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YOU WEREN‘T A CHRISTIAN, A JEW OR A CLOSE RELATIVE OF THE EMPEROR,
life in the Roman empire could be peaceful and pleasant.  - P109

 The Roman postal service made regular visits to settlements at the empire‘s
frontiers, carrying news back and forth.  - P109

In all the great cities like Alexandria orRome you could find everything you needed for a comfortable life. 
Of course, in Rome there were 
whole districts of barrack-like buildings,
crudely built andmany storeys high, where poor people lived.  - P109

The private houses and villas of thewell-to do, in contrast, were luxuriously furnished with beautiful Greek works of art, and had delightful small gardens with cooling fountains.  - P109

When he dropped his handkerchief into thearena, it was the signal for the games to begin. The gladiators would appear andstanding in front of the imperial box, cry: ‘Hail Caesar! We who are about to diesalute you!‘
- P110

But you mustn‘t imagine that emperors did nothing but sit in amphitheatres,
or that they were all layabouts and raving lunatics like Nero. On the contrary, theyspent most of their time maintaining peace in the empire.  - P110

Beyond the distant frontiers all around were fierce, barbarian tribes waiting to raid and pillage the rich
provinces. The Germans, who lived in the north at the other side of the Danube
and the Rhine, were especially troublesome Caesar had already clashed with them during his conquest of Gaul.  - P110

The German warriors really were dangerous enemies. The Romans hadalready learnt this to their cost during Augustus‘s rule. At that time the leader of a Germanic tribe called the Cherusci was a man called Arminius.  - P111

Brought upin Rome, he knew all about Roman military tactics and, one day, when a Romanarmy was marching through Teutoburg Forest he ambushed it and annihilated itcompletely. - P111

 After that, the Romans kept out of that region. But it was all the morevital for them to secure their frontiers against the Germans.  - P11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령께서 여러분의 확신을 강철 같게 해주셨습니다. - P679

비록 말씀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라왔지만, 여러분은 성령으로부터 큰 기쁨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기쁜 일에 따르는 고난도, 고난에 따르는기쁨도 받아들였습니다. - P680

 사람들이 우리에게 다가와서 이야기해 주더군요. 여러분이 두 팔 벌려 우리를 맞아 준 것과, 여러분이 지난날섬기던 죽은 우상들을 버리고 참 하나님을 받아들여 섬기게 된 이야기를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신 그분의 아들-장차 닥쳐올 멸망에서 우리를 건져 주신 예수-이 오시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고 그들은 놀라워했습니다. - P680

여러분에게 고난이 다가오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이런 일을 겪게 되어 있습니다. 고난은 우리가감당해야 할 소명의 일부입니다.  - P683

우리가 여기서 고난과 역경 가운데 있지만 여러분이 어떻게 지내는지알게 되었으니, 우리가 더 견딜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우리가 살겠습니다. - P683

우리가 주 예수께 받아 여러분에게 제시해 드린 지침을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순결하게 살기를바라십니다.
난잡한 성생활을 멀리하십시오.
- P684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것처럼 여러분의 몸을함부로 다루지 말고, 오히려 몸을 아끼고 존중하는 법을 익히십시오.
- P684

 하나님께서는무질서하고 난잡한 삶이 아니라, 거룩하고 아름다운 삶으로, 안과밖이 모두 아름다운 삶으로 우리를 초대하셨습니다. - P684

우리는 여러분이 세상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 정도로 제대로 살기를 바라고, 빈둥거리며 친구들에게 빌붙어 사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 P685

우선, 여러분은 무덤이 끝이라는 생각에, 모든 기대를 포기한 사람들처럼 분별없이 처신해서는 안됩니다. 예수께서죽으셨다가 무덤에서 벗어나셨으니, 하나님께서 예수 안에서 죽은사람들도 분명히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 P685

우리에게는 이에 관한 주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주님께서우리를 데려가시기 위해 다시 오실 때, 우리 가운데 죽지 않고 살아있는 사람들이라도 죽은 사람들을 앞서지 못할 것입니다. 실제로,
죽은 사람들이 우리보다 먼저일 것입니다.  - P685

주님께서 친히 호령하실것입니다. 천사장의 천둥 같은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팔소리가 울릴 것입니다! 주님께서 하늘로부터 내려오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사람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들이 먼저 갈 것입니다.  - P685

