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대북 대간들이 이귀와김자점이 역모를 꾀하고 있다면서 들고일어났다. 두 사람이 당시 유폐되어 있던 인목대비를 원상회복시키기 위해 역적질을 벌이고 있다고 광해군에게 상소한 것이다.  - P20

이귀와 김자점은 체포될 위기에 처했다. 그때 광해군의 총애를 받던 후궁 김개시가 두 사람을 구했다. 김자점이 일찍부터 뇌물을 쓰면서 김개시에게 연줄을 대고 있던덕분이었다. 결국 두 사람에 대한 수사는 흐지부지되었다. - P20

능양군과 주모자들은 억세게 운이 좋았다. 마침 장유의 아우 장신이 훈련대장 이홍립의 사위였던 것이다. 《인조실록》에는장유가 이흥립을 만나 대의로써 설득하자 이흥립이 즉석에서 내용할것을 약속했다고 한다. 광해군 정권의 몰락을 알리는 결정타였다. - P22

이날 밤 3경 무렵, 1천4백여 명의 반란군이 창덕궁으로 들이닥쳤다. 이서 휘하의 장단 군사 7백여 명을 주축으로 김류와 이귀 등이 동원한 병력 또한 6~7백여 명쯤 되었다. 반란군을 진압해야 할 이흥립은 훈련도감의 병력을 단속하여 움직이지 못하도록 했다.  - P23

함성이 퍼지고 불길이 치솟는 와중에 광해군은 내시의 부축을 받아 허겁지겁궁궐의 담을 넘었다. 담을 넘는 순간 그는 더 이상 임금이 아니었다.
광해군은 안국방에 있는 의관 안국신의 집으로 숨어들었다. - P23

그를 ‘역적의 괴수라며 죽이겠다고 나섰다. 도승지 이덕형德이, 중종반정 당시 연산군을 살려준 고사를 들어 말리자 인목대비는 폭발했다. "역과는부왕을 시해하고 형을 죽였으며, 부왕의 첩과 간통하고 그 서모를 죽였으며, 적모를 유폐하여 온갖 악행을 구비했다. 어찌 연산과 비교할 수 있겠는가"라며 절규했다. 광해군의 목을 쳐서 원한을 풀고야말겠다며 능양군과 거사 지휘부를 채근했다. 능양군과 신료들이 결사적으로 막아선 뒤에야 대비의 고집이 한풀 꺾였다. - P24

이윽고 능양군의 즉위와 광해군의 폐위를 알리는 인목대비의 교서가 반포되었다. 대비는 ‘광해군의 죄악 열 가지를 열거했다. ‘이복동생 영창대군을 죽이고 모후를 폐한 ‘폐모살제 가장 먼저 거
‘를론했다.  - P24

이어 ‘궁궐 공사를 대대적으로 일으켜 백성들에게 고통을 준것‘, ‘선 왕조의 구신들을 모두 쫓아낸 것‘, ‘뇌물로 인사를 단행하여 혼암자들이 조정에 넘치게 한 것‘ 등이 차례로 거론되었다. - P24

외교 문제도 언급했다. "선조는 임진왜란 당시 명이 도와준 ‘재조지을 잊지 못해 죽을 때까지 명이 있는 서쪽을 등지고 앉은적이 없었다. 광해는 배은망덕하여 천명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랑캐에게 성의를 베풀었으며, 심하전투 때에는 전군을 오랑캐에게 투항시켰고, 황제가 칙서를 내려도 구원병을 파견하지 않아 예의의 나라조선을 오랑캐와 금수로 만들었다"고 성토했다.
- P24

‘재조지은‘이란 ‘조선이 임진왜란으로 망할 뻔했는데 명이 원군을보내줌으로써 다시 살려주었다‘는 ‘공‘을 가리킨다. ‘심하 전투‘
란 1619년 명이 누르하치를 정벌할 때, 조선도 강홍립이 이끄는1만 5천 명의 원군을 보내 후금군과 싸웠던 전투를 가리킨다. 광해군이 오랑캐(후금)와 밀통하여 명이 베푼 재조지은을 배신했기 때문에폐위할 수밖에 없다는 선언이었다.
- P26

광해군 정권의 붕괴를 공식적으로 선포한 이후에도 구정권 인물들에 대한 숙청은 계속되었다. 이이첨과 정인홍을 비롯한 대북파의 핵심인물들은 처형되거나 조정으로부터 영구히 축출되었다.  - P26

