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을 자손들에게 가르쳐다음 세대와 앞으로 올 모든 세대가알게 하라고 하셨다.
그들이 진리를 배우고 이야기를 전하여그 자손들도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잊지 않으며그분의 계명을 지키게 하라고 명령하셨다.
완고하고 악한 그들의 조상들처럼변덕스럽고 믿음 없는 세대,as하나님께 신실하지 못한 세대가되지 말 것을 명하셨다. - P296

하나님께서는 이집트 소안 들판에서그들의 조상들 눈앞에서 기적을 일으키셨다.
바다를 갈라 좌우에 바닷물을 쌓으시고,
그들이 걸어서 그 사이를 통과하게 하셨다.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활활 타는 횃불로 그들을 인도하셨다.
광야에서 바위를 쪼개시고모두가 지하 샘물을 마시게 하셨다.
반석에서 시냇물 흐르게 하시고그 물줄기 강처럼 쏟아져 나오게 하셨다.
- P297

그러나 그들은 계속해서 죄를 더 짓고
그 사막에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거역했다.
하나님을 제 뜻대로 움직이려 했고
특별한 사랑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떼를 썼다. - P297

그분의 진노가 야곱을 향해 타올랐고그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미쳤다.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았고그분의 도우심을 신뢰할 마음이 없었다.
- P298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구름에게 명령해하늘 문을 여시고 그들을 도우셨다.
만나를 빗발치듯 내리셔서 그들을 먹이시고하늘의 빵을 내리셨다.
그들은 힘센 천사들의 빵을 먹었고그분은 그들이 배부르게 먹을 만큼 충분한 양을 보내 주셨다.
- P298

하늘에서 동풍을 풀어 놓으시고남풍을 힘껏 보내시니,
이번에는 새들이 비처럼 떨어졌다.
육즙이 풍부한 새가 수없이 쏟아져 내렸다.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진영 한가운데로 곧장 던지시니,
그들의 천막 주위로 새들이 쌓였다.
그들이 마음껏 먹고 배를 두드렸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간절히 원하는 모든 것을 선뜻 내주셨다.
- P298

그러나 그들의 욕심은 끝이 없었고,
그들은 점점 더 많은 것을 입에 욱여넣었다.
하나님께서 더 이상 참지 못하시고 진노를 터뜨리셨다.
그들 가운데 가장 총명하고 뛰어난 자들을 베시고이스라엘에서 가장 멋진 젊은이들을 쓰러뜨리셨다. - P298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자비로우셨다!
저들을 멸하는 대신, 그 죄를 용서하셨다!
노를 참고 또 참으시며그 진노를 억누르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한낱 흙으로 지어진 존재임을,
대수로울 것 없는 자들임을 기억하셨다. - P299

그들의 원수들은 바다가 영원히 삼켜 버렸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그분의 거룩한 땅으로,
그분의 소유로 삼으신 이 산으로 데려오셨다.
그들을 가로막는 자는 누구든 쫓아 버리시고그 땅에 말뚝을 박아 유산으로 주시니,
이스라엘 온 지파가 자기 땅을 갖게 되었다.
- P300

그러나 그들은 계속해서 그분의 심기를 언짢게 하고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거역했다.
그분께서 말씀하신 것을 하나도 이행하지 않았다.
믿기지 않지만, 그들은 조상들보다 더 악했다. - P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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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 나라는 누구를 위한 나라였던가?

친일놈에
독재에
친일 경찰에
친일 군인까지
덤으로 악덕 지주까지

이젠 또 국민방위군 이란다.
무계획하고 무책임하고 무질서한
정부는 또 그렇게 날마다 죽여갔다

백성의 씨를 말린다.

도대체 얼마를 죽여야만 만족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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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이 전선에서 적과 정면으로맞서서 싸우는 군대라면, 빨치산은 전선이 없이 이곳저곳에서 싸우는 군대입니다. 인민군이 싸우는 것을 전적으로 하는 것에 비해빨치산은 당활동을 앞세우면서 싸움도 하는 군댑니다. 그리고 인민군이 무기와 식량과옷 같은 것을 정식으로 지급받는 정규군이라면, 빨치산은 그런 것들을 정식으로 지급받지 않는 비정규군입니다 - P131

