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독 중등 국어 독해 2 실력편 (2024년용) - 수능 국어 독해의 자신감을 깨우는 단계별 훈련서 깨독 중등 국어 (2024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외 지음 / 미래엔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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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과목의 기본이 되는 국어능력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중등독해문제집으로 미래엔 깨독을 선택하였습니다.

수능 국어 독해의 자신감을 깨우는 단계별 훈련서로 준비편, 기본편, 실력편, 수능편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국어는 좀 하는 아이라고 생각하기에 실력편을 풀어봅니다.

 

학습 전에 모바일 진단평가 1회를 풀어보았어요. 표지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진단평가로 연결됩니다.

모바일진단평가는 총 3회로 구성되어 있는데 학습 전, 학습 중, 학습 후 하면서 독해실력을 진단해보면 되네요. 진단평가 결과로 수능 국어 예상등급을 알 수 있었고 영역분석, 유형분석 등으로 수능 국어 1등급 대비를 위한 맞춤형 처방을 제공받았습니다.

7가지 독해 원리를 단계별로 익히며 독해 원리의 핵심 개념과 읽기 팁으로 독해 원리를 이해해 봅니다.

 

깨독 중등 독해 실력편은 총 5주차 분량이었고, 1일 2지문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30분만 투자하면 독해실력을 차근차근 쌓을 수 있어요.

중학교 교과서 및 기출 지문을 바탕으로 지문 독해 학습을 하며 독해력과 문해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능이 쉬워지는 지문 키워드를 통해 수능에 출제되는 대표적인 지문 유형과 지문 핵심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었어요.

또 확인 문제로 지문 내용을 이해했는지 점검도 해보았습니다.

독해원리를 바탕으로 구성된 문제를 풀어보며 독해 실력을 다져봅니다.

두번째 지문은 첫번째 지문보다 길어요. 짧은 지문, 긴 지문 순서로 단계별 독해 실력을 키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문과 관련있는 배경지식도 읽어볼 수 있어 독해력을 더욱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지문과 관련있는 핵심 어휘도 학습하며 어휘력을 높일 수 있어요.

깨독 중등 독해 실력편은 답지 풀이도 아주 잘 되어 있어요. 지문 주제, 문단별 중심 내용등을 정리해놓아서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며 혼자 공부하는데도 부족함이 없게 해주었습니다. 문제풀이도 아주 자세해서 좋았습니다.

깨독 중등 독해 실력편은 1일 2지문을 30분 집중학습으로 혼자 공부하며 수준높은 문제도 풀어볼 수 있는 실력을 올리기에 아주 적합한 교재였습니다. 중2 에게 추천하는 중등독해문제집니다.

 

-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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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수다 4 중등 수학 2 (하) (2024년용) 중등 개념수다 (2024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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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동안 2학기 중등수학을을 예습하고 싶어서 고르던 중에 중등수학개념서로 개념수다가 어떨까 하고 풀어보게 되었습니다.

개념이 수학의 전부다! 중등 수학 EASY 개념서 '개념수다'!!


개념수다를 시작하기 전 표지에 있는 사전테스트 QR코드를 통하여 이전에 배운 내용에 대한 중등수학학습 수준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단원에 배울 단어들을 태그로 표현해놔서 친숙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준비해보자' 에서는 이전에 배웠던 개념들을 다시 점검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한 걸음씩 단계단계 밟아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념수다 본문을 처음 접한 느낌은 '쉬울 것 같다. 재밌을 것 같다.' 였어요.

아이가 하루치를 풀어보고는 본인이 여태까지 풀어본 중등수학개념서 중에 가장 친절하다는 평을 합니다. 그 이유를 개념수다를 보니 알 것 같습니다. 만화로 시작해서 궁금증을 유발하고 개념의 원리를 친절한 설명과 시각화로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학습할 수 있네요.

개념수다는 개념 강의 영상을 제공해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영상이 있어서 예습하기에 아주 적당한 중등수학개념서입니다. 개념설명을 읽고 이해가 안 될 때, 집중이 안 되어 글자가 잘 안 들어올때 영상의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념 설명 후에는 중요 개념만 간추려 놓아서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어요.

개념 설명을 잘 이해했는지 문제를 풀면서 스스로 체크해봅니다.

삼각형의 내접원을 응용하여 넓이와 둘레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한 단원이 끝나면 개념정리 페이지가 있어서 구조화된 개념정리로 한눈에 정리하고 기억하기 좋도록 되어 있어 이 점도 마음에 듭니다.

마지막으로 문제를 풀면서 단원을 마무리해봅니다. 난도가 높은 문제는 아닙니다. 중등수학개념서에 충실한 교재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진단하기’ QR코드가 있어서 푼 문제의 답을 입력하면 채점이 됩니다. 풀이도 볼 수 있어요.

