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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볼의 위대한 여정
헨리킴 지음, 김윤지 그림 / 수박주사위 / 2025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즐거운 어린이날 보내셨나요? 저희는 어제 저녁 먹고 갑자기 온천에 가고 싶다는 딸래미의 말에 급하게 숙소를 잡아 떠났습니다. 하루 묶으며 몸을 씻고 오는 여정인데 취소하신 분이 있어서! 저희 뜨끈하게 몸풀고(?) 올 수 있었어요 ㅎ 원래는 동물원 다녀와서 닌텐도 게임팩 하나 더 사주려고 했었는데 말이죠 ㅎ 책읽맘인 소신에게는 또 그림책이 한 권 남았으니 살포시 선물했습니다.
수박주사위 출판사에서 나온 <<탱탱볼의 위대한 여정>> 이란 책입니다. 헨리킴 작가님께서는 지난 겨울에 동해로 여행을 떠나셨대요. 그러다 책 속 헨리처럼 탱탱볼을 잃은 아이를 여러 방법으로 위로하게 되셨는데 처음 ‘이별’을 겪는 중인 어린이의 슬픔은 쉬이 가시지 않았대요. 아이와 더불어 여러 모양의 헤어짐을 겪는 중인 저희도 위로하기 위한 탱탱볼의 모험 이야기가 그렇게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동경했던 글쓰는 직업은 역시 멋지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불량 엄마라서 아들이 반려장난감(!)을 잘 치우지 않던 어느 날에 녀석이 잠든 틈을 타 모조리 장롱에 감추기만 해봤습니다. 이야기는 잘 꾸미니 장난감들이 떠났다고, 네가 엄마 말에 순종하여 정리를 잘하게 되는 날이 오면 장난감들도 돌아올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었어요. 이제 책 소개를 해볼까요? 뭔가 환상적인 느낌이에요 ㅎ 바로 보시죠?!?

작가님의 어린 얼굴을 닮았을 것 같은 헨리와 정말 공인 우리의 주인‘공’ 탱탱볼 헨리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바람이 가벼운 우리의 동글이 헨리를 파도에 실었어요. 작가님처럼 헨리네 아버님께서도 탱탱볼이 바다를 신나게 여행 중일테니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하셨지요. 모든 것이 가능한 그림책이라 전지적으로 탱탱볼 헨리를 추적합니다. 헨리는 많은 친구들을 만났어요. 가위를 지닌 가위거북도 만나고 오카리나를 부는 분홍 벨루가 무리도 만났는데... 많이 귀여우니까 잇님들도 꼭 보세요 ㅎ
모험 공 헨리, 뾰족 주둥이를 가진 물고기에게 공격도 당하는데!!! 상냥한 친구들도 많은 바닷속이라 수장은 면했습니다. 떠나면 돌아가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만은 아닌 것 같아요. 한참 놀고나니 공 헨리는 어린이 헨리가 보고 싶어졌어요. 돌아가려고 애를 씁니다. 과연 둘은 다시 만났을까요? 궁금하시다면 <<탱탱볼의 위대한 여정>>에 참가하세요 ㅋ 저는 또 오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