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괜찮냐고 물어본 적이 없었다
함광성 지음 / 스몰빅라이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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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돌봐야 할 첫 번째 사람은 바로 '나'

🤍힘들 때 혼자 참고 견디는 것이 습관인 사람

🤍퇴근하면 무기력하게 누워만 있게 되는 사람

🤍인간관계가 좋은데도 왠지 계속 외로운 사람

🤍남 눈치 보느라 항상 긴장 상태로 사는 사람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 마음은 공허한 사람

🧐남에겐 다정하고 스스로에겐 매정했던 당신에게

✍지은이 함광성

🌼마음의 체력을 기르는 일을 돕는 10년 차 상담심리 전문가, 어바웃 심리상담센터 대표

한양대학교 교육학과 상담심리전공 박사 수료 후 한국 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장에서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슈퍼바이저로서 상담자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저서 '모두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다', '상담심리사로 살아남기'가 있다


📚책 속 문장

📘마음은 결코 알아서 괜찮아지지 않습니다. 금이 가기 시작한 벽처럼, 수리하고 돌보지 않으면 금이 점점 벌어지고, 결국 무너져 버리고 맙니다. 무너져 버린 건물을 다시 쌓아 올리기 어렵듯, 마음도 한번 무너져 버리면 다시 쌓아 올리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p.6

📘'나를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누군가는 나를 싫어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감수하고 인간관계를 맺을 때 우리의 마음은 조금 더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p.40

📘가끔은 힘들게 원인을 찾는 것보다, 기분이 좋아지는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주는 것이 내 마음에게는 좀 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p.57

📘알아도 잘 안되는 스스로에게 건네야 할 말은 '바보 같다'라는 비난이 아닌 '고생한다'라는 위로와 격려 입니다. p.64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를 신줏단지 여기듯 모셔주는 것, 즉 귀한 나를 아끼기 위해서 나에게 번거롭고 귀찮고 힘든 행동들을 기꺼이 해주는 것이라고 바꿔 말할 수 있습니다. p.102

📘괴로울 만큼 다 괴로워야 안 괴로워져요. 그런데 그 괴로움에 분명히 끝은 있어요. 그 끝을 조금이라도 앞당겨 보려고 우리가 만나고 있는 거고요. p.118

📘강해지고 있다는 마음가짐이 고통의 시간을 좀 더 잘 견딜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p.201

📘항상 똑같은 일을 하고, 똑같은 사람을 만나며, 똑같은 경험을 하는 것이 생존에는 유리할 수 있으나, 잘 살고 있다고 느끼게 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생존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p.126

📘가끔은 갑옷을 벗어 놓고 어리고, 여린 나로 존재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p.174

📘화를 내는 것보다 안전한 방법은 '화가 났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p.231

💖

나보다 다른 존재에 많은 에너지를 쏟으며 살다 보면 정작 중요한 나에게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뭔가 평소와 다르게 무기력하고 지치고 아프다는 느낌이 드는데 노력이 부족해서 라던가 스스로를 자책하는 방향으로만 가다 보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마음은 무너지면 알아서 다시 쌓아지지도 않고, 회복시키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미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도움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남에게 좋은 사람일 수 있지만 자신에겐 그렇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스스로에게 자주 괜찮은지 묻고, 제대로 휴식하고, 때로는 유치하게 놀고, 남에게 의지하는 연습도 할 수 있습니다. 걸러 듣기, 고통의 시간을 잘 넘기는 방법, 노잼 시기를 탈출하는 법 등의 노하우가 실천하기도 쉽고 적절해서 많이 도움 되었고, 인상 깊었습니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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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 - 완벽하지 않아 완전한 삶에 대하여
마리나 반 주일렌 지음, 박효은 옮김 / FIKA(피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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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함 속 특별함을 찾아서

💡 완벽하지 않아 완전한 삶

🪔 넘치거나 부족함 없는 중용의 아름다움

📕 삶은 돌연한 사건과 우연한 만남의 연속이다

📘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지은이 마리나 반 주일렌

🔸프랑스 태생으로 현재 미국 뉴욕 바드 대학에서 비교 문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하버드 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 등에서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쳤고, 소외된 성인을 위한 무료 대학 과정인 인문학 클레멘테 과정의 전국 학술 책임자를 맡아서 2014년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국가 인문학 훈장을 받았다.

