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판단이 의견과 혼동될 때 도덕적인 문제 상황이 생긴다. 판단이란 무릇 관찰력, 사실을 담은 정보, 지적이고 윤리적인분별력을 기반으로 할 때 그 이름값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의견은-언론과 정치가, 여론 조사의 총애를 받고는 있지만 -근거할 정보가 아마도 전무할 것이다. 심지어 분별력이나 도덕적 전통의 검증도 거치지 않은 의견에는 무지와 질투, 공포만이 반영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