그런 다음에, 우리 가운데 그때까지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사람들이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이끌려 올라가서 주님을 만나 뵐 것입니다. 오, 우리는 기뻐 뛸 것입니다! 그 후에, 주님과 함께하는 성대한가족모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그러한 말로 서로 격려하십시오. - P685

친구 여러분, 나는 ‘이 모든 일이 언제 일어날 것인가‘라는물음은 다룰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오실 날을달력에 표시할 수 없다는 것은, 나도 알고 여러분도 아는 사실입니다.  - P686

그분은 미리 연락하거나 약속 일자를 정하지 않고 도둑처럼 오실 것입니다.  - P686

모든 사람들이 "우리는 확실히 성공했어! 이제 편히 살아도 돼!"라고 말하며 서로 축하하고 만족하며 느긋해 할 때, 갑자기모든 것이 산산조각 날 것입니다. 그날은 아기를 밴 여인에게 진통이 오는 것처럼, 누구도 피할 수 없게 느닷없이 올 것입니다. - P686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낮의 자녀이니, 낮의 자녀답게 행동해야 합니다. 대낮에 맑은정신으로 다니고, 믿음과 사랑과 구원의 소망을 입도록 하십시오. - P686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진노의 심판에 이르게 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그분이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죽음이 생명을 일으켰습니다. , - P686

 뒤처진 사람들을 온유하게 격려하고, 지친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그들을 일으켜 세우십시오. 서로 참고, 각 사람의 필요에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서로 신경을 건드려 화를 돋우지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서로에게서 최선의 모습을 찾아보고, 언제나그것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 P687

무슨 일에든지 기뻐하십시오. 항상 기도하십시오. 무슨 일에든지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생활방식입니다.
- P687

23-24 모든 것을 거룩하고 온전하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거룩하고 온전하게 하시고 여러분의 영과 혼과 몸을 온전하게 하셔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불러 주신 분은 완전히 의지할 만한 분이십니다. 그분께서 말씀하셨으니, 그분께서 이루실 것입니다! - P68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 후에 이런 일이 있었다. 길르앗에 살고 있던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맞섰다. "내가 순종하며 섬기는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앞으로여러 해 동안 심한 가뭄이 들 것입니다. 내가 다시 말할 때까지 이슬한 점, 비 한 방울도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 P391

5-6 엘리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다. 그는 가서 요단 강 건너편그럿 계곡에 머물렀다. 아니나 다를까, 까마귀들이 그에게 아침식사와 저녁식사를 모두 가져왔고, 그는 그 시냇물을 마셨다.
- P392

 마침내 가뭄으로 시내가 바짝 말랐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에게말씀하셨다. "일어나 시돈 땅 사르밧으로 가서 그곳에 머물러라. 내가 그곳의 한 과부에게 지시하여 너를 먹이겠다." - P392

여인이 말했다. "당신의 하나님께서 참으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내게는 한 조각의 빵도 없습니다. 통에 밀가루 한 움큼과병에 기름이 조금 남아 있을 뿐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나는 내 아들과 먹을 마지막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땔감을 주워 모으던 중이었습니다. 그 음식을 먹고 나서 우리는 죽을 작정입니다."
- P392

엘리야가 여인에게 말했다.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시오. 어서가서 방금 말한 대로 하시오. 그러나 먼저 나를 위해 작은 빵을 만들어 이리 가져다주시오. 그러고 나서 남은 것으로 그대와 아들을 위해 음식을 만드시오.  - P392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나 하나님이 이 땅에비를 내려 가뭄을 끝낼 때까지, 그 밀가루 통이 바닥나지 않고 기름병이 마르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소." - P392

여인의 품에서 아이를 받은 그는, 자기가 머물고 있던 다락방으로아이를 안고 올라가서 침대에 뉘었다. 그리고 기도했다. "하나님 나의 하나님, 저에게 자기 집을 열어서 맞아 준 이 과부에게 어찌하여이처럼 비참한 일을 허락하셨습니까? 어찌하여 그 아들을 죽이셨습니까?" - P393

그는 아이의 몸 위에 세 번 자신의 몸을 펴고 엎드려 힘을 다해기도했다. "하나님 나의 하나님, 이 아이의 숨이 다시 돌아오게 해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이의 숨이 다시돌아오게 하셨다. 아이가 살아난 것이다! 엘리야는 아이를 안고 다락방에서 아래층으로 내려와 그 어머니에게 건네주면서 말했다. "보시오. 당신 아들이 살아났습니다!"
- P393