🔹우리를 무분별하게 만들고 종종 잘못된 길로 이끄는 완벽에의 열망과 우리의 숨겨진 자질과 결정을 관대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를 함부로 판단하지 않게 해주는 평범함의 미덕을 대비시키며 우리 삶에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자문한다.

📖책 속 문장

✍이제는 '성공'이니 '실패'니, '재미있다'느니 '지루하다'느니 하는 말에 넌더리가 난다. 내가 그런 말을 아예 입에 담지도 않는다거나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다만 나는 내 뇌에서 그런 생각을 차단하고 그것을 초월한 사고를 하려고 노력한다. p.33

✍평범하고 그만하면 괜찮은 삶이란, 헛된 야망의 실현이나 비겁한 타협이 아니라 타인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이며, 떠들썩한 성공 뒤에 숨어 있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려는 의지다. p.36

✍낯선 누군가를 마주 했을 때 그를 천천히 관찰하고, 판단을 유보하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경청하고, 그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야말로 타인을 존중하는 일의 시작이다. p.127

✍평범한 것들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면 높은 것과 낮은 것,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 p.156

✍드러나지 않는 삶을 조명하는 것이 문학의 본령이다. 픽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들을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p.79

✍이 책을 쓰면서 내면의 공허와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마음 사이에 불안하고 병적인 연결고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p.181

✍실패의 인정은 완벽주의가 불협화음의 아름다움을 방해하는 장애물일 뿐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p.233

✍마음의 준비가 된 영혼은 불행 속에서도 행복을 구하고, 번영 속에서도 불행을 염려한다. p.265

✍실패 역시 삶의 일부라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자기 과시와 덧없는 영광을 포기하는 것쯤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p.326

🪔

아리스토텔레스, 쇼펜하우어, 톨스토이, 조지 오웰, 체호프 등 세계적 현자들이 남긴 평범함에 대한 찬사를 모아 소개하며, 삶에서 진정 가치 있게 여겨야 할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목표 달성은 짧은 만족을 느끼게 하지만 또 다른 결핍과 공허함을 남기고, 성공과 실패는 분류되어 나와 타인의 삶을 보는 시야를 좁게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범함에서 타인에 대한 존중·배려·겸손을 배우고, 실패에 대한 인정과 용기, 편협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넓은 시야, 삶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타인의 삶에 공감이 잘 안가시는 분, 부족한 나의 모습이 싫은 분, 드러나지 않는 삶의 특별함을 찾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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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에 집중하는 방법

🎇극강의 효율로 사고하는 법

💡중요한 생각만 남긴다

🎇복잡함을 단순함으로 바꾸는 능력

💡방해물을 버리는 사고법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2개국 판권 수출

🏆입소문 장기 베스트셀러

🏆아마존 리뷰 12,000건 돌파

🍀"그는 복잡함을 단순함으로 바꾸는 초능력이 있다"_모건 하우절, '돈의 심리학', '불변의 법칙' 저자

🌼지은이 다리우스 포루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라이프 코치. 경영학 석사 과정을 거쳐, 글로벌 금융그룹 ING에서 뮤추얼 펀드 고문으로 일했다. 이후 더 많은 이들과 생산적인 삶의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강연과 집필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건강하게 통제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직설적인 문체와 날카로운 사고력이 돋보이는 칼럼으로 '타임', 'NBC', '패스트 컴퍼니, 'Inc', '옵서버' 등 주요 매체에서 주목을 받았다. 현재 팟캐스트 '더 다리우스 포루 쇼'를 통해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명사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Do it Today, The Stoic Path to Wealth 등이 있다.

