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만큼만 욕심내는 삶 - 적당히 탐하고 오늘에 만족하는
요로 다케시 지음, 이지수 옮김 / 허밍버드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여러분은 발견이란 무언가를 찾아내는 거라고 생각하시겠지요. 아니에요. 이를테면 어느 날 갑자기, 지금까지 같은 종류라고 생각했던 곤충이 실은 다른 종류라는걸 깨달았다고 칩시다. 그건 차이를 몰랐던 자신‘이 차이를 아는 자신‘으로 변했다는 뜻이죠. 보이는 세계가 달라진 셈입니다. 즉 ‘발견‘이란 바로 ‘내가 변하는 것‘ 이에요. 내가 변한 순간, 세계도 변합니다.
발견이 있으면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뼛속 깊이 실감할 수 있어요. 그래서 나는 곤충을 봅니다.  - P60

"남의 마음을 아는 마음을 교양이라고 한다." 대학생시절 은사님의 잊을 수 없는 말입니다. 지식이 많은 것보다 타인의 기분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 P110

변한다는 건 예전의 내가 죽고 새로운 내가 되는 거예요. 하지만 누구나 죽는 건 싫잖아요. 그래서 변화를 의식하지 않는 거죠. 그렇기에 어떻게든 감각을 열어뒀으면 합니다. 뇌는 변한다는 것을 먼저 생각해주세요.
자신이 변하면 세계가 달라 보이니 지루할 틈이 없어요. 젊은 사람들이 지루하다고 자주 불평하는 건 본인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늘 세계가 똑같아 보이는거예요. 인생은 한 번밖에 없으니 오히려 몇 번이나 다르게 살아보자‘라는 식으로 마음먹으면 좋잖아요. 그럴때 자신을 바꿔주는 건 감각이에요. 그리고 그건 외부에서 받아들여야 합니다. 머릿속만으로는 여간해선 바뀌지 않아요.
-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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