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shion Book 패션 종이인형 - 패션의 역사를 빛낸 전설적인 아이템들을 종이인형으로 만나다
강민지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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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덜트 콰과과광입니다 :D

제목에도 썼지만 밤이면 밤마다 제가 종이인형이랑 명품 구경하느라 정신 없거든요 ㅎ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패션 도서 작가인 강민지 씨가 세상에 내놓은 요물 같은 책이구요 ㅎ 소싯적에 종이인형 좀 갖고 놀아본 여인들이라면 99.9% 갠소하고 싶으실 책이라 단언합니다 ㅎ

 

 

 

한 장, 한 장 넘겨서 다 보여드리고 싶으면서도 좀 신비주의 컨셉으로 감질나게 해드리고 싶어요 ㅋ 차마 예뻐서 자를 수 없었어요ㅎ 그냥 이렇게 간직할 거에요 ㅎ 저랑 좀 더 들여다보시게요 ㅎ

 

 

 

 

 

티에리 에르메스를 시작으로 샤넬, 루이 비통은 빠지면 섭섭한 명품들이고 전설적인 디자이너들이죠 ㅎ 역사적인 아이템들과 의상들을 엿볼 수 있음은 물론이고 브랜드의 시작(에르메스의 최초 고객은 말이었다는 등)도 설명해주고, 기본 패션 상식까지 익힐 수 있게 도와주는 신기한 책이에요 ㅎ

버버리에서는 남녀는 물론 어린이 종이인형까지 나와서  더 구경하는 맛도 나고, 용자라면 직접 오려 옷입히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은 책이구요ㅎ

아.. 저는 루이 비통 캐리어가 갖고 싶다고 늘 신랑한테 말하는데 말이죠 ㅋㅋ 저 Luggage라고 쓰인 아이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ㅎ 물에 빠져도 둥둥 뜬다는 이유로 갖고 싶거든요;;;

 

 

 

 

 

다양한 인종의 개성과 매력 넘치는 모델들의 아름다운 자태를 구경하는 것도 또 재밌어요 ㅎ 봐도 봐도 또 보고 싶고, 감탄하게 되는 책이에요 ㅎ

 

 

 

 

효리님 생각나게 하는 지방시의 종이인형과 엄정화 씨(!) 생각나는 이브 생 로랑도 보세요 ㅎ 진짜 액자에 걸어 넣어 벽을 장식해도 좋을 것만 같은 퀄러티에요 ㅎ

근데 효리님 아니고 오드리 헵번이라네요 ㅎ

"오직 지방시의 의상을 입었을 때에만 나는 나 자신이 되었다.

그는 한 사람의 꾸뛰리에 그 이상이었다. 그는 개성의 창시자다."



라고 말했을만큼 영화 <사브리나>에서부터 시작한 두 사람의 우정은 평생 지속되었고, 지방시의 모던하고 절제된 우아함은 "헵번 스타일"로 불리며 1950~60년대 여성들의 마음은 물론, 오늘날까지도 사랑받고 있대요 ㅎ (패알못이던 제가 이렇게 패션에 대한 지식을 뽐내는 날이 올 줄 누가 알았을까요 ㅋ)

이브 생 로랑은 세계 최초로 흑인 모델을 패션쇼에 세웠다는 얘기도 이 책에서 처음 알게 됐네요 ㅎ 잇님들은 알고 계셨나요?!? ㅎ

 

 

 

 

작풍이 다양한 작가 답게 ㅎ모스키노와 바나나 리퍼블릭, 갭, 자라, 제이크루 등의 옷을 소개(!)할 때는 앞에서와는 (뭐라 설명할 수 없게) 좀 다른 느낌의 모델들이 등장해요 ㅎ

몸이 많이 다르지만 ㅋ 제 옷장에도 이런 멋스러움이 가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눈물이 나네요 ㅋㅋ

 

 

 

 

 

로저 비비에, 마놀로 블라닉, 살바토레 페라가모, 샬롯 오늘림피아, 소피아 웹스터, 쥬세페 자노티, 지미 추, 크리스찬 루부탱, 토즈, 피에르 아르디의 신발들도 그림으로 만나보세요 ㅎ

앤 해서웨이랑 메릴 스트립이 떠오르는 건 저 뿐인가요? 덩달아 서인영도 생각나는 밤이네요 ㅎ

마지막엔 메이크업까지 ㅎ 각종 재미로 가득한, 강민지 작가와 길벗스쿨의 환상적인 콜라보 ㅎ 절대 놓치지마시고 ㅎ 장만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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