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구할 준비가 되었는가 라이즈 포 라이프 3
새무얼 스마일즈 지음, 김요한 옮김 / RISE(떠오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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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를 구할 준비가 되었는가를 읽고서···.

 

새무얼 스마일즈의 스스로를 구할 준비가 되었는가는 우리에게 삶의 문제를 대하는 태도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격언을 되새기며, 무언가를 '기다리는 삶'에서 벗어나 스스로 주도적으로 인생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권유한다. 이 책은 특히 혼란과 무기력 속에서 자신을 돌보고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을 찾고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여러 사례와 함께 풀어낸다.

 

책의 유명인의 명언이나 성공 사례를 곳곳에 인용해, 저자의 메시지를 더 풍부하게 전달하며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로 인해 독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상황을 투영하며 깊은 통찰을 얻는다. 글은 명확하고 간결하며,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문체로 쓰였다. 저자는 복잡한 주제를 단순하고 쉽게 전달하면서도, 독자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하게 하는 힘을 지닌다. 다만, 글자 크기가 작아 노안이 있는 중년의 독자층에게는 읽는데 다소 불편한 아쉬움이 있겠다.

 

이 책의 교훈적인 면은 자기 연민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구원하고,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기대에서 독립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데 있다. 저자는 타인에게 의존하거나 외부의 인정만을 바라보며 살기보다, 스스로를 존중하고 자신만의 가치를 확립하는 법을 가르친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성찰과 실천을 동시에 강조하며, 변화는 단지 생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야 함을 일깨운다.

 

<"모든 거래에서 이웃에게 넉넉한 양을 주어라.- '좋은 측정, 넘치고 흐르게' - 그러면 결국 손해 보지 않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157>

 

또한,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은 일상에서 자기 회복력을 키우는 실천법이다. 명언이나 성공 사례를 통해 저자는 독자에게 자기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스스로를 돌보는 법을 안내한다. 독자는 자신의 가치관을 다시 세우며, 진정한 내면의 행복을 찾아갈 실마리를 얻는다. 이를 통해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된다.

 

저자는 또한 인간관계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혼란을 극복하는 방법도 심도 있게 다룬다. 타인에게서 오는 상처나 외부의 간섭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중심을 지키는 법을 소개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과 필요를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운다. 이 책은 건강한 관계 설정을 통해 얻는 자유와 내면의 평화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다.

 

오늘날 현대인은 타인의 시선에 지나치게 의식하여 자기 삶의 기준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성공한 인물들의 특성과 돈의 본질, 끊임없이 성장하는 방법, 본보기가 되는 삶을 통해 삶의 기준과 방향을 찾는 법을 제시한다. 이런 사례들은 독자들에게 자신만의 삶의 목표를 발견하고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키우도록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유익하고 의미 있는 독서의 시간이 될 수 있겠다.

 

스스로를 구할 준비가 되었는가는 삶에서 방향을 잃거나 흔들릴 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저자의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조언 덕분에, 이 책은 단순히 마음의 위안을 넘어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실질적 가이드가 된다.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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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바로 써먹는 쓸모 있는 한국사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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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고 바로 써먹는 쓸모 있는 한국사 를 읽고서···.

 

읽고 바로 써먹는 쓸모 있는 한국사는 방대한 한국사를 한 권으로 간결하게 정리하여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고조선부터 대한민국까지 약 5천 년의 역사를 총 9장으로 나누어 일목요연하게 서술하며, 독자들이 한국사의 큰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한민족의 기원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역사를, 역사적 사건과 흐름을 단순한 과거의 사실이 아닌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설명한다. 이는 한국사를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로 다룬다는 점에서 교육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각 시대별 주요 사건을 통해 한국사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 고조선의 건국 신화부터 시작하여 삼국시대, 통일신라와 발해, 고려와 조선, 그리고 일제강점기를 지나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의 주요 흐름을 간결하고도 핵심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중요한 사건들을 시기별로 나누어 명료하게 설명하여 독자들이 각 시대의 맥락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는 한국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한 독자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더불어 각 장마다 그 시대의 주요 인물과 사건을 소개하여 역사의 흐름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책에서 인상적인 점은 역사에 대한 서술 방식이다. 많은 역사 서적들이 연대기적 서술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시대별로 중요한 사건들을 종합적으로 다루어 각 시대의 특징과 역사적 상호작용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삼국시대의 문화적 교류와 전쟁, 통일신라와 발해의 정치적 상황을 통합적으로 다루며, 그 시대의 역동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같은 서술 방식은 독자들로 하여금 단순히 사건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이 미친 영향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게 한다. 또한, 각 시대의 명암을 동시에 살펴보며 역사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자연스럽게 찾도록 유도한다.

