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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독서평설(12개월 정기구독)
지학사(월간지) / 1991년 4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지학사, 고교 독서평설 7월호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하반기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7월이 다 지나가고 어느새 8월입니다. 이때쯤 되면 세월이 엄청 빠르구나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며 시간을 최대한 나누어 써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보게끔 합니다.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찬 음식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폭염의 날씨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일하다가 선풍기 또는 에어콘을 찾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에 맞는 음식도 함께 찾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위 먹지 않게 건강에 최대한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7월의 마무리를 고교 독서 평설 7월호와 함께 하시면서 독서 근육을 단련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시기를 바랍니다.
필자로서는 이번 7월이 생각 이상으로 즐겁지 않았습니다. 소개를 해 드린 도서는 많았습니다만 정작 저 개인의 실속은 별로 없었습니다. 즉, 만족할 수 없는 7월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필요한 도서를 소개를 시켜 드리지 못했습니다. 특히 일부 도서들은 내돈내산을 해야하는(?) 상황에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그저 도서 소유의 탐욕에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내달린 결과가 아니겠나 싶습니다. 고교 독서평설 7월호를 소개하는 지금 제 마음은 결코 편하지 않고 뭔가 10% 정도가 부족해 보일 정도로 아쉬움이 큽니다.

제가 고교 독서평설이 필요했던 이유 중에는 한국어, 영어, 그리고 기타 자격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될까 해서, 그리고 어휘력 및 문해력 향상을 위해서 꼭 필요한 책이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학능력시험의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함입니다. 통상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은 3년에서 5년 후 치러지게 될 각종 자격증 시험의 출제 경향 및 출제 방식에도 좋든 싫든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필자가 고교 독서 평설을 봐야 하는 이유는 `어휘력 및 문해력 함양, 그리고 시험과 관련된 각종 정보력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7월의 고교 독서 평설에서는 21대 대선 결과는 물론이고 코로나 19 이후 첫 1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니파 바이러스, 최근 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는 인공 지능이 기후 악당이라 주장하는 것에 대한 팩트체크 기사가 있습니다. 또한 나와 글쓰기의 관계를 둘러싼 고찰, 인기 문학 작품인 "혼모노" 를 쓴 성해나 작가님 인터뷰와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다양한 독서토론 등 독서, 글쓰기에 대한 중요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문학력 역시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만족했던 책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이번 7월 고교 독서 평설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글을 몇 가지 언급하고 마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먼저 기후 변화와 관련된 이야기였습니다. 앞의 도서소개에서 소개해 드렸던 것처럼 지구 온난화로 인류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만 경각심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많은 도서를 읽으면서 경각심을 높이려고 합니다. 기후 위기 시대 블랙아웃에 대해서 똑똑하게 넘어가는 법 이란 글이 저에게는 매우 유익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극단주의자의 위험한 뇌 및 소설을 읽는 시간이란 코너에서 다룬 판문점 이란 소설 작품에 대한 해설도 읽어볼 만 했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