여인이 엘리야에게 말했다. "이제야 당신이 거룩한 사람인 것을알겠습니다. 당신의 말씀은 참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 P393

많은 시간이 흘러, 하나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했다. 가뭄은 삼 년째로 접어들고 있었다. 메시지는 이러했다. "가서, 아합을 만나거라. 내가 이 땅에 비를 내리겠다." 엘리야는아합을 만나러 떠났다. 그때는 사마리아에 가뭄이 가장 심할 때였다.
- P393

아합이 왕궁을 관할하는 오바댜를 불렀다. 오바다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한 사람이었다. 일찍이 이세벨이 하나님의 예언자들을다 죽여 없애려고 할 때, 오바다는 예언자 백 명을 쉰 명씩 굴 속에숨기고 음식과 물을 공급했다. - P393

엘리야가 대답했다. "그렇소. 내가 엘리야요. 이제 가서 그대의 주인에게 ‘내가 엘리야를 보았습니다‘ 하고 말하시오."
오바댜가 말했다.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이러십니까? 아합이 나를 죽일 것입니다. 당신의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내 주인이 당신을 찾으려고 사람을 보내지 않은 땅과 나라가 없습니다.  - P394

그런데 이제 당신이 내게 말씀하기를, 내 주인에게 ‘엘리야를 찾았습니다‘ 하고 말하여 주의를 끌라고 하십니다. 내 주인은 틀림없이 나를 죽일 것입니다."
엘리야가 말했다. "내가 섬기는 만군의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두고 맹세하는데, 오늘은 내가 아합을 대면하여 만날 것이오." - P394

엘리야가 말했다.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사람은 바로 왕과 왕의 정부입니다. 왕께서는 하나님의 규례와 명령을 버리고 지역 신들인 바알들을 좋았습니다. 왕께청할 일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을 갈멜 산에 모아 주십시오. 이세벨이 특별히 아끼는 지역 신, 곧 바알의 예언자 사백오십명과 창녀 여신 아세라의 예언자 사백 명도 반드시 그곳에 오게 해주십시오." - P395

21 엘리야가 백성에게 소리쳤다. "여러분은 언제까지 팔짱만 끼고 있을 셈입니까?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면 그분을 따르고, 바알이 참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십시오. 이제 여러분의 마음을 정하십시오!"백성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 P395

22-24 그러자 엘리야가 말했다. "이스라엘에 남은 하나님의 예언자는나 하나뿐이고, 바알의 예언자는 사백오십 명이나 됩니다. 바알의예언자들을 보내어 소 두 마리를 가져오게 하십시오. 그중 한 마리를 택하여 잡아서 제단 장작 위에 벌여 놓되 불은붙이지 마십시오.
나는 나머지 소를 가져다가 각을 떠서 나무 위에 얹어 놓겠습니다.
그리고 역시 불 붙이지 않겠습니다. 그 다음에 여러분은 여러분의신들에게 기도하십시오. 나는 하나님께 기도하겠습니다. 불로 응답하는 신이 참 하나님으로 밝혀질 것입니다." - P395

26 그들은 가져온 소를 제단에 차려 놓고 바알에게 기도했다. 오전내내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해 주십시오!" 하고 기도했다.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속삭이는 바람소리조차 없었다. 다급해진 그들은 자신들이 만든 제단 위에서 쿵쿵 뛰며 발을 굴렀다.
- P396

 정오에 이르러, 엘리야가 그들을 놀리며 조롱하기 시작했다.
"더 크게 불러 보시오. 바알도 명색이 신이 아니오. 어쩌면 어디 다른 곳에서 묵상중이거나 다른 일을 보고 있거나 휴가중일지도 모르지 않소. 혹 늦잠을 자고 있다면 어서 깨워야 할 것 아니오?"  - P396

그들은점점 더 큰소리로 기도하며 그들이 흔히 하는 의식에 따라 예리한칼로 제 몸에 상처를 냈고, 마침내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었다. - P396