 

또한, 이 책은 한국사의 과거 사건을 현대 사회와 연결시키며, 우리가 현재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용한 역사적 통찰을 제공한다. 한반도의 지리적 특성, 외세의 침략, 그리고 이에 맞서 싸운 민족의 저항과 극복 과정을 살펴보며,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역사적 교훈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독자들이 역사적 사실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에서 배울 점은 역사를 단순한 교과서적 접근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혜로 재해석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과거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민족이 어떻게 단합하고 극복했는지, 그러한 경험에서 우리가 오늘날 직면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를 시사한다. 이는 역사를 단순히 외워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고,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 바라보게 만든다. 이런 방식은 역사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독자들이 한국사를 보다 흥미롭게 받아들이게 한다.

 

읽고 바로 써먹는 쓸모 있는 한국사는 한 권으로 한국사의 주요 흐름을 간결하고도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는 책이다. 역사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한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는 독자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한국사의 큰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울 뿐만 아니라, 그 역사를 현재와 미래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우리의 역사적 유산을 되돌아보며, 한국사를 이해하고, 나아가 이를 일상에 적용할 수 있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책과콩나무 #읽고바로써먹는쓸모있는한국사 #미리내공방 #정민미디어 #한국사 #무농 #나무나루주인 #나무나루 #무농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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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역사 - 표현하고 연결하고 매혹하다
샬럿 멀린스 지음, 김정연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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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예술의 역사를 읽고서···.

 

샬럿 멀린스 저, 예술의 역사는 예술의 발전 과정을 통시적으로 분석하면서 예술의 흐름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이 책은 선사시대의 예술적 시초부터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시기를 아우르며, 예술이 시대적 배경과 어떻게 상호작용했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한다. 다양한 예술 작품과 작가들을 다루며, 그들이 활동한 시대적 맥락과 예술이 문화적·사회적 배경 속에서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살펴보는 것이 특징이다.

 

첫째,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예술을 역사적·문화적 맥락에서 설명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예술 작품을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작품이 속한 시대의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변화를 함께 논한다. 예를 들어,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은 그리스·로마 고전 문화의 부흥과 인간 중심 사상이 맞물려 탄생한 것으로, 저자는 당시 미술가들이 인간의 신체를 정교하게 묘사하려던 노력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예술이 시대적 변화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이해하게 된다.

 

둘째, 각 시대의 대표적인 예술가와 그들의 기법에 대한 설명도 빼놓을 수 없다. 미켈란젤로, 렘브란트, 모네, 피카소 등 예술사의 중요한 인물들이 이 책에서 다루어지며, 그들이 사용한 독창적인 기법과 작품 속 철학이 시대적 흐름과 어떻게 맞물렸는지 자세히 설명된다. 인상파 화가들이 빛과 색채의 순간적인 변화를 표현하려 했던 시도 등, 예술가들이 시대적 요구와 개인적 영감을 결합해 새로운 예술적 혁신을 이룬 과정이 잘 드러나 있다.

 

셋째, 이 책은 다양한 예술 사조의 변천사를 설명하면서, 고딕, 바로크, 인상주의, 초현실주의 등 각 사조가 등장한 배경과 그 특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저자는 예술 사조의 변화가 단순한 양식의 변화가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인간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예술이 철학, 사회학, 정치학 등 여러 학문과 긴밀하게 연결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몸으로 예술을 창작하는 것은 소비주의에 대한 해독제로 보일 수 있었다. 행위예술은 모든 세대의 예술가들에게 강력한 표현의 수단이 되었다.” 본문 중에서 336>

 

이 책에서 중요한 교훈은 예술이 단순히 미적인 표현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는 복합적 매체라는 점이다. 예술은 시대의 사회적 갈등, 사상적 변화, 그리고 인간의 감정과 욕망을 담아낸다. 예를 들어, 초현실주의는 1차 세계대전 이후 인간의 불안과 무의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생한 예술 사조로, 이 책은 그러한 배경을 통해 예술이 인간의 심오한 질문과 시대적 고민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설명한다.

