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마음이 어수선한 밤입니다. 문자 하나를 받고 어떻게 또 그런 일이? 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계속 떠다녔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게 하실 수 있어요? 이 상황에서 무엇을 깨닫고 배워야 하는 건데요? 걱정하는 일 안생기게 도와주실 거죠?” 기도라고도 하기 부끄러운 원망과 탄식이 자꾸만 새어나왔습니다.

평안한 마음 상태일 때 고운 필체로 써야지... 했던 마음 글벗 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급하게 펼쳤습니다. 어려서부터 붙들어 저를 세우고 살렸던 이사야 말씀을 만났습니다. 저는 매사에 두려움이 많은 사람입니다. 안 그런 척 씩씩한 모양으로 스스로를 잘 꾸미지만... 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다 알고 계실 거에요.
저만 아니고 모두를 잘 아시고 빚으신 조물주께서는... 참된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소식을 들은 저보다 더 걱정 중이고 잠을 못이룰 언니와 가족들에게도 의로우신 하나님의 손길이 몹시 필요할 겁니다. 그러니 저는 그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이렇게 여러 모양으로 성경을 가까이 하며 하나님의 마음에 닿으려 노력하려고요.
다초점 안경을 맞춰 썼는데도 시원하게 보이지 않는 것들이 제법 많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글씨 크기가 큼직하니 잘 보입니다. 디자인이라든가 구성이 편안합니다. 성경 말씀과 함께 제공된 큐알 코드를 타고 흐르는 음악이 굳은 몸과 마음을 위로합니다. 자꾸 눈물이 나서... 필사 하나 하고 말씀을 오래 묵상하게 됩니다. 주님을 생각하게 되고 제 길지 않은 인생을 내내 어찌 돌보셨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쓰려고 합니다. 필사하면 얻게 된다는 심리적 안정감, 집중력, 기억력, 언어 능력의 향상, 뇌 기능 강화까지... 늙어가는 저에게는 물론 아이들에게도 좋을테니까요. 또 제가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귀하고 좋은 분, 하나님이시니까요. 저는 모자란 것 투성이인 엄마이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이 가능한 분이시니 아이들을 그 손에 맡깁니다. 제 것이라 생각하며 멋대로 굴었던 순간들은 반성합니다. 지나버린 어제도 참... 형편없이 살았지만 나아질 것을 기대하며 살겠습니다. 샬롬입니다, 잇님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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