우리가 바래는 시상얼 맹글때꺼정 싸우자먼총질얼 잘허기 전에먼침 지켜야 할 것이 시 가지가 있소. 고것이 먼고 허니, 소리 안 내는 것, 능선 안 타는 것, 연기 안 내는 것, 이 시 가지요. 요것이 빨치산에서 절대적으로 금허는 것인디,  - P136

"담으로 연기 안 나는 나무로, 일 맹감, 이 꽃대, 삼 비사리, 사때죽!"
일 맹감, 이 꽃대, 삼 비사리, 사 때죽!"
"잉, 잘들혔소 복창헌 그것을 잘 적에, 물어도 답헐 수 있게 머릿속에 말뚝으로 콱콱 박으씨요." - P138

 읍내에서 세라복을 입은 여학생은 스물이 다 못 되어서 더 돋아 보였는지도 몰랐다. 그런데 아버지가 상급학교를 보내주지 않고 장사를 시키려고 할 때부터 세라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좋게 보이지않게 되었다. 막연한 동경이 구체적인 열등감으로 바뀌고, 세월이흘러갈수록 그 열등감은 커져갔다. - P140

저년이나 말자나, 워째 윤가 집구석 딸년덜언 인물이란 것이 두리뭉시리 메주뎅이덜이여. 허기넌 고백여시 백남식이란 놈이 말자 잡아묵은 것도 돈 잡아묵은 것이제 인물 잡아묵은 것이야 아님께. 백남식이놈, 고것이 아조 생묵은대로 날래게 해치워뿌렸단 말이여.  - P141

머 그리 놀랄 것 없소. 꽃에 나비가 앉을라고 허는 것이야 당연헌 시상 이치 아니겠소!"
염상구는 가늘게 뜬 눈으로 윤옥자를 헤집듯 쳐다보며 능청스럽게 말하고 있었다. 성질대로 하자면, 나가 니럴 찍었어. 하고 싶었지만 초면인사를 하는 체면을 차리느라고 그리 점잖을 떨었던 것이다. - P143

"홍, 사람이먼 다 사람이간다!"
그녀가 표독스럽게 내쏘며 개찰구로 내달았다.
"머시여!"
염상구는 반사적으로 감정의 깃이 파드득 일어서며 그녀의 쌍갈래 머리를 잡아챌 기분이었다. 그러나 그는 앞으로 쏠려가는 몸을용케 바로 세웠다.  - P144

그는 자신의 감정의 표피에 언제나 드러나 있는성씨에 대한 열등감과, 가난에 대한 열등감과, 학벌에 대한 열등감의 폭발을 바로 눈앞에 두고 있는 큰 목적을 위해 잘 막아내고 있었다. 애초에 그녀한테 접근해서 정식으로 자신의 마음을 알리고자 했을 때 그녀가 첫술에 입을 벌리고 달겨들리라고는 아예 계산하지 않았었다.  - P144

그건 어디까지나 점잖은 상견례이면서, 상대방에게마음을 준비시키는 통고였던 것이다. 그런데 여자의 입에서 느닷없이 사람을 차별하는 소리가 튀어나와버리자 그만 감정에 파문이일어났던 것이다. - P144

방위대장은 경찰을 상대하는 데 있어서 그 자격이 훨씬 높았던 것이다. 전시체제하에서 경찰 ‘아래서‘가 아니라 경찰과 ‘함께‘ 지역방위를 수행하는 것이 청년방위대의 임무였다.  - P145

"그 국민방위군설치법이란 게 말이오, 전시나 사변에 병력동원을 신속히 하기 위해서, 남자로서 군경과 공무원을 제외하고는 만17세 이상 40세이하의 장정들을 지원에 의해 국민방위군에 편입시킨다는 것이오." - P148

"그래요, 염 대장 생각이얼추 맞을 것 같소. 그런데 문제는 말이오, 국민방위군 조직을 전국적으로 만드는 건 별문제가 아닌데, 지역별로 방위군을 뽑아 아까 말한 교육대로 보내라고 할당이 내려와 있단 말이오." - P149

"우리 마누라가 애를 낳느라고 진통이 심해산파를 부르러 나왔다가 이렇게 끌려왔소. 제발 좀 보내주시오, 마누라가 죽소."
서른여섯 나 보이는 남자의 이런 애걸에 대한 해결책은 개머리판이 그의 등짝을 후려친 것이었다. 그남자는 찬바람 휩쓰는 운동장에 곤두박히고 말았다. - P152