주목되는 것은 인조가 도원수 한준 평안감사 박엽과의주부윤 정에게을 처형하라는 명령을 내렸던 점이다. 박엽과 정준은 각각 평양과 의주에 머물며, 광해군의 지시대로 명, 후금과의 외교 교섭을 전담해온 인물들이었다. 두 사람의 처형은 새 정권의 대외 정책의 방향이바뀔 것임을 암시하는 조처였다. 인조반정의 성공과 함께 조선과 명,
조선과 후금의 관계 또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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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을 이스르엘이라고 하여라. 머지않아 나는 이스라엘 백성이이스르엘에서 저지른 대학살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렇게 해서 이스라엘 왕국과 셈을 끝낼 것이다.
값을 치를 날이 다가오고 있다! 내가 이스르엘 골짜기에서이스라엘의 활과 화살들을 다 부서뜨리고, 그것들을 땔감으로 삼을것이다."
- P652

고멜이 다시 임신했다. 이번에 그녀는 딸을 낳았다. 하나님께서호세아에게 말씀하셨다.
"그 아이의 이름은 자비를 못 얻음‘이라고 하여라.
나는 이제 이스라엘이라는 말만 들어도 신물이 나기 때문이다.
내 자비는 동이 났다. 이제 더 이상의 용서는 없다.
- P652

하지만 유다는 다르다. 그들에게는 계속 자비를 베풀참이다.
내가 그들을 구원할 것이다. 그들이 구원받는 것은그들의 군비나 군대, 말과 사람의 힘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들의 하나님 때문이다." - P652

‘자비를 못 얻음‘이 젖을 떼자, 고멜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 아이의 이름을 ‘아무것도 아닌 자‘라고 하여라.
너희는 내게 아무것도 아닌 자들이 되었고,
나 하나님도 너희에게 아무것도 아닌 하나님이 되었기 때문이다. - P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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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성 북서쪽 산지에 환도성이 자리를 잡았고, 그 서쪽 편으로 칠성산이 병풍을 두른 듯 방어벽을 형성하고 있었다. 환도성은 주위를 둘러싼 높고 낮은 산봉우리들에 의해 분지형태를 이루고 있는 요새였다. 그중 가장 험준한 칠성산 너머는그야말로 무인지경이었다. - P250

동부욕살 하대곤과 함께 동해 고도에 유배된 명림수부를만나고 온 다음부터, 우신은 동부의 책성과 긴밀한 연락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연나부의 결속에 힘을 기울였다. 이 모든 것은 비밀리에 진행되었다.  - P251

명림수부의 서찰을 읽은 연나부 세력들은 의기투합되어, 고구려 왕실 세력인 계루부의 힘을 와해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 P252

가장 시급한 것은 연나부 세력들 각자 사병을 길러 맹훈련을 시키는 일이었다. 때를 기다려 계루부 세력을 무너뜨릴 기회가 오면 바로 그때 동부의 하대곤이 군사를 일으키고 연나부세력이 키워온 사병들이 국내에서 내응하기로 되어 있었다.
- P252

그리하여 대왕구부를 척살하고, 해평을 새로운 대왕으로 추대하자는 전략을 비밀리에 세워놓았던 것이다.
그런데 일단 혁명에 성공하려면 백성들의 지지를 얻어야만했다. 백성들이 원하지 않는 정권은 지지기반이 약해 곧 무너지고 말 것이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대왕 구부가 민심을 잃는정책을 펼쳐 백성들의 원성이 높아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였다. - P252

 그런데 동부와 연나부가 첫 연계 고리를 엮는 문제부터 간단치 않았다. 먼저 동부와 연나부의 결속을 위해서는 해평과소진의 정략결혼을 성사시키는 것이 순서인데, 그것이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았던 것이다.
- P252

문제는 당사자들이 서로를 원치 않는다는 데 있었다. 해평은 우신의 딸 소진이 이미 왕자비 간택에서 연화에게 밀려났다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다. - P253

만약 소진과 혼인을 하게 될 경우 매사 연화와 비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해평으로서는 몹시 괴로운 일이었다. 두 사람다 낙오자끼리의 결합이란 것을 해평이나 소진의 자존심이 끝내 허락해 주지 않았다.
- P253

