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 Jean-Paul Sartre는 ‘타인‘이 지옥이라고했다. 나는 외향적인 사람이라서 그 말에 동의하기 어렵다. 내게는나만의 지옥이 따로 있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조립식 가구 제품에 들어 있는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설명서가 지옥이다.  - P11

가장 먼저퍼즐 조각 같은 부품들을 바닥에 최대한 잘 펼쳐 놓는다. 부품에무릎이 닿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바닥에 어정쩡하게 자리를 잡고앉는다. 설명서를 다시 한번 읽어 본다. 혹시 제조사에서 다른 제품설명서를 잘못 넣은 건 아닐까? - P11

이렇게 해서 다시 장 폴 사르트르와 이 책의 요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인간은 세상이 이치에 맞는 곳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주기적으로 한다. 세상이 어떠해야 한다는 일종의 표지(혹은 단서)가 몇가지 있다. 하지만 세상은 그 표지들이 가리키는 듯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 P12

반드시 딱 들어맞아야 하는 무언가가 
들어맞지 않는 이유를 도통 모르겠다. 왜고칠 수 없는지, 왜 바로잡을 수 없는지, 왜 옷장을 조립하지 못하는지, 왜 ‘이해하지 못하는지, 말 그대로 그게 뭐가 됐든 있어야 할
‘의미‘를 왜 있게 만들지 못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러다가어느 순간, 부품을 몽땅 창밖으로 던져 버리고 싶은 심정이 될지도모른다. - P12

 마찬가지로, 관계가 중요하다는 건 모든 사람이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는 서로 오해하고 상처 주며 가장 중요한 관계를 영원히 망가뜨리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사르트르가 부품 전체를 창밖으로 던지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 지점이다.
그는 인생이 ‘신물 나는 농담‘이라고 했다. - P13

그러면 우리는 이 이정표들, 마치 조립식 가구 설명서의 그림처럼 우리가 세상을 이해할 수 있고 이해해야 한다고 암시하는 이세상의 특징들에 대해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여기서 ‘이해한다"
라는 말은 삶이 무엇인지 이해할 뿐 아니라 ‘사물의 존재 의미를 이해한다‘라는 의미에서), 그 삶에 창의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어야 한다(앞으로 나아가는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을 모색한다는 의미에서)는 의미다. - P13

기독교 메시지는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우리 삶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더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러나기독교 메시지 전체를 살펴보는 것은 너무 큰 작업이 될 터이므로,
여기서는 요한복음이라는 한 문서에 집중하기로 했다. 요한복음은모든 사회의 모든 사람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런 질문들에 예리하고 놀라운 통찰을 제공한다.
신약 성경의 네 번째 책인 요한복음은 2천 년 가까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 P15

지혜롭고 영적 통찰력이 뛰어난 위인들은 요한복음에서 끊임없이 영감을 얻었다. 정통한 사상가들도 요한복음을 숙고했다. 수많은 설교자가 요한복음을 가르쳤다. 매년 12월, 여러 성탄 전야 미사에서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라는 요한복음 첫 줄을선포한다. 우리는 이 말씀을 아주 간단하게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주 많은 뜻을 내포한 심오한 말씀이다. - P15

하지만 기독교 신앙은 처음부터 줄곧 이런 확신이 있었다. 예수님을 통해, 예수님 안에 자신을 계시하신 하나님이 세상의 창조주이시고 그분이 만사를 바로잡겠다고 약속하셨다고 말이다.  - P16

 고대 로마인들은 자기네 사법 제도가 모든 것을 다 잘 설명해 준다고믿었다. 마키아벨리는 순전한 권력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많은사람이 그의 사상을 실행에 옮겼다. 설령 그 권력을 실행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남을 속여야 하더라도 말이다. 미국은 유서 깊은 ‘자유‘
의 전통을 자랑스러워한다.이런 것들이 세상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문제는 대부분 (내가 산 조립식 가구처럼) 이것들을 어떻게 조립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는 점이다. - P17

범죄소설의 핵심 (고도의 지능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나로서는 현 상태를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은 ‘마지막에 반드시 정의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의문이 풀린다. 살인자를 찾아서, 대개는 체포하고 고발하여유죄를 선고한다. 모두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나는 범죄소설에서 잔인하거나 소름이 끼치는 부분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마지막에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을 확인하는 만족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 P25

