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취업 합격의 공식 최신 이슈 & 상식 7월호 - 공기업.대기업.언론.대입 시사 / NCS + 인적성 + 논술 + 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신 이슈&상식 월간 잡지를 처음 접한 것은 지난 2월이었다워낙 사회의 이슈상식 같은 내용에 거리를 두고 살았던 나는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하나씩 알아가고 배워보자는 맘으로 그리고 취업 전반준비거리를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아서 보게 되었다이제 몇 권을 접하다 보니 책의 내용을 더 많이 흡수하고 배워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다.


최신 이슈&상식의 7월호는 과월호들보다 훨씬 재미있는 내용과 유익한 내용이 많았던 잡지인 것 같다심상치 않은 북한의 정세에 대한 이야기미국 트럼프의 G7 모임에 한국을 초대한 이야기 등의 세계 정치흐름에 대한 내용이 무척 유익하였다


그리고 이번 호에서 특히 많이 좋았던 점은 뭔가 미래의 흐름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거리를 특히 많이 준 것 같다작년 말에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6개월이라는 전쟁 속에서코로나를 겪은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사들이 많았다그리고 먼 미래라고만 생각했던 드론을 활용한 날아다니는 택시 상용화에 대한 이야기도 무척 흥미로웠다.


우리의 미래에 살게 될 세상복지정책에 대한 이야기 등은 내가 읽었던 다른 일반 기존 책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생각하게 해 주는자발적인 생각을 도와주는 잡지라는 생각이 든다취업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생각에는직무에 맞는 능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직업이든 자신의 확실한 생각의견이 있어야 하고 판단을 할 상황이 많은 만큼 다양한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잡지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쓰지 않아도 외워지는 히라가나 가타카나 - 유튜브에서 왔습니다
와카메센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외국어 공부책의 제목을 보면 다 정말 이목을 집중시킨다한 달 만에 왕초보 마스터~~ 이런 솔깃한 문구들로 말이다이 책의 제목을 보고 이 책도 좀 과장이 있겠지..라고 생각을 했지만책을 진짜 살펴보고서는 너무 신기하고 재미나고 아이디어가 기발하다는 생각이 가득 든다.

 

나는 사실 일본어를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일년 넘게 공부해 왔다하지만 중단한 지도 또다른 일년이 거의 다 되어가기에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는 히라가나 가타가나부터 워밍업이 필요한 상태였다제목이 너무 솔깃하여 보게 된 책 《쓰지 않아도 외워지는 히라가나 가타가나》

 

어떻게 쓰지 않아도 외울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였다처음에는!!

책이 핸디하고 가벼운 싸이즈 인 것은 일단 너무 좋았다개인적으로 왕초보 시리즈의 책이 두껍거나 심각한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책을 펼쳐서 처음 배우게 되는 히라가나 46개의 글자..아까 샀잖아 이 하마야라는 문장만 외우면 주요 첫 글자를 주루룩 따라하게 되는 마법처음에는 이게 무엇인가 했는데너무 재미있었다나는 왕초보는 아니기에 금방 눈에 익게 된 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히라가나 한눈에 살펴보기를 끝내고 한 단어씩 한 페이지에 공부할 수 있게 나온다.

 

오래 전 기초 한자를 공부할 때 좋았던 한 책의 그림 연상법이 떠오르는 책이다굳이 관련성이 있는 단어가 아닐지라도좀 유치한 부분도 있지만 어떻게든 그림으로 히라가나 생긴 모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의 아이디어가 너무나 놀라웠다.

 

정말 책 제목대로 쓰지 않고 그림과 함께 나오는 글자체만 생각하려고 하면 될 것 같다그리고 예제로 나오는 단어나 문장도 아주 쉬운 것그리고 반복적으로 나와서 이 부분 또한 너무나 마음에 든다.

