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almist is overwhelmed by guilt over his sin. His body is filled with painand his heart is anguished.  - P37

All of his longings and sighing lie open beforethe Lord. The psalmist waits for the Lord and trusts that He will answer. Heconfesses his iniquity and asks his Lord and Savior to come quickly to help him. - P37

David pours out his heart in lament over his woeful condition. He feelsas though God has pierced him with arrows, leaving him wounded,
abandoned, and fully exposed to the taunts and threats of his enemies.
- P40

Interestingly, he finds himself in this anguished state not because ofthe sinister forces of evil that surround him but because of the sin thatresides within.  - P40

He is tormented by guilt and is desperate for God‘sforgiveness and salvation. How different David‘s attitude is, comparedwith what we see in ourselves and our world today!  - P40

We have becomedesensitized to our wrongdoings, often making excuses or even boastingabout our sinful acts in order to gain the admiration and approval ofthe world.  - P40

May the Holy Spirit convict us afresh and break our heartsover our sin so that we might repent and cry out to God for deliverance. - P40

Dear Jesus, thank you for Your sacrifice on the cross, through which all my sinsare forgiven.  - P41

I can now come to You freely, trusting You will help me walk inYour ways. In Your name, amen. - P41

The Central African Republic (CAR) has been embroiled in conflict since 2013. Althoughthree-quarters of the population are Christian, they are still at high risk of persecution.  - P40

Churches have been destroyed and thousands of Christians have been displaced. Persecution is mostsevere in the northern and eastern parts of the CAR where Islamic militant groups operate.
- P40

Pray that God would bring peace and stability to the CAR and protect believers from violence.
- P40

The Mahra are a small Arab group who mostly live in Saudia Arabia, with a small number livingin Kuwait. They speak an Arabic dialect called Mahri or Harsusi.  - P40

They are an endogamous tribe,
which means that they only marry within a small social circle. There are very few believersamong the Mahra in Kuwait, as Islam is the country‘s official religion.  - P40

Pray that God wouldcreate opportunities for the Mahra to hear about the love of Christ. - P40

The psalmist held his tongue so he would not speak any evil, but thenhe has a divine revelation that he cannot keep inside-he has to speakup. He passionately confesses before God that life is fragile and fleeting.
- P44

He realizes that those who seem secure and store up wealth are doing soin vain, for it could all disappear at any moment. - P44

 We may likewise havemoments in life when we come face-to-face with the frailty of humanexistence.  - P44

Being confronted with our own mortality puts a lot of thingsinto perspective, and it helps us realize what is truly important.  - P44

In theshort time we have on this earth, let us devote our lives to knowing Godand serving Him with all that we have. - P44

Desperate to find meaning in his life, the psalmist declares that his hopis in the Lord.  - P44

He understands that his present suffering is God discplining him for his sin, and he humbly pleads with God for salvationHe longs for forgiveness and restoration so that he might enjoy life iGod‘spresence again.  - P44

He realizes that life is too short to be burdeneby sin, and he wants to live out his short time on earth in accordancwith God‘s will.  - P44

True joy, in the end, does not come from anything thiworld can offer. It comes from being in right relationship with our Lorand Creator, and finding our identity and purpose in Him.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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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이 되었을 때, 그들이 다 함께 한곳에 있었다. 난데없이 맹렬한 기세의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났으나, 그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그 소리가 온 건물을 가득채웠다. 그러더니, 성령께서 들불처럼 무리 사이로 퍼졌고, 그들은성령께서 시키시는 대로 여러 다른 언어로 말하기 시작했다. - P374

이들이 우리 언어로 하나님의 능하신 일들을 말하고 있지 않은가!"
12그들은 머리가 혼란스러워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당황해서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지?" 하는 말을 서로 주고받았다.
13 그런가 하면 "이 사람들이 싸구려 술에 취했다"고 놀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 P374

