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충족 니즈는 무엇인가👍👍👍

사용을 중시하는 스트리밍 라이프는 현실책 소유보다 (최근 가입한) 북클럽으로 이북 읽는 내모습이 떠오른다. 편하게 읽을수 있다면 현실 소유는 전혀 중요치 않은 것 같다.

소비자와의 마지막 접점을 새롭게 정의하는 라스트핏 이코노미는 "지금 이 순간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미충족 니즈는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에서부터 비롯되어야 한다.

소유를 중시하는 오너십ownership 라이프에서 사용을 중시하는 스트리밍 라이프로의 변화는, 물건을 소유하지 않고 빌려 쓰는 렌탈이나 일정 기간 동안 돈을 지불하고 재화와 서비스를 추천받는 구독 멤버십 등 다양한 방식을 포괄한다. 핵심은 물 흐르는 듯한 경험으로 자신의 삶을 채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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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김지은입니다
김지은 지음 / 봄알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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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되면 언제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김지은입니다>, 예스북클럽 가입 후 메인에서 반갑게 만나게 되었다. 무의식적으로 그 책을 가장 먼저 읽게 되었고 하루 만에 완독을 해 버렸다. 많은 사람들이 읽었고 올해의 책에도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2020년이 끝나기 전에 나도 읽을 기회를 가져서 너무나 반갑다. 그리고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정치에도 관심이 없고 사회 뉴스에도 무관심한 나는 김지은의 미투 사건이 터졌을 당시 충격적이었지만 그렇구나 하고서 관심을 깊이 가지진 않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의 초반부부터 너무 충격적이고 정치판의 민낯을 보게 되니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김지은 씨 같은 상황이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정말 거대하고 권력 오브 권력의 가해자와 오랫동안 법정 공방을 하여 끝내 3차에서는 유죄선고를 이뤄낸 그녀의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거기에서 끝나지 않는 재판 후에도 계속되는 후유증에 대한 이야기..마음이 아팠다. 책 속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김지은 씨는 한국에 오래도록 기억남을 큰 일을 한, 옛적 독립유공자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힘들게 하지만 용기 내어 미투 선언을 하고 재판 유죄를 이끌어 냈으니, 티끌만큼일지라 할지라도 바르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일조를 한 사람이 아닌가.


성폭행 사건은 뉴스에서 많이 다루어졌길래 대략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정치인 캠프 활동 당시의 조직 구조, 비서역할을 하며 보낸 하루하루의 기록 내용들은 정말이지 충격 그 자체였다. 점점 더 나이를 먹을수록, 사회를 더 알수록 부조리한 정치판, 사회를 알아간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전혀 관심 갖지 않았던 단면들을 많이 알게 되어 너무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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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가인살롱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81
신현수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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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시대이다그런데 대한민국은 세계에서도 거의 탑급 외모지상주의시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이 생각을 팍팍 깨어주고 개성 있는 얼굴이 중요하고 자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해 준 청소년 문학 조선가인살롱너무 재미있었다.


이 책에 처음 호기심을 갖게 된 건, 21세기 대한민국과 조선시대를 넘나드는 타임슬랩의 설정이라는게 너무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는 선호하는 얼굴이 아닌 주인공 체리가 조선시대로 쑥 넘어가 그곳에서는 절세미녀로 대접을 받는다외모지상주의는 현재의 대한미국에서만 생겼던 것은 아니다조선시대도 다름 없었고 그로 인해 상처를 받고 있던 효연공주를 도와주고 조선의 한양에서 인기 많은 뷰티살롱조선가인살롱을 운영하는 이야기.


나도 어릴 때 그랬지만 청소년 때는 특히 외모에 예민하고 관심이 많을 때이다청소년 소설의 주제로 외모지상주의를 타파하는 내용을 담아서 정말 유익한 것 같다그 주제만 있으면 심심할 수도 있는 소설에달콤한 사랑 이야기까지!!!


21세기의 소녀가 조선시대에서 어떤 우여곡절을 겪는지다시 돌아갈 수는 있는지읽는 내내 너무 흥미진진했던 책이다청소년들에게 특히 추천해 주고 싶은 좋은 소설이라는 생각이 든다조선시대를 여행하는 16세 소녀 체리체리의 눈으로 본 조선시대의 다양한 삶들즐겁게 조선시대 역사를 공부하는 시간도 된 것 같아서 보람차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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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자연식 도전자에게 응원을 주는 문장같다. 시작은 조그만것부터, 작은 변화부터라는 생각이 든다:)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도 읽어보고 싶다. 극단적일 필요는 없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음식 뿐만 아니라 중요한 것들이 참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혹은 10%가 아닌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평소에는 채식이지만 상황에 따라 일반식)이나 페스코 베지테리언Pesco Vegetarian(생선, 달걀, 우유, 유제품을 허용하는 채식) 중 동물성 음식을 주식으로 자주 섭취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충분히 건강할 수 있다.

헬렌 니어링은 그녀의 명저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에서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나는 엄격한 채식인이지만 아내를 구타하는 자보다는 육식을 하지만 친절하고 사려 깊은 사람이 낫다는 간디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한 엄격한 채식인(이제 막 열광적인 채식인이 된 사람이다)을 알게 되...
몸에도 미니멀리즘 : 단순한 음식은 어떻게 단순한 삶을완성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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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빅오픽 START
강지완 지음 / 시원스쿨LAB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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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는 꼭 해야 할 공부가 많다그 중 하나는 오픽 도전이다오픽이라는 시험이 처음 나왔을 때는 낯설었다하지만 요즈음 많은 회사특히 공기업에서 어학시험 인증에 오픽을 많이 활용함을 알게 되면서 이제 정말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원스쿨의 여러 초보책으로 어학공부를 많이 하고 효과를 많이 본 나는오픽책도 자연스럽게 시원스쿨책을 찾게 된 것 같다《시원스쿨 빅오픽 START IM 1-3 1주완성》은 오픽의 오자도 모르는 왕왕초보가 입문할 수 있는 너무 좋은 책 같다!


시험 유형이 어떤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공인 시험은 결과가 중요하다내가 원하는 점수를 받기 위해 쓸 수 있는 다양한 작전은 모두 쓰는 것이 좋을 것이다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이토익을 공부할 때 명쾌하게 답을 찾듯 너무 쏙쏙 에센스만 알려주어서 정말 좋았다.


원래부터 어학 실력이 출중한 사람이라면 특별한 비법이 필요 없을 수도 있다하지만 보통의 수험생들이 한정된 시간 안에 집중 공부하여 점수를 받아야 하는 만큼본격적인 테스트 질문의 시작 전 체크하는 사전 설문(background servey)의 알짜팁을 알려준 점이 가장 좋았다.


시험에 나올만한 주요 질문부터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기본 실력이 부족한 초보 오픽 수험자를 위하여 간단한 어휘부터 문장을 만드는 방법까지 질문의 주제별로 책이 진행되기 때문에 내가 필요한 답을 하나씩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책의 후반부에는 중요한 발음공부틀리기 쉬운 문법에 대한 강의가 있고 가장 마지막에는 2회분의 샘플 모의고사와 답까지 있어서 정말 알찬 책 같다.


이 책을 펼치기 전에는 아득했던 오픽이다하지만 이 책을 따라 앞에서부터 읽고 유용한 팁을 배우니 꾸준히 이 책을 다 끝낸다면 IM 등급은 쉽게당황하지 않고 딸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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