어느 날 소진은 혼인을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아버지 우신게 고백했다. 해평과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아예평생토록 처녀로 살겠다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이미 국내성뿐만 아니라 고구려 전역에 자신이 석녀로 소문이 났는데, 누구하고 결혼을 한다고 해서 그 오점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이야기였다. 설혹 결혼을 했는데 정말 아이를 갖지 못하게 될경우 소문이 사실로 입증된다는 두려움 또한 감당할 길이 없다고 생각했다.
- P253

이곳 칠성산의 산막은 연나부와 동부가 비밀 동맹을 맺고나서 만든 새로운 도장이었다. 우신은 휘하에 데리고 있던 무사 연정균으로 하여금 연나부 청장년들을 모아 아무도 모르게칠성산 깊은 곳에서 무술을 닦도록 했던 것이다. 칠성산은 국내성과 가까우면서도 산이 험하여 비밀리에 군사조련을 시키기에는 최적지였다. - P255

대왕구부는 지금 불교를 통해 백성들의 정신을 하나로 모아 국력을키우겠다는 심산인데, 그것은 왕즉불 사상을 신봉하여 고구려를 불국정토로 만들겠다는 허황된 꿈에서 비롯된 것이지 이모두가 요승 석정과 천축승 두 놈이 구부의 귀에 듣기 좋은 소리만 지껄이고 있기 때문에 일어난 일 아니겠나?  - P256

요승 석정은우리 고구려의 대표적인 민간신앙인 무속을 절 안으로 끌어들여 산신각을 짓는 등 혹세무민의 작태를 일삼으려 하고 있네.
이는 결코 좌시하고 넘어갈 일이 아닐세. 순수한 우리 전통신앙을 갖고 있는 백성들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겠다는 발상이아니고 무엇이겠나?  - P256

어찌하여 외래에서 들어온 불교가 산신을모시는 고구려 민간신앙을 흡수해 버리도록 방관할 수 있단 말인가? 이는 나라를 팔아먹는 것과 진배없는 일이니, 백성들이저들의 농간에 놀아나게 놔두어서는 안 될 것이네. 백성들의혼을 외래 종교인 불교에 빼앗기는 것을 이대로 두고 볼 수는없는 일 아니겠나?" - P256

375년 2월, 마침내 고구려 최초로 두 개의 사찰이 창건되었다. 국내성 서북쪽엔초문사를 남동쪽엔 이불란사를 지어 각절에 순도와 아도가 주석하게 된 것이었다. 이렇게 되면서 동궁후원에 있는 내불전은 전적으로 석정이 주재하게 되었고, 고구려 왕실만을 위한 도량으로 활용하게 되었다.
- P258

초문사와 이불란사에서는 다가올 사월초파일행사를 성대하게 거행하기 위해 일찍부터 서두르고 있었다. 창건 초기에 두절을 자주 찾아오는 신도들은 주로 무당들이었다. 두 절을 건축할 때 산신각을 마련하여 토속신앙을 신봉하는 고구려 백성들을 불교 신자로 끌어들여야 한다는 석정의 주장이 주효했던것이다. - P258

국내성의 경우 가까이에 있는 초문사와 이불란사에 산신각이 생겼으므로 일반 백성들도 즐겨 그곳을 찾게 되었다. 무당을 중심으로 하여 산신을 믿는 백성들이 절을 찾아가 산신각에 기도를 드리면서, 이들은 자연적으로 토속종교와 아울러 불교를 믿는 신자로 거듭나게 되었다. - P259

"저놈이 범인이닷! 저놈 잡아라!"
사복 입은 군사 하나가 그것을 보고 달려가 오라를 지웠다.
그런데 그 순간 절 뒷담 위로 검은 그림자 하나가 불쑥 솟아오르더니, 붙잡힌 사내를 향해 비수를 날렸다.
"으으윽!"
사내는 가슴에 비수를 맞고 푹 고개를 꺾었다. 그는 사지를푸들푸들 떨더니 그대로 늘어졌다. - P263

법당과 칠성각에 난 불이 막 지붕으로 올라붙으려고 할 때였다. 갑자기 하늘에서 번개가 번쩍이더니 천둥소리와 함께 폭우가 세차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하늘로 치솟던 불길이 금세 꺾여버렸다. 불은 사람의 손길도 닿기 전에 폭우를 맞아 점점 불꽃이 사그라지기 시작하더니 곧 소진되었다.
- P263

