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갖고 싶다
전혜진 지음 / 비즈토크북(Biz Talk Book)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리뷰 #책서평

#나는나를갖고싶다

#전혜진작가

#컬처블룸서평단



전혜진 작가님이 쓰신 글을 읽고

지금껏 살면서 제가 느끼는 생각들과 비슷하고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고생각의 정리가 되는 책이라..

이 책을 읽으면서 저 자신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자아에 대한 내면적 갈등이 잘 나타난 작품이라 할 수 있으며

관계속의 고민을 통해 진짜 나를 찾아가는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우리는 비슷한 시간의 흐름을 공유한다.

사람에게 흐르는 시간은 대부분 일정하다.

유치원에서 시작하는 배움은 대학을 넘어서까지 계속된다.

때에 맞춰 경제 활도을 시작하고 소유물을 늘려 간다.

결혼과 자녀 양육, 노후에 이르기까지 일생의 패턴에서 만나게 되는 경험은 그다지 다르지 않다.

그사이 무너지고 일어나고 얻고 잃고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보갈 뿐이다.

그러고는 관 속으로 들어간다. 누구도 피할 수 없다.

나 또한 스스로 최면을 걸며 그 길을 열심히 걸었다.

결국 마지막에 닿을 곳은 죽음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도리가 없다.

남들이 하는 것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왜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 살아가야 하니깐

지식, 경험, 성공, 사람,명예, 권력, 부, 무엇이든 궁극에 가쪄야 할 유일한 것은 자신읻.

내 몸, 나 이외에는 어떤 것도 바다와 하나가 될 수 없다.

언젠가라는 섬은 정복될 수 없다.


우리의 존재를 깨닫게 하는 태양을 알아본다면

삶을 시작하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다.


정작 나도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면서 내가 이해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

정확히는 스스로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 더 힘들었다

망므은 계속 불편한데 원치 않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관심도 없는 얘기를 나누면서 억지웃음을 지어내는 것이 시간 낭비 같았다

얄팍한 관계에 붙들려 휘둘리고 싶지 않았다

통한는 사람이 없다면 차라리 혼자인 게 나아 보였다

.....

세상에서 진실한 관계를 갖기란 불가능해 보였다


나이를 먹었다고 모두 어른이 되는 것도 아니고, 어른이 된다고 무엇이든 다 알지는 못한다

애정 어린 관심과 지속적인 지지를 받고 자랐어야 했떤 엄마가 보인다.



인생을 책임진다는 건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남 탓하지 않고 그렇다고 내 탓이라 스스로 시궁창에 빠지지 않고 있는 그대로 직시하는 것



전부를 잃고 나서야만 알 수 있게 되는 것도 있다.

역경에 맞닥뜰ㅆ을 때 내 주변 사람들의 진심만 알게 되겠는가

아니다 자신의 진심도 알게 된다.

최악으 ㅣ상황이 오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실체의 나도 드러난다

진실의 순간이다.

자기 성찰에 대한 내면의 고백인 이 책을 통해서

일상에서 자기자신을 자기답게 살도록 찾아가는 기회를 주는 책인 듯 싶어요

평범한 일상 중 자기 모습을 통해 자기의 진짜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겠어요

생각정리하기에 책이며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입니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 여행 -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한 마음 수업
양재헌 지음 / 성안당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리뷰 #책서평

#남은인행을행복하게살아가기위한마음수업

#행복여행

#양재헌작가

#도서출판성안당







두 아이 육아맘으로 하루가 벅차게 돌아간다...

워킹맘으로 일할때도 앞뒤 돌아보지 않고 내 할일이라고 생각하고 늘 그렇게 살아와서 그런지..

한번씩 여러스트레스를 느껴서 급 우울감이 잦아들때가 들곤 해서...

남은인행 행복하게 살기 위한 마음수업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행복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상태로 정의 할 수 있는데

누가 만약 행복하세요? 라고 물어본다면 아니 스스로도 물어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한 상태라고 말하기 어려울 듯한 일상을 지내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한 마음수업, 행복여행은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준 책이네요

정신적으로 가장 편안한 상태는 '자신의 마음에 걸림이 없는 상태' 로

무슨 일이든 마음에 걸리는 것이 없는 상태가 바로 행복한 상태로 말할 수 있어요

행복의 종류, 상대적 행복과 자주적 행복을 찾는지..

불행에 대한 생각 떨쳐버리는 방법 또한 내가 생각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른 것에 있다니..

즉,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자신에게

다가온 행복이 불행으로 바뀌기도 하고 불행이 행복으로 바뀌기도 한다



불교 화엄경의 핵심 사사은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라는 뜻에 있듯이..

