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토플 기출 보카 TOEFL Vocabulary - 최신 기출 완벽 반영한 토플 과목별 전문 어휘집
류형진.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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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을 준비하는데 토플에 자주 나오는 어휘를 한번 시원하게 정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TOEFL Vocabulary 기출]을 추천한다. 최신 기출이 완벽하게 반영되어 있고 과목별 맞춤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TOEFL Vocabulary 기출]은 크게 리딩&리스닝 어휘 책과 스피킹&라이팅 책, 이렇게 2권의 구성으로 되어있다. 리딩&리스닝 어휘 책은 5일차에 이르는 기본 필수 어휘, 6일차에서 20일차에 이르는, 15일 동안의 주제별 필수 어휘가 담겨있다. 주제별 어휘 부분에서는 생물학, 생태학, 생리학, 예술, 천문학, 지질학 등 토플 지문으로 자주 출제되는 영역의 어휘들을 접할 수 있다. 스피킹&라이팅 어휘 책에는 크게 독립형과 통합형 주제별 필수 어휘로 나누어져 담겨있다. 쓰기의 주제가 말하기의 주제가 될 수 있고, 말하기의 주제가 곧 쓰기의 주제가 될 수 있어서 그런지 서로 연계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어휘를 묶어 놓았다.

표제어를 중심으로 내용의 구성이 깔끔하다. 표제어 앞에는 별 하나에서 셋까지 출제 빈도를 표시해두었고, 그 아래에는 발음기호와 기출 파생어를 표시해놓았다. 기출 표제어 오른쪽으로는 토플에서 주로 쓰이는 뜻을 써놓았고, 뜻 아래에는 토플 지문 경향을 반영한 예문을 실어두었다. 예문 아래 '기출 Collocations',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출제 포인트'가 어휘 학습의 확장을 돕는다. 나에게 가장 유용했던 부분은 몇 개의 어휘마다 제시된 '노트테이킹은 이렇게!'라는 부분이었다. 다소 긴 단어를 노트테이킹 하는 방식을 습득함으로써 전체적으로 메모하는 시간을 줄이고 듣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내지의 색감도 예뻐 책을 자주 보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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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적 삶의 권유 - 자기 절제와 간헐적 결핍이 주는 의외의 행복
마르코스 바스케스 지음, 김유경 옮김 / 레드스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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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싶지 않아서 눈여겨보게 되었는데, 다른 책에서 마주한, 다소 거창하게 느껴지는 '스토아'보다 그 밑의 부제 '자기 절제와 간헐적 결핍이 주는 의외의 행복'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들어서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책의 제목은 [스토아적 삶의 권유].

이 책은 하나의 프로그램과 같은 구성 방식을 가지고 있다. 스토아적 삶을 권유한다는 목적 아래, 우선은 스토아철학의 원칙들을 소개하고, 그다음은 명확하게 시각화하는 방법, 결단력 있게 행동하기, 존버 혹은 훈련 견디기, 스토아철학을 삶의 무기로서 지니는 방법 등에 대해서 논한다.

어찌 되었든 이 모든 것은 인간의 '행복', 나의 '행복'을 위해서다. 행복을 위해서, 나의 삶의 방식은 어떠해야 할까, 다시 말해 어떻게 하면 잘 살수 있을까.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삶의 기술을 찾아 세우는 것이 스토아철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행복을 이루는 두 가지 원리는 지혜, 용기, 정의, 절제, 이 4가지 구성의 미덕과 마음의 평온이다. 절제는 맥락에 따라서 훈련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나는 무엇을 걱정하고 있을까. 스토아철학에서 강조하는 '지혜'는 명언에서 잘 드러난다. "인생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내일을 기다리는 것과 오늘을 잃는 것이다"라고 세네카는 말했다.(p.75)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저 멀리의 것을 걱정하지 말고 오늘에 집중하라는 말일 것이다. 나는 책을 읽으며 순간 마음에 지녔던 불안과 걱정에 대해서 한발 물러선 자세로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오늘에 집중하는 삶'을 위해 필요 없는 것들이라 생각하고 그것들을 조금씩 소거해가기 시작했다.