이제터 네 이름은 이스라엘이다" 하신 야곱의 각 지파별로 하나씩 돌 열두 개를 가져왔다.
그리고 그 돌들로 하나님을 높이는 제단을 쌓았다. 이어서 그는 제단둘레에 넓은 도랑을 팠다. 제단 위에 장작을 펴고 각을 뜬 소를 그 위에 얹어 놓은 뒤 말했다. "들통 네개에 물을 담아 와서 소와 장작 위에 흠뻑 부으시오." 곧이어 그가 "그렇게 한 번 더 부으시오" 하니, 그들은 그대로 했다. 그가 "다시 한번 더 부으시오" 하니, 그들은 세 번째로 그렇게 했다. 제단은 흠뻑 젖었고 도랑에는 물이 흘러넘쳤다. - P396

제물을 바칠 때가 되자, 예언자 엘리야가 나아와 기도했다. "하나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고 저는 주의 종이며,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이 주님의명령에 따른 것임을, 지금 이 순간 알려 주십시오.  - P396

하나님, 제게 응답해 주십시오. 제게 응답하셔서, 주는 참 하나님이시며 이들에게다시 회개할 기회를 주고 계시다는 것을 알려 주십시오."
그러자 그 즉시 하나님의 불이 내려와 제물과 장작, 돌, 흙을 다태우고 도랑의 물까지 다 말려 버렸다. - P397

아합은 그의 말대로 일어나 먹고 마셨다. 그 사이, 엘리야는 갈멜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얼굴을 무릎 사이에 묻고 엎드려 기도했다. 그러다가 그의 젊은 종에게 말했다. "어서 일어나 바다 쪽을 살펴보아라." - P397

종이 가서 보고, 돌아와서 그에게 보고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계속 살펴보아라. 필요하다면 일곱 번이라도 가 보아라." 엘리야가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일곱 번째에 종이 말했다. "구름이 보입니다! 하지만 아주 작습니다. 겨우 사람 손만한 구름이 바다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 P397

순식간에 바람이 일고 구름이 몰려와 하늘이 캄캄해지더니, 곧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아합은 전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서둘러 달렸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엄청난 능력을 주셨다.  - P39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상적인 교회의 대표로 초기 예루살렘 공동체가 자주 언급된다. 하지만 사도행전의 손질된 기록 속에서조차 마냥 좋기만 했던 시절은 길지 않았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사례가 보여 주듯, 성령의 능력 아래 있던 교회에서도 오늘날의 헌금 유용과 유사한 범죄는 낯설지 않았다. 거침없이 성장하던 교회였지만, 그럴수록 재정 운용과 지도자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더커져 갔다.  - P42

물론 이런 경제적이고 (교회) 정치적인 갈등은 공동체 내에 존재하던 언어적·문화적 차이와 무관하지 않았다. 복음이 유대 사회라는 울타리를 넘어 로마 제국 전역으로 퍼져 나가면서 더 많은 문제와 갈등을 경험했으리라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소소한 차이가 없지는 않겠지만, 멋지기만 했을 것으로 상상하는 최초의 교회 역시 지금 우리가 세우고 일구는 교회의 모습과 별반 다를 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 P42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이 세상을 떠나는 것도 아니요, 순식간에 천국의 문화가 몸에 배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우리는 새로운 사회의 일원이 되면서 그 사회의 가치를 배우고 그에 맞는 삶의 방식을 연습하기 시작한다. 그런 우리에게는 이 세상에서 배운 삶의 가치와 복음에서 새로 배우는 삶의 가치가 서로 충돌하는 일이 불가피하다.  - P43

교회의 삶을 보여 주는 사도행전 및 여러 서신은 모두 이 세상에서 복음적정체성을 구현하기 위한 이런 시행착오의 기록들이다.
고린도전서는 세상 속의 교회가 경험하는 이런 몸부림의 가장 적나라한사례 중 하나다.  - P43

갈라디아서와 로마서가 복음과 유대적 전통의 마주침을 그려냈다면, 고린도전서는 복음을 받은 이방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세계 속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갈등을 포착한다.  - P43

따라서 이 편지를 읽는 우리의 관심은 그저 시시비비를 가리는 올바른 교훈만은 아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의 굴곡진 족적을 더듬으며 그 ‘골치 아픈‘ 삶 속에 역사한 복음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것이다.  - P44

이 편지가 오늘날 우리를 위한 말씀인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한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하나님의 역사하심 때문이기도 하다.  - P44

