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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예수의 언어 - 영원불멸의 고전에서 길어올린 삶의 지혜와 진리의 가르침
김학철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중앙북스, 초역 예수의 언어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성인 중 한 명인 예수의 가르침을 풀어낸 성경 말씀 중에 삶의 가르침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을 최대한 활용하여 깊어가는 가을에 삶의 지혜를 얻음으로써 나의 내면을 단단하게 하고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시간 되셨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길에 비유하곤 합니다. 길읋 보면 고속도로가 있는가 하면 국도도 있고 오솔길도 있고 빌딩숲길도 있고 때로는 험한 길, 구불구불한 길, 산길, 물길 등 다양한 길과 마주치게 됩니다. 그리고 때로는 낭떠러지, 좁은 길, 외길 등도 마주하게 됩니다.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여서 평탄한 삶만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좋지 않은 삶, 인간 관계가 나쁜 삶 등 실로 다양합니다. 이렇게 삶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합니다만 삶이 흔들리고 위기를 맞이할 때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누군가가 있으면 훨씬 편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삶의 지혜는 어디서 얻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따르는데요. 이것은 고전을 많이 읽거나 고전에 대한 설명 및 고전을 하이라이트로 압축한 도서가 있다면 꼭 읽어야 합니다. 예수님 말씀을 담은 성경은 기독교인, 천주교인 이라면 모두 알고 있어야 할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약과 신약으로 나뉘는 이 성경말씀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것으로 교회나 성당 등에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특정 내용을 바탕으로 매주마다 목사님 또는 신부님들께서 말씀해 주십니다.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이 발달한 시대일수록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영원불멸의 고전이라고 평가되고 있는 성경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살다보면 예수, 부처, 그리고 공자 등을 찾아가는 시점이 반드시 찾아올 수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필자가 최근 삶에 회의를 느낀 바가 있습니다. 그동안 참여해 왔던 신간도서소개의 폐해를 불과 몇 일 전에 알게 된 것입니다. 필자로서는 급해질 수밖에 없었고 많은 생각을 해야 했습니다. 이 욕심이 과욕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필자가 연휴기간 여러 다양한 도서들을 마주하고서 신간 도서 소개를 사실상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도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렸을 것으로 추측되는 예수님의 말씀인 성경 중 삶의 지혜와 진리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 도서가 되겠습니다.

마치면서
이번 포스팅에서 간략하게나마 다룰 도서는 초역 예수의 언어 입니다. 이 책은 목사님도 기독교계 교인도 아닌 종교학자가 쓴 책으로 예수의 가르침을 종교적인 틀 안에서 벗어나 그가 살았던 시대와 문화를 반영하면서도 오늘날의 삶을 통해서 매우 새롭게 해석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어봤을 때 예수를 한 인간이자 우리에게 한없이 지혜로운 스승으로 보았다는 점이 눈길을 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한 신약 성경에 등장하는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의 4가지 복음에서 전해지는 예수의 말을 통해서 삶의 방향과 가치를 곱씹게 하는 효과를 가진 책입니다. 필자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필사할 가치가 있는 책으로 판단되어 신간 도서 소개가 끝나면 곧바로 필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