 

나는 일본어를 읽기는 대략 마스터 했던 상태였지만 오래 전 처음 일본어를 공부할 때 히라가나 가타가나의 벽을 넘지 못해 아이우에오만 수십 번 반복한 기억이 난다이 왕초보의 높은 문턱을 넘어갈 수 있게 도와줄 책이 바로 이 것 같다일본어는 영어나 스페인어와 다르게 우리에게 낯선 히라가나가타가나를 일단 익혀야 하기에 이 책의 아이디어가 너무 신박하다.

 

재미있는 그림책 읽듯이 넘기기만 하면 히라가나 가타가나는 즐겁게 마스터 할 수 있을 것 같은 이 책일본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진이네 반찬
김수진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간단식이 많이 나오는 세상에 살고 있다. 나 자신 외 누구를 챙길 필요가 없어서인지 요리를 집에서 꼭 해서 먹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갖지 못한 채 오랫동안 지내왔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되고 칩거생활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서 처음 몇 달은 간편식으로 버티었다. 하지만 장기화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이렇게 버티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바이러스 감염 확률을 굳이 외식을 통해 높이고 싶지는 않았다. 직접 요리를 해 볼까.. 간단하게 삶아 먹으려고 샀으나 손대지 않은 감자 박스를 보며 맘을 먹던 차에 내 눈에 띄는 요리책을 만났다!! 


제목이 참 정겹고 귀여운 《수진이네 반찬》 요리책이다. 이 책은 요리전문가 김수진 님이 쓰셨는데, 나 같은 왕왕초보를 배려하여 기본 양념 소개와 양념장 만드는 방법이 가장 앞에 나온다. 마트에서 사서 쓰는 간장, 소금, 식초 같은 것을 그대로 쓰는 것이 양념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참 신선했다. 어렵지 않고 간단하게 핵심만 소개해 주는 것이 마음에 든다. 


115가지나 되는 가정식 멋진 반찬들을 해 볼 수 있어서 목차의 요리 리스트만 보아도 너무 뿌듯하였다. 크게 샐러드/무침/조림과 찜/볶음과 구이/전, 튀김/김치, 장아찌까지…나는 평생에 손 대어보지 못할 것 같은 요리들이 어렵지 않은 설명으로 나와 있으니 이대로 따라하면 왠지 다 될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초보이기에 일단은 나에게 가장 익숙하고 구하기 편한 재료로 반찬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얼마 전 인터넷으로 대충 보고 만든 감자 요리가 떠올랐다. 이 책에도 감자조림이 있어서 레피를 보고 다시 따라 하였는데, 정식으로 해 보니 감자조림이 이렇구나 하고 다시 큰 감동을 받았다.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었다. 


이후 어묵 곤약조림도 따라해 보고 나름 성공하였다. 요리도 자주 하고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 책에서 선별된 요리들이 특히 마음에 든다. 아주 사소한 일상식 집반찬부터 손님이 오면 대접할 수 있는 스페셜한 느낌의 요리까지 다양하게 담겨 있다. 다른 요리책을 접한 적이 없는 나이기에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이 책 한 권 정도이면 웬만한 요리는 다 마스터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요리를 할 때마다 펼쳐봐야 하는 실용서 이기에 책의 종이도 컬러에 잘 찢어지지 않는 하드함이 무척 마음에 든다. 요리 하면서 함께 보는 책이기에 깨끗하게 보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나처럼 처음 요리에 도전하는 사람이 가장 베이직한 반찬부터 대표적인 한국의 주요 요리까지 도전해 보고 싶은 사람들이 요리책을 찾는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한 세계사 - 개를 사랑하는 이를 위한 작은 개의 위대한 역사
이선필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제부터 멍멍이들이 우리 곁에 가장 가깝고 친한 반려동물이 되었을까전체적으로 반려동물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그들의 위상은 많이 상승하였지만 반려동물의 숫자로 보았을 때 강아지가 단연 가장 많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그 만큼 애견 산업서비스 등도 참 많은데이제는 이렇게 그들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독Dog한 세계사》.