"우리 어머니는 병들어서 돌볼 사람이 나밖에는 없습니다. 먼 친척집에라도 어머니를 맡기고 올 테니 시간을 좀 내주세요."
스물이 될까 말까 한 젊은이의 애달파하는 부탁에 대한 대답도개머리판이 그의 가슴을 친 것이었다. 그 젊은이는 눈을 흩뜨며 푹고꾸라져 운동장의 흙바닥에 머리를 박았다.
운동장은 완전한 공포분위기였다.  - P152

"아무리 중공군이 많이 몰려내려온다고 그 좋은 미국 무기로 못막아내다니, 도무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오."
"그러게 말이오. 그나저나 이 추운 겨울에 어디로 끌어가려나그래"
"세상 돼가는 꼴이 해방이 안 됐느니만 못해요." - P153

사실 정부에서는 병력확보만을 성급하게 추진하고 있을 뿐 그에따르는 여러 가지 조처는 아무것도 취하지 않은 상태였다. 단 한가지, 장정들의 급식을 해결하기 위하여 방위군에 양곡권을 주고는 그것으로 현지의 군수장 그리고 경찰서장에게 급식을 요청하도록 했을 뿐이었다.  - P157

사흘째는 점심도 굶은 데다 또 교실의 맨바닥에 내던져지자 사람들의 마음은 한 덩어리로 뭉쳐지게 되었다. 그들의 노여움은 이제 증오로 바뀌고 있었다. - P159

아내의 말에는 정부의 조처에 대해 고마워하는 느낌이 담겨 있었다. 민기홍은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아내가 정부에 대해 불필요한 호의를 갖고 계속적으로 판단을 그르치게 될 것을 염려해서 입을 열기로 했다.
"그게 꼭 6월의 잘못 때문에 국민들을 위해 취해진 조처가 아니오. 그건 일종의 작전이오."
"네에?"
그는 놀라는 아내를 건너다보았다.
"그 조처의 1차적인 목적은 소개작전이오.  - P167

중도적 입장은 기회주의일 뿐이었고, 객관적 입장은 방관주의일 뿐이었고, 종교적 사고는 허무주의일 뿐이었고, 개인적 판단은 이기주의일 뿐이었다. 전쟁이 정치를 넘어서 역사라는 명분과 맥을 대고 있을 때그런 결론은 더욱 선명해졌다. 민기홍은 기회주의자이며 방관주의자이며 허무주의자이고 이기주의자인 자신이 그나마 해체되어 버리고 한쪽에 가담되어 있는 초라한 모습을 보고 있었다. 그것을 박차지 않고 주저앉아 있는 것을 체념주의나 패배주의라고 한다는생각까지 하면서, - P169

허술한 귀싸개에 감춰진 그들의 귀는 거의가 얼음이 박였고, 새끼줄이나 전깃줄로 감발한 발가락들은 동상이 걸린 데다, 매일같이 무리를 해서 걷는 바람에 서로 쏠리고 터져 진물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군인들의 사정없는 닦달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행군이 느릴 수밖에 없는 것은 그들 모두가 탈진상태에 빠졌고, 발들이 다 그 지경인 탓이었다. 그러나 여기까지 온 사람들은 그나마 평소의 건강이 좋은 사람들이었다. 최인석의 소대는 그동안 서른일곱으로 줄어 있었다. 열셋이 병들어죽고, 얼어죽었던 것이다. 나머지 아홉 개의 소대들도 거의 비슷한 사상자들을 내고 있었다. - P172

최인석이 무슨 소리를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처졌던 그의 몸이 더 처져내렸다. 그의 팔을 어깨에 걸고 있던 두 사람의 눈이 동시에 마주쳤다. 그들의 놀란 눈은 똑같은 느낌을 담고 있었다. 다시대열이 멈추었고, 두 사람은 최인석을 받쳐잡았다. 땅바닥에 눕혀진 최인석은 이미 숨이 끊어져 있었다.
"또 뭐야!"
중사가 뛰어왔다.
"죽었습니다." - P176

최인석보다 사흘 뒤에 붙들려 서울을 떠난 송성일은 천안과 조치원 사이를 행군하고 있었다. 그들 부대는 주먹밥일망정 점심도굵은 채였다. 그들이 점심을 굶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그동안 지방관공서들의 살림살이가 거덜나다시피 되었기 때문이었다.  - P177

