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수채화 보태니컬 아트 - 아름다움으로 물드는 색상별 꽃 그림
제니리.엘리 지음 / 이너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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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의 첫 수채화 보태니컬 아트


전업주부이지만, 꼭 내 취미시간을 소중히 여기자

라는 생각으로 취미미술 시간을 꾸준히 갖고 있는 

오류니맘 이에요.^^

끝없는 육아와 집안일이지만, 진짜 모든 걸 뒤로하고

하루 30분이라도 내가 좋아하는 시간 갖기.


책도 좋아하고 그림그리는 시간도 좋아하는 저는

취미미술 서적 을 읽어보며 따라그려보고

배워가는 시간을 제일 좋아해요.^^

오늘은 수채화로 보태니컬아트 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시골에와서, 집 정원이 생기고,

꽃에 대해 관심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보태니컬 아트에 

관심도 생기게 되었는데요,

이 책을 통해

식물을 묘사하는 방법이  세가지가 있다는 

새로운 정보도 얻게 되었어요^^

그리는 기술적인 배움을 더해

몰랐던 미술에대한 지식 정보를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까지 얻을 수가 있는 책입니다. 


​보태니컬 일러스트레이션, 보태니컬 아트, 플라워 페인팅.

식물학적으로 정확성에 요구되는 사항이 있지만,

모든 세부사항을 묘사하지 않아도 되고,

작가의 예술적 감각과 더불어 미학에 중점을 두는 보태니컬 아트!


초보자용이라 수채화 도구 설명부터,

전사 스케치 옮기는 법, 세필붓 사용방법등

상세하게 기초부터 알려주는 걸 볼수있었는데요,

저는 무채색 만드는 방법을 알게되어 너무 좋았답니다

저 어렸을때 반다크 브라운+ 울트라 마린 방법만 배웠어갖구.ㅠㅠ;

아 물감은 신한 최고급 전문가 수채화 SWC 를 사용하여

그리셨기 때문에 왠만하면 같은 물감을 사용하여

똑같은 색상으로 설명을 보며 따라 그려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 되었어요!


수채화 기법에서도 그라데이션,습식기법, 건식기법, 닦아내기 기법등

예시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걸 볼 수 있어요.

예제 그림과 함께 20여종의 식물 그림그리는 법 이 나오는데요,

사용된 컬러차트와 함께 설명이 잘 나와있지만,

역시 꽃 그림은 과정만 보고 하기엔 살짝 어려움이 있을것 같아서,

저는 체리와 사과그림을 먼저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큐알코드 동영상 설명도  함께 

나왔으면 좋겠어요 ^^)


마지막 장에 도안이 모두 첨부되어있고요

아래에는 제가 따라 그려본

체리와 사과 그림이에요.

설명 그림과 글을 통해 따라 그려보긴했는데

확실히 ㅜㅠ 수채화를 오래동안 쉬어서 그런지

마음대로 채색되지 않아 아쉬웠답니다.


체리 완성작;;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표현이 어려웠어요!

사과도 따라 그려보았어요^^

저는 사과의 명암을 살리면서

사과의 그 특유한 결을 살리는게 쉽지 않다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세밀하게 묘사하다보면 명암이 또 깨져버리더라구요.ㅠㅠ

역시 많이 그려보고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었어요.

딸은 앞에서 인형놀이를,

저는 보태니컬수채화를..^^

저의 달콤한 취미시간이었답니다.


​수채화로 그렸다는게 믿기지 않을만큼

세밀하고 아름다운 식물들의 그림들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었어요.

기회가 있다면 실제 원화사진을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많이 연습해서 비슷하게 그려볼 수 있도록

더 노력해봐야겠어요

추천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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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수채화 보태니컬 아트 - 아름다움으로 물드는 색상별 꽃 그림
제니리.엘리 지음 / 이너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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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따라그려보며 힐링하기 좋은책이에요 수채화로 이렇게 예쁜 식물을 그릴수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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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펫 멍냥연구소 스페셜 - 달콤살벌 냐옹툰 비마이펫 멍냥연구소
비마이펫 원작, 박지영 만화 / 서울문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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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비마이펫 멍냥연구소 냐옹툰


2학년 류니의 애정책, 멍냥연구소

비마이펫 책 이에요 ^^

이번에 스페셜 냐옹툰 책이 나왔다해서,

아이먼저 보여주고 저도 함께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스페셜로 처음부터 끝까지~~

고양이 이야기들 총집합되어

더 좋았던 것 같아요~!>.<ㅋㅋ


​왜냐하면 우리 아들녀석은 강아지보다

'고양이파'' 이거든요 ㅎㅎㅎ

이번에는 우리 냥집사들이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가득 실어줘서 더 재밌게 본것같아요.


