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고 쇼고의 장편소설 <흰집의 살인>

흰 집의 살인 ㅣ 집의 살인 시리즈 2
우타노 쇼고 지음, 박재현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1년 10월

12월 26일 (토요일)

드디어 그 여자를 죽였다.

딸을 죽이고 이번에는 그녀를.

내안에는 악마가 있는게 확실하다...

등장인물의 등장과 이카리 가의 별장의 설명으로 이책은 시작한다.

10명이 넘는 사람의 등장과 얼핏 꽃? 아님 UFO?모양으로 보이는 독특하고 넓은 별장을 살펴본다.

첫장 몇글자만 읽어도 오싹했다.

하지만 12월 25일 금요일 별장 1층의 거실 테이블에 두어 앉은 평화로운 사람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일곱명의 가족들과 가정교사, 이카리 가의 주치의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정말이지 독특한 건물에 조로아스터교라?~

도데체 너무나도 평범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도데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싶었다...

여느 돈많은 기업의 집안의 그렇고 그러 썰렁하고 재미없는 그런 분위기.

하지만 책제목처럼 언제일어날지 모를 살인의 사건을 맞을 준비를하며 읽었다.

자주빛으로 부풀어 오른뺨,

금방이라도 쏟아져 떨어질 것만같은 눈,

괴로운듯 벌어진 입술 사이에서 흘러내린 토사물이 아름다웠던 얼굴을,

머리카락을 더럽히고 있다... (본문내용중 p.49)

첫번째의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밀페된 방에서의 살인사건.

이어지는 독살...

거기에다 이카리 산흥사장의 후처 하루코까지 죽음을 맞고

사건은 도통 알수 없게되어졌다.

자리에 없었던 사람은 세사람.

3층 동쪽 끝방에 일치감치 들어간 디카토리고조.

별채에 있던 이카리데쓰야.

아직 별장에 도착하지 않은 다카토리 에이이치.

누가 범인인지 감을 잡을수 없는 상황에서 시즈카의가정교사인 이치노세와 새롭게 등장한 이치노세의 친구 시나노의 추적한 사건을 따라간다. 사건을 깔끔하게 정리한 노트와 함께 이치노세의 추리로 사건의 전말과 범인을 세워보며 설정해본다. 용의 선산의 한사람 한사람 증거가 있다싶 으면 눈이 번쩍 뜨고 꼼꼼히 읽어나가도 사건을 두고 예리하게 판단하고 짚어나가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다. 구체적으로 잘못 되었다고 꼭 집어 말할수는 없지만 근본적으로 큰 오해를 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이지 밀실을 조성한 이유는 무엇이란 말이가.

또한 연이어 세사람을 왜 살인하게되었을까...

범인은 과연 누구...

점점더 미궁으로 빠지는 사건에 책을 놓을수가 없어졌다.

사립탐정이라고 하기에 어설프게 보였던 시나노는 마지막 순간까지 말이 없다.

하지만 드디어 그 모든 진상을 밝혀 준다.

범인도.

살해방법도.

살해할때 일어난 뜻밖의 사고도.

그리고 동기도.

벼랑 끝으로 몰린 어려운 상황을 겪었던 한 여인.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한 그 선택이 가져온 슬픈 종말을 보게된다.

죽음을 앞두고 자신이 저지른 범죄를 인정하고 속죄하고 편한마음으로 눈을 감는... 미궁에 빠진 사건이 해결되어졌다고 들은 기억이난다.

그래... 적어도 인간으로서 최소한으로 가져야 할 양심은 어느 누구나 가지고 있다 생각 하고 싶다.

하루코가 28년전에쓴 일기...참으로 안타깝고 슬프다...

입시를 이기는 행복력 공부

입시를 이기는 행복력 공부
시미즈 요시노리 지음, 홍영의 옮김 / 행복포럼 / 2009년 4월

큰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간 올해는 밑도 끝도 없는 앞으로 다가올 입시에대한 걱정이 들곤합니다.

공부가 행복순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지만..

모든것이 공부믈 못하면 발목을 잡힐수 있다는 것을 아는 인생의 선배이며 더더욱 엄마이기에.

두 아이들이 노는모습을 보면 결국엔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하고맙니다.

