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비 일일독해 1-B단계 - 초등 1학년 수준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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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안녕하세요 :) 날이면 날마다 아들이랑 2학기 준비하느라 바쁜 애둘맘 짱이둘 인사드립니다. 아직 1학년이라 국어, 수학만 하면 되지만요 ㅎ 생각보다 간단한 작업(?)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초1 엄마를 하고 있자니 듭니다 ㅋ

여튼! 책읽기 잘하는 아이가 공부도 잘 한다는 말 들어보셨죠? 그래서 우공비 일일공부로 수학도 하고 한자도 하면서! 일일독해 또한, 더욱 신경 써서 시키고 있습니다!

요새 아이들 책 많이 안읽으니 지문 가득한 수학 문제가 다시 간단하게 바뀐다고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 줌수업 2주하면서 보니까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실제로 문장으로 된 수학문제 풀면서 이해가 안간다며 우는 아이도 봤어요. 음.. 장아들은 그런 소리를 안했어서 순간 뭐라고 설명을 .. 어떻게 해줘야하지? 고민 되더라고요. 그 어린이들 다시 만나면 우공비 일일독해를 풀어보지 않겠냐고! 너 우공비 일일독해의  동료.. 아니고 단짝이 되라! 고 말해주고 싶어요 ㅋ (원피스 모르시나요 잇님들 ㅋㅋ)






자~ 오늘도 장아들이 어찌 공부하고 있는지 먼저 보시면서 우공비 일일독해 1B의 멋진 점들을 소개해드릴게요 ㅋ 벌써 20일차 풀었어요 ㅎ (어제입니다)


​인문 분야! 쫄깃쫄깃 떡에 관한 지문인데요. 우공비 일일독해 7원리 중 제 5원리! 추론하기(글의 내용을 바탕으로 글 속에 드러나지 않은 정보를 짐작하는 원리) 유형의 문제가 나오는 부분이에요!






우공비 일일독해는 지문도 참 다양해서 맛깔납니다. 소설이나 시 같은 문학 영역의 글은 물론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등의 비문학 영역까지 가득해요 ㅎ 원래는 혼자 읽고 슉슉 풀지만 어제는 낭독을 시켜봤어요 ㅎ 조사를 중간중간 맘대로 읽긴 했지만 잘 읽네요. 두 번째 문단에서 “떡은  (ㄴ)도 무척 다양해요.”라고 되어있는데 기호 읽기는 서툴러서 자체 음소거 들어갔지만요 ㅎ 바로 (ㄴ)에 들어갈 낱말은 무엇이겠냐고? 3번 추론하기 문제의 답을 물어봤어요. 바로 “모양!”이라고 대답해서 애미의 맘을 시원케해줬어요. 






​바로 이렇게 지문 보고 푸는 것처럼 보이시겠지만 19일차에 실전 들어가기 전 “원리 도입” 과정으로 카카오 프렌즈들이 재밌게 설명을 해줘서 가능한 거랍니다. “빈칸의 짐작은 글 전체의 내용을 살피거나, 빈칸 부분의 앞, 뒤 내용을 보면 짐작이 가능하다”가 추론하기 원리의 키포인트 되겠습니다?!? 만화로 재밌게 짚어주니 어린 녀석들이 좋아해요. 추론의 원리를 설명하던 19일차에는 빈칸 채우기를 주관식으로도 풀어보고 객관식으로도 풀어보고요~ 다양한 방식으로 풀이해봤다면 20일차 실전에선 어법어휘 실력을 기르기 위한 문제를 시작으로, 지문의 주제도 찾아보고 내용 이해도 체크, 구조 파악 문제도 풀고~ 지문을 바탕으로 한 문제해결 능력 기르기도 할 수 있답니다.






