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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육아상담소 - 답답한 가슴 뻥 뚫리는
정은경 지음 / 무한 / 2017년 7월
평점 :
"어떤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제왕절개로 3.01kg의 아들을 낳아 일주일은 병원, 2주는 조리원에서 보냈는데 프로그램을 맡은 선생님들 중 한 분이 질문하셨다.
똑똑한 아이, 사랑스러운 아이, 건강한 아이 등등... 엄마들 입에서 나온 여러 형용사들도 맘에 들었지만 나는... "행복한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몇 개월 전에도 아들의 웃는 얼굴이 영 어색해서 과연 아들이 지금 행복한가? 고민하다 "그렇지 않다"라는 결론을 내고 반성한 후, 잘 해보겠다고 마음먹었건만 엄마의 길은 여전히 쉽지 않아서 ... <<사이다 육아 상담소>> 이 책을 보며 또 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