이 책의 제목부터 참 위트 있다는 생각을 했다즉 강아지 dog의 세계사인데 다 읽고 나니 독하다 라는 의미도 포함한 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사대문명 시대부터 함께 한 강아지의 역사는 참으로도 다양하였기 때문이다그 다양함이지금처럼 동물권이 높아진 것 이상으로 알뜰이 아끼고 하던 시대도 있었지만 여러 모로 수난을 당했던 시대도 참 많았기 때문이었다서양사에서 등장한 강아지의 모습이 이 책의 2/3였고 1/3은 아시아권인 중국일본한국인도 등에서 나타난 강아지의 모습이 있는 말 그대로 강아지 세계사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역사 속에서 나타난 강아지의 모습이었지만만만찮게 많이 등장하였던 동물은 고양이이기도 하였다그래도 많은 역사 속에서 강아지는 죽음 세계의 인도자우리의 수호신현재 시대의 보호자 등의 심볼 같은 의미 뿐만 아니라 군사적 용도사냥사람들의 체온 보호 등 다양한 인간의 삶 속에서 함께 했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서 많이 알게 되어서 참 좋았다책 속 어느 부분에서 이런 내용이 있었다신이 남자여자를 창조하고 난 후 개를 만들었다고그 만큼 인간과 말접한 관계를 갖고 지금까지 온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인도의 유별난 동물 보호신성시(그 안에 당연히 강아지도 포함이 된다)에 대한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다우리 인간과 가장 친근하고 정을 나누는 반려동물강아지의 세계사를 읽고 나니 그들이 더욱 친숙해지는 기분이다.


반려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더욱 더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지만, 세계사를 개를 중심으로 재미있게 한번 살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적극 추천해 주고 싶은 재미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뉴욕 52번가' 하수구의 철학자 라바
라바 원작 / 톡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라바는, 한국의 뽀로로처럼, 어린 아가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라바들이 주인공으로 나온 짧은 글 모음이지만 유쾌하고 깊은 철학이 담긴 책을 읽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좋아하는 나이기에 읽게 된 《하수구의 철학자 라바》인데, 소소한 듯 하지만 인생철학의 글들이 많아서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다. 


흔히 한국에서 말하는 개똥철학 같지만 뼈가 있는 글들이라고 해야 할까. 라바들은 양지에서 조명 받는 존재들이 아니다. 더럽고 쓰레기들이 모이는 지하세계에 살면서 그리고 가끔은 쫓기며 사는 조그맣고 하찮은 존재 같은 애벌레들 라바, 하지만 그들에게도 삶의 철학이 있으며 삶의 의미를 갖고 살아간다. 


작년 한국에서 사랑 받는 많은 디즈니 캐릭터, 빨강머리 앤 등을 주인공으로 한 행복한 글 모음 등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그렇게 티나게 사랑 받는 캐릭터가 아닌 이렇게 조그맣고 조그만 애벌레들의 철학이라서 그런지 더 소중하고 값진 글들이었다. 


힘들 때나 따뜻한 온기, 사랑을 느끼고 싶을 때 혹은 그냥 마음이 쳐질 때 이 책을 가볍게 펼쳐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고 힘을 받는 기분이다. 라바들이 아가들에게만 인기가 많은 케릭터가 아니라 어른들이 보아도 너무 사랑스럽다. 


지하 더러운 하수구를 쪼물쪼물 기어가는 애벌레 라바, 그들도 나름의 철학과 기쁨을 느끼며 살듯 나도 더 긍정적으로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중간 중간 전면을 그림을 바탕으로 한 페이지도 나오고 라바들이 그림으로 자주 등장하기에 가볍게 펼쳐만 보이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다. 뭔가 힘들 때 위로 받고 싶을 때, 굳이 어렵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철학적인 책보다 이런 가벼운 책을 많이 추천하고 싶다. 단순히 아무 페이지나 펼쳐보아도 빠르게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