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 육아 필살 생존기
김희연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책리뷰 #책서평

#명랑육아필살생존기

#컬처블룸서평단

13년차 초등학교 교사이신 저자 김희연 님이 딸아이를 킹면서 생각나는 것을 기록한 책입니다.

엄마의 세계에 입성하고 엄마라는 자리는 참 위대하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참 많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러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장엄마 vs 명랑엄마

적당히 비장하게, 적당한 명랑과 유쾌함을 온몸에 장착하고서 너와 함께 오늘도 명랑하게 생존하길 택한다.

장담하건데.. 좀 결핍된 환경에 있어도 있는 힘껏 사랑해 주고, 오야오야 예뻐하면

자식은 등 따시고 배부르게 자란다

그 곳이 시베리아 들판이어도, 부모가 웃고 있으면 눈썰매장인 줄 아는 게 자식이니까 말이다.

그때의 내가 ,우리가 그랬으니까..

육아를 하는 지금 저의 어린시절도 생각나면서 제 엄마가 저를 사랑하는 방법도 떠올리게 되고..

엄마가 되고서야 실감이 나는 엄마라는 자리...


내게 모든 것을 의지하는 친구 내 아이와 1인 36역 정도는 거뜬히 해줘야 하는 나는 엄마다 .

아이가 태어나고 초반 3년은 잠을 못 자고, 밥을 못 먹는다.

다음 몇 년간은 지구 멸망급의 불만과 징징을 온몸으로 받아주어야 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늘 기꺼이 그 길을 택한다.

그 시간의 찰나에, 벗어나고 시픙ㄴ 마음과 싸울지라도 다시 기꺼이 그 길로 돌아간다.

함께 있는 것이 결코 편하지는 않지만,

이제 더 이상 그 친구가 없는 삶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이제 이 아이 없이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우리의 이름은 엄마다.

아이가 커갈 수록 엄마의 육아도 변해야 한다.

엄마가 크지 않으면 좋은 영향을 줄 수 없다.

생활습관, 학습, 친구, 학교생활, 예절 인성,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영역은

영유아기와 비교도 안 되게 넓고 방대해졌다. 나의 책임 아래 올바른 인간을 길러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짓누른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엄마는 부족하지만 매일 너의 행복을 고민하고

너와 함께 유쾌하고 명랑하게 생존하길 선택했다는 것을..



본 리뷰는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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