이것은 예언자 요엘이 장차 일어날 것이라고 알려 준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마지막 때에내가 모든 사람에게내 영을 부어 줄 것이다.
너희 아들들은 예언할 것이며너희 딸들도 예언할 것이다.
너희 청년들은 환상을 볼 것이며너희 노인들은 꿈을 꿀 것이다.
- P375

그때가 이르면 자녀들은나를 섬기는 남종과 여종에게내 영을 부어 줄 것이니,
그들은 예언할 것이다.
내가 위로 하늘에 이적과아래로 땅에 표적을 베풀 것이니,
피와 불과 소용돌이치는 연기,
주의 날,
무섭고 기이한 그날이 오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으로 붉어질 것이다.
- P375

누구든지 나 하나님에게 구해 달라고 부르짖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다. - P376

이 예수께서 하나님의 주도면밀하신 계획에 따라, 법을 제멋대로 주무르는 사람들에게 배반당하시고 여러분에게 넘겨졌습니다.
여러분은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죽음의 밧줄을 푸시고 그분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죽음은 그분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 P376

그러나 예언자이기도 했던 그는, 자신의 한 후손이 나라를 다스릴 것이라고 하신 하나님의 엄숙한 맹세를 알고서,
먼 장래를 내다보며 메시아의 부활을 앞서 말했습니다. ‘음부에 내려가지 않고 죽음의 악취를 맡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 P376

여기 있는 우리가 다 그 일의 증인입니다. 그 후에 예수께서 하나님 오른편 높은 곳에 올려져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받으시고, 그 받으신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그 일을 보고 듣고 있습니다.  - P377

그래서 다윗은 자기가 직접 하늘로 올라가지 않았지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 "내가 네 원수들을네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어라." - P377

38-39 베드로가 말했다. "삶을 고치십시오.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여러분 각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십시오. 그러면여러분의 죄가 용서받습니다. 성령을 선물로 받으십시오. 이 약속은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은 물론이고 멀리 있는 모든 사람들까지,
우리 주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해당됩니다." - P377

40그는 이렇게 한참을 더 말하며, 그들에게 간절히 권했다. "이 병들고 무감각한 문화에서 빠져나오십시오! 여러분이 할 수 있을 때에어서 나오십시오." - P377

그날 약 삼천 명이 그 말을 믿어서 세례를 받고 등록했다.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과 공동생활과 공동식사와 기도에 자신들의 삶을 드렸다. - P377

 믿는 사람들 모두가 무엇이든 공유하면서, 멋진 화합을 이루고 살았다. 그들은 자신들이 가진 것은 무엇이든 팔아 공동자원으로 이용하면서, 각 사람의 필요를 채웠다.
- P378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고 나서, 집에서 식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그들의 하루 일과였다. 식사 때마다 즐거움이 넘쳐흐르는축제였다.  - P378

베드로가 말했다. "나는 동전 한 푼 가진 것이 없지만, 내게 있는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시오!" 베드로가 그 사람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자, 즉시 그의 발과발목에 힘이 생겼다. 그는 펄쩍 뛰듯이 일어나 걸었다. - P378

왜 우리들쳐다보는 것입니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빌라도가 죄없다고 한 그분을 여러분은 거절했습니다. 여러분은 거룩하고 의로우신 분을 거절하고, 그 대신에 살인자를 놓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생명의 주인 되신 분을 죽이자마자, 하나님은 죽은자들 가운데서 그분을 살리셨습니다. 우리가 그 증인들입니다.  - P379

예수의 이름을 믿는 믿음이 이 사람을 일으켜 세운 것입니다. 이 사람의상태는 여러분이 잘 알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바로 믿음, 오직믿음이 여러분 눈앞에서 이 사람을 완전히 낫게 한 것입니다. - P379

 이제 여러분의 행실을 고칠 때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서십시오. 그리하면 그분께서 여러분의 죄를 씻어 주시고, 축복의 소나기를 쏟아부어 여러분을 새롭게 하시며, 여러분을 위해 예비하신 메시아 예수를 보내 주실 것입니다.  - P379

