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성 검사 B : 초 4/5학년용 - 영재교육원 대비
매스티안 편집부 엮음 / 매스티안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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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고서 부끄러웠다.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지도하는 일을 하면서 너무나 형식적이고 틀에 잘 맞는 글만 가르치고 있었던 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사고를 이끌어내는 문제들은 어쩌면 영재만을 위한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 모두에게 창의력이라는 것을 조금이나마 길러줄 수 있는 문제들이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원하는 인재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하게 해준다.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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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아프리카에 있어요 웅진책마을 33
셰일라 고든 글, 박윤희 그림, 홍영분 옮김 / 웅진주니어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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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라키 이야기에 아이들은 별로 흥미를 갖지 않는다. 

대부분, 어렵고 힘든 이야기만 나올 것이라는 예측을 한다. 

이 책도 잘못했으면 읽지 못할 뻔 했다. 

작년 용산참사가 있을 때 아이들과 함께 읽었다면 아주 좋았을 뻔 했다. 

배경은 1990년대 초반 만델라가 석방되기 직전의 남아공. 

백인들은 도시 근교에 사는 흑인들의 마을을 빼앗고 자신들의 주택단지를 건설하려 한다. 

흑인들을 위해 아주 먼 곳에 마을을 만들어 놓고서 거짓과 감언이설로 그들에게 이주를 강요한다. 

넓고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하는 나니네 가족은 이사를 떠나고 나머지 사람들은 평화시위를 벌인다. 

하지만 레베카의 아버지는 감옥에 가고 오랜 시간 동안 아버지의 석방을 기다린다. 

극적이지 않은 이야기구조 때문에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말하지 않았으나, 우리에게 집이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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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 청국을 기행하며 조선의 개혁을 꿈꾸다 파란클래식 2
박지원 원작, 이명애 지음, 안창숙 그림 / 파란자전거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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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이라는 사람은 조선 후기 우리 역사를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사람이다. 

박지원의 열하일기 원본에 대한 욕심이 있지만 엄두가 안나 

간단하게 이 책이나마 읽어보고 글방 아이들에게 윤독을 권했다. 

아직도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읽었던 '하룻밤에 강을 아홉번 넘다'라는 제목의 글을 

잊지 못한다. 강물이 배를 삼킬 것처럼 출렁이는 밤의 도강에서 결국 두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눈을 감고 물 소리를 듣는다. 그러면서 물에 대한 이야기까지 풀어나갔던 글이었던데 이 짧은 책을 통해 박지원이 왜 북학파를 창설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되었다. 아이들에게 읽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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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왕부루 2 책읽는 가족 36
박윤규 지음, 이선주 그림 / 푸른책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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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일까 생각해보면 

읽는 아이들의 내면에 영향을 주는 책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기 호랑이의 모험은 아이들에게 성장소설과 같이 

내면을 단단하게 해주는 힘을 합니다. 

1권에 비해 내용의 흥미나 전개의 힘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1권에 이에 함께 읽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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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왕 대 사자성어의 달인 속담왕 시리즈 2
김하늬 지음, 주미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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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3,4학년 아이들이 방학 중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태백이의 산골 유학기 속에서 특히 마지막 장면, 

은지와의 속담 대결에서 태백이가 은지를 배려하는 장면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읽고나서 아이들과 벌였던 속담대결도 독후활동으로 좋았구요 

그 이후, 입에서 속담이 줄줄 나온다네요~~3학년 시작될 때 읽어도 아주 좋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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