공동체의 갈등과 분열 및 사도와 신자들 사이의 긴장이라는 근본 문제가 기저에 흐른다. 이 근원적 문제는 지도자를 대하는 태도, 신자들의 삶의 태도, 공동체의 모임 방식, 성령의 은사 등교회의 신앙 전반에 걸쳐 짙은 그림자를 드리운다. 부활에 관한 신학적 혼란도 심각하다.  - P49

신자들의 성숙을 위해서는 할 말을 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자신과 신자들 사이의 관계를 돌보아야 한다. 사실상 진퇴양난에 가까운 상황, 이것이 바로 고린도전서를 시작하는 바울의 입장이다. - P5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런데 철도공사를 편하게 하자고 덤비니 그나마 좁은 논밭이사정없이 망가지고 있었다. 논밭이 철길 밑에 묻혀들어 산골사람들은 날벼락을 맞듯 생계가 막막해지는 판이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공사장에 부역을 나가지 않으면 안 되었다.
- P71

그런데 철도공사를 편하게 하자고 덤비니 그나마 좁은 논밭이사정없이 망가지고 있었다. 논밭이 철길 밑에 묻혀들어 산골사람들은 날벼락을 맞듯 생계가 막막해지는 판이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공사장에 부역을 나가지 않으면 안 되었다.
- P71

그러나 산골의 공사는 역시 평지와는 달라 어느 지점에서는 낮은 산줄기를 무질러가느라고 발파작업을 해야 했고, 또 어떤 지점에서는 그것마저 불가능해 굴을 뚫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러자니산자락을 끊어내는 일 정도는 예사였다.  - P71

그러나 산골의 공사는 역시 평지와는 달라 어느 지점에서는 낮은 산줄기를 무질러가느라고 발파작업을 해야 했고, 또 어떤 지점에서는 그것마저 불가능해 굴을 뚫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러자니산자락을 끊어내는 일 정도는 예사였다.  - P71

야산마저 피해가는 평야지대의 공사에 비하면 몇십 배 힘이 드는 공사였다. 그러나 왜놈들은 입이나 놀리고 손가락이나 까딱거릴 뿐 그 어려운 일은 전부 조선사람들이 몸을 던져 해내고 있었다. - P71

야산마저 피해가는 평야지대의 공사에 비하면 몇십 배 힘이 드는 공사였다. 그러나 왜놈들은 입이나 놀리고 손가락이나 까딱거릴 뿐 그 어려운 일은 전부 조선사람들이 몸을 던져 해내고 있었다. - P71

갑자기 바뀌는 목도소리에 지삼출은 어리둥절해졌다.
부모형제, 상봉가세
철도공사, 지옥살이
누굴위해, 골빠지나
묻지마라, 뻔헌대답
왜놈발에 발통달기
어얼덜러, 어야데야 - P73

갑자기 바뀌는 목도소리에 지삼출은 어리둥절해졌다.
부모형제, 상봉가세
철도공사, 지옥살이
누굴위해, 골빠지나
묻지마라, 뻔헌대답
왜놈발에 발통달기
어얼덜러, 어야데야 - P73

지삼출은 그 아귀가 딱 맞게 짜인 가사 내용에 놀랐지만 특히
‘왜놈발에 발통달기‘에 대해서는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건철도공사에 대해 구구하게 많은 말들을 다 덮어버리는 알짜배기한마디였던 것이다. 그 목소리를 십장들이 들었으면 모두가 채찍질깨나 당했으리라고 그는 생각했다. - P74

지삼출은 그 아귀가 딱 맞게 짜인 가사 내용에 놀랐지만 특히
‘왜놈발에 발통달기‘에 대해서는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건철도공사에 대해 구구하게 많은 말들을 다 덮어버리는 알짜배기한마디였던 것이다. 그 목소리를 십장들이 들었으면 모두가 채찍질깨나 당했으리라고 그는 생각했다. - P74

"그기 참 난린기라요. 왜놈덜이 철도 놓는 거는 조선땅을 완전혀게 즈그거 맹글자는 수작 아닌교, 그보담 먼저 개항이라캐서 부산이다 인천이다 원산이다 목포다, 조선땅삥삥 돌아감서로 즈그배덜대기존 데 골라서 발판 맹글어놓고 그 담으로 철도를 놓는긴데, 두고 보소, 이놈에 철도가 조선땅근기다고 조선사람 피다 뽑아내는 홈통될 끼니." - P76