인간만 MBTI 가 있을까? 노노~

이 책에서는 길고양이 MBTI로 알아보는 냥이 스타일~

사진찍힐때 고양이의 반응으로 알아보는

길고양이들의 유형별 성격!

 너무 그럴듯(?)

해서 재밌게 읽었어요 ^^


그냥 좋아서 부비부비 

개냥이 스타일의 ENFP, ESFJ

경계왕 사냥꾼 냥이의

ISTJ, ESTJ, ENTJ, ENFJ 그외

유형에 호기심, 무신경, 예민한 유형으로 나눈

MBTI 에따른 길고양이들..(책으로 확인해보시길 ^^)


고양이들도 사람처럼 다양한 성격으로,

사진찍을때 반응이 다 다른게 너무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책에서, 고양이 키우기 전과 후 의

이야기들 또한 소개해주는데요,

핸드폰 속 사람사진보다 더 많은

고양이 사진들;

우리 생활비 대부분은 냥이를 위한 소비들...;;

냥이들로 인한 불편하지만,

행복한(?) 잠자리..

고양이 is 뭔들 cute 맞네요 맞아..^^*


그 외에도 집사와 냥이의 사랑스런 스토리들도 

접할 수 있었는데요,

겨울날, 노트북의 따뜻한 온도를 좋아하는 냥이

이야기도 무척 공감이 가더군요^^


​2학년 우리 아들의 최애 이야기는,

털찐줄 알았더니 살쪘던 고양이 이야기였어요 ㅎㅎ

샤워하면 털이 쳐져서 진짜 고양이의 몸(?)을

볼 수 있는데, 샤워시켜도 크기가(?)

그대로여서 놀란 집사이야기..^^


고양이 집사라면 알아둬야할 주의할 점도 함께 실려있으니,

고양이를 위한 사랑스런 이야기와 정보들을

재밌게 보고싶으시다면 ~

이 책을 추천해드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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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귀신 - 제5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
문성해 지음, 송선옥 그림 / 보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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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달걀귀신 문성해동시

최근 학교에서 직접 적은 동시와

그림들을 가져오던 9살 아들.

아이의 동시를 보면 왠지 모르게

아이의 생각을 엿보게 되면서

웃음이 지어지더라구요.

짧은 글 안에 뭔가 많은걸 담고 있는듯한 시.

그 시와 함께 투박하게 그려진

아들 그림을 보면 참 좋더라구요~ㅎㅎ

"류니야, 동시집 한번 읽어볼까 ^^"

아이와 한번도 시집을 읽어보지 않은듯해서

이번에

문성해 작가 님의 동시집을 아이와 함께 보았는데요,

귀여운 그림체의 송선옥 작가님의 일러스트와 함께 보니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것같아요.

어쩜, 진짜 평상시 우리가 접하는 

흔한 소재들로

이렇게 기발하고 재밌는 상상을 할 수 있구나 했네요.

시골에 사는 우리는, 주변 이웃분들과 할머니한테서

곶감 선물을 자주 받는데요,

곶감의 겉의 하얀 부분을 새 옷이라고 생각하며

만든 곶감 시도 참 재밌었고,

비 라는 주제로

착한비, 나쁜비 로 나누어 하나의 시로 만든

동시도 참 와닿았어요.

그냥 내리는 비 가 아니라,

누구에게는 착한비, 누구에게는 나쁜 비가 되는....

저희집이 아무래도 농사하는 농업인 집안이다보니,

비 가 어떨땐 고맙고 어떨땐 불안하고

 걱정을 하게 만드는 존재거든요..^^

시들 중 베스트를 꼽아보라하니

진짜 진지하게 읽어보면서

고르더라구요.

