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례도감의궤 - 임금님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 유산 18
김미혜 지음, 홍선주 그림, 신병주 감수 / 웅진주니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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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여러분 저 결혼식 다녀왔습니다! 무려 임금님의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ㅎ 대통령 님은 뵐 일이 없지만, 책읽맘 짱이둘 온 가족을 영조와 정순왕후의 가례(경사스러운 예식) 구경시켜줬어요 ㅎ 웅진주니어 출판사의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 유산’ 시리즈의 18번째 책 <<가례도감의궤>>입니다. 세계도 인정한 우리나라 문화 유산은 물론 세계 문화유산도 이 시리즈에서 소개한다고 책 표지 넘기니 나와 있더라고요? 어떤 유산들 더 있는지 장남매와 계속 살필 참입니다.


그림책 <<가례도감의궤>>의 첫 장면부터 두 페이지를 세로로 늘어놓을 정도로 길~었습니다. 왕실 결혼식의 규모가 얼마나 엄청났겠어요? 생생한 결혼식의 자료가 있을까 싶어 유튜브 찾아봤더니 ‘교과서e 문화유산’이란 영상이 나오더라고요. 외에도 여러 궤가 많이 나왔지만요 ㅎ 거기서 말하길 말이 397필, 인물은 무려 1,299명, 행렬의 길이는 1.5km에 달한다고 했으니까요... 저희 장딸처럼 어린 녀석들은 구경하다가 졸았을지도 몰라요 ㅎ

즐거운 잔치가 열리는 날, 음악도 빠질 수 없었겠죠 ㅎ 행렬에 시선을 빼앗겨 눈이 바쁠 때 반차도 아래 작가님께서 덧붙이신 글씨가 귓가에 음악도 들리게 돕습니다. 사극 드라마 같은 데서 나오는 그런 잔치용 음악들을 잇님들도 상상해보세요 ㅎ 드라마 의상팀이 고증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려면 이런 기록물들을 열심히 연구해야 합니다 ㅎ





한 장을 더 넘기면 모든 인물들은 아니지만 행렬을 구성한 사람들을 더 자세히 볼 수 있게 해놓으셨어요 ㅎ 아무래도 엑스트라 느낌으로 무수한 사람들은 아니고 화려한 의복을 입고 말 위에 앉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새 부쩍 자라180cm까지 자라고 싶다는 꿈을 꾸는 중인 장아들은 왕실 호위 우두머리! 금군별장이 멋있어 보인다고 했어요 ㅎ 다이소에서 산 활을 잘 쏘는 것만 봐도 자기가 소질이 있다면서요 ㅋ 딸래미가 자기도 연습 좀 더 하면 할 수 있냐고 까불었지만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에서는 어려웠을 거라고 지금 세상이 훨씬 낫다고 타일렀습니다. 남존여비 그 자체였으니께요;;


임금님과 왕비님이 등장하시는 장면은 아이들이 몹시 아쉬워했어요 ㅎ 임금님은 존엄하신 분이라 함부로 그리지 않았고 신부의 얼굴은 비밀이라 가마 문이 꽉 닫혀 있었으니까요 ㅎ 임금님을 둘러싼 무수한 호위 인력만 보고 역시 멋지다! 감탄만 했습니다.

하지만 선물처럼 두 분의 모습이 책이 끝날 즈음 나오니까요 ㅎ 나이 차이가 심한 것 같은데? 라는 말을 더하긴 했지만 장남매 모두 튀어나왔던 입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도화서 화원들이 몹시 고생했을 것 같지만 정말 자랑스러운 기록이라 생각합니다 ㅎ 함께 보아요!!! We are Korean! 이니까요 ㅋ 저는 또 오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김미혜 작가님께서 원행을묘정리의궤(혜경궁 홍씨 회갑연)로 한 권 더 출판해주시면 좋겠어요 ㅎ 물러갑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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