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실험실 -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가 찾은 최고 기업들의 혁신 비결
스테판 H. 톰키 지음, 안진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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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한국경제신문출판사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그들은 실험실에서 더 정확하게 예측하고 더 크게 성공했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포브스 선정 최고의 기술서

스테판 H. 톰키

- 하버드 경영대학원 경영학 교수

- 기술 개발, 고객 경험 설계, 사업 운영 개선, 조직 변화, 혁신 전략 등을 연구하며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인상 깊은 문장

이 책의 주제는 비즈니스 실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방법이다. (중략) 오늘날의 경영인들은 넘쳐나는 정보를 사방에서 받고 있음에도 정작 전략적, 전술적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적절한 데이터는 부족한, 불확실성의 세계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좋은 싫든 경험과 직관과 신념이 공존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효과가 없는 경우가 흔하다. p.16

실험은 경영진의 그릇된 통념과 잘못된 비즈니스 직관을 뒤집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더욱 현명한 의사결정은 궁극적으로 성과의 향상으로 이어진다. 퍼블릭스는 더 나은 실험을 통해 다음 두 가지 부분의 개선으로 수천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다. 첫째, 회사는 성과 향상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제안을 진행할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 둘째, 궁극적으로 수익을 훼손할 수 있는 변화와 변경을 피할 수 있게 됐다. p.121

온라인에서는 사소한 변경 사항을 많이 적용함으로써 성공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중략) 실제로 대부분의 발전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백 또는 수천 개의 사소한 개선이 누적되고 반복됨으로써 이뤄진다. 그럼에도 때로는 인터넷의 거대한 규모 탓에 작은 변화 하나가 큰 보상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p.134

경영진이 인내심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성공적인 실험을 요구하는 것은 거짓 양성을 증가시킬 뿐이다. (중략) 경영진의 압력이 더해지면 사람들은 테스트 결과를 시간 단위, 심지어 분 단위로 확인한다. 그러면서 마음에 드는 결과가 나오면 승리를 선언하고 경영진에게 결과를 보고한다. p.214

진보에 반하는 주장이 대개 세 가지 형태로 표현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바로 역효과 이론, 무용 이론, 위험 이론이다. 조직을 변화시키고자 할 때 반대파들은 이 세 가지 이론을 들이밀 가능성이 크다. (중략) 위험 이론 지지자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두려움, 불확실성, 의심 이다. p.306

📝📝📝

기업에서 데이터 실험을 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담은 안내서 입니다.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기업이 혁신을 도모할 때 중요한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의 고객은 무엇을 소중하게 생각하는가?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는가?

궁극적으로 무엇을 가치있게 여기는가?

연구조사는 정확하지 않고 느린 결과를 내며 비용이 많이 듭니다.

🙆‍♀️과학적 정확도와 빠른 피드백, 저렴한 비용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업 내 '실험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과학적 탐구로 고객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경영진부터 조직 내부 전체의

데이터 기반 실험에 대한 ✨️관점을 바꿔야 합니다.

실험은 성공하던 실패하던 '계속해야 한다'고 합니다. 실패에서도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실험에서 성공과 실패는 없는 것입니다😊

실험을 왜 계속해야 할까요?🤔

시도할 때마다 고객과 시장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세밀하게 이해할수록

기업에 득이 되는 것입니다.

실제 어떻게 실험하고 학습(피드백) 해야 할지 등의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아주 잘 정리되어 있는 표들이

책을 읽는 속도를 높여줬습니다👍👍

또, 체크리스트처럼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디지털 전환의 5단계

- 훌륭한 비즈니스 실험을 위해 검토해야 할 부분

- 실험 문화의 특성

- 실전 온라인 실험을 위한 단계

- 잘못된 성과 차트, 한계, 리스크, 장애물은 무엇인가

- 혁신을 저해하는 그릇된 통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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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대전환, 학벌 없는 시대가 온다 - 7인의 전문가가 들려주는 채용과 교육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
손주은 외 지음, 교육의봄 기획 / 우리학교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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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교육의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채용이바뀐다교육이바뀐다 이후

교육의봄 두 번째 출간 도서

 

 

학벌, 스펙으로 사람을 뽑는 시대는 지났다

 

 

 

직업과 교육의 최전선에 선 전문가 7인의 통찰과 해법

손주은(메가스터디 회장)

이소영(마이크로소프트사 이사)

도현명(임팩트스퀘어 대표)

신태균(KAIST겸직교수, 전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이형우(마이다스아이티회장)

이혜영(아쇼카 한국 대표)

송인수(교육의봄 공동대표)

 

 

 

 

인상 깊은 문장

 

 