생각이 바뀌면 인생은 달라진다...

행복만드는 방법으로 몰입을 통한 행복찾기, 내적몰입과

외적몰입(가족, 종교, 취미, 산책, 독서, 일, 봉사, 스포츠 등등)



죽음과 마주하기

저역시 바쁘게 살다가 가족들 중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엔 많은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어요

저자는 마음이 괴로울 때 삼성병원 암센터를 방문하고 했는데 매일매일 죽음과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지금 자신의 고로움은 사치라는 생각을 느끼곤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구요..




그렇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 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할 것이예요

자신만의 삶을 살자, 인생관, 당신은 어느 길로 갈 것인가? 나의 인생관 등등을 읽어보면서

저의 마음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인생의 목표 설정 - 삶의 목표를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인생은 편도 여행이기 때문이지요

단, 장기의 인생목표를 세웠으면 실행하면서 점검이 필요해요

저자가 말하는 사진, 말씀에 대한생각, 외국어에 대한 생각, 명상에 대한 생각


명상의 필요성은 저 역시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자세하게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명상의 종류와 방법, 빼기명상, 호흡집중명상, 보기명상, 통찰명상, 자애명상, 걷기명상, 보디스캔, 요가명상등등

명상과 스트레스는와 유형별 스트레스 대처법

사람 스트레스, 시간 스트레스, 음식 스트레스 , 외로움 스트레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모로 나의 입장에서 느끼는 인생의 행복여행은

나는 어느정도 선에 와있나 생각하면서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한 마음 수업으로 잘 들었습니다.

" 좋은 일은 물론, 나쁜 일이 생기더라도 원망하지 않고 감사한다.

심지어는 나를 배신한 인연들에게도 감사한다.

그뿐 아니라 그들을 위해 기도를 드린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그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렇게 해야 내 마음이 편안해지기 때문이다.

원망스러운 상대방을 진심으로 용서하고 축복하면

내 마음이 개운해지고 응어리가 남지 않는다.

또한 내가 정한 인생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자신에게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이 자주적 행복이라 생각한다. "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랑 육아 필살 생존기
김희연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책리뷰 #책서평

#명랑육아필살생존기

#컬처블룸서평단

13년차 초등학교 교사이신 저자 김희연 님이 딸아이를 킹면서 생각나는 것을 기록한 책입니다.

엄마의 세계에 입성하고 엄마라는 자리는 참 위대하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참 많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러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장엄마 vs 명랑엄마

적당히 비장하게, 적당한 명랑과 유쾌함을 온몸에 장착하고서 너와 함께 오늘도 명랑하게 생존하길 택한다.

장담하건데.. 좀 결핍된 환경에 있어도 있는 힘껏 사랑해 주고, 오야오야 예뻐하면

자식은 등 따시고 배부르게 자란다

그 곳이 시베리아 들판이어도, 부모가 웃고 있으면 눈썰매장인 줄 아는 게 자식이니까 말이다.

그때의 내가 ,우리가 그랬으니까..

육아를 하는 지금 저의 어린시절도 생각나면서 제 엄마가 저를 사랑하는 방법도 떠올리게 되고..

엄마가 되고서야 실감이 나는 엄마라는 자리...


내게 모든 것을 의지하는 친구 내 아이와 1인 36역 정도는 거뜬히 해줘야 하는 나는 엄마다 .

아이가 태어나고 초반 3년은 잠을 못 자고, 밥을 못 먹는다.

다음 몇 년간은 지구 멸망급의 불만과 징징을 온몸으로 받아주어야 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늘 기꺼이 그 길을 택한다.

그 시간의 찰나에, 벗어나고 시픙ㄴ 마음과 싸울지라도 다시 기꺼이 그 길로 돌아간다.

함께 있는 것이 결코 편하지는 않지만,

이제 더 이상 그 친구가 없는 삶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이제 이 아이 없이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우리의 이름은 엄마다.

아이가 커갈 수록 엄마의 육아도 변해야 한다.

엄마가 크지 않으면 좋은 영향을 줄 수 없다.

생활습관, 학습, 친구, 학교생활, 예절 인성,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영역은

영유아기와 비교도 안 되게 넓고 방대해졌다. 나의 책임 아래 올바른 인간을 길러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짓누른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엄마는 부족하지만 매일 너의 행복을 고민하고

너와 함께 유쾌하고 명랑하게 생존하길 선택했다는 것을..



