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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약속을 지켜요 - 처음 만나는 세상의 규칙 ㅣ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1년 8월
평점 :
예절 에 대해 아이에게 가르쳐 주는게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둘째가 태어나고난 후부터는 더욱 첫째아이와 대화할 시간도 줄고,
아이에게 가르칠 에너지도 별로 없어요.
내년에 초등학생이 되는 우리 첫째아이.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세상의 규칙들을 알아가며, 예절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었어요
이 책에서는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42가지의 습관들에 대해 설명해 주어요.
꼭 가르쳤으면 하는 습관들로 이루어져있어서,
한장 한장 아이와 대화하며 끝까지 보았어요.
"류니야. 약속이 무엇인지 알고 있니?"
첫 페이지에서는 약속은 눈에는 안 보이지만 중요한 것임을,
만질 수는 없지만 소중한 것임을 강조해주면서
우리모두 약속을 지키면 안전하고 기분좋게 지낼 수 있을거라는걸 알려줍니다.^^
우리가 보다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약속들.
그런 약속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무언가 받았다면 '고맙습니다' 라고 말하기.
무언가 잘못했다면 '미안합니다' 라고 말하기.
정말 기본적인 점들인데 가끔씩 잊어버리게 되지요.
항상 염두해두면서 인사를 잘 할 수 있도록 알려주었어요.
집에서 가족이 함께있으면서도 잘 지켜지지 않는 기초적인 약속들이지요.^^
신발을 벗고 나면 정리하기, 썻던 물건은 제자리 찾아주기,할말이 있으면 직접 가서 말하기,
다른사람의 말은 눈을 보고 듣기, 다른사람의 말은 끝까지 듣기, 나의 마음 솔직하게 말하기
다른 사람이 잘못된 행동을 해도 따라하지 않기, 사람이름 기억하기 등
어린아이들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님을 알았네요 ^^
저희 부부도 이책을 보며 좀더 본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여보 , 할말이있어 이리와봐~"
라고 하지말고 직접가서 할말 말하기 ^^;ㅋㅋㅋ
마지막에 약속 리스트가 있는데요,
아이와 함께 리스트를 작성해보면서 하루하루 돌아보는 시간 가져도 좋을 듯 하네요 ^^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