 그 말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거침없이 말했다. "백성의 통치자와 지도자 여러분, 오늘 우리가 병자를 고친 일로 재판에 회부되어 심문을 받는 것이라면, 나는 더없이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도 숨길 것이 없습니다.  - P380

여러분이 십자가에서 죽였으나 하나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고 온전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서 있습니다. ‘너희 석공들이 내버린 돌이 이제 모퉁잇돌이 되었다‘
는 말씀은, 예수를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 P380

 구원받을 다른 길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의 이름 외에는 구원받을 수 있는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 P381

15-17 그들은 방도를 짜내기 위해 베드로와 요한을 밖으로 내보내고나서 서로 의논했다. "이들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기적이 일어났고, 그 배후에 저들이 있다는 것이 이미 온 시내에 알려졌습니다.
우리도 부인할 길이 없습니다. 더 이상 일이 커지지 않도록 저들을위협해서 입을 막읍시다. 다시는 누구한테도 예수의 이름을 말하지못하도록 말입니다."
- P381

18-20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다시 불러서, 어떠한 경우에도 예수의이름으로 말하거나 가르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그들이 바로되받았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여러분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옳은 일인지 여러분이 판단하십시오. 우리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P381

29-30 이제 그들이 또 시작합니다! 그들의 위협을 살피시고 주님의 종들에게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을 주셔서, 주님의 메시지를 전하게해주십시오. 주님의 손을 우리에게 내미셔서, 주님의 거룩하신 종예수의 이름으로 치유와 기적과 이적이 일어나게 해주십시오."
- P381

31 그들이 기도하고 있는데, 그 모인 곳이 흔들리고 진동했다.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충만해져서, 두려움 없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 P381

그들은 모든것을 공유했다. 사도들은 주 예수의 부활을 강력하게 증거했고, 그들모두에게 은혜가 머물렀다.
- P383

34-35 그리하여 그들 가운데 궁핍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 밭이나집이 있는 사람들은 그것을 팔아서, 그 판 돈을 사도들에게 가져와헌금했다. 사도들은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그 돈을 나누어 주었다.
- P383

36-37 키프로스 태생의 레위 사람으로, 사도들이 바나바(위로의 아들‘
이라는 뜻)라고 부르던 요셉도 자기 소유의 밭을 팔아서, 그 돈을 가져다가 사도들에게 헌금했다. - P383

한편, 주님을 믿는 사람들은 남녀 할 것 없이 도처에서 더 늘어났다. 심지어 그들은 병자들을 메고서 길거리로 나와 들것과 이부자리에 눕혀 놓고는, 지나가는 베드로의 그림자에라도 닿기를 바랐다.
예루살렘 인근의 여러 마을에서 사람들이 아픈 사람과 귀신 들린 사람들을 데리고 몰려나왔다. 그들 모두가 나았다. - P384

38-39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이 사람들에게서 손을 떼십시오! 그냥내버려 두세요. 만일 이 계획이나 일이 순전히 인간에게서 난 것이라면, 산산이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에게서 난 것이라면, 여러분이 어떻게 해도 소용없습니다. 괜히 하나님을 대적하는자가 되지 마십시오!" - P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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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은 티나를 향해 씁쓸하게 미소 지었다. "배를 타고 떠나기전날 밤, 어머니는 내 외투안감에 금반지 스무 개를 손수 꿰매주셨다. 류머티즘 때문에 손이 퉁퉁 부어서 평소 바느질은 하녀들이 대신하곤 했는데도…………."자기 손이 있는 자리에 어머니의손이 대신 나타났으면 하는 마음인지, 아버지는 오른손을 들어보였다. 그러고는 왼손으로 오른손을 감쌌다. "돌아다니다가 흔들려도 소리가 나지 말라고 반지를 일일이 이불솜에 싸주셨어." 반지 하나를 팔 때마다 두꺼운 바늘로 외투 안감에 누벼진 하얀 이불용 실을 뜯어내던 순간을 떠올리며, 조셉은 어머니의 배려에 새삼 감복했다. "이렇게 말씀하셨어.  - P23

