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단비어린이 계절 그림책
권지영 지음, 최정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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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그림책을 만났을 때부터 기다리고 기대했던 권지영 작가의 겨울 그림책이다. 


단비출판사에서 계절 그림책 시리즈로 나오는<겨울> 그림책은 최정인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셨는데 알고 보니 최근 애정하게 된 <작은 도자기 인형의 모험>을 쓰고 그리신 작가님이셨다. 


그림을 보면서 어딘가에서 본 그림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겨울> 그림책을 보고야 알았다.  


<겨울> 그림책은 포근한 겨울의 느낌을 담고 있다. 


차갑고 시린 겨울이 아닌 따뜻하고, 정겹고 포근하다. 


앞에 나온 시리즈들과 너무 잘 어우러져 있다. 


특히 권정인 작가의 글은 시적 언어를 담고 있어, 


시인이 잠시 머물렀다가.


서둘러 가느라 놓아두고 간 듯한 감칠맛이 있다. 


과감한 구도와 강렬한 색으로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영화의 인상 깊은 한 장면처럼 새겨진다. 


그림책 안에 담고 있는 내용들을 아이들과 살펴보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있는 그래도 담고 있는 그림책이라, 


찬찬히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아이들과 잠자리에서 함께 한 <겨울>그림책은 겨울에 있었던 다양한 추억들을 함께 가져왔다. 


외할머니 댁에서 무릎보다 더 많이 쌓여 눈을 치우는 외할아버지에게 장난치다가 산처럼 쌓인 눈 속에 파묻힌 일. 


포대로 눈썰매를 타다가 돌부리에 걸려 꼬리뼈가 아파 울었던 일.


아기 눈사람들을 만들어 줄줄이 세워놓았는데 모두 녹아 네모로 변신해 있었던 일.


올해 겨울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어떤 추억들을 쌓게 될까?




최근, 연말과 연초로 바쁘게 지내온 우리에게 <겨울>그림책은 힐링으로 다가왔다. 



겨울 밤. 잠시 <겨울>을 즐겨보길 바란다. 



#단비어린이 #도서출판 #가치창조 #단비 #겨울 #권지영 #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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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할 수밖에 단비청소년 문학
이정록 지음, 이현석 그림 / 단비청소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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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들과 함께 독서문화 강의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졸업을 앞둔 6학년들은 기대하는 마음과, 걱정스러운 마음이 교차하는 것 같다. 


동시집은 많이 읽어보았는데 청소년 시집은 처음이었다.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는 이정록 시인의 시선이 궁금하여 책장을 열었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시는 주제부터 동시와는 다른 느낌이다. 


동시는 알콩달콩 귀여운 느낌이라면, 청소년 시는 의젓한 느낌이었다. 



"왜 학교 담장으로 넘나드냐고요
평화를 가로막는 가시 울타리는 불사르고
자유를 가두는 담장은 무너뜨려야 한다고 하셨잖아요
...
월담하는 자리에 작은 문을 내주세요. 
쪽문 비번을 전교생이 안다면 애교심도 높아질 거예요"
-<럭비공> 중에서


어른이 되어버린 어른들은 자신의 어릴 때 느꼈던  느낌을 왜 기억하지 못할까?


어른의 평균적인 잣대로 아이들을 보는 나를 반성하며,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어떤 시도를 해보았는지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우리가 자랄 날 때 게임하는 친구들을 '게임 중독자'로 취급했다. 


게임은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하는 나쁜 것이라는 태도가 대부분이었다. 


그런 생각은 아이가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공부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겁을 먹고 반대하게 만들었다.




요즘 아이들은 게임 속에서 친구들을 만난다. 


그 모습을 '게임 중독'으로 보아야 할까?


지금의 세대를, 아이들을 조금 더 이해하고 '너희 때는 그렇게 노는구나. 거기서 뭐 하고 노는 거니?'라는 질문으로 다가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자신도 모르게 '라떼는 말이야'라는 의식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본다.


<반할 수밖에> 청소년 시집으로 아이들에 대한 나의 생각을 돌아보고, 넓은 시야를 가지고 바라보기를 바라본다. 




#단비어린이 #도서출판 #가치창조 #단비 #반할수밖에 #이정록 #단비청소년 #청소년시 #청소년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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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와 북극여우 단비어린이 동시집
박미라 지음, 보단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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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시인이 글을 쓰고 보단 작가가 그림을 그린 <별이와 북극여우>다. 
자신이 느끼고 생각한 것을 시로 표현해 보라는 시인의 말에 주변을 좀 더 살피고 싶은 마음이 올라온다. 


시가 거창하다는 생각은 동시를 만나고 나서 바뀐 것 같다. 

일상생활의 소소한 일들과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사랑으로 만난 모습들이 담긴 것이 동시라는 생각이 든다. 