 

예술의 역사의 또 다른 장점은 풍부한 도판과 함께 예술 작품을 직접 보여주면서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각 시대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컬러 도판으로 제공되어, 독자는 글로만 설명된 예술을 시각적으로도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지식적으로 예술을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감각적으로도 예술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감상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작품의 세부 요소나 기법에 대한 설명이 있어, 예술을 전공하지 않은 독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에서 독자가 배울 수 있는 점은 예술이 단지 한 개인의 창조적 산물이 아니라, 시대와 사회, 그리고 인간의 감정과 사고방식을 반영하는 집합적 산물이라는 것이다. 예술은 시대의 흐름 속에서 발전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인간이 직면한 문제와 갈등, 희망과 좌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예술이 특정 시대의 한계를 초월해 영원히 지속되는 가치와 의미를 지닌다는 점도 배울 수 있다. 이는 예술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인간의 본질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임을 깨닫게 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도 있지만, 식민주의와 인종차별 등으로 알려지지 않았거나 억압된 예술적 표현과 서구 중심의 예술의 역사를 벗어나 서구 이외의 예술, 그리고 예술에 대한 더 넓은 시각을 갖도록 인도할 뿐만 아니라 이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예술의 역사는 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종합적인 안내서로, 예술의 발전 과정을 통해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예술이 단순히 미적 즐거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 시대의 사상과 감정, 그리고 사회적 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매체임을 강조한다. 예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물론,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 또는 예술사를 탐구하는 독자에게 이 책은 훌륭한 안내서로 추천할 만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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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역사 - 표현하고 연결하고 매혹하다
샬럿 멀린스 지음, 김정연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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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역사》는 예술의 흐름과 각 시대의 사조를 체계적으로 탐구하며,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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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논어 - 인생이라는 길에서 논어를 펼치다
이지연.심범섭 지음 / 보아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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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논어를 읽고서···.

 

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논어는 논어 속 삶의 지혜가 담긴 75개의 주요 문장을 중심으로 고전의 지혜를 현대적 해석과 결합해 쉽게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논어의 구절들을 중용 등 다른 고전과 연결하면서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각 구절의 현대적 의미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하루에 한 장씩 읽을 수 있도록 간결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고전을 접할 수 있다.

 

책은 논어의 한 구절을 소개한 후 그 의미를 현대적 시각에서 풀어내고 실천 가능한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각 장은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연속성을 유지해, 꾸준히 읽어나가면 자연스럽게 공자의 철학을 이해하게 된다. 특히 중용 등 다른 고전이나 유명인의 어록과 논어의 가르침을 연결해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이러한 구성 덕분에 독자는 고전의 깊이를 더 잘 이해하고, 공자의 가르침이 단순한 도덕적 교훈을 넘어 현대인의 삶에 실질적인 지침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공손하면서 예가 없으면 수고롭기만 하고, 신중하면서 예가 없으면 두려워하기만 하고, 용맹하면서 예가 없으면 난폭해지고, 강직하면서 예가 없으면 각박해진다." 공손함, 신중함, 용기, 정직함 이 네 가지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본문 중에서 47>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매우 다양하다. 논어는 비록 수천 년 전의 고전이지만, 인간관계, 삶의 태도, 자기 성찰 등 현대에도 유효한 교훈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를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연결해 설명하며, 독자가 공자의 가르침을 일상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예를 들어, ‘군자는 화를 추구하되 동일함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구절은 갈등을 피하면서도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오늘날의 다원화된 사회에서 개인이 가져야 할 중요한 덕목으로 재해석된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독자가 단순히 교훈을 받아들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 점이다. 저자는 각 구절마다 질문을 던져 독자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답을 찾을 수 있는 과정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논어는 단순한 고전의 한 문장이 아니라, 독자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

 

현대적 예시를 풍부하게 담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저자는 자신의 일상 경험이나 우리가 접하는 사회적 현상들을 논어의 가르침과 연결해 설명하며, 이를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낸다. 이러한 해석 덕분에 독자는 논어가 추상적이고 난해한 철학서가 아니라 삶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지침임을 알게 된다.

 

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논어는 고전의 깊이를 현대인의 일상 속에 녹여내어 독자의 이해를 높이고, 현대적 해석을 통해 논어가 현재의 삶 속에서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의 명료한 해석과 친근한 문체 덕분에 논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고전을 부담 없이 읽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유익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삶의 지혜를 얻고자 하거나 논어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 추천할 만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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