초등학생일때 놀수 있다고 여유를 부리다 중학교에간 아들녀석을 보니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뒤늦게 아들녀석을 힘들게하는것같아... 입시를 이길수 있는 행복력공부라는 제목에 끌리게 되었답니다.

입시를 이기는 행복력 공부라는 제목에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공부할수있는 지혜을 얻을수 있을것 같아 기대감을 생기게하더군요^^

과다한 입시공부는 부모와 자녀 모두 고통스럽게합니다.

본격적인 입시공부는 아직 하지 않고 있지만 입시공부를 해보았었고

앞으로 자녀들의 입시를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 걱정이 앞섭니다.

입시 불안에서 벗어나 인생의 성공을 만드는 방법을 담고 있고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누구나 행복해질수 있다고 합니다.

부모는 다가올 자녀의 장래 행복을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자녀에게 조움이 되는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현실에서는 자녀에 대한 부모의 욕심이 앞서고.

입시 불안감이나 조바심 그리고 강박증으로 남이 하니 해야될것 같은 집단최면에 걸리기도 합니다. 이책에서는 합리적 사고의 방향과 성적 맹신주의의 병페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사려깊게 제시합니다. 그 핵심이 바로 행복력(행복해지는 힘)이라 한답니다.

마음을 짖누르는 공부.

행복해지는 힘이란 어떤것인지.

어떻게 하면 그 힘을 가질수 있는가 하는것또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행복력을 가질수 있는 방법과 행복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초등고학년아이 눈높이에 맞게 또는 중고등학생을 대하듯합니다.

하지만 어떤때는 아이들의 부모님을 향한 목소리로 이야기하고있습니다.

이책은 저자가 여러 대상을 한번에 아우러 대하고 있어 독특하게 느껴집니다.

" 공부를 잘하는 것은 인간이 행복하게 살아가지위한 하나의 길인지 모른다.

그러나 행복해지기 위한길은 반드시 그것하나 만은 아니다.

여러분은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길을 걸어서 행복해 질수 있다.

그길은 반드시 있으니까" (p.36)

작가는 위안과 희망을 심어줍니다.

진정으로 필요한 교육이 무엇일까?

좀더 깊이 깊이~ 생각해 봐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더군요.

요즘 세상이 지향하는 셀레브에대한 생각.

살아감에있어 중요한 나만의 중요한 키워드를 떠올려봅니다.

인생는 불평등한것이다!

인간으로서의 나의 값어치를 따져본다~

진지하게 긍정적인 나자신을 바라보자!

자신을 직시하고 발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합니다.

여러가지 인간의 능력을 나열하는데 아 이런것 까지... 읽다가 살짝 웃음이 납니다~ㅎ

지금 이순간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발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떻까요?

우리가 행복해지는 길.

그것에 필요한 것은 행복해지는 힘이라합니다^^

자기자신을 알고 희망과 의욕과 자신감을 갖게되면 행복력을 가질수 있다고 합니다.

같은거지만 다른각도에서.

생각해본다는 취지에서.

많은 채널을 가지고 볼려고 노력하면서

어떤 상황을 맞이해도 자신감을 가지고 느긋하게 자신을 사랑할수 있을런지요...

『자신이 할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어떤것은 할수 없는가.

내 자신이 해보고 싶은건.

마음이 끌리는 것은 무엇일까.

성격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것은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 있을때가 괴로운가.

남이 내게 무엇을 시키면 고통스러운지....』(본문내용중에서)

인간은 자신에 대해 잘 알고 타인에 대해서도 알고 있음으로써 행복해지는 힘을 익힐수 있다합니다. 옛날부터 학교생활에서 집단 따돌림이있었으나 오늘날의 제동장치를 상실한 괴롭힘은

요즘아이들이 갖는 초조함에서 시작됨을 알려줍니다.

집단 괴롭힘의 무서움과 심각성과 무서움에 대해 생각합니다...

정말이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것에 중요함을 한번 더 느끼게 됩니다.

특히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자기 자신을 끝까지 지킬수 있는 자세한 방법 뿐만 아니라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할수 있는 부분까지 담고 있어

정말이지 극단의 상황까지 치닫지 않게... 꼭 자신을 스스로 지켜야함을 알려줍니다.

행복해진다는것...

행복해진다는것에 많은 각도로 접근해볼수 있는 책이됩니다.

책을 덮고 자녀양육의 목표를 생각해봅니다.

