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 안 무서워! 토이북 보물창고 13
레슬리 패트리셀리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애 둘 키우는 엄마이자 책읽맘인 짱이둘 인사드립니다. 오랜만에 작고 귀여운 쪼꼬미들을 위한 책 들고 왔어요 ㅎ





​저희집에도 원서로 두 권? 보유 중인 레슬리 패트리셀리 작가님의 신간 <<무서워? 안 무서워!>>란 책이고요. 제가 몹시도 애정하는 보물창고에서 나왔습니다 ㅎ 바로 보여드릴게요?!?





​눈 크게 뜨고 보셔야 해요. 절대 우래기들 아니고요~ 아기 품에 안긴 강아지가 무서운 것이 많다고 쓰여 있어요. 세상엔 진짜 무서운 것이 가득하잖아요? 저희집 8세 장아들도 어릴 때는 깜깜한 것이 무서워서 불 끄고 자는 것도 싫어했어요. 늘 옹기(용기)주세요~ 이렇게 기도를 했고요. 4세 장딸은 자동차가 멀리서 보여도, 지하주차장에서 차 움직이는 소리만 들려도 마구잡이로 뛰어서 엄마아빠까지 겁나게 만들어요;;;

 ​ 

책 계속 보시죠~





우래기들 겁 많은 강아지를 잘 도울 수 있대요. 담요를 가져와서 (절대 자기는 안 무섭지만) 같이 어깨에 둘러도 봤다가 아예 담요 아래로 숨기도 한다네요? 가끔은 담요가 소용 없지만... 어린이집에 가서 놀고 먹고 자고 있으면 결국은, 언젠가는(?) 아빠가 데리러도 오시고 엄마는 어딜 가든 늘 곁에 계시니 괜찮대요.


​가끔 엄마가 눈에 안 보이거나, 겁 많은 강아지가 사라지면 우래기들 덩달아 너무 놀라지만... <<무서워? 안 무서워!>> 책의 마지막에 덧붙여진 “무서움을 쫓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을 자꾸 보고 기억하면 이겨낼 수 있을 거에요! 무드 등을 살짝 켜놓고 잔다든가, 하하하 웃기, 껴안기, 심호흡하기 등등요! 무서움을 주는 것들도 같이 쭉 나와있으니 그런 것들은 좀 멀리하기로 해요.


​겁 많은 강아지도, 우리 (사람인) 강아지들도 모두 씩씩하게 만들어 줄 귀한 책 기쁘게 추천합니다! 함께 읽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서워? 안 무서워! 토이북 보물창고 13
레슬리 패트리셀리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래기들 씩씩이로 만들어 줄 책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함께
루크 아담 호커 지음, 김지연 옮김 / 반출판사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짱이둘입니다. 오늘은 펜 하나로 세상과 소통한다는 유명한(저는 몰랐지만요;;;) 일러스트레이터 루크 아담 호커 님의 작품이 가득 담긴 그림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그림책이지만 루크 님의 작품에 편집자 마리안 레이드로 님의 글이 더해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먹구름을 동반한 폭풍으로 그려져 있거든요? 코로나의 ㅋ자도 언급되지 않지만 마음이 착 가라앉을 정도로 지금의 상황들에 대입이 되는데... 심오한 책이었어요.

 

세상을, 생활을, 생명을 멈춰버린 코로나19. 낯설기만 했던 그 이름이 어린 아이들의 입술에도 끊임없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그칠 줄 모르는 비처럼 기분 나쁘게 우리들의 삶을 잠식했지만 우리의 멈춤에 비로소 숨을 쉬고 살아나는 것들이 있었으니 잃은 것만 가득한 우중이 아님을 감사하면 되는 걸까요?

 




이 모든 것이 왜 우리에게 닥쳤고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아무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움직임을 멈춘 것만 같았던 일상이 어설프고 어색하게나마 천천히 움직이게 되었으니... 또 대자연은 어제나 오늘이나 아마 내일도, 우직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이니 그들을 본받아 우리는 폭풍우 이전과는 좀 더 새롭고 다른 모습으로 위기에 대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의료진들을 포함하여 폭풍우에 맞서는 사람들의 존재가 새삼 귀하게 느껴집니다. 거리 두기 이전에 몸은 가까이 있었지만 너무 멀었던 우리 마음의 거리를 깨닫게 된 것도 다행이에요. 비로소 모두의 외로움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아무쪼록 우리 함께이 어려움과 고단함을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친구 조약돌 I LOVE 그림책
웬디 메도어 지음, 다니엘 에그니우스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간만에 이른 육퇴로 비오는 밤을 오롯이 누리는 중인 책읽맘 짱이둘 인사드립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보물창고에서 나온 <<내 친구 조약돌>>이랍니다. 웬디 메도어 작가님 글, 다니엘 에그니우스 작가님 그림으로 세상에 나왔어요. 바로 시작할게요?!?







표지의 소녀가 루브나, 조약돌의 절친입니다. 책 제목이 친구 조약돌이니, 제 말이 맞죠 :) 반짝반짝하고 반들반들한 예쁜 회색의 조약돌은 까맣고 까맣던 한밤중에 루브나에게 찾아왔어요. 루브나가 텐트만 가득하던 그 바닷가에 도착했을 때부터 둘은 서로에게 위안이 될 줄 알고 있었답니다.

루브나의 아빠가 가져다 주신 신발 상자와 마른 행주가 조약돌에게 평생(?) 느껴보지 못했던 온기를 선사했기에 조약돌은 루브나의 어려운 이야기들을 돌 특유의 묵묵함으로 들어줄 수 있었어요. 무서운 전쟁... 때문에 사라진 집, 이제는 곁에 없는 남동생 이야기까지 말이에요. 루브나가 펠트펜으로 그려 만들어준 얼굴이지만 미소가 근사한 조약돌은 루브나를 언제라도 안심시켜줬어요. 남자 사람 친구, 아미르가 텐트촌에 도착했어도 루브나의 베프는 여전히 조약돌이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루브나에게 새 집이 생겼으니 떠나자고 하셔요. 루브나는 기뻤지만 동시에 슬퍼졌답니다. 아미르도 훌쩍였죠.







밤새 고민한 후에 루브나는 아미르에게 신발 상자와 펜, 친구 조약돌을 건네줍니다. 자기보다는 아미르에게 더 조약돌의 단단함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서 그랬겠죠...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볼 때 정말이지 어떤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른들이 벌이는 여러 어리석은 일들에 아이들이 많은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루브나처럼 아이들은 참... 어떤 때엔 어른보다 더 낫고 훌륭한 선택을 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것 같아요. 저를 비롯한 어른들이 어린 아이들처럼 생명을 더욱 살리는 미래를 가져오려고 애쓰길 바라게 됩니다. 함께 해주실래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친구 조약돌 I LOVE 그림책
웬디 메도어 지음, 다니엘 에그니우스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건네주고 싶은 책임감이 생깁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