진단 후 정답률 및 영역별/문항별 성취도를 제공하여 실력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틀린 문제에 대한 맞춤 클리닉을 진행할 수 있어 유사문제를 여러개 풀어볼 수 있었어요. 틀린 문제의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반복학습으로 도와주니 단원마무리를 제대로 할 수 있네요.


 

 

여름방학동안 풀어본 중등수학개념서 개념수다는 쉽고 재미있게 개념을 익히면서 진도를 나가니 밀리지 않고 예습을 할 수 있었어요. 교재도 친절한데 영상으로도 설명해주고, 틀린 문제는 맞춤형 클리닉으로 문제를 잘 풀 수 있을 때까지 도와주어서 한 단원이 마무리되면 개념이해는 제대로 한 듯한 기분이 들어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도 주는 중등수학문제집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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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6월민주항쟁 천천히 읽는 책 64
오진원 지음 / 현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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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민주항쟁에 대한 책입니다. 아이들한테 설명해주기 어렵기도 한데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책이 나와주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간첩혐의자를 취조한다던 남영동 대공분실은 민주화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몰래 잡아다 고문으로 취조하는 곳이었습니다. 민주화운동은 간첩혐의자처럼 국가를 위태롭게 한다는 이유로 말이지요. 5층 창문이 비밀을 알고나니 고문당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피의자도 아니고 참고인이었던 박종철은 물고문으로 죽습니다. 세상에 조용하게 묻혀질 수도 있었겠지만 용감한 의사 덕분에 보도할 수 있었어요. 인터넷이 없어 기사 댓글을 쓸 수 없었던 그 시절에는 종이신문을 읽고 신문사로 전화해서 자신의 의견을 밝혔고 그게 여론이었다는 것이 요즘 아이들에게는 신기하게 여겨질 것 같았습니다.

명동성당에서 하려던 '고 박종철 군 국민추도회'는 정부 원천 봉쇄로 제대로 열리지 못했지만 추모모임과 시위는 곳곳에서 일어납니다. 이렇게 박종철의 죽음은 1987년 6월민주항쟁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고 이한열의 죽음은 도화선이 되어 민주항쟁은 시작됩니다. 책을 읽다보니 1987년 하교할때 최루탄가스때문에 눈이 매워 근처 친구네 집에 머물다가 잠잠해지면 집에 가야했던 초등학교 시절이 생각이 나네요.

사람들은 억압받던 시기에도 무서워하지 않고 정부에 분노를 표출하고 국민의 뜻을 보여주었습니다. 요즘은 촛불집회라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힘을 모으고 표현하지요.

헌법재판소 이야기도 나옵니다. 위헌 여부를 심판하는 것 외에도 더 있다는 것은 얼마전 헌법재판소 견학을 다녀와서 알고 있었습니다. 탄핵된 대통령이 2명이었다고 알려줍니다.6월 민주항쟁에서 새로운 헌법이 만들어지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헌법에도 관심을 가지자고 얘기하고 있네요.

책을 다 읽고 나니 뒷부분 부록이 있어 한번더 읽어보며 내용을 정리합니다. 민주항쟁이 있었기에 민주주의로 더 나아간 사회에 우리가 조금 더 편히 살고 있음을 느낍니다.


민주주의란 완성형이 아니라 진행형이라는 것. 우리는 6월민주항쟁의 정신으로 계속 민주주의를 외쳐야한다는 작가의 이야기를 잘 새겨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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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농촌 유학기 햇살어린이 94
이봄메 지음, 최명미 그림 / 현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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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아이들의 모습이 좋았던 '철부지 산촌 유학기' 를 지은 저자가 이번엔 농촌 유학기 책을 내놓았습니다. 주변에 농촌유학을 간 친구들이 몇 있어서 그 생활을 부럽게 듣고 보고 있기에 농촌 유학기는 미리부터 부러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농촌 유학의 혜택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 디지털 패드를 지급해주고 인라인스케이트와 자전거도 1인 1대라는 책 속 설명이 지어낸 것이 아니며 그 외 체험들도 탐나는 체험들이 많아서 좀 더 일찍 용기를 내었더라면 하는 후회도 하며 책을 읽게 됩니다.

 





우리 땅에 맞는 토종 씨앗은 5%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 우리가 텃밭에 흔히 심는 씨앗은 대부분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일회용 씨앗이라 다음 해에는 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으로 알게 된 쥐이빨옥수수, 눈빨개감자 등 토종씨앗이름은 참 귀여웠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걷기라는 단어를 보자 농촌유학을 하면 이런 것을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들면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더 들었습니다. 지리산치즈랜드까지 자전거 종주도 궁금했어요. 한자 쌀 미가 어떻게 만들어진 한자인지 알려주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쌀 한톨을 얻기 위해 농부의 손길이 88번이나 필요하다는 것은 요즘 아이들이 느끼는 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리산에서 갓 뜯어온 두릅, 취나물, 뜨근한 설탕묻은 도넛 등 어릴 적 엄마따라 시장갔을 때의 경험도 떠올려지며 대장간 까지 있다는 책 속의 시장이 궁금하기만 합니다.