불을 지른 것으로 짐작되는 사내는 독이 묻은 비수를 맞고그대로 절명해 버렸다.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동료의 입을 틀어막은 것이었다.  - P263

"연못에 피는 연꽃은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수심 깊이만큼 줄기를 뻗어 올려 잎사귀가 수면과 만나야만 비로소 꽃을피울 수 있사옵니다. 한송이 꽃을 피우는 일도 수고가 따르고,
봉우리를 터뜨릴 때까지 숱한 진통을 겪어야 하옵니다. 연은그 이파리가 수면과 일치하여 평화를 상징하고, 그 꽃이 우아하고 아름다워 자비의 마음을 나타내고 있사옵니다.  - P264

이처럼 연이 진흙탕의 더러운 물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워 올리듯, 불교를 믿게 되면 고난 속의 백성들이 마음의 안식을 찾고 서로서로 사랑으로 감싸주어 온 나라가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는 것이옵니다.  - P264

작은 고난은 큰 사랑을 위한 씨앗이므로, 오히려 축복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 P265

 소신은 태학에서 유생들을 가르칠 때도 그 점을 누누이 강조한 바 있사옵니다. 불교는 강력한 왕권을 세우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유교는 백성들의 질서를 유지케 함으로써 국가기강을 바로잡는 데 매우유용한 학문이라고 말입니다.  - P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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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의 첫 단어 ‘내가 권고합니다‘ (I exhort)는 실천적 교훈을 시작할 때 사용되는 표현으로, 신학적 주제들이 논의된 후 편지 뒷부분에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여기서는 본론 자체가 아예 "내가 권고합니다" 하는 말로 시작한다.  - P68

교회의 분열 문제가 이 편지를 쓴 가장 시급한 이유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바울의 메시지는 간단하다. 모두 한 분 그리스도라는 ‘같은‘ 신앙 기반을 공유한 사람들답게 신자들의 공동체 본연의 유대를 회복하라는것이다.  - P68

바울이 염려하는 문제의 핵심은 "분열" (10절)과 "분쟁" (11절)이다. 
분열이란 통으로 짠 옷과 같아야 할 공동체가 여럿으로 ‘찢어진‘
상황을 뜻하고, 분쟁은 그런 상황을 야기한 신자들의 분열적 태도와 행동을가리킨다.  - P69

이 슬픈 소식을 전한 정보원은 글로에 집안에 속한 사람들이다(11절). 당시 가정 구조에 비추어 보면, 이들은 하인이나 자유민 혹은 고용인 등의 신분으로 넓은 의미의 가정 (household)에 속한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일부러바울을 찾았을 수도 있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처럼 사업차 에베소에왔다가 바울을 만났을 수도 있다(행18:18). . - P69

물론 추측일뿐 실제 정황은 알수 없다. 바울이 교회분열에 관한 자기 지식의 출처를 언급한 이유는 아마교회 상황에 관한 자신의 지식이 정확하다는 사실을 알리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정확한 정보에 기초해야 자신의 논증에 힘이 실릴 것이기 때문이다 - P69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개척한 장본인이고(2:1-5: 3:6, 10; 4:15; 15:1, 11), 아볼로는 바울의 뒤를 이어 교회를 돌보았던 사람이다(16:12; 행 18:24-19:1). 게바(베드로)가 고린도를 방문한 적이 있는지 그리고 그를 빙자한 파벌이 실제고린도 교회에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 P69

하지만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그의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그의 이름을 내건 그룹도 얼마든지 상상할 수 있다.
그랬다면 베드로 ‘페트로스‘(I바위)]라는 번역보다는 유대식 이름인 아람어 게바가 더 무게감 있었을 것이다.  - P70

반면 "그리스도파"를 자처했던 사람들은 그리스도가 아닌 ‘인간‘ 지도자의 이름을 내세우는 다른 신자들과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며 자신을 차별화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실제 그들의 행태는 특정 지도자를 내세운 다른 파벌들과 별로 다르지않았을 것이다.
비록 네 개의 파벌이 언급되기는 하지만, 교회 내 갈등과 실제 연관된 인물은 교회의 설립과 성장에 직접 관여한 바울과 아볼로 두 사람이다.  - P70