☞'그게 무슨 상관이야. 그때는 내가 흥미 있는 분야를 못 찾았기 때문에 공부를 못했지만 지금은 이 분야에 흥미가 있어' 이런 친구들은 계속 성장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합니다. 정리하면 회사는 과거의 성공에 심취해 있는 사람보다는 성장 마인드셋을 가지고 성장하려고 계속 공부하는 사람, 그리고 혼자 공부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공부하고 나누는 사람을 뽑기 위해 노력합니다. p.66

 

 

☞우리는 우리와 상반된 영역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식견과 이해도를 갖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혁신가입니다. 혁신은 인접이 아닌 다른 영역에서의 융합으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p.110

 

 

☞도전 정신, 탐험 정신, 개척 정신, 기업으로 따지면 앙트러프러너십(entrepreneurship), 즉 기업가 정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이 하지 않는 것을 하려면 엄청난 베짱이 필요합니다. p.139

 

 

☞우리는 개념 설계 능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화해서 눈에 보이는 걸로 만들어 내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p.144

 

 

☞화이트칼라 시대에는 평균적 교육이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학력보다는 실무 능력이 중요합니다. p.25

 

 

☞역량과 학벌 모두 좋은 사람을 뽑자는 것이 아니라, 역량을 중심으로 사람을 뽑고자 했는데 학벌이 좋은 사람도 뽑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p.262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대학 서열이나 성적이 일 잘하는 능력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중략) 일류대 졸업생은 오히려 지적 겸손과 수용성이 부족해 잘못이나 실패를 했을 때 자기 반성보다는 남 탓을 먼저 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도 했습니다. p.187

 

 

☞지금은 '저 길이야'라고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중략) 하지만 구성원들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각자 권한을 가지고 일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면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잘 따라 옵니다. 억지로 끌고 갈 필요가 없습니다. p.61

 

 

☞우리가 만드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누가 사나요? 그 윗사람인가요? 아니잖아요. 소비자가 삽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윗사람의 기준에 맞추느라 고객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p.62

 

 

 

 

 

학벌 없이 직업을 가지는 시대는 이미 왔습니다.

예전엔 정해진 길에 맞춰 경쟁하며 취업을 했다면

이제는 능력있는 사람은 직업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학교, 학벌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학교 교육은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즉,

IT 기술 같은 교육에 효과가 있습니다.

 

 

학벌도 좋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라면

더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학벌은 현재 학교에서 경쟁하며 얻은 것이기 때문에

취업해 기업에서 적응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교육은 학벌과 타인 중심의 이해와 인성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게 현명할 수 있습니다.

 

 

교육은 진짜 실무능력과 협업,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르쳐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상대평가 보다

절대평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자존감과 자아정체성을 찾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엔 질문에 '좋은 답'을 하느냐가 중요했다면

지금은 '좋은 질문'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넓고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학생, 학부모, 선생님, 취준생뿐만 아니라

현업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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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오브 펀 -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재미의 재발견
캐서린 프라이스 지음, 박선령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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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한국경제신문 

 


 

★캐서린 프라이스(Catherine Price)★

- 두뇌 분야의 #곤도마리에

- 예일대학교와 UC버클리 언론대학원을 졸업

-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연설가

- 저서 <휴대폰과 헤어지는 법>,<비타마니아> 등

 

 


 

 

※인상 깊은 문장※

 

 

▷진짜 재미와 가짜 재미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바람에 확실히 놓치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p.93

 

진정한 재미는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자기비판에서 벗어나고, 현재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정서적인 안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진정한 재미를 중심으로 삶의 방향을 잡으면 창의력과 생산성이 높아진다. p.30

 

 


 

▷재미와 건강

 

평생에 걸쳐 놀이를 계속하고 탐색하고 배우는 사람들은 '치매와 신경학적 문제를 겪을 확률이 훨씬 낮을 뿐만 아니라 심장병이나 뇌와 아무 관련도 없는 그 밖의 질병에 걸릴 가능성도 적다' p.127

 

가장 공고한 관계를 맺은 사람들이 더 오래 살고, 더 높은 수준의 행복과 만족을 느끼며, 인지력 저하를 덜 겪는다는 걸 알아냈다. (중략) 실제로 강하고 친밀한 관계는 돈이나 명성, 사회적 계급, IQ, 유전자보다 장수와 행복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p.135

 

 

 


▷나만의 재미 찾는 법

 

자기는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딱 잘라 말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앞서 얘기한 전제 조건이 충족된다면, 특정한 유형의 사람들만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규칙 같은 건 없다. 또 그걸 위해 서로 경쟁할 필요도 없다. 진정한 재미는 소수의 엘리트만 이용할 수 있는 희소 자원이 아니다. p.26