매일같이 밀어닥치는 방위군에게 양곡권이라는 쪽지를 하나씩 받고 주먹밥이나마 해내는 것도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 사정은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심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뿐만이 아니라 각지방마다 할당된 방위군을 뽑아 경상도를 향해 남으로 내려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 P177

 추위에 못 견뎌 바짝 웅크릴 대로 웅크린 채 죽은 동사자들의 시체는 상상하기 어렵게 너무나 작았다. 똘똘 뭉쳐놓은 무슨 덩어리 같은 그 작은 시체가 사람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지경이었다. 그 시체들은 팔이고 다리고 아무리 기운을 써도 펴지지가 않았다. 그것들은 꽁꽁 얼어붙어버린 얼음덩이였다.  - P179

그 시체들을 땅에 묻어야 하는 것도 비감했지만, 중병자들을 아무 집에나 떠맡기고 떠나는 것도 비감하기는 마찬가지였다.  - P179

그대로 무용담이었던 것이다. 그 다음부터 마을에 들어갔다 하면너나없이 옷이고 목도리고, 추위를 막을 것이면 무엇이든지 훔치기에 앞을 다투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사람은 손 빠르게 닭모가지를비틀어 품에 숨기기도 했고, 무움막을 뒤져 주머니마다 무를 감춘사람도 있었다. 송성일도 생전 처음으로 남의 물건에 손을 대 목도리와 개털모자를 구하게 되었다.  - P182

송성일은 훔칠 때 가슴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지만 그 일을 일단 성공하고 나자 죄의식은커녕 오히려 통쾌감을 느꼈다. 그건 아 나도 해내고야 말았다는 자신감의확인이었다. 모두가 그런 심정이다 보니 그들의 행위는 기회만 있으면 아무 데서나 저질러졌다.  - P182

장정들이 좀도둑질까지 해가며 배고픔과 추위에 맞서 싸우려고발버둥쳤지만 근본적으로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태에서 그들은계속 허기에 지치고 추위에 떨었으며, 손발은 동상이 심해져가고있을 뿐이었다.  - P183

그즈음에 이미 아무런 대책도 없이 국민방위군을 편성한 정부의 무모함에 대해 전국적으로 비난의 여론이 거칠게 일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비참한 몰골의 국민방위군 대열을 ‘죽음의 대열‘이니 ‘해골의 대열‘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 P186

1951년 1월 3일 대한민국 정부는 다시 부산으로 옮겨갔다. 그날눈발이 휘날리는 속에 서울시민 30여만명이 꽁꽁 얼어붙은 한강의 얼음판을 밟고 서울을 떠나갔다. 그리고 다음날 인민군이 다시서울로 들어왔다. - P186

"무슨 일 있었습니까!"
그는 인사를 차릴 새도 없이 물었다.
"잡혀갔지요. 잡혀가………."
노인네는 연방 고개를 저었다.
"애들까지 말입니까?"
"아니유, 태기 엄마만 잡혀갔는데, 이튿날 어린것들 셋이서 엄마찾겠다구 집을 떠났다지 않은 글쎄. 난 애들이 떠난 담에야 알았는데, 내가 먼저 알았으면 붙들었을 텐데…… - P193

"이 사람, 이게 어떻게 된 거요?"
이학송이 팔을 풀며 김범우를 깊은 눈길로 바라보았다.
"내래 피양서 왔지요."
김범우가 씨익 웃으며 자신의 인민군복을 가리켰다.
"어서 앉읍시다. 그런데,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오? 손 형은?" - P194

"인민군복에 지포라이타는 또 뭐요?" 의아스럽게 물었다.
"예, 인민해방군에 미제국주의 군대 전용이다시피 하는 지포라이타가 안 어울리지요? 역시 선배님은 눈이 밝군요. 이게 다 과거와 연고가 있는 겁니다." - P195

오나 가나 통역관인데, 그 대상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습니다. 미군을위해 통역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미군을 심문하는 통역을 하는 것이니까요. 그 기분은 참 묘하게 달랐습니다." - P196

그런데 저녁때 들이닥친 것은 중공군이 아니라 미군들이었다. 시래기죽에 비지 한 공기씩을 저녁으로 먹고 난 다음이었다.
"워메, 사람 살리소오!" - P207