'명확하게 시각화하기'에서는 좋은 삶을 위한 방법론이 많이 제시되어 있다. 그중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어떤 행동양식을 행동에서 습관으로 전향하는 과정에 대한 고찰이었다.

기분이 나빠지고 싶지 않다면,

그런 습관을 기르지 말라.

그걸 키울 어떤 여지도 주지 말라.

침묵을 유지하거나 화를 내지 않았던 날이

며칠이나 되는지 세어 보라.

"내일 화내다가 그다음엔 격일로,

그다음엔 3~4일 간격으로 화를 냈다"

나쁜 습관은 먼저 약해지고, 그 후에 무너진다.

- 에픽테토스 -

생각이 크면 행동의 크기도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큰 행동들은 작심하는 순간부터 우리가 흔히 하는 말처럼 3일을 기점으로 끝나고 만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삶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기술은 '작게 시작'하는 것이다. 하루에 한 시간씩 헬스장 가기가 아닌, 집에서 10분씩 운동하기, 일주일에 책 한 권 보기가 아닌, 하루에 15분씩 책 읽기

책의 곳곳에는 스토아철학자들의 명언이 실려있어 그 어떤 백 마디 설명 보다 더욱 인상에 남는다. 아침마다 헐레벌떡 다니며 '나'를 잃었다고 생각하는 요즘, 정신무장하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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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적 삶의 권유 - 자기 절제와 간헐적 결핍이 주는 의외의 행복
마르코스 바스케스 지음, 김유경 옮김 / 레드스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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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절제와 간헐적 결핍으로 완성되는 삶의 기술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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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에서 N5까지 총정리 JLPT 문법사전
나무 지음 / 세나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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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을 총정리하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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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에서 N5까지 총정리 JLPT 문법사전
나무 지음 / 세나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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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 시험을 보려고 하면 대개 종합서로 시험을 준비하게 되는데 문자 어휘, 문법, 듣기, 독해 중 가장 먼저 공부하게 되는 영역이 문법이었다. 예문들을 하나하나 읽어나가면서 문법을 익힌다. 이렇게 익힌 문법적 지식들을 독해 영역에 가서 활용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문법을 공부할 때 그 두꺼운 종합서를 펼치고 문법 영역을 찾아 한 문장 한 문장을 통해 문법을 익힌다 해도 적어도 N2, N1 수준에는 문법을 다시 찾아보지 않을 수가 없다. 그만큼 헷갈리는 것도 많고, 문형 자체가 어렵게 느껴진다.

[N1에서 N5까지 총정리 JLPT 문법 사전]은 두꺼운 종합서를 다시 찾아봐야 하는 학습자의 고충을 덜어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책의 제목에서와같이 이 한 권의 책에는 모든 단계의 문법을 담고 있다. 학습자의 수준이 N2라 N2의 문형만 찾아 골라보는 보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다. 언어 공부에서 기초와 기본은 중요하고, 심화는 곧 기본의 누적된 상태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가령 N2 학습자라면 N5부터 N2까지 거슬러올라가면서 문형을 꼼꼼하게 정리해 가는 것이 좋겠다.

책은 N5부터 문형이 보기 좋게 잘 정리되어 있다. 문형마다 평균 2~3개의 예문이 달려있고, 문형의 포인트가 되는 부분에는 회색으로 음영 처리가 되어있어 좀 더 구조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기초부터 심화 문형까지 아우르고 있는 이 책은 맨 뒤 색인을 통해서도 알고 싶은 문법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의 추천에 따라, 예문을 소리 내어 말해보고 손으로 직접 노트에 써가며 공부하고, 정리하기에 좋은 교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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