몇몇 국가에서 ‘회복적정의‘를 구현하려고 시도했다. 대표적인 예가 마오리 전통문화에기반하여 회복적 정의를 세우려 한 뉴질랜드인데, 창의적이고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나라의 사법 제도는 가까이에서들여다보면 정의롭지도 체계적이지도 않다. 문제는 이것이다. 정의가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다 알지만, 정의를 실천하기란 몹시 어렵고 때로는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P27

다시 말해, 우리는 ‘정의‘가 삶의 토대나 핵심을 가리키는 이정표라는 사실을 안다. 동시에, 그것이 ‘망가진‘ 이정표인 것도 안다.
이상에 맞추어 살아가고자 아무리 몸부림쳐도 실패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더 많은 불의를 만들어 낼 때도 있다. 수많은 문제의 핵심에 있는 이런 긴장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 P27

하지만 요한복음의 핵심에는 마침내 세상이 제대로 책임을 추궁당한다는 메시지가 있다. - P27

정죄는 이것이다. 곧빛이 세상에 왔으나, 사람들이 자신의 행위가악하여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다. 악을 행하는 사람은 누구나 빛을 미워한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행위가 드러나 비난받을까 두려워 빛으로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진리를 행하는 사람은 빛으로 나와서, 그들의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이 분명하게드러난다
(요3:19-21).
- P28

하나님이 ‘세상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하나뿐인 아들을 보내셔서 구원하셨다는 요한복음3장16절의 유명한 구절을 아는 사람은많지만, 그 말씀 직후에 정의에 대한 이런 강력한 말씀이 나온다는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하다. 하나님의 빛은 어둠 속에서저지른 악한 행위를 드러내실 것이다. 정의는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난 것이다. - P28

요한복음은 ‘온 세상이 결국 어떻게 바로잡힐지를 이야기하는 책임을 기억해야 한다. 요한복음은 ‘정의‘에 대한 책이다. 요한복음은 창조주 하나님이 세상을 정리하고 바로잡으시는 데 얼마나 열정이 많으신지 들려준다. 그리고 그분이 하신 일이 어떻게 세상을 바로잡는지 들려준다. 이 큰 이야기를 마음에 두지 않고 요한복음을 읽으면, 우리가 정당하고도 올바르게 원하고 기대하는 사랑과위로의 가르침을 이해할 수 없다. - P29

기독교에서 가장 큰 구원의 메시지 중 하나는 예수님도 친히 이런종류의 불의를 경험하셨다는 것이다. 언뜻 보기에는 그리 희망적인 메시지가 아닐지 모르지만, 이는 하나님이 피해자 편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결국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 P30

질문을 다른 차원으로 바꿔 놓았다. 44절에 나오는 ‘마귀‘는 ‘고발자‘를 뜻하는 히브리어 ‘하사탄ha-satan‘을 떠올리게 한다. 
요한복음중간 장들에서 볼 수 있는 아이러니는 예수님이 귀신 들렸다고 주장하는 이들을 포함하여 그분을 고소하려는 대중이 바로 그 ‘고발자‘의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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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 ‘헙!‘ 하는 거친 소리는 복면들의 입에서 튀어나오고 있었는데, 상대의 빠른 동작과 예리한 칼날의 번뜩임에 적이 당황한 듯했다. 그에 비하면 동궁빈은 ‘얍!‘ 또는 ‘얍!‘으로 응수했으나, 그 소리는 거의 입안에서만 맴돌 뿐 밖으로는 잘 새어나오지도 않을 정도였다. - P324

동궁빈은 쓰러진 사내의 목을 향해 칼끝을 들이대며 소리쳤다. 그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사로잡으려고 일부러 급소를 피해 상처만 주었던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사내는 자신의 칼로 목을 그어 자결해 버렸다. - P324

석정은 제단 앞에 놓인 나무로 된 불전함을 치웠다. 그리고제단 밑에 마련된 빈 공간을 열어 길례가 안고 있던 왕손 아기씨를 받아 안았다. 밖에서 일대 활극이 벌어지는 소란의 와중에도 아기는 쌔근쌔근 고른 숨소리를 내며 잠들어 있었다.
"더위에 고생했다."
동궁빈은 석정으로부터 아기를 받아 안으며, 제단 밑에서 말기어 나오는 길례를 바라보았다. - P325