‘준오야, 필요할 때 이걸 하나씩꺼내 써라. 따뜻한 음식 든든하게 먹어야 해. 나중에 우리 아들돌아오면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차려줄게." 누런 기가 도는 조셉의 흰자위에 눈물이 가득 괴었다. - P23

"진짜 직장에 다니든가." 아버지는 말했다. "로스쿨에 가든가.
모자 파는 일은 진짜 직장이라고 할 수 없어. 시급 8달러를 벌려고 8만 달러짜리 대학에 다니다니, 그보다 한심한 소리는 내 들어본 적이 없다. 기껏 졸업해서 머리핀이나 팔 생각이었으면 프린스턴은 왜 다녔냐?" - P26

내심 티나는 철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지 하나님이 길을 인도해주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다. 혼전에 성관계를 갖지 않고 철의 마음이 식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가 정말 일생을 맡겨도 될 상대인지 알고 싶었다. 티나는 계시를 원했다. 지난 몇달동안 하나님에게 가르침을 내려달라고 기도했지만, 철에 대한 욕망만 끓어오를 뿐 아무 징표도 찾을 수가 없었다. - P25

 학과에서 일등을 해도 저 애는 집안이 보잘것없으니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아이들과 친구로 지내는 것이 어떤건지 아세요? 아버지가 세탁소를 한다고했더니 제가 무슨 더러운 빨랫감이라도 되는 것처럼 물러서는 아이들도 있었어요. 말로는 동등하다는 사람들이 저를 마치 속에지저분한 것을 가득 채운 유리 인형처럼 바라보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아시겠어요? 짐작이나 가시냐고요."  - P27

대학에서 공부한 자식들이 언젠가 아버지보다 잘났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오랫동안 품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조셉은 높이 올라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발목을 잡을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하지만 자식이 아버지를 이런 식으로 내려다보면서제 인생 경험이나 그간 겪은 고통, 세상을 보는 시각이 부모에게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일이 이렇게 잔인할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 P29

그는 한국식 억양 때문에 뭉개지는 자신의 영어 발음을 의식했고, 아이들에게 집에서 항상 영어를 쓰도록 한 것을 후회했다. 그렇게 한 것은 아이들을 위해서였다. 미국인들 앞에서아버지처럼 멍청해보이지 말라고. 너무나 많은 것들이 후회스러웠다. - P29

케이시는 아버지를 응시하고 있었다. "난 망가진 게 아니에요.
쟤도요." 케이시는 티나를 가리켰다. "잘못 큰 게 아닌데 자꾸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정말이지 넌더리가 나요. 아버지야말로우리 같은 자식을 낳아서 복권당첨된 줄 아셔야 해요. 왜 자꾸우리가 잘못 컸다는 거예요? 도대체 왜 이정도면 괜찮다고 할 때가 없는 거냐고요? 집어치우라고요. 닥치라고요." 그녀는 마지막말을 조용히 내뱉었다. - P35

케이시는 즐겨 하던 옥상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별다른 규칙은없고 단 하나의 목표만 있는 게임이었다. 창문을 하나 고른 뒤, 그안에 보이는 물건들을 관찰하는 것이다. 케이시는 한 사람이 지닌 소지품이 그 사람을 말해준다고 생각했다.  - P41

덕트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인 격자무늬 안락의자는 거기 앉은 남자가 빈털터리라는사실을 말해준다. 금칠한 거울 틀은 아직 바래지 않은 여자의 왕족 같은 영혼을 비춰준다. 부엌 싱크대위에 놓인, 저가 브랜드 오트밀 포장지는 은퇴한 노인의 주머니에 돈이 넉넉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 P41