이 책은 다문화친구, 할머니학생 등을 등장시켜 평등한 교육, 진짜 친구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자전거 종주 이야기 부분에 섬진강어류생태관, 거북등터널, 배알도 수변공원 등이 나와서 어떤 곳인지 검색도 해보며 읽게 됩니다. 나중에 가보게 되면 여기가 거기구나 할 것 같습니다. 자전거 종주를 한 이유는 섬진강의 소중함을 알고 친구들과의 즐거운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이었다는데 주인공들과 함께 간접체험이지만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실수와 실패가 오늘날의 나를 만들었을지도 모른다는 결론, 농촌유학을 오게 된 이유와 새로이 생겨난 꿈. 그런 것으로 결말을 맺는 이 이야기는 역시나 자연과 함께 살아야할 아이들을 이야기 하고 있었네요. 책 읽는 시간만이라도 잠시 자연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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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역사 - 외환위기부터 인플레이션의 부활까지 경제위기의 생성과 소멸
오건영 지음, 안병현 그림 / 페이지2(page2)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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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고를 때는 책소개를 보고 고르는데 뭘 읽었던 건지 이 책은 받고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경제는 읽어도 읽어도 참 어려운 분야이다 생각하는 저 이기에 경제사 책인지 모르고 세계사를 다룬 책인 줄 알았거든요. 이 두께의 내용을 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 덜컥 겁부터 났던 것도 사실입니다만 제 손에 들어온 책이니 읽기나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첫장을 넘겼습니다.

 


 

서문부터 읽다보니 점점 마음이 안정이 되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경제초보자를 대상으로 쉽게 따라올 수 있는 책을 만든다는 저자의 철학이 담긴 책이라기에 "누구라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경제사" 라는 구절에서 경제문외한인 저도 가능성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다행이었던 건 저는 IMF를 겪은 세대라 제가 겪었던 생생한 충격의 경제에 관한 이야기라서 목차의 4장 중 제1장은 이해가 잘 되었어요. 제1장이 이해가 되니 뒷 장들도 따라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가가 취업하던 때의 취업 난이도는 그래도 양호했다는 글에 핵공감하면서 라떼는 말야~ 하는 당시 숨막히던 취업난이 이제는 추억이 되어 그 때를 떠올리며 내가 왜 그 시대를 겪어야했는지 경제상황에 대해 이 책을 읽으며 객관적으로 다시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경제활동의 3주체는 가계, 기업, 정부이고 외환위기 이후 기업이 대출을 받지 않아 설비투자가 줄고 일자리가 부족하게 되며 시중 대출을 받는 주체는 기업에서 가계 쪽으로 옮겨가며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다보니 부동산 가격 급증과 가계 부채가 본격적으로 늘어났다 합니다.

국제 금융의 중요한 3가지 요소인 안정적인 환율, 자유로운 자본이동, 독자적인 통화정책을 어느 국가도 동시에 가질 수 없다는 불가능한 삼위일체 이론을 배우며 알기 쉽게 설명해놓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 IMF 외환위기가 왜 발생했는지, 저성장, 저물가의 시기로 접어든 이유도 알 수 있었구요. 또 외환위기가 재발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서 경제에 대한 시야가 달라지는 기분이 책을 읽을수록 더 듭니다.

이 책은 각 장의 서두에 삽화로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 간략히 정리합니다. 책을 다 읽은 후 이것들만 따로 모아서 봐도 책 내용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닷컴버블의 생성과 붕괴, 그것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렀다는 것. 어떤 결과에는 늘 원인이 있었고, 그 원인은 복합적이라서 그런 결과가 생길 줄 예측하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한번 겪어본 것은 대비할 수 있어 다음에는 일어나지 않거나 일어나더라도 충격이 완화될 수 있었다는 점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실제 기사를 인용하면서 글을 읽다가 기사를 접하다보니 분위기 전환도 되어 지루하지 않으며 평소 경제기사에 관심없던 사람도 경제기사를 읽다보니 점점 이해도 잘 되고 경제기사에 앞으로도 눈이 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코로나19 등과 관련된 경제 등 최신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어 경제사이야기가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경제사가 이렇게 친숙하게 읽혀지다니 쉽게 느껴졌어요.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쓰고 싶었다는 저자의 목적은 달성한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경제문외한이 읽기에도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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