물론 바울과 아볼로 두 사람이 실제 갈등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아니다. 적어도 두사람의 관계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인다(46; 16:12). 문제는 이들을 ‘소비하는‘ 신자들의 태도다. 신자들이 서로 경쟁적 구도를 형성하며, 각자 취향에따라 특정 지도자를 선호하며 서로 갈라지는 행태를 보였다.
- P71

교회는 하나님이 세상에 자신을 나타내는 가장 구체적인 계시의 통로다(엡 3:10; 마 5:16; 요 13:34-35). 이 세상에서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를 구현하는 "하나님의 성전"으로(3:16), 그리스도가 자신을 가시화하는 그의 "몸"
으로, 혹은 아예 그리스도 자신으로 존재한다(12:12). 이것이 교회의 초월적정체성이다(3:10-11).  - P71

교회의 이런 초월적 본질은 그 부름에 어울리는 자세를 요구한다. 이는 어떤 삶의 상황에서도 한 분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겠다는 공통된 의지와 열망으로 표현될 것이다. 이 공통의 비전 아래, 온 교회가 ‘같은 말‘을 할 것이며 "한마음과 한뜻으로 계시의 공간을 형성해 갈 것이다.  - P71

그리스도의 이름을 불렀지만, 실제 그들의 행보는 그리스도와 무관한 세속적 가치들에 집착하고있다. 이는 이후의 논의에서 더욱 자세히 드러난다(3:1-9; 3:21-4:5).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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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감사하여라! 마땅히 감사드려야 할 분.
그분의 사랑 끝이 없다.
모든 신들의 하나님께 감사하여라.
그분의 사랑 끝이 없다.
모든 주인들의 주께 감사하여라.
- P394

그분의 사랑 끝이 없다.
기적을 일으키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여라.
그분의 사랑 끝이 없다. - P394

우리가 비천할 때 우리를 기억하신 하나님이시니그분의 사랑 끝이 없다.
우리가 짓밟힐 때 우리를 구해내셨으니그분의 사랑 끝이 없다.
- P396

궁핍한 모든 이들을 제때에 보살피시니그분의 사랑 끝이 없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여라!
그분의 사랑 끝이 없다! - P396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는다면내 손가락이 낙엽처럼 말라비틀어지리라.
오 사랑스러운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기억하지 않는다면내 너를 가장 소중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면내 혀가 부어오르고 새까맣게 타 버리리라. - P397

주께 감사합니다!
내 안의 모든 것이 외칩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감사의 노래 부를때 천사들이 귀 기울여 듣습니다.
- P397

주님의 거룩한 성전을 향해 무릎 꿇고 경배하며다시 고백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고주님의 성실하심에 감사합니다.
- P397

더없이 거룩합니다. 주님의 이름.
더없이 거룩합니다. 주님의 말씀. - P397

7-8 내가 극심한 고난의 길을 걸을 때분노와 혼란 속에 있는 나를 살려 주소서.
한 손으로는내 원수를 치시고,
다른 손으로는 나를 구원하소서.
하나님, 내 안에서 시작하신 일을 매듭지어 주소서. - P398

주님의 사랑 영원하니, 나를 포기하지 마소서.  - P398

나는 주님 앞에 활짝 펼쳐진 책이니,
멀리서도 주께서는 내 생각을 다 아십니다.
주께서는 내가 떠날 때와 돌아올 때를 아시니,
내가 주님의 시야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내가 운을 떼기도 전에주께서는 내가 하려는 말을 모두 아십니다.
- P398

내가 뒤돌아보아도 주님은 거기 계시고
앞을 내다보아도 주께서는 거기 계십니다.
어느 곳에 가든 주께서 함께하시니, 내 마음 든든합니다.
이 모든 것이 내게는 너무나 크고 놀라워다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 P399

주님의 눈을 피해 어디로가겠습니까?
내가 하늘로 올라가면 거기에 계시고
지하에 숨어도 거기에 주님이 계십니다!
내가 새벽 날개를 타고
머나먼 서쪽 수평선으로 날아갈지라도
주께서 금세 나를 찾아내시니,
주님은 거기서도 기다리고 계십니다!
- P399

내가 속으로 "오, 그분은 어둠 속에서도 나를 알아보시는구나!!
내가 밤중에도 빛 속에 잠겨 있구나!" 고백합니다.
참으로 그렇습니다. 주께는 어둠도 어둠이 아니니,
밤과 낮, 어둠과 빛이 매한가지입니다. - P399