케이시의 첫 신용카드는 한도가 5,000달러였다. 항공권은 얼마나 할까? 이탈리아에서 산다니 멋있고 흥미진진할 것 같았지만, 터무니없을 정도로 비현실적이라 상상조차 되지 않았다. - P43

"예전에 너한테 빚진 것도 아직 못 갚았는데." 케이시가 말했다.
4년 전, 티나는 그동안 저축한 돈을 털어 케이시의 낙태 비용을댔다. 제이를 만나기 전, 케이시는 이름과 전화번호조차 남기지않은 상대와 하룻밤 불장난을 벌이고 덜컥 임신했다.  - P44

"알아." 티나는 말했다. 그것은 일종의 법률이었다. 둘 중 누구라도 집에 백인남자친구를 데려왔다가는 집에서 쫓겨난다. 둘다 한국인과 결혼해야 한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어보였다.
한국인 남자들이 한 씨네 자매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 P49

 그녀는 지금까지 여덟 명의 남자와 잤고, 모두 다 사귀는 사이조차 아니었으며, 그중 일곱 명과는 열아홉살 이전에 잤다. 프린스턴에는 서른 명에서 마흔 명의 파트너를 경험한 여자도 있었고(그런 애들은 일기장에 적기도 하고 순위를 매기기도 했다), 단 한 명의 진정한 연인을 찾은 여자도 있었다. 물론 티나 같은 사람, 마지막까지 버티는 애들도 있다. - P51

"성스러운 서약 같은 거?" 케이시는 그 말이 거의 혐오스럽기라도 한 듯 육체적으로 움찔했다. "아, 제발, 티나 정신차려. 넌 스무 살이야. 지금 결혼 같은 걸 할 수는 없잖아. 그가 침대에서 형편없으면 어쩔 거야? 정말 웃긴 것이라고. 앞으로 50년 동안 부부로 살아야 할 수도 있는데. 아니지, 요즘 과학의 발전 속도를 감안할 때 70년이 될 수도 있어. 어쩔 거야?" - P55

 "미안해. 내 말은, 사랑을 하려면, 잃어버릴 수 있다는 위험을 각오해야 한다는 거야." - P56

 하지만 케이시는 아버지에게 맞는다는 이야기를 아무에게도 한 적이 없었다. 어렸을 때 어머니는, 미국에서는 부모가체벌하는 것을 학교에서 알게 되면 아이들을 고아원에 보낸다고그녀와 티나에게 단단히 당부했다. 그래서 자매는 아무에게도 그일에 대해 입을 열지않았다. 자라면서 그들은 열심히 일하는 부모님이 언제까지나 제자리에서 맴도는 모습을 지켜보아야 했다.
- P61

길거리에 나서면 리아는 늘 어딘가 겁먹은 표정이었고, 세탁소 손님들은 부모님을 바보 취급했다. 손님들은 열심히 일하는 부부가다른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읽고 쓸 줄 안다는 사실을 굳이알려 하지 않았다. 이런 어려움을 지켜봐온 케이시와 티나는 리아와 조셉의 행동이 자식을 위한 선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믿었다. 부모님의 행동이 오해받을까봐 두려웠다. 그 두려움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제이는 케이시의 부모님이 편견을 갖고 있다고 단정했다. "나에 대해 네가 침묵하는 것 자체가 그분들의 인종주의에 공모하는 행위야."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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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For the LORD loves the just and will not forsake hisfaithful ones. Wrongdoers will be completely destroyed;the offspring of the wicked will perish.
28 For the LORD loves justice, and he will never abandon the godly. He will keep themsafe forever, but the children of the wicked will die. - P30

34 Hope in the LORD and keep his way. He will exaltto inherit the land; when the wicked are destroyed,
you will see it.
you34 Put your hope in the LORD. Travel steadily along his path. He will honor you bygiving you the land. You will see the wicked destroyed. - P31

