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일기 - 청국을 기행하며 조선의 개혁을 꿈꾸다 파란클래식 2
박지원 원작, 이명애 지음, 안창숙 그림 / 파란자전거 / 200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박지원이라는 사람은 조선 후기 우리 역사를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사람이다. 

박지원의 열하일기 원본에 대한 욕심이 있지만 엄두가 안나 

간단하게 이 책이나마 읽어보고 글방 아이들에게 윤독을 권했다. 

아직도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읽었던 '하룻밤에 강을 아홉번 넘다'라는 제목의 글을 

잊지 못한다. 강물이 배를 삼킬 것처럼 출렁이는 밤의 도강에서 결국 두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눈을 감고 물 소리를 듣는다. 그러면서 물에 대한 이야기까지 풀어나갔던 글이었던데 이 짧은 책을 통해 박지원이 왜 북학파를 창설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되었다. 아이들에게 읽히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