열심히 풀더라고요 ㅎ 처음 우공비 일일독해 1A로 독해력 기르기 시작했을 땐 맞추는 것이 신기했는데.. 이제는 틀리면 좀 섭섭하네요 ㅋㅋㅋ






10문제 다 맞았다고 자랑하고 싶었는데 ㅎ 아직 “구조 파악”하는 문제는 어려워해요. 방금 일일독해 1A 도 틀린 문제 위주로 쭉 살펴봤는데 내용 이해랑 구조 파악 문제에 좀 약하네요, 장아들은 … 점점 나아지겠죠 ㅎ 지문도 점점 길어질테니 속독하라고 시간도 재게 되어 있으니 쓰면 좋겠지만… 안좋아하니 가끔 하고… 겨울 방학 때 본격적으로 하려고 마음 먹고 있어요 ㅎ


​지문과 관련된 독해 7원리(어법어휘 / 주제찾기 / 내용이해 / 구조파악 / 추론하기 / 비판하기 / 문제해결) 문제가 7문제 나오고 하루에 공부하는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늘 중요 어휘와 어법에 대한 확장학습이 이뤄져요. 독해력의 기초죠. 영단어가 이런저런 영역에서 블록인 것처럼요~ 중요합니다 ㅎ






그래서 요렇게 책 뒤편에 30개의 카드로 따로 챙겨(?)주기까지 합니다 ㅋ 우공비 일일독해 짱이죠?






또… 우공비 일일공부 시리즈의 최고 좋은 부분! 공부습관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어요 ㅋ 20일차니 몇 개 남지 않았다고 아쉬워하는 표정 좀 보세요 ㅋ






​우래기들의 … 바다로 떠나고 싶은 마음 가득 담은 우공비 일일독해 1B의 공부습관표입니다 ㅎ 한 번씩 네 살 딸래미도 오빠가 양보해주면 붙일 수 있어서 보드가 야자수에 붙어있고 그럽니다 ㅋ 저도 해보면 재밌더라고요 ㅋㅋ 장아들은 대부분 공부하는 척하며 동생 몰래몰래 붙여요 ㅎ


하루 네 쪽, 그러니까 두 장만 풀면 2학기선행이 끝난다니께요 ㅎ 엄청 매력적이죠?!? 같이 해요 ㅎ


​저는 남은 10일도 장아들과 열공하렵니다 ㅎ 완북하면 또 자랑글 쓸게요 ㅎ 잇님들께서도 남은 방학 열공하세요 ㅎ 무탈하시길 또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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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독해 1-B단계 - 초등 1학년 수준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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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들과 함께라서 아이가 즐겁게, 척척 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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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의 그림 학교 완두
다비드 칼리 지음,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박정연 옮김 / 진선아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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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읽맘 짱이둘입니다. 요새 방학 당해서 장아들과 2학기 선행에 1학기 복습까지 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거리두기 4단계라 네 살 볼살이까지 가정보육 중이고요…  이럴 때 아이를 위로하면서 저까지 즐겁게 해주는 건 역시 “그림책”이지 싶습니다? 하여 한 권 소개해드리려고요. 어쩌면 세 권요?






다비드 칼리 작가님의 신간 <<완두의 그림 학교>>에요! 벌써 완두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랍니다. 진선아이 출판사에서 <<완두>>, <<완두의 여행 이야기>> 가 먼저 나왔는데요. 작고 작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완두의 어린 시절 지나 번듯한 사회인이 되는 이야기까지 나왔었거든요? <<완두의 그림 학교>>에선 후진 양성에 힘쓰는 위대한 예술가! 완두가 나온답니다.

매일 다양한 우표를 그리고 또 그리는 완두에게 그림 학교를 열자고 제안한 친구가 있었거든요! 이미 어린 예술가들의 방문을 받고 조언을 하던 완두 슨생님이셨기에 입학을 원하는 친구들이 줄을 많이 섰어요.


음… 엄청난 재능이 엿보이는 친구가 제 눈에는 잘 안보였지만요 ~ 우리의 열정 완두! 소수 정예 느낌으로다가 신입생을 (어렵게) 골라 다음날부터 바로 수업을 시작했답니다. ​다행히 잘 ~ 그리는 학생도 있었어요! 서툴지만 열심히 따라와주는 학생도 있었고 … 열정이 과하게 넘친 나머지 땅을 딛고 선 두 다리 빼고 남은 6개의 손 모두에 붓을 들고 예술하는 타란툴라가 있었습니다. 타란툴라는 실제보다 백 배쯤 사랑스러우니 꼭 직접 살펴보시길 권해드리지만… 이 녀석… 좀 걱정스러워요. 품행이 방정하지만 그림 실력은… 책에 쓰여진 그대로 옮겨드리자면 “최악”이래요. 사과도 점으로, 조개도 점으로, 새를 그려도 점을 열심히 찍어서 그런 평가를 받았어요!


