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을 상상해 볼래?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41
디토리 지음 / 북극곰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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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밌고 예쁘고 신기한 그림책을 좋아하는 콰과과광입니다 ㅎ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그 세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아주 훌륭한 책이에요!!!

 

 

 

 

 

 

2017 창작 그림책 챌린지 수상작인 <<색을 상상해 볼래?>> 인데요 ㅎ 제가 흑백 처리한 거 아니고요 ㅎ 책 표지며, 속이며 다 까맣습니다 ㅎ 하지만 제가 제목에도 쓴 것처럼 그 어떤 책보다도 시각을 비롯한 여러 감각들을 자극하는 신기하는 책이에요 ㅎ 같이 좀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자, 책의 시작입니다. 지금 필요한 건 뭐다?!? "상상력"이요 ㅎ 흰 색은 흑백일 때도 무난히 상상히 가능합니다 ㅎ

 

 

 

 

 

 

"어흥!" 오렌지 빛깔 호랑이가 울었어

예쁜 호랭이 색깔이 머릿 속에 떠오르셨나요? 귓가에 극장에서 봤던 그 사자 울음소리랑 비슷한 그 소리는요?!? 안들리셨다면 북극곰의 책들과 좀 더 친하게 지내실 필요가 있어요 ㅋㅋ

 

 

 

 

 

 


분홍이 따끈따끈 발그레한 내 얼굴

붉은 뺨의 소녀가 참 예쁘네요 ㅎ 저도 이럴 때가 있었... 너무 오래 전 일이네요, 죄송함미다 ㅋ

 

 

 

 

 

 

위이이잉 꿀벌들! 노란 꿀차 마실까?

어디서 달달한 냄새랑 붕붕~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ㅋ 귀엽지만 뾰족한 엉덩이는 무서운 녀석들이죠 ㅎ

 

 

 

 

 

 

파랑 파랑 빗소리 집으로 가는 소리

여름이었다면 좀 시원한 느낌과 더불어 비내리는 소리, 조금은 비릿한 냄새까지 같이 떠올랐을텐데 지금은 추운 겨울이라 좀 싸늘한 느낌이 드네요 ㅎ

반면에 어두운 배경과 더불어 집으로 간다는 구절에선 따뜻한 불빛과 맛있는 냄새가 제 맘을 간지럽혀요 ㅎ 잇님들은 어떠세요?!?

 

 

 

 

 

 

그리고 저는 동네 한 어뭉께 트레싱지를 두 장 얻어왔어요 ㅎ 아들이랑 따라 그리고 색칠해보려구요 ㅎ 하지만 킥보드로 과속을 하다 심하게 혼난 꼬꼬마는 그리고 싶지 않다고 했어요 ㅉㅉ

 

 

 

 

 

 

나중에라도 맘이 바뀔지 모르니 한 장은 고이 두고 뱃 속 2호를 위해 태교하는 맘으로 노랑노랑 레몬이랑 빨간 장미를 가시와 더불어 그려봤어요 ㅎ 격하게 치솟아오른 분노가 좀 가라앉더군요 ㅎ

 

 

 

 

 

 

애미가 혼자 재밌는 건 절대 못보는 아드리가 그제야 다가옵니다 ㅎ 색칠은 본인이 잘 한답니다 ㅎ 그러더니 레몬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초록색으로 과육을 칠하는 만행을!!! 라임도 새콤하긴 하지만... 얼른 말리고 장미를 예쁘게 칠하라 하였습니다 ㅋ

 

 

 

 

 

 

결과물을 찍으려고 했더니 좀 더 칠하겠다고 내놓으래요 ㅎ 스케치북 던져주고 저녁 준비하러 가야겠습니다 ㅎ

오감을 자극하는 신기하고 재밌고 예쁜 책!!! <<색을 상상해 볼래?>> 추천하며 글을 마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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