 

놀이는 "명백한 무목적성을 받아들이는 것"과 "즐거움을 주고 자의식과 시간 감각을 멈추게 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놀이는 또 "스스로 동기를 부여해서 그걸 다시 하고 싶게 한다." 다시 말해서 놀이는 활동 자체보다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더 좌우된다. 장난기 어린 마음으로 접근한다면 어떤 활동이든 다 놀이로 간주할 수 있다. P.125

 

재미 마인드셋이란 의도적으로 재미를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자기 삶에 접근하고 반응하는 습관을 말한다. p.295

 

나는 SPARK라는 약어를 사용하는데 '공간을 만들고, 열정을 추구하고, 재미를 끌어들이고, 반항하고, 계속 노력하라(make space, pursue passions, attract fun, rebel, and keep at it)'라는 뜻으로 당신 내면의 나침반이 재미의 북극성을 향하게 해줄 것이다. p.167

 


 

 

 

우리는 습관적으로

'시간당 벌 수 있는 돈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돈이 되지 않으면 시간 낭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생각은 산업혁명에서 온 것이고

완벽주의를 불러왔습니다.

 


 

그러나 재미는 어떤 대가를 얻지 못해도 즐거운 것입니다.

저자는 무의미하고 중독적인 휴대폰 사용을 경고합니다.

간편하고 단기적으로 만족할 순 있지만,

의존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스스로 진정한 재미를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직장에서의 장난 섞인 잠깐의 농담,

무료 취미 강좌 등 큰 대가를 들이지 않고도

몰입할 수 있는 활동을 '자주' 만들어야 합니다.

항상 재미있는 요소를 찾으려는 자세를 가지면 됩니다.

 


 

처음 배우는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새로운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강력한 재미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칫 재미를 찾기 위한 강박에 휩싸이거나

자책하게 되면 역효과를 볼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스스로 재미를 찾아보는 자유로운 탐색을 하는 것이지,

점수를 매기는 게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관심사 중에 여러분은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독서를 하는 것은 우회적인 재미라고 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해야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모이는 것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해서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책을 좋아하라고 누가 시키거나

주입시켜서 모인 것은 아닙니다^^

 


 

!! 재미의 세 가지 요소

장난기

유대감

몰입

 


 

!! 재미를 방해하는 요소

주의 산만

판단과 비교

 


 

여러분 재미있게 살고 계시나요?^^

특히 재미있어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재미있는 사람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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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치료의 발전과 기법 - 상처 입은 개인, 관계, 세대 간 사랑과 신뢰의 복원
테리 하그레이브.니콜 자소브스키.미영 해머 지음, 명화숙 옮김 / 하나의학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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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하나의학사

상처 입은 개인, 관계, 세대 간 사랑과 신뢰의 복원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치료 모델

복원치료(RT, Restoration Therapy)

하나의 독특한 역설을 지닌 치료 모델이다. 사랑과 신뢰의 의미에 착안한 이 모델은 결혼 및 가족치료 작업에서 비교적 새로운 접근법 중 하나로 개인과 관계에 가능한 한 많은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한다. (중략) 애착이론, 감정 조절의 효과와 이점, 뇌의 연구, 마음챙김의 실행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최선으로 독특하게 조합한 것이다. 이는 내담자를 변화의 지점으로 이끌기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새로운 접근법을 활용한 것이다. p.17

인상 깊은 문장

복원치료에서 우리는 "그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십니까?"라고 묻는 대신 정체감과 안전감에 관한 질문을 훨씬 더 구체화한다. 예를 들어, 치료사는 "그것이 당신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끼게 하나요?", "그 행동이 당신에 대해 뭐라 말하고 있나요?", "그것이 그 관계에 대해 어떻게 느끼게 하나요?"라고 묻는다. p.73

우리는 모두 내담자들이 그들의 성격, 복잡한 관계, 또는 문제에 갇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때로는 내담자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효과적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거나 자신의 상황과 행동을 스스로 이해할 수 없을 때도 있는데, 이때 내담자는 자신에게 답답함과 좌절감을 느낀다. p.123

내담자가 인간인 것처럼 치료사인 우리도 인간이다. 내담자의 인간성과 접촉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인간성과 필수적으로 접촉해야 한다. 우리의 감정을 관리하고, 행동의 건설적인 변화를 만들고, 자신에 대해 최고라고 믿는 것이 실제로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한 인식은 내담자에게서 이와 같은 문제의 전제조건이다. 우리 자신의 인간성과 접촉할 때, 우리는 인내하고, 이해하고, 공감하고, 내담자의 인간성과 연결하는 것이 훨씬 더 쉬워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p.124