오, 아침에 나를 일으켜 주시고, 내내 주님과 함께 살게 하소서!
하나님, 죄악을 영원히 없애 주소서!
꺼져라, 너희 살인자들아!
- P400

하나님, 주님을 얕잡아보는 자들이
싸구려 가짜 신들에게 홀딱 반했습니다.
보소서, 하나님, 주님을 미워하는 자들을 내가 얼마나 미워하는지.
보소서, 저 사악한 교만을 내가 얼마나 역겨워하는지.
극심하게 그것을 미워합니다.
주님의 원수들이 곧 나의 원수들입니다! - P400

6-8 내가 주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주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귀를 기울이소서! 자비를 베푸소서!
강한 구원자이신 나의 주 하나님,
싸움이 벌어질 때 나를 보호하소서!
하나님, 악인들이 멋대로 하지 못하게 막으소서.
저들에게 한 치의 틈도 주지 마소서!" - P401

12-13 나는 압니다. 주 하나님이 피해자의 편에 서시고
불쌍한 이들의 권리에 관심을 두고 계심을,
의인들이 주께 마음 깊이 감사하고
선인들이 주님 앞에서 안전하리라는 것을 - P402

들어 올린 두 손은 나의 저녁기도입니다.
 하나님,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내 입술 문에 보초를 세우소서.
악은 꿈도 꾸지 않게 하시고생각 없이 악한 무리와 어울리지 않게 하소서.
못된 짓만 골라서 하는 저들이감언이설로 나를 꾀지 못하게 하소서!
- P402

의로운 이가 나를 바로잡게 하시고친절한 사람이 나를 꾸짖게 하소서.
죄가 내 머리에 기름붓지 못하게 하소서.
내가 저들의 악행을 고발하며 
주께 힘껏 기도합니다! - P402

8-10 그러나 사랑하는 주 하나님,
나는 오직 주님만을 바라봅니다.
죽기 살기로 주께 달려왔으니,
나를 보살펴 주소서.
저들의 흉계에서 나를 지키소서.
저들의 악한 속임수에서 나를 보호하소서.
악인들은 고꾸라지게 하시고나는 상처 하나 없이 지나가게 하소서. - P403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아무도 관심이 없습니다!
곤경에 처했는데 출구도 없고,
홀로 남겨져 희망마저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 내가 이렇게 부르짖습니다.
‘주님은 나의 마지막 기회, 내 삶의 유일한 희망! ‘
오 제발, 귀를 기울이소서.
이렇게 바닥까지 떨어진 적은 없습니다.
나를 뒤쫓는 자들에게서 나를 구하소서. - P403

옛 시절을 떠올리며PES
주께서 행하신 모든 일을 곰곰이 되새겨 보았습니다.
사막이 비를 갈망하듯이 내가 주님을 갈망하며주님 향해 두 손을 높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속히 응답하소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외면하지 마소서. 
모른 체하지 마소서! - P404

주께 버림받으면 나는 완전히 죽습니다.
아침마다 주님의 사랑스러운 음성으로 나를 깨워 주시면내가 
밤마다 주님을 신뢰하며 잠자리에 들겠습니다.
- P405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알려 주소서.
내가 귀를 세우고 모든 시선 주께 돌리니하나님, 원수들로부터 나를 구원하소서.
- P405

주님만이 나의 희망이십니다!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니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 살도록 가르쳐 주소서. - P405

*하나님은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신 분,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사랑이 충만하신 분.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좋으신 분,
행하시는 일마다 은혜가 넘친다. - P408

13 주님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
주님의 통치는 중단되는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말씀하신 대로 행하시고모든 일을 은혜롭게 하신다.
- P408

하나님은 불행한 이들을 도우시고
삶을 포기하려는 이들에게 새 출발을 허락하신다. - P408

15 모든 눈이 앙망하며 주님을 바라볼 때
주님은 그들에게 때맞춰 먹을 것을 주십니다.
16 주님은 지극히 너그러우셔서
모든 피조물에게 아낌없이 은혜를 베푸십니다.
- P409

17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은 무엇이나 옳고
그분의 모든 일은 사랑으로 이루어진다.
18 하나님은 기도하는 모든 이들에게 귀 기울이시고기도하는 모든 이들과 진심으로 함께하신다. - P409

그분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가장 좋은 것 행하시고그들이 부르짖을 때 귀 기울여 듣고 구원해 주신다. - P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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