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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의 가격 - 기후변화는 어떻게 경제를 바꾸는가
박지성 지음, 강유리 옮김 / 윌북 / 2025년 7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윌북, 1도의 가격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하반기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7월이 다 지나가고 어느새 8월입니다. 이때쯤 되면 세월이 엄청 빠르구나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며 시간을 최대한 나누어 써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보게끔 합니다.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찬 음식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폭염의 날씨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일하다가 선풍기 또는 에어콘을 찾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에 맞는 음식도 함께 먹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위 먹지 않게 건강에 최대한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후변화와 경제 및 기후 변화와 가격이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제대로 파악하여 환경과 경제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권의 기후변화가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1980년대만 해도 이정도로 덥지는 않았습니다만 40냔 뒤인 지금은 엄청 더운 것을 넘어서 가히 폭염이라 할 만 합니다. 폭염이니 초열대야니 말만 들어도 더운 것이 막 올라갑니다. 이럴 때일수록 한 번 쯤 관심을 가져야 되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기후 경제 또는 환경의 경제입니다. 6 ~ 7개월 전만 하더라도 전혀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만 지금은 이에 대해서 신경을 쓰는 분들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기후위기는 비즈니스, 또는 경영 쪽에서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ESG 경영 및 탄소 중립 선언, 지속 가능 경영은 분명 그 원인이 기후위기에서 온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문제는 이같은 기후 위기는 경영쪽에서만 알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기후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그동안은 필자가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분야의 도서소개에만 지나칠 정도로 신경을 쓰다 보니 기후경제학에까지 신경을 써야 할 여력이 전혀 없었던 것입니다.
지금 소개하는 책은 한국계 와튼스쿨의 환경경제학자로 유명한 저자가 쓴 기후 경제 보고서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도서는 1도의 가격 입니다. 이 책은 불과 0.1도의 변화가 일상의 모든 가격을 결정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책이 되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데이터를 잘 해독하게 된다면 기후위기의 숨은 비용 및 희망까지도 찾아갈 수 있는 생각외로 유용한 기후위기 경제학 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레거시미디어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는 기후위기로 인한 사회적 현상까지도 잘 알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면서
세상이 아직까지는 꽤 엄혹해 보입니다. 이를 바라보는 시각도 다양하고 참 피곤합니다. 인공지능과 정보통신 기술은 인류를 풍요롭게 하고 있습니다만 기후의 위기로 인한 피해는 현재 속출하고 있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살펴본 1도의 가격 이란 책은 평균 기온이 1도가 올라갔을 때 경제적, 사회적 측면에서 파급효과가 어던지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해 주는 책으로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우리 사회의 비용에 대해서 알려주는 도서가 되겠습니다. 필자는 이 책을 앞으로 여러 번 읽어 보고 기후변화, 그리고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 생각해 볼 예정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