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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환경부에서 일할 거야! ㅣ job? 시리즈 37
허재호 지음, 배재근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7월
평점 :
[서평] 나는 환경부에서 일할거야!
아이들에게 더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알게해주고
더 폭넓은 세상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어 좋은 직업체험 학습만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아이와 이곳저곳 을 돌아다니며 많은걸 보여주고 체험시켜주고싶지만,
지금은 집 이 제일 안전한 시기인지라,
최대한 아이와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면서 대화도 나누고, 교감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항상 만족스러웠던 책, 직업체험 학습만화.
이번엔 환경부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어요 ^^
job? 나는 환경부에서 일할 거야!

먼저 차례를 보면 이 책에서 어떠한 직업들에 대해 이야기해줄건지 파악할 수 있어요.
수질관리 기술자, 대기환경 기술자, 친환경포장지 디자이너, 기후변화대응 전문가,
토양환경 기술자, 소음진동 기술자 !
저도 처음 들어보는 직업들이 많아, 저도 궁금해져서 아이보고나서 읽어보았답니다 ^^
등장인물 소개가 나와요.
장래 명탐정을 꿈꾸는 5학년 호동, 호동이와 같은반친구 - 이채,
호동이 동네에 폐수를 갖다 버리는 범인,
호동이 아파트 위층, 수질관리 기술자 신혼부부 아저씨, 그리고 토양환경기술자 아저씨 친구,
친환경 포장지 디자이너로 일하는 이채 큰언니와 기후변화 대응 전문가 인 이채언니 남자친구.
그림체도 예뻐서 아이들이 잘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그림과 대화체들로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직업을 이해하고,
꿈을 꾸는데 도움을 많이 줄 것 같아요.

동네 하천에 누군가가 폐수를 버려서, 호동이와 친구 이채는 하천을 둘러보는중에 수질관리 기술자인 이웃 아저씨를 만나게 되어요.
자연스럽게 그들은 수질관리 기술자라는 직업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되고요.
이야기 중간중간 따로 직업군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는 설명란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요^^
환경부에 대해 혹시 아시나요?
환경부 에 대해서는 두페이지로 따로 나누어 설명을 해주는데요,
환경오염과 환경 훼손을 예방하고, 환경을 적정하고 지속가능하게 관리 보전하기위해 설립된 중앙행정기관이라고 해요 ^^
환경부에대해 아주 상세하게 다루어주기때문에 따로 찾아보지 않아 편했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점 에 대해서도 재밌게 다루어주고요,
이채의 작은언니의 꿈, 대기환경 기술자 에대해서도 알려줍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와서 그 직업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려주기때문에
거부감 없이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게되는 것 같아요 ^^
앞으로 전망이 좋다는 친환경 포장지 디자이너 직업도
관심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
택배를 받고 , 물건에만 집중했었지,
그 포장지에 대해서는 무신경했던것같아요!
정보더하기 페이지 에서 대기오염, 토양오염, 수질오염, 해양오염
기후변화, 동식물의 멸종에 대해 다루어주면서 사람들의 편리함을 위한 개발들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자연화 함께 잘 어우러져 살아가는 대표도시들에대해서도 소개해주어요 ^^
독일 프라이부르크, 쿠바 아바나, 브라질 쿠리치바 등 다양한 나라의 도시들도 있지만,
철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순천! 에 대한 글이 나와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과 관련된 재미있는 영화들도 소개해준답니다 ^^
호동이의 용감함으로 폐수를 버리려던 범인도 잡게되고,
환경에대해서는 물론,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어요.
이야기가 끝나면, 다시한번 등장인물 특징알아보기, 환경부,환경,
환경과 관련된 직업들에 대한 재미난 퀴즈를 풀어보며
다시한번 복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알찬 책인것 같아요 ^^
집에서 아이와 환경과 그와 관련된 직업군들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