완두 선생님은 고민하다 학생들을 이끌고 미술관 견학을 가셨어요. 뒤로도 수업을 열심히 하며 학생들을 가르치셨고요. 그렇게 학생들의 기량을 뽐낼 연말 전시회 시간이 돌아왔어요?!? 다들 어떤 작품을 선보였을지 궁금하시죠? 우리 타란툴라가 그야말로 점묘파였다고 신비주의 저답지 않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예전에 봤던 광고 생각이 났어요. 계속 까맣게 스케치북을 색칠하던 아이… 주변에서 걱정을 하죠. 하지만 녀석의 완성작은  “고래” … 생각나는 분 계실까요? 우래기들이 작지만 가능성이랄까, 잠재력이랄까 하는 것들은 저희 어른들의 생각을 늘 웃도는 것 같아요. 서둘러 판단하지 않기로 약속~ 저 혼자 보기 너무 아쉬우니까요~ <<완두의 그림 학교>> 뿐만 아니라 <<완두>>랑 <<완두의 여행 이야기>>도 같이 읽어요!!! 저는 또 좋은 그림책 소개하러 오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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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다 에프 그래픽 컬렉션
루이스 트론헤임 지음, 위베르 슈비야르 그림, 이지수 옮김 / F(에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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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여인은 파비엔느, 약혼자인 롤랑과 휴가지로 바다를 선택… 막 도착한 참입니다. 두 사람은 숙소의 체크인 시간을 기다리며 바닷가에 잠깐 주차를 하고 걷기로 했어요.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불던 날이었어요. 파라솔과 이것저것이 바람에 날리고 있었죠. 파비엔느는 그저 롤랑과 손을 잡고 있으니 강풍이라도, 따가운 햇살이라도 기꺼이 웃으며 즐길 수 있었답니다… 바람에 날리던 간판이 약혼자의 목을 너무나도 깔끔하고도 간단히 잘라버리기 전까지는 말이죠.

저라면 아무 것도 못하고 그냥 주저앉아 울고만 있었을 것 같은데… 파비엔느는 세상에서 꼼꼼하기로 둘째가라면 섭섭할 사람이었던 약혼자의 수첩을 따라, 수첩 속 그의 기록과 함께 계속 휴가를 보내기로 합니다.





평온한 척… 아무일도 자신에게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휴가지에서 만날 수 있는 무수한 사람들 속에 섞여보지만… 바람에 날아온 비닐 봉지 하나에도 소스라치게 놀라고마는 파비엔느…






그녀 앞에 갑작스러운 죽음에 관한 기사들을 수집, 그런 종류의 사망 사건들로 가득한 노트를 27권이나 가지고 있는 파코가 나타납니다. 기이한 취미와 어울리게 파코는 알 수 없는 사람이었는데… 딱히 다른 사람이 자신의 수집벽을 이해하기를 바라지도, 설명할 생각도 하지 않고 살아왔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파비엔느와 몇 번 마주치면서 고요한 듯 보이는 그녀의 깊은 내면 속 슬픔과 고통을 알아차리고… 자신이 왜 엽기적인 죽음이 담긴 기사들에 몰두하는지 알려줍니다. (어떤 사연인지는 직접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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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사건 앞에 작고 작은 인간은 자신은 물론 온 세상이 뒤틀리고 박살나는 것 같은 충격과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종말은 커녕 … 사건이 일어나기 전과 세상이 전혀 바뀌지 않았음에 한 번 더 경악하게 되는 것 같아요. 거기서 사람은 기로에 서게 됩니다. 주저앉아 허송세월 할 것인지 … 계속 삶을 이어갈 것인지 하는 류의 선택을 해야하고 말이지요. 무섭고 나쁜 결정도 얼마든지 할 수 있었지만 파비엔느는.. 잠깐 멈췄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로 합니다. 계속 삶을 이어가기로 합니다. 파비엔느처럼 어려운 결정을 한 모든 사람들이 루이스 트론헤임 작가님의 <<머물다>>로 위로받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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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다 에프 그래픽 컬렉션
루이스 트론헤임 지음, 위베르 슈비야르 그림, 이지수 옮김 / F(에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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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그래도 삶을 선택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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