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차라도 한잔하면서 호흡을 가다듬고 사전 조사를 다시 한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성격이나 흡관까지 파악해 이렇게 제시하면 저렇게 말할 거라는 것을 예측한다. 상대방에게 사뿐사뿐 다가가 이렇게 하면 어떻겠냐, 저렇게 하면 어떻겠냐고 여러 가지 제안을 한다. 그만큼 일이 진행되려면 실없는 이야기도 꽤 많이 해야 한다. 실없는 이야기를 하면서 고객의 관심을 잃지 않으려면 역량이 필요하다. 역량은 인생 경험에서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