대왕은 이미 왕태제이련을 통하여 국상이 동궁전의 전력을보강하기 위해 정전을 지키고 있던 태학의 유생들을 보냈다는사실까지 알고 있었다. 그 바람에 경비가 허술했던 정전에서국상이 괴한들에게 부상을 당했다는 걸 대왕은 미루어 짐작하고 있었다. - P328

그들을 강압적으로 다루는 것이 과연 옳은가 하는 점에 대해 을두미는 재고에 재고를 거듭했다. 그렇게오랜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은, 연나부가 적대시하는 그 자신이먼저 국상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순서라고 판단했다.
- P329

여러 왕대에 걸쳐왕후를 배출하면서 세력을 탄탄하게 다져온 연나부였다. 그러니 만큼 강하게 밀어붙이면 반발 또한 거세질 수밖에 없었다. 명림수사건 때문에 처음부터 강하게연나부를 몰아붙였던을두미는,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유화정책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물러나고, 파격적으로 연나부에 국상의 자리를 다시 내주는 것이 좋을 것이란 결론을 내렸다. - P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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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근동 전체에서 통치자들은 국가 혹은 도시의 신 숭배를 장려하는 이들이었다. 그들은 신전을 세우고 제물들을 포함하여 신전 유지에 필요한 돈을 댔다. 열왕기 전체에서 우리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들이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읽는다. -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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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예언자 이사야는 아사랴(웃시야) 시대부터 40년간 하나님을위해 사역했다(사 6:1). 앗수르가 세계적 강대국이긴 했지만 이사야가 왕들에게 조언하는 동안에는 유다를 점령할 수 없었다. 이사야는 아사랴,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므낫세가 통치하는 기간에예언 사역을 했다. 아하스는 이사야를 무시했지만 히스기야는 그의 조언에 귀를 기울였다(그 예언들에 대해서는 이사야서를 보라).
- P671

19:15-19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담대하게 나아왔지만 하나님을 당연시하거나 건방지게 다가가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님의 주권을인정하고 유다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고백했다. 히스기야의 기도는 우리에게 훌륭한 본이 된다.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분이 누구시며 무엇을 하실 수있는지 경의를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 P671

19:15 그룹은 강력한 천상의 존재다.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면서 건축자들에게 상징적인 수호자 역할을 하도록 감람나무로 만들어 금을 입힌 4.5미터 높이의 그룹 둘을 언약궤의 양쪽에 두게 했다(왕상 6:23-28).
- P671

19:21-34 하나님은 산헤립의 오만함을 규탄하시며 그의 조롱(18:19-25)에 답하셨다. 산헤립은 자신의 나라가 자신의 노력과힘으로 성장했다고 믿었다. 사실상 그가 성공한 것은 오로지 하나님이 허용하시고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인데도 말이다. 우리의 업적을 우리 스스로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만이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모든 나라와 백성을 다스리신다.
- P671

19:28 앗수르인들은 포로를 잔인하게 다루었다. 그들은 여흥으로포로의 눈을 멀게 하거나 신체를 절단했고, 살갗을 벗기며 죽을 때까지 고문했다. 포로를 노예로 삼고 싶을 때는 그 사람의 코에 갈고리를 꿰곤 했다. 하나님은 앗수르가 다른 민족에게 행한 그대로대갚음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 P671

히스기야는 당면한 문제에 대응하는 능력은 타고났지만, 미래의 문제까지 내다보지는 못한 듯하다. 자신의 전면적인 개혁이 그 효력을 유지할 수 있는 조치는 거의 취하지 않았다. 자신의 노력들이 꽤나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교만해진 히스기야는 어리석게도 바벨론의 사자들에게 보물 창고를 드러냈고, 유다는 바벨론의 ‘정복 대상국‘이 되어 버렸다. 이사야가 그의 행동이 어리석었음을 알리자 지독히도 선견지명 없는 대답이 돌아올 뿐이었다.  - P672