📖📖📖

머릿속 수많은 압박과 자극, 생각들에서 중요한 생각만 선택해 집중하고 행동하는 방법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조언이 쉽고, 명확하고, 짧은 글로 구성되어 있어서 도움받고 싶을 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자기 계발서입니다. 직장인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해 주세요!😊

📖📖📖

📚책 속 문장

🔎내 목표는 생각하는 방식을 바꿔 삶이나 업무, 직장 생활을 개선시키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한 가지 기술이라도 알려주는 것이다. p.20

🔎항상 명쾌하게 생각하고 싶다면 현실 감각을 갖고 사실을 살펴봐야 한다. p.24

🔎마음의 소리는 때로 어떤 신호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지 두려움인 경우가 더 많다. p.62

🔎결정을 내리는 2가지 방식을 간략하게 알아보자. 하나는 사실에 따라 결정하는 방식, 다른 하나는 추측을 바탕으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p.75

🔎더 이상 기존 방식대로 하지 않을 때 비로소 자기만의 방식으로 시작할 수 있다. p.119

🔎문제는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 태도가 습관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p.123

🔎행동을 더 많이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습관에 의존하는 것이다. p.132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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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라는 세계 - 식물세밀화가가 43가지 식물에게 배운 놀라운 삶의 지혜
송은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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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게 배우는 놀라운 삶의 지혜와 💐생애를 담은 식물세밀화

💗인간의 삶과 가장 닮아 있는 식물들의 생장에 관하여

🌾흔한 도시 식물부터 낯설고 특이한 식물까지

🌺펼치는 것만으로 하루를 싱그럽게 하는 책

🌳지은이 송은영

✨2017 영국 SBA 보태니컬아트 스르라스모어상 수상, 2019 영국 SBA 보태니컬아트 CBM 수상

✨사람들이 각자의 인생사를 가지고 있듯이 각각의 식물이 가진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그 이야기를 담아 식물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다.

✨현재 보태니컬아티스트 '미쉘'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본인의 작업실에서 제자들에게 보태니컬아트를 가르친다.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SBA(The Society of Botanical Artists)의 한국인 최초 정회원인 SBA Fellow로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왕성한 작가 활동을 하고 있다. 더웬트상, 스트라스모어상 등 국내외 수상 경험 다수. 저서 '기초 보태니컬 아트', '기초 보태니컬 아트 컬러링북', '매거진 G: 2호', '식물세밀화가가 사랑하는 꽃 컬러링북'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보태니컬 아트 대백과'가 있다.


🍂책 속 문장

🌼벨크로는 훗날 미국 우주항공국NASA의 우주복 등에 활용되며 인류의 미래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가만히 우엉 열매를 들여다보니 '껍질만 보지 말라. 안에 들어 있는 것을 보라'는 탈무드에서 읽은 글귀가 생각난다. 겉보기에는 쓸모없어 보이고 사람을 성가시게 만드는 열매이지만, 그 열매가 인간의 삶에 건네준 지혜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p.63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팬지는 어쩌다 이런 동일한 어원을 지니게 되었을까?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을 한 번 살펴보면 그 해답이 보일 수 있다. p.73

🌼앉은부채 역시 초봄의 추위에 살아남아 자손을 번식시키기 위해 스스로 열을 내고 유지하는 방식을 택해 살아남았다. (중략) 어떠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앉은부채는 장삼을 입고 가사를 두른 자연계의 진정한 스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덩치는 작지만 내게 큰 깨우침을 주는 존재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p.89

🌼입술꽃잎을 그 밑에 배치해 둔다. 입술꽃잎을 헤메고 또 헤매다가 유일한 탈출구로 나가기 위해 몸부림칠 때 암술머리와 꽃밥을 문지르게 만드는 완벽한 설계! 마치 시나리오를 짜 놓고 그에 맞춰 무대 장식을 하는 듯한 파피오페딜룸 로스킬디아눔은 식물계의 완벽한 설계자로 부를 만하지 않을까? p.106

🌼제비꽃이 씨앗을 힘껏 튕겨 내도 나아가는 거리에는 한계가 있다 보니 자신의 씨앗을 적극적으로 멀리 운반해줄 운반원들을 고용하게 되는데, 바로 개미군단이다. p.124


