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일자 벌리기 - 아무리 뻣뻣한 몸이라도 4주 만에, "누구나 고통 없이 4주면 충분하다!"
에이코 지음, 최서희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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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ㅋ 요새 다리 일자 벌리기 여왕이란 별명을 가진 에이코(Eiko)씨 따라 열심히 다리 찢으며 군살과 작별하려 노력 중인 콰과과광입니다 ㅋ

 

날이면 날마다 37개월 아드리랑 열심히 찢고 있는데요 ㅋ 이게 묘한 중독성이 있는 운동(!)인 것인지 ㅋ 저는 나름 후들거리게 운동하고 좀 쉬려고 방으로 가는데 아드리가 자꾸 자기는 운동을 더 하고 싶다고.... 눈치가 좀 있었으면 좋겠지 말입니다 ㅋ 암튼!

 

매일 기본 스트레칭 두 가지는 꼭 먼저 해주셔야해요 ㅎ 그 중 하나가 수건을 가지고 다리를, 무릎을 쭉 펴주시는 건데요 ... 무릎 구부러지면 안되는데.. 전 아쉬운 대로 그냥 스트레칭 했어요 ㅋ 안쓰던 근육이 나름 움직이니 어찌됐건 다리찢기에 도움이 됩니다 ㅋ

 

두번째 기본 스트레칭은 스모 스트레칭인데요 ㅋ 스모 선수들 기본 자세가 좀 민망해서 일부러 제 화려한 일상복 벗고 교복처럼 입고 다니는 옷에 고무줄 블랙진 입었는데... 그랬는데... 바지가 터졌어요 ㄷ ㄷ

에이코 씨가 책에 적어두신 포인트를 진지하게 안 읽어서 그렇습니다;; 움직이기 쉬운 복장, 신축성 있는 바지를 입으라셨는데 ㅋㅋㅋ 웃음이 터져나와도 다리 찢기는 계속 됩니다 ㅋ

 

1주차엔 한 쪽 무릎을 세우고 굴신 운동을 하듯 다리를 30초 동안 흔들며 근육을 늘려주셔야해요 매일매일 ㅎ 안쓰던 근육을 쓰면 마구 아픕니다; 근데 하루 건너뛸라치면 그 나름으로 찌뿌둥해서 자려다 말고 혼자라도 야밤에 허우적허우적 몸을 풀게 되더라구요 ㅋ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ㅋ

 

2주차 스트레칭이 좀 편해요 ㅋ 벽에 기대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다리를 벌리고, 1-2분간 스트레칭요! 아드리랑 오랜만에 누워보는군요 ㅋㅋㅋ 몸으로 노는 시간이라 여겨졌는지 아드리가 많이 좋아해서 좀 미안했어요;;;

3주차에는 의자를 이용한 스트레칭이에요 ㅎ 아드리용 의자가 딱히 쓸만한 것이 없어서 흔들말을 대신 놔줬더니 ㅋㅋㅋ 정신 없고 좋았어요 ㅋㅋㅋ

 

 

대망의 4주차에는 방문이 몸 반대 방향으로 열리고 그 앞에서 다리를 찢어야하는데 ㅋ 아드리랑 둘이 하긴 좀 그래서 그냥 베란다 앞에서 스트레칭했어요 ㅎ 저희집에서 가장 귀여운 꼬맹이의 등짝 때문에 좀 귀여운 움짤이네요 ㅎ (첨부한 움짤이 이겁니다 ㅋ)

 

에이코 씨가 말해요 ㅎ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고요 ㅎ

 

...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하려 들지 말고, 70퍼센트 정도에서 만족한다. 처음엔 잘 되지 않아 무리하게 마련이고, 몸이 유연해지면 즐거워서 나도 모르게 스트레칭 강도를 높이게 되니 주의하자(37쪽).

 

 

살살~ 하겠습니다 ㅎ 일자로 다리가 벌어지는 그 날까지!!! 힘낼게요 ㅎ 고마워요 에이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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