지 기대가 된다.
마음의 정원 옆 잔디밭에 빈백을 놓으면서
SNS가 더욱 뜨겁게 달궈졌다고 한다.
나도 저기 함 앉아보고 싶어지네~~
앉았을 때 어떤 느낌일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당신은 어떤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나요?
여행이란 때론 계획 없이 무작정 떠나고 싶을 때도 있는데
그럴 때 챙겨가면 딱이야 딱~!
인스타보다 힙하고
블로그보다 확실한 가성비 최고의 #제주여행지
여행이 쉬워지는 6개 권역 분류,
돌고래, 오름, 재래시장, 카페, 맥주, 빈티지여행,
가족, 커플, 나 홀로 버스, 스쿠터 일주 여행까지
테마나 코스별로 골라서 볼 수 있고
가성비를 철저히 검증한 명소, 맛집, 카페, 숍, 숙소까지
한발 앞서 즐기는 리얼 스폿 377곳~
꼭 가봐야 할 스폿 100곳만 추려낸
폴더 지도로 베스트 100 제주 전도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파란 하늘이 나를 자꾸 밖으로 나오라고 유혹하는데
오늘 같은 날~ 무작정 떠나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