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는 대로 마음별 그림책 5
피터 레이놀즈 지음, 엄혜숙 옮김 / 나는별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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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화가 마리솔을 소개할게요 :)

그림 그리는 것도, 색칠하는 것도 많이 좋아하는 친구에요 ㅎ 자기만의 전시장(냉장고)도 가지고 있는 그녀지만 온 세상 사람들과 자신이 믿는 생각을 널리 알리고 전하고 싶은 마음에 선물도 하고, 계몽(!) 포스터도 즐겨 그리는 멋진 아가씨랍니다 ㅎ

친구들도 늘 미술도구를 들고 다니는 마리솔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고 "화가"라고 믿어요 ㅎ

그런 마리솔에게 시련이 찾아옵니다! 반 친구들과 함께 벽화를 그리게 되었는데 말이죠~ 친구들은 물고기, 바다를 그린다는데 마리솔은 하늘이 그리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아 그런데!!!

 

 

 

 

 

이럴수가!!! 파란색 물감이 보이지 않는 거에요!! 파란색 물감이 없는데 어떻게 하늘을 그릴 수 있냔 말이죠!!! OTL

마리솔은 고민하고 또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해가 지평선 가까이로 지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 창 밖을 하염 없이 바라보며 '어떻게 하늘을 그릴까!!' 생각하고 또 생각했지요.

집에 돌아가서도 낮이 밤이 될 때까지 밖을 내다보며 고민하다 잠이 들었어요 그리고 아주 멋진 총천연색 꿈을 꿨어요!!!

 

 

 

 

 

온갖 색깔이 소용돌이치는 멋진 하늘 보이세요?!? 셀 수 없이 많은 색을 담고 있는 멋진 하늘요!!!

다음 날엔 비가 왔어요 ㅎ 마리솔은 빙그레 웃었어요. 하늘은 파란색이 아니었어요.

마리솔이 친구들과 함께 그린 그림에 얼마나 멋진 "하늘색"을 표현해놨을지는 직접 살펴보시길 바라며 안알려드립니다 ㅋ

여러분이 머리와 가슴 속에 품고 있는 하늘색은 무슨 색인가요?!? 우리 아가들의 기억 속 하늘은요?

꼬마 예술가들의 창의성을 응원합니다 ㅎ 요새 까만색을 즐겨 쓰는 46개월 꼬꼬마도 사랑으로 응원할게요 ㅎ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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