그는 '받아쓰기', 와 '해와달' 을 꼽았어요.

읽어봤더니, 공감이 가더라구요.

딱 류니 취향의 시 였습니다.ㅋㅋ

받아쓰기 싫어하는 그...

매미는 맴맴

오리는 꽥꽥 만 받아쓰면 된다고하니

류니가 부러웠나보아요..ㅋㅋ

그리고 눈이 안부신 달 이라,

오래쳐다보니 이름도 많아졌다는 재밌는 발상도...^^

​저는 

'개조심' 시가 참 와닿았습니다.

초록 대문에 붉은 글씨로 써진

개조심 ..

바로 우리 옆옆집에 저렇게 담벼락에 개조심

적어둔 이웃집이있거든요..^^*

참 한국 시골사는 우리가족에게 딱이었던 시집이었습니다.

아이와 시를 보며 웃고 공감하고 생각하고

대화나누어볼 수 있어 좋았어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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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 아가씨의 굉장한 버스 지크 시리즈
나탈리야 샬로시빌리 지음, 김선영 옮김 / 보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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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표범 아가씨의 굉장한 버스

아이들에게 버스 이야기는 항상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뭔가 커서 멋져보이고,

많은 사람을 태워다니는 친근한 교통수단 느낌일까요?

(유명한 버스 캐릭터도 있고 말이에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이 책을 보여줄때

유독 더 반가워했고,

재밌게 본 것 같아요.^^


​오늘 아이들과 함께 읽은 표범 아가씨의 굉장한 버스

그림책입니다 ^^


 나무위에서 쿨쿨 잠자기를 좋아하는 

표범 아가씨.

그녀는 잠을 자지 않는 날에는 버스를 몰고

마을을 다녀요.

푸르른 산 아래 작은 오솔길 이 있는

이 마을에는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사네요!

그녀가 모는 버스는 언제나 북적 북적

자리가 꽉 찼어요.

빨간 털모자를 쓴 곰에, 

하얀 뿔테안경을 쓴 여우? 종이배 모자를 쓴 코끼리까지..

개성 넘치는 마을 주민들의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어느날 버스 앞을 앞질러 슝 지나가는

차한대.


펭귄이 뿌연 연기를 내뿜으며 버스를 지나가는데...

그 모습을 본 버스 승객들은

모두 굉장하다며 눈이 휘둥그레 지지요.

다음날 또 그다음날...

점점 버스에 빈자리가 생기고,

마을 주민들은 하나 둘 개인 승용차를 뽑아(?)

쌩쌩 도로를 달리기 시작해요.

아무래도 펭귄의 개인승용차가 너무나 멋져보였는지..;;


어느새 도로에 여러 모양의 재밌는 승용차들이

가득해지고,

결국 버스에는 표범 아가씨 혼자 남게 되어요.

그리고 도로에는 자동차로 가득차는 바람에

모두가 제자리에서 한발짝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죠.ㅠㅠ

주민들은 도로 위 쓸모없는 것들을 모두 치워

자동차들이 잘 다닐 수 있게 하자며

표범 아가씨가 잠을 청하던 나무도 치워버리고.ㅠㅠ

버스도 운행하지 못하게 되어버렸죠.

도로위는 여전히 자동차들로 가득 하고..

매연으로 기침에, 여기저기 화도 잔뜩...


표범아가씨는 기다리고..기다리다

 뭔가  멋진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


표범아가씨의 멋진 아이디어와 

행동력으로 화로 가득한 주민들은

다시 행복한 동물들로 바뀌어가는데요 ^^

편리한 기술이 언제나 좋은 결과만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환경과 기술발전의 조화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위한 배려 라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지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책 같아요.

​이렇게 멋진 메시지가 있는 그림책인 줄 몰랐네요^^


​시골에 이사온 우리 가족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오는 불편함 도 없고,

정체된 도로를 경험하기도 어려워요.

어떻게 보면 편안함도 있지만,

때때로 함께하는 즐거움 을

아이들에게 경험을 많이 못 시켜주는 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어요 ^^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 발전, 배려 에 대한 대화

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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