39 The salvation of the righteous comes from the LORD;he is their stronghold in time of trouble.
39 The LORD rescues the godly; he is their fortress in times of trouble.
- P31

40 The LORD helps them and delivers them; he deliversthem from the wicked and saves them, because they takerefuge in him.
40 The LORD helps them, rescuing them from the wicked. He saves them, and theyfind shelter in him. - P31

The Lord loves the just and will not forsake the faithful. The righteous willinherit the land and dwell in it forever. The mouths of the righteous speakwisdom; God‘s law is in their hearts.  - P31

The wicked lie in wait to kill the righteous,
but the Lord will not let the righteous be condemned. The Lord helps anddelivers the righteous because they take refuge in Him. - P31

David continues his comparison of the righteous and thetime focusing on their deeds.  - P32

God‘s people are described as those whoutter wisdom and speak words of justice, while evil people are bent onviolence. This contrast reveals the core distinction between the righteous and the wicked: 
the righteous have God‘s law hidden in theirhearts and act accordingly, but the hearts of the wicked are consumedwith hatred toward God and His people.  - P32

Whatever is in our hearts willdetermine our words and actions, so let us meditate on God‘s Word dayand night so that it fills our hearts. It is our guide for a righteous lifethat pleases the Lord. - P32

This psalm of David ends with an illustration of the final destinies thatawait the righteous and the wicked.  - P32

Evil people may appear to prosperin the short term, but God will ensure that there is just and completeretribution for their wicked deeds. - P32

The righteous, on the other hand,
rely on the Lord‘s strength in times of trouble, and He is faithful to deliver them and give them a future.  - P32

We can take hold of these promisesand blessings today, not because we are blameless in our own right, butbecause God has clothed us with the righteousness of Jesus Christ whoprotects us and saves us for His glory. - P32

Dear God, You have given me all the promises I need for an abundant life ofjoy and security.  - P32

May I live in a way that pleases You so that Your name will beglorified in all that I do. In Jesus‘ name, amen.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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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은 저주일 수 있다.
유능한 젊은 여성으로서 케이시 한은 번듯한 삶과 성공을 선택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갈망한 것은 화려함과 통찰이었다.  - P13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모여 사는 뉴욕퀸스의 허름한 동네에서 자라난 한국인 이민자로서 그녀는 맨해튼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부모님의 근면하고 힘겨운 삶을 넘어선, 눈부시고 화려한 인생을 꿈꾸었다. - P13

그중 핵심은 은근히 감추는 것이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보다 낫다는 것이었다. 여성이라면 대리석 기둥처럼 옷을 걸치라는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조언을 읽은 뒤로, 케이시는 절대 잊지않고 이 충고를 따랐다. - P14

조셉과 딸 케이시는 서로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아버지가 아끼는 쪽은 웨스팅하우스 과학경진대회 브롱크스 지역 결승전까지 올라간 과학 영재이자 MIT 대학생선교회 부회장으로, 예과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케이시의 여동생 티나였다.
티나는 어머니 리아의 젊은 시절을 빼닮은 고전적인 한국 미인이었다. - P14

 케이시는 직장이 없었고 바로 그 이유로 이 밴클릭 스트리트의방 두개짜리부모님 집으로돌아와야 했던 것이다. 17 년 전, 미국이 건국 200주년을 맞던 해에 케이시네네 식구는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 P15

여러 요인 중에서도, 흡연은 자신이 정직한 인간이라는 케이시의 자아상을 무너뜨리는 데 일조하고 있었다. 솔직하다는 데 자부심을 가진 그녀였지만, 부모님의 등 뒤에서 해야 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비밀은 백인 미국인 남자친구 제이 커리였다.  - P16