✨✨✨

보는 것만으로도 싱그러워지는 자연의 식물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감상하며, 식물이 가진 지혜에 놀랍고 감탄까지 할 수 있는 알찬 책입니다. 사람처럼 태어나고 성숙했다가 말년이 되는 식물의 생애를 담은 그림이 인상 깊었습니다. 어느 한순간도 아름답지 않은 순간은 없다고 합니다. 마른 연잎이나 시들어가는 독일붓꽃과 같은 그림들은 쉽게 볼 수 없을것 같은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각자의 생존방식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식물들의 지혜는 놀랍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월하미인은 한밤중에 피어난다고 합니다. 꽃이 한밤중에 피어난다니 놀라웠는데, 월하미인의 주된 꽃가루 매개자는 박쥐와 박각시나방 이라고 합니다. 초음파를 내보내는 박쥐들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게 하기 위해서 돌출된 깔때기 모양의 안테나를 사용하고, 야행성 나방이 선호하는 흰색으로 피어납니다. 흥미로운 식물들의 생존 지혜를 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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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의 탄생
이광표 지음 / 현암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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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을 지나 명작으로 태어난 예술 작품들

✨우리는 왜 그 작품을 좋아할까?

💌시대의 금기와 상상력이 낳은 작품

💌예술가의 삶을 불태우며 사랑을 받은 작품

💌혼란의 시대를 지나 역사를 품은 작품

🎭모든 예술 작품에는 각자의 생애가 있다

✨작품이 명작이 되기까지 겪는 변화와 사건들

🔎지은이 이광표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사 과정, 고려대 대학원 문화유산학과 박사 과정 졸업했으며, 오랫동안 '동아일보'에서 문화유산 담당 기자로 일했다. 현재는 서원대학교 교수로 우리에게 알려진 명작은 어떻게 명작의 지위를 얻게 되었는지, 긴 시간을 통과하며 어떻게 경외의 대상이 되었는지 예술 작품들의 이면을 들려주는 강의를 하고 있다.

🎇'명작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근대 유산, 그 기억과 향유', '재밌어서 밤새 읽는 국보 이야기', '손 안의 박물관' 등이 있다.


🧩책 속 문장

💡예술가나 장인이 예술을 창작하는 과정 못지않게 대중들이 그것을 수용하고 소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체득한 것이다. p.5

💡대중들은 뒤샹의 도발성과 창의성을 즐긴다. 1917년부터 시작된 논란, 복제품 제작, 복제품의 전시와 평가 등 그 과정과 스토리를 즐기는 것이다. p.15

💡명작을 이해하려면 작품이 창작된 이후의 과정 즉 수용의 과정에 주목해야 한다. p.16

💡수용자와 소비자의 인식에 의해 뒤바뀔 수 있는 것이기에 명작의 지위는 완결된 것이 아니라 늘 현재진행형이다. p.20


🌻

현재 현대미술의 문을 연 작품이 된 '뒤샹'의 변기 작품 '샘'은 1917 세상에 나올 당시 미술작품으로 취급하지 않았지만, 1950년 재평가로 받아들여졌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예술이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국보나 명작은 꼭 아름답고 위대한 이야기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모습 또한 그렇기 때문입니다.

세계적 스타 '모나리자'는 도난 사건으로 다채로운 풍자와 패러디의 대상이 되어 대중화에 성공했습니다. 새로운 예술과 문화를 만들어내는 명작이 된 것입니다. 지식인, 엘리트, 상류층 만의 고급 예술로의 특권의식이 깨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조선백자 '달항아리'는 원래 백자대호라는 이름이었습니다. 이름을 바꾸어 불렀기 때문에 아름다운 의미와 감상이 두드러져 대중화될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는 ⭐[세월의 흐름, 상처마저 아름다운] 가셰 박사의 초상, 창령사 나한상과 수종사 불상, 국새와 어보, 창덕궁 샹들리에, 광화문 광장 이충무공 동상, 손기정의 슬픈 표정, ⭐[천천히, 자세히 들여다보는] 은진미륵, 1500년 전 신라 토우, 성덕대왕신종, 정약용의 유배 글씨, 지폐 속 초상화,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파격과 상상력의 결정체] 금동반가사유상, 신윤복, 나혜석의 자화상, 강화도 강화성당, 망치질 하는 사람, 을지로 간판의 미학, ⭐[명작의 스토리텔링] 모나리자,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백자 달항아리, 금강전도 vs 인왕제색도, 김정희의 세한도, 신라 얼굴무늬 수막새, 낙안읍성 옃 수오당 을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도서협찬 #현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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