본 리뷰는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염병을 잡아라!
김일옥 지음, 지수 그림 / 그레출판사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리뷰 #책서평

#전염병을잡아라 #김일옥지음

#컬처블룸서평단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많은 혼란이 있었습니다.

현재와 같은 형태의 코로나바이러스는 처음이지만,

팬더믹 상황으로 인류를 몰아넣은 전염병은 처음이 아니라

두창, 콜레라, 흑사병, 20세기 인플루엔자 등 참 많기도 한데요

이 책은 조선시대부터 우리나라에 있었던 돌림벼에 대한 이야기와 의학 기술의 발전

그리고 인물에 대한 이야기까지 엮어놓은 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읽으면서 전염병과 관련한 그 시대의 이야기를 분위기와 배경을 알수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옛날에는 전염병을 역병으로 불렀어요 미신으로 고양이 부적을 붙였다고 하고

쥐 귀신이 역병을 일으키기 대문에 고양이 부적을 붙여야 한다고 하구요..



지석영 선생님의 일화도 있어요

지석영 선생님은 우리나라에서 두창을 예방 접종하신 분이시고

우리나라 근대 의학의 발전을 이끌어 주셨던 분이신데

그 분과 관련한 괴담도 있답니다.

어떤 사람들은 믿지 못하고 의심을 하고 무당들도 밥줄이 끊긴다고 생각하고 지석영 선생님 집에 불을 지르는 등 ..



우리나라 최초의 백신에 대한 기록도 있어요

인류가 최초로 발견한 두창 백신은 소에게 두창을 일으키는 우두 바이러스와 사람에게 두창을 일으키는 인두 바이러스는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완전히 다른 녀석들인데 우두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병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우리 몸에는 항체를 만들어 내게 하는 알게 되어서 백신의 원리를 알게 되지요 .


러일 전쟁과 적십자병원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요

아이가 보면서 지루해 하지 않고 재미있게 잘 봤어요

역사 속의 괴담들을 통해서 그 당시 전염병을 어떤식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대처했는지..

알수 있었고 읽으면서 역사 이야기도 함께 나오니..

지금은 인류가 완전히 정복한 전염병이지만

당시에는 읳가이 지금처럼 발전하지 않아 많은 희생을 있었던 것을 보면서

지금의 코로나 바이러스도 그렇게 지나가리라 생각이 됩니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전염병의 미래는 어떤 모습이 될지 ..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네요




아이도 저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일은 멍때리기
웁쓰양 지음 / 살림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리뷰 #책서평

#내일은멍때리기 #웁스양

#살림출판사 #컬처블룸서평단


<멍때리기 대회> 창시자이기도 하며 작가인 웁쓰양의 이야기


이 책은 3장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1장. 외계인 웁쓰양

2장. 지구인 웁쓰양

3장. 예술인 웁쓰양


1장 외계인 웁쓰양은 미성년자 시절을 다루고 있고

작가의 성장을 일기처럼 이야기하는데 처음엔 엉뚱한 웁쓰양 이야기에

처음엔 내심 재미있는 에피소드 처럼 읽었는데

외계인 웁쓰양으로 표현했을 정도로 자폐성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것으로 나와요

그 한 예가 구슬을 바라보는 작가의 이야기예요


스펙을 쌓느라 허투루 시간을 쓰지 않는 대학생,

서둘러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와 다시 저녁을 차리고 아이들을 돌보는 워킹맘,

취업 후에도 영어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 직장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커피를 파는 카페 사장,

학교와 학원을 마치고 귀갓길에 파김치가 된 고등학생까지 ...

이 모든 스트레스가 넘치면 잠시 내려놓거나 아니면 더 힘내 달리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데

번아웃증후군이라고 (소진증후군)이라고 스트레스가

무기력 우울감으로 마주할때 느끼는 감정을 멍때리기 대회라는 걸 만들어 본 것과

그 시간이 작가로 하여금 잃어버린 즐거움을 다시 찾아준 것이라는 이야기


멍때리기 대회는 다소 엉뚱한 대회이지만 우리 사회에서 쉬어간다는 건

나를 충전하는 것임을, 멍때려고 괜찮은 시간을 응원한다는 작가의 말에 위로를 받았어요

멍때리는 시간은 낭비가 아닌 커피 값 정도의 작은 사치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계획한 멍때리기 대회

웁쓰양이 준비한 다 같이 멈춰 쉬는 시간

나를 위한 멍때리기를 다함께 할 수 있었던 멍때리기 대회를 통해

오늘 하루 열심히 지낸 우리에게' 잠시 쉬어감'이라는 공감을 전해준 책



본 리뷰는 서평단으로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