"그기 참 난린기라요. 왜놈덜이 철도 놓는 거는 조선땅을 완전혀게 즈그거 맹글자는 수작 아닌교, 그보담 먼저 개항이라캐서 부산이다 인천이다 원산이다 목포다, 조선땅삥삥 돌아감서로 즈그배덜대기존 데 골라서 발판 맹글어놓고 그 담으로 철도를 놓는긴데, 두고 보소, 이놈에 철도가 조선땅근기다고 조선사람 피다 뽑아내는 홈통될 끼니." - P76

"몰르겄소, 잊어불기는 너무 속 씨리는 일이오. 그 나이에 부역끌려나와 돌짐 지는 것도 어디헌디 매타작꺼정 당허니, 요것이 워디 사람 사는 시상인게라." - P81

"몰르겄소, 잊어불기는 너무 속 씨리는 일이오. 그 나이에 부역끌려나와 돌짐 지는 것도 어디헌디 매타작꺼정 당허니, 요것이 워디 사람 사는 시상인게라." - P81

폭음은 연달아 터져올랐다. 한사코 곧게만 뻗으려는철도를 위해 어느 산이 또 상처를 입고 있었던 것이다. - P83

폭음은 연달아 터져올랐다. 한사코 곧게만 뻗으려는철도를 위해 어느 산이 또 상처를 입고 있었던 것이다. - P83

"우째 말버르장머리가 이려 여그가 시방 기생집이여 관청이여."
백종두는 밥을 씹다 말고 옥향이를 쏘아보았다. 좁장한 얼굴에= 화가 돋아 있었고, 눈꺼풀 얇은 작은 눈은 고약해져 있었다.
"아이 장난이구만이라. 화내시지가 무색해져 불지요 이." - P85

"우째 말버르장머리가 이려 여그가 시방 기생집이여 관청이여."
백종두는 밥을 씹다 말고 옥향이를 쏘아보았다. 좁장한 얼굴에= 화가 돋아 있었고, 눈꺼풀 얇은 작은 눈은 고약해져 있었다.
"아이 장난이구만이라. 화내시지가 무색해져 불지요 이." - P85

"왜년보고 왜년이라고 허는디......."
"어허! 요새는 동학당놈덜이 설치든 시상이 아니여 시상이 달라진 것얼 알아야제, 왜놈이 아니고 일본사람이나 일본인이고, 왜년이 아니라 일본여자나 일녀여." - P87

"왜년보고 왜년이라고 허는디......."
"어허! 요새는 동학당놈덜이 설치든 시상이 아니여 시상이 달라진 것얼 알아야제, 왜놈이 아니고 일본사람이나 일본인이고, 왜년이 아니라 일본여자나 일녀여." - P87

옥향이는 여전히 눈웃음을 살살 피워냈다. 그러나 속으로는 욕이 더 거칠어지고 있었다. 아이고, 날도 더운디저놈이 점점 천불이 일게 허네. 이놈아, 나도 사람인디꼭똥이야 된장이야 허고 찍어묵어 봐야 속이 씨언허겄냐. 기생년이 천허면 사또고 양반들 똥구녀이닐 핥는 아전놈언 귀허디냐 - P88

옥향이는 여전히 눈웃음을 살살 피워냈다. 그러나 속으로는 욕이 더 거칠어지고 있었다. 아이고, 날도 더운디저놈이 점점 천불이 일게 허네. 이놈아, 나도 사람인디꼭똥이야 된장이야 허고 찍어묵어 봐야 속이 씨언허겄냐. 기생년이 천허면 사또고 양반들 똥구녀이닐 핥는 아전놈언 귀허디냐 - P88

옥향이는 백종두 옆으로 살짝 다가앉았다. 그녀는 사실 기생도일본말을 배워야 할 정도로 일본세상이 되어가나 싶어 신경이 쓰이기도 했던 것이다.
"긴말헐 것 없고, 앞으로 일본사람들 시상이여 일본말 몰라갖고 기생질도 못해묵는다 그것이제." - P89

옥향이는 백종두 옆으로 살짝 다가앉았다. 그녀는 사실 기생도일본말을 배워야 할 정도로 일본세상이 되어가나 싶어 신경이 쓰이기도 했던 것이다.
"긴말헐 것 없고, 앞으로 일본사람들 시상이여 일본말 몰라갖고 기생질도 못해묵는다 그것이제." - P8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