자신이 죽을 때까지 나쁜 결과가 연기된 것에 감사했으니 말이다. 히스기야의 이런 업적과 약점은 그 뒤를 이은 세 왕 므낫세, 아몬, 요시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 어제는 오늘의 결정과 행동에 영향을 끼치고 내일까지 이어진다. 우리에게는 본받을 교훈이 있고 실수는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과거의 성공은 부분적으로) 지금 우리가 그 성공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또 그것으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는지로 평가될 것임을 기억하라. - P672

20:5-6 유다 역사의 100여 년 동안(주전 732-640년) 히스기야는 유일하게 신실한 왕이었다. 하지만 그가 얼마나 많은 변화를 일으켰는가! 히스기야의 믿음과 기도 때문에 하나님은 그의 병을 고쳐 주셨고 앗수르로부터 그의 성을 구해 주셨다. 당신과 함께하는신자들이 소수에 불과하다 해도 그 믿음 역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진실한 믿음과 기도가 홀로 참되신 하나님께 향해 있다면 그분은 어떤 상황이든 변화시킬 수 있다. 이지 - P675

20:12-19 히스기야는 선하고 신실한 왕이었다. 그러나 이사야가바벨론에서 온 사신들에게 무엇을 보여 주었냐고 묻자 그는 "자기보물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들에게 보였다"고 대답했다. 역대하32:24-31의 해설에 따르면 히스기야의 번영, 성공, 발병과 회복이그를 교만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그는 모든 복을 하나님 덕분이라고 여기는 대신 외국인들에게 자랑하고자 했다. 하나님의 도우심의 복을 남들에게 자랑하는 데 사용해서는 안 된다. 승리의 증거는금세 자만과 자축으로 악화될 수 있다. - P675

21:7 아세라는 가나안의 모신이자 바알의 아내였다. 아세라의 혈상은 나무로 만들어 그녀를 위한 이교 신전에 기둥처럼 심었다. 출* 애굽기 34:13과 신명기 12:3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은 어떤 식으로든 아세라 숭배와 관련되는 것이 명확하게 금지되었다.  - P676

22:8 이 책은 모세오경 전체이거나 아니면 신명기였을 것이다. 오랫동안 이어진 악한 왕들의 통치로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기록이소실되었다. 26살이 되어 전국적인 종교 개혁을 원했던 요시야는하나님의 말씀이 발견되었을 때, 온 나라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도록 과감한 변화를 이루어야 했다. 오늘날에는 하나님의 말씀이너무나도 가까이에 있다.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는 삶을위해 얼마나 변화되어야 하는가?
- P677

22:11 요시야는 율법을 듣고는 절망에 빠져 자기 옷을 찢고 즉시개혁에 착수했다. 그는 하나님의 율법을 단 한 번 읽자마자 유다백성을 회개로 이끌었고, 그래서 하나님은 요시야의 죽음 이후까지 심판을 미루겠다고 약속하셨다(22:18-20). 오늘날 수많은 사람이 성경을 소유하고 있지만, 성경이 말하는 바와 성경의 가르침을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는 요시야의 경우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삶을 개혁하고 그 뜻에 맞춰지도록 즉시 조취를 취해야 한다.
- P677

22:14 훌다는 미리암(출 15:20)과 드보라(삿 4:4)처럼 여예언자였다. 하나님은 부하든 가난하든, 남자든 여자든, 왕이든 종이든그분의 뜻을 수행하도록 종들을 자유롭게 선택하신다(욜 2:28-30). 훌다는 하나님을 대변한 사람으로서 분명 동시대 백성에게깊은 존경을 받았다. - P678

22:19 요시야는 자신의 나라가 얼마나 타락했는지 깨달았을 때옷을 찢고 하나님 앞에서 울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와 그 민족을긍휼히 여기셨다. 요시야는 회개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당시 관습을 따랐다. 우리는 죄를 슬퍼하며 옷을 찢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울고 금식하며 (우리 죄가 다른 사람과 연루되어 있다면) 보상해 주고 사과하는 것으로 회개의 진실성을 보여 줄 수 있다. 회개의 가장 어려운 부분은 처음에 죄악된 행동을 낳았던 태도와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 P678

23:4-8 요시야는 유다 백성의 끔찍한 신앙 상태를 깨닫고 조취를취했다. 옳은 것을 믿는다고 말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믿음이 요구하는 바를 행동으로 옮기며 반응해야 한다. 이는 야고보가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이라고 썼을 때 강조했던 바다(약 2:20).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 그저 순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 P678

