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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바로 써먹는 쓸모 있는 한국사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10월
평점 :
◆ 《읽고 바로 써먹는 쓸모 있는 한국사 》를 읽고서···.
《읽고 바로 써먹는 쓸모 있는 한국사》는 방대한 한국사를 한 권으로 간결하게 정리하여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고조선부터 대한민국까지 약 5천 년의 역사를 총 9장으로 나누어 일목요연하게 서술하며, 독자들이 한국사의 큰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한민족의 기원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역사를, 역사적 사건과 흐름을 단순한 과거의 사실이 아닌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설명한다. 이는 한국사를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로 다룬다는 점에서 교육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각 시대별 주요 사건을 통해 한국사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 고조선의 건국 신화부터 시작하여 삼국시대, 통일신라와 발해, 고려와 조선, 그리고 일제강점기를 지나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의 주요 흐름을 간결하고도 핵심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중요한 사건들을 시기별로 나누어 명료하게 설명하여 독자들이 각 시대의 맥락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는 한국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한 독자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더불어 각 장마다 그 시대의 주요 인물과 사건을 소개하여 역사의 흐름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책에서 인상적인 점은 역사에 대한 서술 방식이다. 많은 역사 서적들이 연대기적 서술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시대별로 중요한 사건들을 종합적으로 다루어 각 시대의 특징과 역사적 상호작용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삼국시대의 문화적 교류와 전쟁, 통일신라와 발해의 정치적 상황을 통합적으로 다루며, 그 시대의 역동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같은 서술 방식은 독자들로 하여금 단순히 사건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이 미친 영향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게 한다. 또한, 각 시대의 명암을 동시에 살펴보며 역사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자연스럽게 찾도록 유도한다.
또한, 이 책은 한국사의 과거 사건을 현대 사회와 연결시키며, 우리가 현재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용한 역사적 통찰을 제공한다. 한반도의 지리적 특성, 외세의 침략, 그리고 이에 맞서 싸운 민족의 저항과 극복 과정을 살펴보며,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역사적 교훈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독자들이 역사적 사실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에서 배울 점은 역사를 단순한 교과서적 접근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혜로 재해석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과거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민족이 어떻게 단합하고 극복했는지, 그러한 경험에서 우리가 오늘날 직면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를 시사한다. 이는 역사를 단순히 외워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고,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 바라보게 만든다. 이런 방식은 역사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독자들이 한국사를 보다 흥미롭게 받아들이게 한다.
《읽고 바로 써먹는 쓸모 있는 한국사》는 한 권으로 한국사의 주요 흐름을 간결하고도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는 책이다. 역사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한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는 독자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한국사의 큰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울 뿐만 아니라, 그 역사를 현재와 미래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우리의 역사적 유산을 되돌아보며, 한국사를 이해하고, 나아가 이를 일상에 적용할 수 있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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