부모가 자식을 잘못 리드하는일은 없어야 할 텐데말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1>

어린이를 위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1 ㅣ 어린이를 위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1
한비야 지음, 김무연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1년 11월

한비야씨는 네티즌이 만나고 싶은 사람 1위~

평화를 만드는 100인에 선정~

2004년 'YMCA 젊은 지도자 상'을 받았구요.

지금은 UN 중앙 긴급 대응기금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이라합니다.

거창한 여행 계획도 세워보긴했지만 평상시 여행을 자주 다녀보지도 못하는 편인데

세계오지여행를 다니는 작가 한비야를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반>이라는 책을 읽게되며 알게되었는데요. 그 험한곳을 여자의 몸으로 혼자 여행하는 그 용기와 열정에 박수를 치며 멋진 한비야씨의 팬이 되었답니다.그 누구도 쉽게 한비야씨처럼 따라 못하겠지만요~ㅎ

정말이지 생생하게 전하는 여행담은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 가슴 설레였던 기억이 납니다^^

몇년전에 지도밖으로 행군하라 책이 나왔지만 그땐 어린 아들녀석과 함께 읽을수 없어 아쉬웠는데

<어린이를 위한 지도밖으로 행군하라> 가 나오니 무척이나 반가웠네요.

우리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할 것과 공감할 만한것을 꼼꼼하게 가려 뽑았다고합니다.

시간이 흘러 달라진 부분은 추가가 되고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어린이 책이 나오게 될 이유를 먼저 알게되며 예전에 읽던 그 기억을 떠올리며 아들녀석과 함께 읽은 책이랍니다.

양옆에 총을 든 군인과 탱크가 아프카니스탄.

두번째현장 아프리카.

세번째는 네팔을 방문합니다.

"고맙다 사이드. 살아줘서 정말 고마워"

가슴 뭉클하고 눈물나는 순간들을 만나게 됩니다.

단돈 만원에 사람이 죽고 사는 곳.

긴급구조 현장이라는 그말을 직접 그일을 겪은일을 들려줍니다.

전기도 인터넷도 없는 세상인 그림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 네팔.

현재 분쟁중인 나라이며

네팔도 식략이 부족하다는것을 이책을 통해 알게되어졌습니다.

긴급구조의 주요업무는 식량배분이라합니다.

자기 안전은 자기가 알아서 책임져야하고 그 기본은 안전규칙을 지켜가며

비참한 현실속에 돈과 물자자 한정이 되어 있기에 모두를 돌 볼수가 없음을 알게됩니다.

불면 꺼질것 같이 가벼운아이.

너무나 슬픈 현실....

무시무시한 식량난에 허덕이며 고통받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할수 있는 자체만으로도 즐겁다고 말하는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에 우리아이들은 어떤생각을 하게될까요?

오랜전쟁, 지독한 굶주림. 악랄한 인권유린.

여러 무장 단체들과 보기만 해도 답답하고 위험한 이슬람 여성들이 입고 돌아다니는 파란감옥 부르카를 보게되니 씁쓸합니다. 특히나 지뢰의 최대 피해자는 어린이였으며 우리나라 D.M.Z 비무장지대의 지뢰 매설 밀도가 세계최고라하니...놀라게됩니다.

또한 아프리카는더이상 동물의 왕국이 아니였습니다.

아프리카는 내전, 굶주림, 대규모의 난민, 막대한 외채, 그리고 에이즈.

그 많은 사람들이 굶주려야만 했던것인지...

이책을 읽으며 아들녀석은 굶주림 원인을 제대로 보게됩니다.

세상이 외면하는곳이라도 사람이 죽어간다면 달려가는 긴급구조대가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살아 보려고 하는 피나는 노력을 하는 사람들...

벼랑 끝에선채 삶과 죽음을 동시에 기다립니다.

살아있는 세계화 교육이 후원이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치라는 것을 함께 느끼게됩니다.  전쟁을 겪어 도움을 받아야만 했던 수혜국에서 완전히 지원국이된 한국의 당당한모습과

복잡하게 얽힌 세계의 문제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해봅니다.

월드비전이 맺어준 세딸이 있는 한비야씨를 통해

후원금이 얼마나 값지게 쓰여지는지 알게되어집니다.

한정된 자원과 정치적인 대립으로 고통받는 많은사람들...