23:6 이 아세라 목상은 악한 왕 므낫세가 하나님의 성전에 세운것이었다(21:7). 아세라는 바다의 여신이자 바알의 아내로 빈번히명시되는 가나안의 최고 여신이었다. 아세라 숭배는 섹스와 전쟁을 찬미했고 남창 행위가 수반되었다. - P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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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이사야에게 말했다. "히스기야 왕의 메시지입니다.
‘오늘은 참담한 날, 비참한 날, 심판의 날입니다!
아이를 낳을 때가 되었으나출산할 힘이 없습니다.
하나님 당신의 하나님께서 랍사게의 신성모독 발언을 들으셨을 것입니다. 그의 주인인 앗시리아 왕이 그를 보내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하게 했습니다. 하나님 당신의 하나님께서 그런 말을 한 그를 그냥 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당신은 남은 이 백성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 P466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너는 앗시리아 왕의 아침쟁이 심부름꾼들에게서 들은 그 무엄한 신성모독 발언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그의 자신감을 앗아 갈 것이다. 그는 한 소문을 듣고 겁에질려서 자기 나라로 돌아갈 것이다. 돌아간 뒤에는 내가 반드시 그를 죽게 할 것이다." - P467

 히스기야가 사신에게서 편지를 받아 읽었다. 그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가서 편지를 하나님 앞에 펼쳐 놓았다. 그리고 기도했다. 참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위엄으로 그룹 보좌에 앉으신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님은 세상 모든 나라를 다스리시는한분 하나님이시며하늘을 지으시고땅을 지은 분이십니다. - P467

17하나님, 과연 그의 말대로 앗시리아 왕들은 100여러 땅과 나라를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18 그들은 나무와 돌을 가지고 손으로 만든 그곳 신들로신도 아닌 것들로, 큰 모닥불을 피웠습니다.
19 그러나 하나님 우리 하나님, 이제건방진 앗시리아의 무력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십시오.
주님만이 하나님 오직 한분 하나님이심을세상 모든 나라로 알게 하십시오. - P468

25 이 모든 일 뒤에 내가 있다는 생각을너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느냐?
아주 먼 옛날 내가 계획을 세웠고이제 그것을 실행에 옮겼다.
내가 너를 심판 날의 무기로 사용하여교만한 성읍들을 잔해 더미로 만들었고,
26 그곳 백성을 낙담하게 하고절망하게 하고,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잡초처럼 쓸모없고 풀처럼 약하며바람에 날리는 거처럼 힘을 잃었다. - P469

30유다 가문의 남은 자들이 다시금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을 것이다.
31 남은 자들이 예루살렘에서살아남은 자들이 시온 산에서 올 것이다.
하나님의 열심이이 일을 이룰 것이다." 이용 - P470

32 요컨대, 하나님께서 앗시리아 왕에 대해 하신 말씀은 이러합니다
그는 이 성에 들어오지 못하고이리로 화살 하나도 쏘지 못할 것이다.
방패를 휘두르지 못하고포위 공격을 시작조차 못할 것이다.
33 그는 자기가 왔던 길, 본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 성에는 들어오지 못한다. 하나님의 말씀이다!
34 내가 나를 위해, 다윗을 위해 - P470

35 그리하여 그날 밤 하나님의 천사가 와서 앗시리아 사람 185,000명을 죽였다. 이튿날 아침에 예루살렘 백성이 일어나 보니, 온 진이주검 천지였다!
- P471

36-37 앗시리아 왕 산헤립은 거기서 재빨리 빠져나와 곧장 본국의 니느웨로 가서 그곳에 머물렀다. 하루는 그가 자기의 신 니스의 신전에서 예배하고 있는데,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쳤다.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 P471

2-3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서 고개를 돌려 하나님을 향해 기도했다.
하나님, 제가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기억해 주십시오!
제가 주님 앞에서 정직했고제 마음이 한결같이 진실했습니다.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주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히스기야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가 슬피 울었다. - P471

 ‘히스기야야 하나님의 말씀이다!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에게서 온 말씀이다. 내가 네 기도를 듣고 네 눈물을 보았다. 내가 너를낫게 할 것이다. 사흘 후에는 네가 네 발로 걸어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갈 것이다. 내가 방금 네 수명에 십오 년을 더했다. 나를 위해, 내종 다윗을 위해 내가 너를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이 성을내 방패로 보호할 것이다." - P472

