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 외딴 성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서혜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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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래봤자 학교.‘라는 말.
자신에게는 이곳 말고도 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생각을 이제는 할 수 있다.(중략) 괜찮다. 잘할 수 있다. 어디든 갈 수 있다. 게다가 어디를 간다한들 좋은 일만 기다리고 있을 리 없다. 싫은 사람도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런 일은 없어지지 않는다.
그래도.
싸우는 것이 싫다면 싸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준 사람도 있었다. 그러니까 돌아가보자고 생각했다.
학교로. - P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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