지난 일요일 밤, 아주 괜찮은 섹스를 나눈 뒤, 제이는 베개에 팔꿈치를 괴고 손으로 머리를 받친 자세로 누워 이렇게 제안했다. "나랑 같이살자. 생각해봐, 미스한 원할 때 언제든지 섹스할 수 있다고." 부모님은 그녀가 처녀가 아니라는 것도, 열다섯 살 때부터 피임약을 먹었다는 것도 전혀 몰랐다. 부모님 집에 있으면 언제나 초조했고, 혹시 성냥이 있는지 주머니를 두드려보고 싶은 기분이 수시로 들었다.  - P16

로스쿨에 갈 수도 있었다. 컬럼비아에 입학 허가도 받아놓았다.
하지만 친구들의 아버지들이 죄다 일에 찌든 변호사였고, 그들의일상은 부럽지 않았다. 학기중 주말마다 사빈의 백화점에서 일할 때 접했던 변호사 손님들은 이런 조언을 남겼다. "돈을 벌고 싶으면 경영대, 생명을 구하고 싶다면 의대. 법률, 경영, 의대라는 세속적인 삼위일체가 이 도시의 유일신인 것 같았다.  - P17

뉴욕 출신이민자 여학생이 감히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려 하다니 오만한, 어쩌면 경솔한 짓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케이시는 설령 모호한 꿈이라도 단지 안정된 직장을 가져야 한다는 이유로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말도 없이 입학을 1년 연기하겠다는 편지를 컬럼비아에 보냈다. - P17

 아직 쉰다섯 살이지만 실제보다 더 늙어 보여서, 특히 아내 옆에 서 있으면 정정한 일흔 살노인 같았다. 리아는 그의 두 번째 아내였다. 그가 깊이 사랑했던동갑내기 아내는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결혼 1년 만에 결핵으로세상을 떠났다. 첫 아내를 떠나보낸 상처 때문이었는지, 조셉은두 번째 아내를 몹시 아꼈다. 그녀의 건강과 기독교인다운 유순한성품을 감사히 여겼고, 억척스러운 생활력에 어울리지 않는 예쁜얼굴과 하늘하늘한 몸매에 여전히 매력을 느꼈다.  - P19

1950년 말,남쪽으로 가는 길이 잠시 열린 틈을 타서 부유한 상인 가문의 아들이었던 열여섯 살의 조셉은 북한군에 징집되지 않으려고 피란길에 올랐다. 한데 어린 조셉이 한반도 최남단의 부산에 도착하고 몇 주 뒤, 전쟁이 나라를 둘로 갈라놓았고, 그는 어머니와 여섯명의 형들, 누이둘,평양 근처에 있던 고향 집을 다시 보지 못했다.  - P21

한때 응석받이였던 10대 소년은 전쟁 피란민으로 전락해서쓰레기를 뒤져 먹고 추운 해안에서 잠을 청했으며 지저분한 수용소에서 지내며 이성도 도덕관념도 잃어버린 나이 많은 피란민들에게 이용당하기 일쑤였다. 그러다 전쟁이 끝나고 2년이 지난1955년, 어린 아내가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돈 한 푼 없고 도움의 손길도 없어서, 그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포기해야 했다.  - P21

대학도 다니지 못했다. 삯을 받고 미군의 심부름을 했고, 밤에는 악몽에 시달리고 낮에는 음식 행상을 하는 틈틈이 사전을 통해 독학으로 영어를 익혔다. 아내와 어린 두 딸을 데리고 미국으로 이민하기 전까지 조셉은 20년 동안 서울 근교의 전구 공장에서 관리자로 일했다.  - P21

케이시는 아버지가 겪은 고난에 대해 무심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제 정말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았다. 아버지가 잃은 것은 그녀의 몫이 아니었고, 가슴에 응어리를 품고 싶지도 않았다. 여기는퀸스, 지금은 1993년이다. 하지만 부모님의 식탁에만 앉으면 언제나 1953년, 한국전쟁이 도무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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