*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말했다. "이것이 무화과 반죽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는 것을 내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낫게 하셔서, 사흘 후에는 내 발로 걸어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게 된다는 확실한 표징이 무엇입니까?" - P472

이사야가 말했다. "하나님께서 그 말씀대로 행하시리라는 표징은이것입니다. 해시계의 그림자가 십도 앞으로 가면 좋겠습니까, 십도 뒤로 가면 좋겠습니까? 선택하십시오."
- P472

히스기야가 말했다. "해시계의 그림자가 십 도 앞으로 가는 것은쉬울 테니, 십도 뒤로 가게 해주십시오."
" 이사야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자, 아하스의 해시계 그림자가 십도 뒤로 물러났다.  - P472

12-13 그 일이 있고 나서 얼마 후에, 왕이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은 바빌론 왕 발라단의 아들 므로닥발라단이 쾌유를 비는 편지와 선물을히스기야에게 보내왔다. 히스기야는 기뻐서 사신들에게 은과 금과향료와 향기로운 기름과 무기 등 자신의 값진 물건이 보관되어 있는곳을 직접 안내하며 구경시켜 주었다. 왕궁과 나라 안의 모든 것을빠짐없이 그들에게 보여주었다. - P472

"모든 것을 보았습니다." 히스기야가 말했다. "내가 그들에게 보여주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왕궁 일주를 시켜 주었습니다."
- P473

16-18 그러자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말했다. "이 일에 대해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십시오. ‘네 모든 소유물과 네 조상들이 네게물려 준 모든 것이, 받침접시 딸린 마지막 잔 하나까지 이곳에서 몽땅 치워질 날이 올 것이다. 모두 약탈당해 바빌론으로 옮겨질 것이다. 나 하나님의 말이다! 그뿐 아니라 네 아들들, 네가 낳은 아들들의 자손이 결국에는 바빌론 왕궁의 내시가 될 것이다."
- P473

19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말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그것은 분명 지당한 말씀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속으로 "내 평생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테니, 내가 사는 동안에는 평안과 안전을 누릴 것이다" 하고 생각했다. - P473

므낫세는 왕이 되었을 때 열두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는 헵시바다. 하나님 보시기에 그는 나쁜 왕, 악한 왕이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해 이방 민족들을 쫓아내시던 때에, 그 땅에서 사라졌던 모든 도덕적 부패와 영적 타락을 다시 들여놓기 시작했다.  - P473

아버지 히스기야가 허물어 버린 모든 음란한 종교 산당들을 다시 지었고, 이스라엘 왕 아하스가 했던 것과 같이 음란한 신바알과아세라를 위해 제단과 남근 목상을 세웠다.  - P474

그는 또 일월성신을 숭배하여 별자리의 지시에 따랐다. 그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로("내가예루살렘에 내 이름을 두겠다"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 예배하도록 드려진 예루살렘 성전 안에까지 이러한 이방 제단들을 세웠다. 그는 일월성신을 위한 산당들을 지어 하나님의 성전 양쪽 안뜰에 두었다.
- P474

자기 아들을 희생 제물로 불살라 바쳤고, 악한 마술과 점술을 행했다. 그는 지하의 혼백을 불러내 궁금한 것들을 묻기도 했다. 그에게악이 넘쳐났다. 하나님 보시기에, 악으로 일관된 생애였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셨다. - P474

7-8 결정적으로 그는 음란한 여신 아세라 목상을 하나님의 성전 안에두었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솔로몬에게 주신 다음의 말씀을 명백히, 보란 듯이 범한 일이었다. "내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서 택한 이 성전과 이 예루살렘 성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두겠다.
내가 다시는 내 백성 이스라엘로 하여금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준이 땅을 떠나서 방황하지 않게 할 것이다.  - P474

그러나 조건이 있다. 그들이내 종 모세가 전해 준 지침에 따라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지켜야한다."
" 그러나 백성은 이 말씀을 따르지 않았다. 므낫세는 그들을 그 길에서 벗어나게 했고, 일찍이 하나님께서 멸망시키신 이방 민족들의 악행을 넘어서는 악한 행위로 그들을 이끌었다.
- P474