어린이들은 더 넓고 큰 세상으로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눌수 있는 마음을 가지며 자라나면 좋겠어요.

희망을 노래한 밥 말리

희망을 노래한 밥 말리 ㅣ 꿈을 주는 현대인물선 9
안주영 지음, 황영진 그림 / 리잼 / 2011년 11월

레게음악이라... 아이돌 가수들을 좋아하고 대중음악에 푹 빠진 초등고한년인 저의 아이에게 좀 생소한 음악세계입니다. 얼마전부터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 아들녀석.

여러음악분야가 있음에 호기심을가지며 레게 움악의 신 밥 말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네요.

레게음악은 딱 정확하게 무엇이다~라고 아이들에게 설명할수 있을까요?

혹... 레게음악은 흑인들만이하는 음악으로 생각하는건 아닌지...

아들녀석에게 짧은 지식으로 설명을 하다보니 저도 좀 막히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더군요ㅡ.ㅡ;; 피부색에 대한 편엽한 생각은 없어져야한다는 생각을하면서 새로운 음악세계를 향한 흥미로움으로 아이와 함께 읽기 시작했답니다.

『음악으로 혁명을 일으킬수 없다.

그렇지만 사람들을 깨우치고 미래에 대해 듣게 할 수 는 있다.』

밥말리는 중년의 백인 아버지와 10대의 흑인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로버트 말리이지만 애칭으로 더 많이 불리던 밥 말리는

어릴적부터 노래 부르기 좋아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아이였답니다.

아버지는 일찍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와 가난한 도시 빈민촌에서 살았다고합니다.

가난으로 찌든 밥 말리는 힘든상황에서도 학교를 보내주는 어머니를 보며 자신이 할수 있있는 것을 찾았다합니다.

사회에 저항하는 내용을 담아 많은 곡들을 작곡 하고.

음악으로 평화를 노래했으며.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과 아프리카에서 팔려온 흑인의 삶을 노래에 담았습니다.

결코 순탄치 않은 시간들과 많은 힘들시간을 보냅니다.

처음에는 그 힘이 미비했지만 점점더 많은 사람의 가슴을 움직이게 했고

밥 말리의 노래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답니다.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또한 빈민가의 아이들과 범죄로 얼룩져 있던 청소년을 위해...

힘든상황에서의 열정으로 노래를위한 인생을 살았으며

어떤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한 꿈을 향해 나아갔음을 보게됩니다.

" 꿈틀거리며 용 솟음치는 레게의 향연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곡 하나하나에 담긴 자메이카의 현실과 밥보다 더 크게 노래를 따라하는 관중들.

이 감동을 많은 팬들이 앨범을 통해 느낄수 있게된다"(p.155)

성공적인 공연과 많은 팬을 확보하고 유명해졌음에도 여전히 가난했던 생활모습이 있음에 놀라게되며 밥말리의 일생과 함께 볼수 있는 자메이카의 세인트앤의 비참한 역사와 더불어 1969년 새로운 자메이카 음악이 탄생이 있음을 알게됩니다. 또한 밥을 자메이카의 영웅으로 만든 <트렌치 타운의 록>이 1971년에 발표되고, 1976년 <롤링스톤>지가 뽑은 올해의 밴드가 되었다합니다. 유엔 아프리카 대표들이 시상하는 제삼평화메달을 받았음에 마음속으로 응원과 박수를 칩니다~

자메이카 사회는 정치적인 충동과 갈등이 많았습니다.

밥 말리는 목숨을 걸어야한하는 위험한 상황에서 음악에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합니다.

밤 낮없이 바쁘게 땀흘린 만큼 큰 보상이 주어지지 않았으며

게다가 밥과 친구들의 내부적인 갈등도 점점 커지지는 어려움을 보니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 전 아주 평범한 사람입니다.

제가 인기인이라거나 연예인이라거나,

그렇게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원하고,

앞으로 어디로 가야하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p.158)

이책은 자메이카에서 태어나서

이라는 노래로 천이백만장이상을 판 레게 가수 밥말리의 일생이 담긴 책입니다.

밥 말리는 자신이 살고 있던 자메이카가 변화해야한다고 생각했고 가수가 되었답니다. 요즘아이들 멋진 무대에서 노래부르고 춤을 추는 가수의 꿈을 꾸고 화려한 연예인이 되고 싶은 아이들이 참 많지요.