그때문을 박차고 든 것은 어머니였다. 어머니의 낭자머리는 풀어헤쳐져있었다. 그런 어머니는 큰누나의 손을 와락 잡더니 뒷문으로 내달으며 소리쳤다.
"얼렁 숨어, 코쟁이여!" - P208

그러는 사이 나머지 두 명은 군홧발로 저벅저벅 걸어다니며 벽장문을 열어젖히고, 뒷문으로 나가 전지를 비춰대고, 부엌에서 그릇을 들부수며 뭐라고 소리쳐대고 있었다. 온 집 안을 발칵뒤집은 두 명이 "쉐엣, 쉐엣" 소리를 내뱉으며 방으로 들어섰다.
"갓댐, 썬 오브 비치!"
깜둥이가 군홧발로 아버지의 배를 걷어찼다. 아버지는 휘청하더니 사정없이 방바닥에 곤두박였다. 다른 흰둥이가 아저씨를 주먹으로 - P208

국방군 제11사단은 후방 즉 추풍령 이남의 공비섬멸이라는 분명한 작전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전선의 적보다도 더 위험하고 큰 적일 수 있는 공비를 완전섬멸해야 할 임무를 띤 그 사단의 주요 작전지역은 지리산 일대였다.  - P212

 그러므로 전 사단병력이 총동원되어 견벽청야의 작전을전개하여 공비를 완전섬멸한다는 기본작전이 정해졌다. 견벽청야는 국민당군이 홍군과 일본군을 상대로 쓴 작전 중의 하나로, 아군 쪽은 벽을 치듯 견고하게 지키는 한편적의 활동지역에는 그 어떤 것도 남기지 않는다는, 초토화작전이었다. - P212

연대장이 내린 작전명령이었다.
연대작전명령부록의 지시사항은 세 가지였다.
첫째, 작전지역 내에 있는 사람은 전원 총살하라둘째, 공비의 근거지가 되는 가옥은 전부 소각하라.
셋째, 식량은 안전지역으로 운반하여 확보하라. - P213

오부면 본부라는 것은, 일명 팔로군 부대라고도 부르는 315 부대가 낙동강 전선에서 후퇴한 이후 지금까지 해방구로 장악하고 있는 지역이었다. 세 대대의 최종 목적지가 산청인 것은 바로 그 오부면 본부를 공격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연대의 작전은 본격적이고도 적극적이었다. - P216

국민회를 통해서는 면의 자치비·희사금·쌀· 장작 같은 것을 거둬들이고, 청년방위대는 경찰과 함께 공비를 막을 병력확충을 할 작정이었다. 면민들의 입장에서는 그저 죽을 지경이었다. 산사람들이 벌써 떠나기 전에 지계부대를 동원해서 곡식을 산으로 옮겨갔는데, 또 곡식을 내놓아야 될 형편이었던 것이다. 그 이중적인 고통을 면민들은 아무데도 하소연할 길이 없었다.  -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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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would you do if God came to your house? We see here the response of 
Abraham, who receives the Lord‘s company with rever-ence and generous hospitality.  - P24

There are some clear parallels between
Abraham‘s actions and the Gospels‘ account of the sinful woman who anointed 
Jesus‘ feet with perfume and wiped them with her hair.  - P24

 It is a reminder that worship is not all 
about sacred rites and singing praises. 
Our God first lowered Himself to become
 human in our midst, and He invites us to
have a relationship with Him so that we
 might know Him and truly understand 
how worthy He is of our worship. - P24

In contrast to Abraham‘s humble
 deference, Sarah rather flippantly laughs at their guest‘s announcement that she will soon bear a son.
- P24

And when she is gently confronted about her response, she lies andembarrasses herself. This incident demonstrates an important truth:while God comes down to our level for the sake of authentic relationship, 
we must never forget that He is the infinite Creator and sovereign Ruler of all 
things, whose Word is as absolute as His very being.  - P24

Rather than make light of God‘s promises 
as Sarah did, let us be like Mary,
the mother of Jesus, who, when faced 
with a similar announcement responded,  "I am the Lord‘s servant... May your word to me be fulfilled" (Luke 1:38). - P24

"Absorb the Word into your system by 
dwelling on it, pondering it, going over it
again and again in your mind, considering
 it from many different angles, until it
becomes part of you." Nancy Leigh DeMoss - P24

God invites us to relate with Him in a 
tender and familiar way, as He reveals in 
Scripture that He is our Father and our
 friend. But we should never approach Himin a way that undermines His holy nature 
and absolute sovereignty.
- P25