10-12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그분의 종 예언자들을 통해말씀을 보내셨다. "유다 왕 므낫세가 이런 극악무도한 죄를 짓고 그앞에 있던 아모리 사람의 죄를 넘어서는 더 큰 악을 범하여 유다를 더러운 우상들이 판치는 죄인의 나라로 전락시켰으니, 이제 나 하나님이 너희를 심판하겠다.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예루살렘과 유다에큰 재앙을 내릴 것이다. 사람들이 듣고도 믿어지지 않아 고개를 저으며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고 할 정도로 처참한 재앙이 될 것이다. - P474

내가 예루살렘을 깨끗이 씻어 버릴 것이다. 내 유산으로 남은그들을 없애고, 그 원수들의 손에 떨구어 버릴 것이다. 원수들이 닥치는 대로 그들을 약탈할 것이다.  - P475

그들의 조상이 이집트를 떠나던날부터 지금까지, 그들은 내게 괴로움만 주었다. 그들이 나를 한계까지 몰아붙였으니, 나는 더 이상 그들의 악을 참지 않을 것이다."
- P475

므낫세에 대한 최종 평가는 그가 무차별적인 살인자라는 것이었다. 그는 백성을 죄로 끌어들였을 뿐 아니라, 무죄한 자들의 피로 예루살렘을 물들였다. 하나님 보시기에 그는 유다를 죄인의 나라로 만들었다. - P475

19-22 아몬은 왕이 되었을 때 스물두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이년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는 바 출신 하루스의 딸 레이다. 하나님 보시기에 그는 그의 아버지 므낫세처럼 악하게 살았다. 그는 아버지의 뒤를 따라, 아버지가 섬겼던 더러운 우상들을 섬기고 숭배했다. 그는 조상의 하나님을 완전히 버렸고, 하나님의 방식대로 살지 않았다. - P475

결국 아몬의 신하들이 반역하여 왕궁에서 그를 암살했다. 그러나 백성이 아몬 왕에게 반역한 세력을 죽이고 아몬의 아들 요시야를왕으로 삼았다. - P475

1-2 요시야는 왕이 되었을 때 여덟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22 렘에서 삼십일 년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는 보스가출신 아다야의 딸 여디다다. 그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살았다. 그의 조상 다윗이 밝히 보여준 길을 똑바로 따라갔고,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 한 걸음도 벗어나지 않았다.  - P476

11-13왕은 그 책, 곧 하나님의 계시에 기록된 내용을 듣고, 크게 놀라며 자기 옷을 찢었다. 왕은 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 미가야의 아들 악볼, 서기관 사반, 왕의 개인 보좌관 아사야를 불러 그들 모두에게 명령했다. "가서 나와 이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시오! 방금 발견한 이 책에 기록된 내용에 우리가 어떻게반응해야 하는지 알아보시오!  - P477

하나님의 진노가 우리를 향해 불같이타오르고 있는 것이 분명하오. 우리 조상은 이 책에 기록된 말씀에조금도 순종하지 않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하나도 따르지 않았소."  - P477

제사장 힐기야와 아히감, 악볼, 사반, 아사야는 곧바로 여예언자 훌다를 찾아갔다. 훌다는 하스의 손자요 디과의 아들이요 왕궁 예복을 맡은 살룸의 아내로, 예루살렘 둘째 구역에 살고 있었다.
그 다섯 사람이 찾아가 그녀의 의견을 구했다.  - P477

훌다는 그들에게 이렇게 답했다.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너희를 이곳으로 보낸 사람에게 전하여라. "내가 이곳과 이 백성에게 심판의 재앙을 내릴 것이다. 유다 왕이 읽은 그 책에 기록된 모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가까이했고, 신상을 만들고 팔아 나를 더없이 노하게 했기 때문이다. 내진노가 이곳을 향해 뜨겁게 타오르고 있으니, 아무도 그 불을 끌 수없을 것이다. ‘ - P477

또 유다 왕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으니 왕께 전하십시오.
왕이 책에서 읽은 내용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내가 이곳과이 백성에게 심판의 재앙을 내리겠다고 한 말을 네가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겸손하게 회개하며, 크게 놀라 옷을 찢고 내 앞에서 울었으니, 내가 너를 진심으로 대하겠다.  - P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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