꿈을 주는 현대인물선 <희망을노래한 밥 말리>를 통해

연예인으로 가는 길을 결코 쉽지 않은 길이라는것을 자연스럽게 느끼며

밥말리가 음악으로 사랑과 평화의 메세지를 전한 위대한 힘에 감동하게됩니다...

황금비 수학동화

황금비 수학동화 ㅣ 공부귀신 8
함기석 지음, 김지현 그림 / 처음주니어 / 2011년 12월

마법의 황금비는 무엇일까요?

어렵다고 생각하는 수학을 동화로 편하게 접할수 있는 공부귀신 <황금비 수학동화>책이랍니다. 아이들은 세상 곳곳에 숨어 있는 황금비 수학의 규칙과 비밀을 알게되지요.

민들레 언덕에 바람이 붑니다.

바람의 길고 말랑말랑한 손가락으로 언덕을 살살 간질이며 지나갑니다.

그때마다 들꽃들이 간지럽다고 까르르 웃으며 옆으로 눕습니다.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꽃들은 다시 노란 머리칼을 풀어 헤치고 햇볕에 얼굴을 쬡니다.

아기 민들레는 뺨에 와 닿는 봄 햇살이 너무 좋습니다.

꿀벌 두마리가 노란 민들레 꽃방석에 앉아 꿈을 빨아 먹고있습니다. (p. 64)

어디에서 나타난 초록색 뿔테 안경을 쓴 토끼.

황금비나라에서온 피보라합니다.

황금비나라가 너무나 궁금한 아로, 다로, 마로는 황금비나라로 가보고 싶은 꿈에 부풀어

세아이들이 힘을 합치고 농장일을 하시는 전직 수학선생님이었던 할아버지의 도움도 받으며 닷새동안 문제를 풀게된답니다.

덕분에 책을 읽는 아이와 저는 황금비에 대해 자세히 알게됩니다^^

딱딱하고 어렵은 수학을 아이자기하고 예쁜 동화와의 만남이 있는 있는

이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떠올리게 되더군요.

옛날부터 전해내려온 가장 아름답고 조화로운 수학비율인 황금비는 1: 1.618 입니다.

놀라운 비율과 규칙을 가진 황금비가~~~~

지갑이나 생활속에 황금사각형으로 항상 있어왔었다는 사실에 놀랍니다.

황금비의 뜻과 유래를 공부하고 황금분할과 황금사각형을 따라 그려볼수 있게됩니다.

황금비는 우리의 주변에 그리고 일상생활속에서 수 많은 물건.

황금비가 무엇이고 어떤 원리와 규칙을 갖고 있는지 쉽고 정확하게 알게됩니다.

" 흔하다고 소중하지 않은게 아니야.

흔하기 때문에 사람들 대부분이 그 소중함을 잊고 사는거지...."(p.18)

자연~

그리고 우리의 일상생활속 또한 우주에 숨어있는 진리와 규칙을 찾아냄에 있어 수학이 있습니다.막연히 어려울것 같았던 피보나치수열의 개념도 황금나선그리는것도 알게되니 그닥 어렵지 않네요. 자연과 우주가 간직한 아름다운 비밀들 중 하나가 바로 황금비입니다.

황금비는 인간의 눈과 마음을 가장 편안하게 해주는 신비로운 수학비율이라는군요.

교대유적이나 현대건축물등 그리고 수많은 동식물에게서도 황금비가 발견된다합니다.

아름다운 자연현상또한 수학적 조화와 균형속에서 만들어졌음을 새록새록 알게되면서

아이들은 수학의 비밀들을 발견할수 있는 예리한 눈과 마음의 눈이 자랄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을 좀더 잘 찾아보면 정말이지 많은 황금비가 숨어있겠지요?

달걀이 황금비로 되어있고~~

꽃잎이 정말 피보나치수열의 수로 피어나는 건 정말 놀라웠다는 아들녀석.

식물의 잎 한장에도 수학의 오묘한 원리가 들어있음을 자연의 신비함이 느껴진다고합니다.

아들녀석 황금비가 보이기 시작하니 세상이 온통 황금비세상이 된듯하다네요.

동식물이 숨기고 있는 황금비를 찾아

주변을 함께 찾아보는 시간이 가져봐야겠군요.

초등교과 연계도 함께되니 학년에 맞는 아이들이 꼭 챙겨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