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적 측면에서 아이의 36개월까지가 중요하다 조곤조곤, 진찰받으러 간 소아과에서 친절한 선생님을 만난 기분으로 집중해서 읽게 되는 책입니다.평범한 부모여도 괜찮다고, 아이 곁을 오롯이 지켜주고 바라봐주면 잘 자란다고 안심시켜 주십니다.자꾸 맘에 걸려 주변 엄마들에게도 나누게 되는 이야기 하나, 순한 아이는 여러 모로 80을 가지고 태어나 사랑받으며 자라는데 수월해서 부모가 80을 더 줄 수 있대요... 헌데 까다로운 아이는 10밖에 못 가지고 태어나 울며 잠도 못자고 찡찡대느라 그 과정에서 지친 부모가 힘들어 10밖에 못주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요.... 아이에게 자꾸 미안해져서 부랴부랴 물감이며, 색찰흙이며 주문했답니다... 바늘을 내미는 아들에겐 쿠션을 내어줄 수 있고, 물을 퍼부을 때에는 스펀지로 모조리 빨아들여줄 수 있는 어미이고 싶어요...책 후반에 실린 엄마표 두뇌놀이도 요긴합니다 ㅎ 예비맘님들 필독하세요 ㅎ 천근아 선생님,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