Ultimately this tension is resolved in Christ, who empathizes with our every weakness while remaining limitless 
in knowledge and power. He is the 
eternal God who died for our sins; 
the perfect bridge betweenGod and 
humankind. - P25

Lord God, thank you for revealing Yourself in ways that I can understand. Help me to 
respond to You in faith and obedience 
when confronted with things that 
go beyond my understanding, giving You 
the honor that You deserve.
In Jesus‘ name, amen. - P25

9 "Where is your wife Sarah?" they asked him. "There,
in the tent," he said. 10 Then one of them said, "I willsurely return to you about this time next year, and Sarahwife will have a son." Now Sarah was listening atthe entrance to the tent, which was behind him. - P23

11 Abraham and Sarah were already very old, and Sarahwas past the age of childbearing. 12 So Sarah laughedto herself as she thought, "After I am worn out and mylord is old, will I now have this pleasure?" - P23

13 Then the LORD said to Abraham, "Why did Sarahlaugh and say, ‘Will I really have a child, now that I amold?‘ 14 Is anything too hard for the LORD? I will returnto you at the appointed time next year, and Sarah willhave a son."

- P23

15 Sarah was afraid, so she lied and said, "I did notlaugh." But he said, "Yes, you did laugh."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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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성도들이 너무나 쉽게 자신의죄성을 핑계 대며 믿음의 삶을 살아내기 위한 적절한 노력과 수고를 하지 않는다는 무책임성에 대한 질타이다. - P8

산상설교는 가장 먼저 나오는 팔복을통해 성도들은 어떤 속성을 가진 자들이며, 얼마나 복된 자들인지를 충분히 인식시킨다. 그리고 그같이 복된 자들인 성도가 세상에서 소금과 빛이 되어 복을 나누고 전하는 통로와 근원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조국교회에 시의적절하게 쓰이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본다. - P9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마 4:23
마태는 주님의 공생애 사역 초창기에 대해 주께서 갈릴리 온 회당을 다니시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셨다고 말합니다. 주님이가르치시는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 P13

이 땅의 사람들과는 구별된, 다른 형태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성도이고,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의 삶의 방식입니다.
6장에서는 주님이 "[너희는] 그들을 본받지 말라" (8절)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산상설교의 핵심입니다. 하나님나라의 백성은 땅에서 살지만, 땅에 있는 사람을 본받지 않고 다르고 구별되게 삽니다. - P14

성도는 세속적인 이 세상의 비종교인이나 불신자와다를 뿐 아니라 명목적이고 형식적인 신앙인과도 구별되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 P14

우리의 심령이 가난해지면 복을 받는다‘라는 느낌을 줍니다. 그런데 심령이가난해지는 조건을 구비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모든 구원이나 복은 언제나 은혜로 값없이 거저 주시는 것입니다. 조건과 자격과 행위를 갖추어 하나님께 복을 받거나구원을 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P16

 그러므로 예수를 전혀 알지 못했는데 심령이 가난해져서 복을 받아 천국 백성이 되는 것이 아니고, 성도는 복이 있는 사람인데, 심령이 가난한자들이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는 말입니다. - P16

 평신도와 목회자는 직책과 역할의 구분일 뿐 영적인수준의 구분이 아닙니다.
- P17

팔복은 모든 진실한 성도를 위한 것입니다. 진실한 성도는 여덟 가지로 구분된 자질과 속성을 드러내며 살아갑니다. 두세 가지는 드러나고 나머지는 안 보이는 것이 아니라, 팔복은 전체가 하나입니다. 진실한 성도는 팔복을 모두 드러내며 살아갑니다. - P17

재미있게도 전반부와 후반부의 복은 각각 대응합니다. 첫번째 복인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다섯 번째 복인 다른 사람을 긍휼히 여깁니다. 자신의 가난함을 본 사람은 다른 이들을 아주 따뜻이 대하고 그들의 연약함과 실패를 긍휼히 여깁니다. 두 번째 부인 자신으로 인하여 많이 울고 애통한 사람은, 여섯 번째 부인 마음이청결한 자가 됩니다. 세 번째 부인 마음이 온유한 자는 일곱 번째복인 화평함을 사람들 속에 만들어냅니다. 네번째 부인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여덟 번째 인의를 위해 핍박받기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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