​<별이와 북극여우>에서 유난히 그 느낌이 진하게 느껴졌다. 

저자가 만난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상들을 운율을 살려 담아두었다. 

 


동시는 아이들과 읽어도 좋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해도 정말 좋은 것 같다. 


<80살 차이>시를 어르신들께 읽어드렸다. 
​​

시를 들으신 어르신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무언가를 배워가는 아이들과, 

세상을 살아 본 어르신들과는 비슷한 느낌이 많다. 


순수함으로 태어나서

순수함을 가지고 돌아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시는 어려운 게 아니다냥. 느끼고 생각한 것을 솔직하게 표현하면 된다냥.

<별이와 북극여우> 시인의 말 중에서 '게으른 뚱냥이'



시를 읽고 아이들과 함께 동시를 끄적여 보고 싶어진다.

느끼고 생각한 것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조금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 싶다.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 짓게 되는 <별이와 북극여우>를 만나보자. 

바쁜 일상에 정신없던 나에게 작은 기쁨과, 작은 휴식을 안겨주는 안식처가 될 것이다. 




#단비어린이 #도서출판 #가치창조 #단비 #박미라 #보단 #별이와북극여우 #동시 #어린이동시 #어르신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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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신문 - 초등부터 키우는 경제 문해력
서울초등경제금융교육연구회 외 지음 / 썬더키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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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신문> 그림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우리가 배우는 교과에 경제를 따로 다루지 않는다. 


익숙하지 않은 경제용어는 경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어렵게 만들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경제 용어를 듣고 자란다면 아이들이 경제를 이해하는데 더욱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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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를수록 좋은 어린이 경제 교육에 대한 이야기에 공감이 된다. 


최근 지역센터에서 진행하는 경제 교육을 듣고 경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아이들에게 어떻게 경제 교육을 해야 할까 고민이 되었다. 




서울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이 모여 연구하는 서울초등경제금육교육연구회에서 집필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선생님들의 노하우가 들어가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의 수준을 생각해서 쉽고 재미있게 경제 개념을 이해하면서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6장으로 구성된 경제에 대한 이야기는 돈의 가치를 생각하며 돈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개인에서부터 사회, 공동체까지 아우르며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첫 주제부터 너무 흥미롭다. 


'머리핀으로 집을 살 수 있다고?'


아이들의 흥미를 잡을 수 있는 주제로 시선을 끌어 재미있게 구성해놓은 이야기가 맛깔스럽다. 


이야기를 읽고 나서 어휘 풀이, 내용 체크, 경제 톡톡을 통해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재미있었다. 






특히 경제 톡톡은 아이들과 역할을 정해서 읽으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처음 듣는 단어들이 많았지만, 

반복해서 듣다 보면 익숙해질 거라는 기대가 되었다. 


한 권의 책에 담긴 간단하면서도 명료한 이야기들이 아이들에게 스며들어 아이들의 미래에 돈의 가치, 투자, 부의 척도까지 생각해 보는 책이었다. 







#친절한경제신문 #서울초등학교경제금융교육연구회 #썬더키즈 #김영주 #김태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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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에 내리는 눈 단비어린이 역사동화
정수린 지음, 배민경 그림 / 단비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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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떠오르는 사건이 있다. 
바로 5.18 민주화 운동이었다. 

최근 계엄령 사태와 관련하여 아이들과 함께 보고 이야기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수린 작가는 5.18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작가이다.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가 잠은 5.18민주화 운동에 대한 시선이 궁금했다. 



1980년 광주에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났다. 
세 명의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광경은 계엄군의 무차별적인 폭행의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계엄 :전시, 사변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통령 등 국가원수 또는 행정수반이 군대를 민간 및 사법에 투입하는 조치이다. 
(출처:나무위키)






아이들과 함께 계엄령에 대해서 알아보고 계엄령에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계엄, 민주주의나 인권, 정의라는 단어는 아이들이 이해하기는 어렵다. 

책 속의 모습은 우리들의 이야기였다. 

가족, 친구들 이웃 사람들, 그리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무차별 폭력에 대한 살기 위한 투쟁이었다. 

그것은 아이라고 다르지 않았음을 이 책에서 보여준다.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만약 내가 주인공과 비슷한 상황이라면 어떨지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나누어보았다. 

'5.18 민주화 운동'은 되풀이되지 않아야 할 아픈 역사다. 

'5.18 민주화 운동'은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정확하게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는지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있고, 
잘못된 정보를 사실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내가 살아가고 있고, 우리 가족, 친구들, 이웃 등 소중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나라이다. 

이번 계엄령 사건을 토대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민의식을 가지고 정치, 사회,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현명한 선택들을 이어가기를 바라본다. 







#단비어린이 #도서출판 #가치창조 #단비 #정수린 #오월에내리는눈 #역사동화 #518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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