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거지 부부 - 국적 초월, 나이 초월, 상식 초월, 9살 연상연하 커플의 무일푼 여행기
박건우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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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는 이 때에 단비 같은 해방감을 맛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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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게이징 - 2021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Wow 그래픽노블
젠 왕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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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출판사인 보물창고에서 또 멋진 그래픽노블 한 권이 나왔다. 제목은 <<스타게이징>>.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스타게이징이 무슨 뜻인지 친절하게도 1장 왼편 하단에 적혀 있다. 1. 별을 바라보고 관찰함. 2. 현실적이지 않은 생각에 빠짐. 3. 스타를 쫓아다님.

 

젠 왕 작가님은 어릴적 나처럼 사전 들여다보기를 좋아하는 분이신가? 싶게 스타게이징(stargazing)의 모든 의미가 책 곳곳에 담겨있었다. 하나, 주인공 소녀 둘(= 소녀들)은 하늘의 달과 별 바라보기를 즐기고 천문대에도 다녀온다. , 왜 때문인지 소녀 1이자 자유로운 영혼인 문은 자신이 하늘나라 사람이라고 믿는다. 진짜 집이 하늘에 있고 조만간 돌아가 같은 종족(선녀)들과 살게 될 거라고 소녀 2 크리스틴에게 말한다. , 우리의 문은 케이팝 가수 챠라라는 대중들의 별(스타)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이다.


 

중국계 미국인인 두 소녀 중 크리스틴은 미국 태생 아이들에 둘러싸인 환경에서 그들처럼 눈부신 위치에 있기를 (부모에게 기대라는 미명 하에 강요당하고도 있는 터라) 스스로도 원하지만... 바꿀 수 없는 피부색을 비롯한 차이들에 좌절한다. 크리스틴의 눈에 문은 그런 것들과 상관 없이 재밌고 자신감이 넘치는, 아시아계 같지 않은 친구인데 문은 문 나름의 슬픔과 외로움, 가난 등의 문제와 싸우고 있었다. 뇌의 시각 영역에 자리잡은 종양 때문에 보이던 환상을 의지해서라도 모든 것이 잘될 거라고 되뇌이던 것을 보면 말이다.

 


어른이 되었지만 아이들의 성장이 담긴 책이나 영화를 보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스타게이징>> 속 친구들처럼 극적이진 않았어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고 어리숙하게나마 이겨낸 경험이 있어서 그렇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스스로가 아직도, 좀 더 멋지게 변할 수 있을 거란 큰 꿈을 꾸고 있어서도 그런 것 같다. 아픈 만큼 성숙한다는 말이 있지만 세상 모든 아이들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아프면 좋겠다는 바람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어린이 둘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득 담아 별을 바라본다. 이만 총총.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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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게이징 - 2021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Wow 그래픽노블
젠 왕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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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소녀들의 이야기에 나이 든 소녀의 마음도 뜨거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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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 정말 화가 나! 토이북 보물창고 12
레슬리 패트리셀리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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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또 짱이둘입니다.

 

쪼꼬미들을 위한 책 2탄이에요! 사실 토이북 보물창고에선 먼저 소개해드린 <<무서워? 안 무서워!>> 책이 13, 지금 소개해드릴 <<화가 나! 정말 화가 나!>> 책이 12권이랍니다.

 



 

걸핏하면 버럭! 울컥!하는 장아들이 많이 생각나는 표지에요. 사실 저를 닮아 다혈질인 녀석이라 같이 진지한 얼굴로 읽었습니다. 메인 타겟인 장딸은 즐거운 얼굴로 옆에 앉아 있었고요 ㅎㅎ

 



 

어쩜... 붉디 붉은 표지로 기선 제압해놓고 시작은 노랑노랑~ 귀엽게 시작합니다. “때때로 나는 행복해.” 했는데... 한 장 넘기자마자 기분이 파랗게 곧두박질칩니다. 슬프기도 하고~ 때로는... 활활 불타오르는 느낌으로 화가 난대요! 그냥 화가 나는 것도 아니고 정말 화가 난다네요!!

 

지금은 잦은 잔소리와 호통으로 갈라지지만... 제가 예전에는 목청이 좀 좋았어요. 그런 저를 닮아 장아들이 어찌나 하이톤으로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는지요... 귀가 아플 지경인데... <<화가 나! 정말 화가 나!>> 책 속 기저귀 입은 쪼꼬미도 보통이 아니네요. 소리 지르고 드러누워 큰 소리로 울어요. 귀엽기만 했던 캐릭터인데 참... 생생하게 진상(!)이에요.

 

애착 인형을 줘도 싫다 그러고, 놀고 싶지 않으니 안 나간다고 그랬다가~ 집에 있기도 싫다고 그러고요 ㅎ 이렇게 화를 내고 울다보면 너무 힘들어서라도 그만하고 싶어지잖아요? 기저귀 소년도 그랬어요. 그런데 그게 어디 쉽나요... 그런데 마침내 그 어려운 일을 해냈습니다!!!

 



 

따라 하면 화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은 여러 페이지들이 나온 뒤... 기저귀 소년은 스스로 화를 사라지게 했다며 몹시 뿌듯하고 개운해진 얼굴로 웃어요! 그 얼굴이 참 예쁩니다.

 

어른도 스스로의 감정을 잘 파악하지 못하면 힘들 수 있잖아요? 이런저런 감정의 폭풍우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자신의 감정에 이름 붙일 수 있게 우리 어린이들을 도와줄 책입니다. 완전 필요해요! 가까이 두고 자주 읽어주려고요. 함께 하시죠!!!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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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 정말 화가 나! 토이북 보물창고 12
레슬리 패트리셀리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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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래기들 화를 비록한 여러 감정들 잘 다스리게 해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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