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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화학 - 화학자와 떠나는 시간 여행 ㅣ 아이세움 배움터 27
빈첸조 과르니에리 지음, 음경훈 옮김, 파비오 마냐쉬우티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초등고학년인 아들 화학에 관심이 보이며 읽어 보고 싶어 했던
<마법의 화학>책이 었답니다.
막상 펼쳐보면 화학기호나 공식보다는 질문과 답하는 형식의
글이 나오는데 화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막연히 어렵다는
거부감은 적게 드는 것 같아요.
화학자와 떠나는 시간여행 출발~~
책에서 잡아주는 목적지로 재미난 여행을 떠납니다~~
첫번째 목적지~ 화학이 시작된 시대로의 여행
까마득한 옛날에 시작된 최초의 마법과 신비한 연금술에 대해
나오는군요.
아이는 최초의 화학자가 요리사였고, 대장장이또한 화학자 라는
것이 생소게 느껴졌다네요.
석고 붕대의 발명이 오늘날 병원에서 쓰는 깁스 붕대의 시작임을
알고 재미있어 했답니다.
두번째 목적지~ 연금술이 시작된 시대로의 여행
연금술의 열정이 기원전 300년에 이집트와 그리스 사람들
사이에서 생겨나 유럽까지 연금술사가 생겨 현자의 돌을
연구했었고, 연금술이 금지령까지 내려지게 됨을 알수
있답니다.그리고, '자연 철학자 보일'을 만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과 비교해 가면서 읽게 되고, 원자와 원자론에 대해
알게 되는군요.
세번째 목적지~ 화학혁명이 일어난 시대로의 여행
기체를 도망가지 않고 가두는 시스템을 발명한 영국인
스테판 헤일즈, 이산화탄소, 수소,질소, 산소등....공기에 대해
실험한 것들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그리고 명탐정이며 화학자였던 라부아지에 이론과 실험을
통해 물질의 합성에 대해 배우고 라부아지에가 비극적으로
단두대에서 처형됨을 알수 있었답니다.
네번째 목적지~~ 원자, 더 정교한 화학세계로의 여행
원소기호를 만든 존 돌턴이 색맹이었다는군요.
여기에서는 배수비례법칙, 화학반응과 전기분해,
기체반응법칙에 대해 알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어렵게 느낄수 있는 원소의 주기율표,전자의발견,
양성자와 중성자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 앞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 화학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이 책을 통해 화학의 역사 속에 많은 사람들의 연구가 있었고
화학자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들이 현재의 과학을 만들어
냈다는것을 알수 있었답니다.
아이는 물질의 변화와 그 물질이 가지고 있는 본질에 대해
관찰하는 힘이 생기는 기회가 되었네요.
저의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아이보다 제가 더 어렵게 느끼던것이
화학이었는데....
책을 읽는 아이들뿐아니라 저또한 쉽게 이해할수 있고 많은
것 들을 알수 있게된 여행이 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