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3.19.
비바람 잦아들다
어느덧 목요일
보통 3월은 다른 달에 비해 더디가는데
이번 3월은 훅훅 지나간다.
그리고 일도 고되게 장시간 앉아 있지도 않았는데
흉추와 목과 어깨 통증은 심해진다.
전체적으로 호전인지 악화인지 그 방향성을 알 수 없는
막막한 불안도 통증을 예민하게 받아들이게 만드는 것 같다.
출퇴근 길에 내 술상위의 자산어보를 펼쳐보고는 있지만 진도가 영 나가지 않는다. 책 볼 태 자세가 불편하기도 하고 피곤이 몸을 짓누르기에
앉아서 조는 아니 잠드는 것도 편칠 않다.
통증은 그냥 견디거나 주의를 전환해서 잊거나 ^^
하루일과 마치고 돌아가는 길
찌푸리고 들어가 웃고 나오는 운동길
선생님의 손은 약손♡♡
담 화요일까지 잘 버텨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