소속감을 활용하면 우리는 인생의 고통과 트라우마를 혼자 마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장한다. 마지막으로, 인격과 선의 강력한 속성이 고통과 트라우마에서 올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 안전하지 않은 세계와 신뢰할 수 없는 것을 활용하여 의미를 구축하고 건전한 관계를 덕목의 가장 필수적인 요소로 확장하는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p.264

덕목은 감정 조절 곤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조절된 진실과 평온에서 비롯된다. p.315

사람이 느끼는 고통은

사랑과 신뢰의 위반에서 온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혹시 가지고 계신 고통이 있으신가요?^^

삶에서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기에

심리학에 관심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복원치료는 방송에서 접해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트라우마와 상처를 어떻게 극복하게 할 수 있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해서 읽어봤습니다.

실제 사례가 있어 더 이해하기 좋습니다.

복원치료사는 내담자가 느끼고 있는

고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고

삶을 바꿀 수 있도록 유도해 주며,

절망감, 무력감 등 부정적 감정들을 좋은 생각들로 바꿔

굴레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선순환 시켜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돕기 위해서 같은 인간으로 깊이 있게 공감하고

섬세하게 관찰하는 꽤 복잡하고 어려운 직업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복원치료는 심리학에서 어려운 치료는 아니라고 합니다.

전공자가 아님에도 생각보다 내용이 쉬웠고, 잘 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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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가 사랑한 최고의 건축물 - 구조에서 미학까지, 교양으로 읽는 건축물
양용기 지음 / 크레파스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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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크레파스북


건축가가 선택한 최고의 건축물 48

구조에서 미학까지, 교양으로 읽는 건축물

인상 깊은 문장

인간은 동굴에 들어간 이후로 아직까지 동굴(공간)에서 나오지 못하였다. 더 가슴 아픈 것은 그 동굴(공간)에서 영원히 나올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러나 자연 속의 인간을 포기할 수는 없다. p.22


알바로 시자는 "건축가는 아무것도 창조하지 않습니다. 단지 실재를 변형(Transform)할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에게 변형이란 건축부지의 부족한 요소를 파악하고 건물과 자연환경, 새로운 요소와 옛 특성, 감각적인 것과 이성적인 것 등을 함께 연결하는 작업이며, 기존의 건축양식을 해당 건축부지가 갖는 고유한 특성에 맞도록 유연하게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는 조형적인 화려함을 강조하기보다 건축물과 주변 대지의 조화, 사용자를 배려한 기능을 추구하는 것에 주력하였다. p.41


모든 작품에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두 가지 모습이 있다. 예술작품을 감상하거나 또는 음악을 듣거나 문학작품을 접하는 경우, 그 작품에서 보여 주는 외형적인 모습만 보아서는 정확한 이해를 했다고 볼 수 없다. 즉 그 작품이 갖고 있는 내면적인 내용을 이해해야 한다. p.100


자신감은 나의 행위에 대해 플러스 알파를 줄 수 있는 힘이다. 그러나 우리는 현대 예술이라는 분야에서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우리 문화에 대한 자신감이다. p.238



이 책은 건축가 양용기 님이 선정한 48개의 건축물을

자연, 도전, 구조, 미학,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고화질의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건축물에 대한 제 관심은 주로 내면적인 인테리어에 더 있었습니다.

주변에 많은 건축물이 랜드마크나 공공성 등이 아니면

비슷하게 지어지는 이유는 경제적인 여건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건축물의 외부에도 관심을 가진다면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독창성과 기능면에서도 더 좋을 수 있겠습니다.


건축물은 기본적인 기능인 사람들을 안락하게 해주는 것 이외에

공동체 사회와 문화를 담을 수 있어야 합니다. 

동굴을 떠날 수 없으면서도

자연을 동경하는 인간의 소망, 새로운 기술, 

사람들이 원하는 미학과 철학이

건축물을 계속해서 발전시키는 요인인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은 지금은 시간이 지나 클래식이 되었지만

그 시대를 반영하게 된 로마 피렌체 대성당처럼

클래식한 건축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봤던 건물들을 건축가의 해설로 다시 볼 수 있었고,

새로 알게 된 건물들을 보면서 직접 가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제게 가장 흥미로웠던 건물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Markthal 마켓홀' 이었는데,

건물이 들어설 환경과 대지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건축물을 지었다고 합니다.


한 번 지어지면 오랫동안 제 기능을 하는 건축물을

변화시키고 사용하는 것 모두 사람인 만큼 건축가 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건축물의 어떤 새로운 시도가 생길지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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